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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30 00:13
원빈이 드디어 남우주연상 탔네요.. 정말 아저씨는 원빈 그자체 였는데..
여우주연상을 수상하신 시의 윤정희님은 제기억으로 최연장자 여우주연상이 아닌가 싶네요.
10/10/30 00:20
요즘은 가수활동 쬐금하다, 드라마,영화, CF, 뭐 안나오는 영역이 없다보니.. 정통연기자들 입장에서 보면 어찌보면 싫어할 수 밖에......
10/10/30 00:57
올 해 가장 재밌게 본 영화의 주인공이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니 제가 다 뿌듯하네요.
그나저나 작년에 '마더'로는 원빈씨 상 못 탔었나요?
10/10/30 01:04
상은 대종상이기도 하고 수상 자체가 워낙에 안정적인 선택을 했다 보니 별로 언급하고 싶지는 않은데..
오늘 한 가수가 대종상 공연하고 나서 트윗에 한마디 했지요.. 누구에게 하는 말인지 모르겠지만 특정 대상을 지목하지 않은 것이면 오늘 그 자리에 앉아있던 모든 영화인들에게 한 말 같은데.. 반말로 "박수 치는게 어렵나?? 웃는게 어려워?? 음악이 나오는데 어떻게 몸을 가만히 있을 수가 있어?? 너무들 하네!!" 라는 트윗은 문제가 있어 보여요.. 원로 가수도 아니고 데뷔 7년차 젊은 가수가 윤정희, 윤여정, 김희라 선생님 같은 원로들도 앉아 계셨는데 저런 막트윗은 좀 기분이 나쁩니다..
10/10/30 01:09
대한민국 영화대상 신인여우상 부분에
이민정양이 빠진게 의아하네요.. 나머지야 그러려니 하지만 김새론양(이라고 쓰고 꼬맹이라고 읽는다)이 들어간게 아쉽습니다. 그리고 대종상 공연관람태도(??)에 대해서 뭐 그 분들께서 품위 높은 예술인이시니 그럴수 있다고 생각하렵니다. 자리에 앉아계신 가수출신 연기자분들도 무표정이었으니까요...
10/10/30 01:17
그래도 그렇지 무대에서 신곡이나 부르고 나가다니...-_- 예전 노래, 좀 유행했던 거 불렀으면 모를까 이 자리에서 곡 홍보 하는 것마냥.
10/10/30 01:26
오늘 보고 느낀 건 역시 시상식은 '지상파'에서 하면 안된다는 거였습니다.
'시간에 쫓겨가지고 한번에 상 3개를 시상하지를 않나'...'진행자가 누가 불참했는지 몰라가지고 수상자에게 이름을 묻지를 않나' 보면서 어이가 없더군요. 방송국이 잘못한건지 대종상 쪽에서 준비를 엉망으로 한건지 저래놓고 최고 권위 어쩌구 저쩌구 말하는 거 자체가 에러죠.
10/10/30 01:48
애초에 대종상 무대연출이나 기획을 한 사람이 가장 큰 문제이죠.
대충 인기가수 나와서 노래부르면 흥이 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우리나라에서 생각하는 시상식입니다. 대종상은 항상 상을 어떻게 나눠먹을까에만 신경을 쓰고 다른 외적인 부분, 내적인 부분에 신경을 쓰지 않기 때문에 가장 싫어하는 시상식입니다. 그리고 영화인들이 정말로 목석이라서 공연을 보고 안 웃을까요.. 2008년에 있었던 대한민국 영화대상에서의 박진영씨의 퍼포먼스입니다. http://video.nate.com/clip/view?video_seq=70222894 보시면 오늘도 보였던 영화인들이 웃고 박수치고 즐기고 있죠.. 아무래도 분위기가 다들 일어서서 뛰어노는 분위기가 아니다 보니 광란의 분위기는 아니지만 충분히 즐기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http://video.nate.com/206072680 이 것은 2009년 아카데미 시상식 공연중 하나입니다. 시상식 공연의 가장 좋은 예라고 볼 수 있죠. 영화에 사용된 음악들을 활용한 퍼포먼스.. 대충 들리는 것만 singing in the rain, one night only, lady marmalade, all that jazz 같은 노래들이 들리네요.. 오늘 가수들의 공연에 호응을 하지 못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노래를 모르거든요..
10/10/30 01:56
대종상이야 뭐 그냥 그러려니 하는데(그래도 이번엔 크게 욕 먹을 구석은 없어 보이네요. 특히 신인감독상 참 맘에 들어요~), 대한민국 영화대상 작품상 후보에 홍상수 감독 두 작품이 모두! 올랐다는 게 놀랍네요. 물론 두 작품 다 괜찮긴 했지만, 보통 이렇게는 잘 안하지 않나요? ...라고 하고보니 애초에 한 해에 한 감독이 두 작품 이상 내는 경우가 참 드물긴 하군요 허허. 아무튼 어차피 작품상은 시가 가져가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감독상은 기대해볼 만 하겠네요.
10/10/30 08:05
원래 영화제에 가수들 나와서 공연하는거에 대해서 영화인들 반발이 계속되어 왔습니다. 벌써 몇년째고요. 작년인가 재작년인가는 크게 논쟁도 한번 일어났던 문제입니다. 소녀시대라서 그런게 아니고, 가수들이 자기들을 위한 축제에 자기들이 즐겁게 하는 공연을 하는게 좋겠다는 식의 논의 였죠.
10/10/30 08:18
맞는말이죠. 외국 시상식처럼 하면 안되나요? 감동이 있는 무대가 되야지 가수들 나와서 유행하는 신곡 부르는게 특별한것도 아니고...
10/10/30 10:15
이병헌이 후보에도 못오르다니.....사실 대종상도 원빈씨가 받기에는 연기가 부족했다고 생각했는데 아무래도 흥행이 원탑영화로서 흥행이 워낙 되다 보니 이해가 된다고 쳐도... 올해 최고의 연기중 하나라고 생각했던 이병헌씨가 대한민국 영화대상 후보에 못오른게 가장 이해가 안되네요... 더불어 강동원씨도 이번에 전우치나 의형제에서는 이제 연기가 되기 시작하구나 라고 느끼고 흥행도 많이 되었었는데 후보에도 없다니 이해가 잘안되네요..
10/10/30 11:55
박진영씨는 전에 좋은반응을 이끌어낸적이 있었죠. 제 생각에도 왜 영화제에 아이돌이 나와서 노래부르는지 모르겠습니다.
별로 연결고리가 없지않나요? 영화 OST도 아니고 전혀 관련도 없는데 갑자기 나와서 히트곡+신곡 부르는데 영화인들이 뭐 어떻게 반응해줘야될까요. 목석같이 있는것도 보기않좋긴하지만 아주 이해가 안되는건 아니라고봅니다.
10/10/30 16:05
저런 곳에 소시 같은 가수 부르는 의도가 무엇인지 모르겠습니다.
같은 연예인에게 동업 차원에서 공연이라는건지? 그냥 가수 부르지 말고 그냥 시상만 하지요. 그편이 훨씬 더 낫습니다. 거기 연예인들은 표정은 재네들 왜왔어? 빨리 시상 하고 가지? 라는 표정이었습니다. 저런데 가수 안부르면 안되나요? 가수 부르는 의도가 ..
10/10/30 16:41
대종상이 계속 공정성 논란이 나더니 올해는 나누어 먹기 식이네요.
솔직히 별 감흥이 없어요.감독상에 강제규씨도 그렇고 남우주연상도 흥행은 그렇다 쳐도 최민식씨가 못탄것이 아쉽네요.양들의 침묵에서 안소니 홉킨스보다 더 잘했다고 보는데. 호응에 문제가 있는건 사실이지만 소시니 누구니 잘 모를수도 있죠.모르는 곡에 모르는 가수가 나오는데 반응이 외국처럼 되길 기대하기는 무리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만약 조용필씨나 나훈아씨등 이런분들이 나온다면 기립박수가 나올것도 같은데 말입니다. 차라리 배우들 자체로 공연을 하는것도 좋겠네요.
10/10/30 17:48
어제는 소녀시대가 축하공연이 아니라 대종상에 와서 신곡 프로모션 하러 온줄 알았어요-_-;
Oh! 도 그렇게 팬들의 기대급 전국민이 아는 만인의 노래는 아니고요. gee 라면 모를까... 연예계 활동하는 사람이라고 소녀시대 노래 다 안다는 법이라도 있나요? 영화배우 이기 이전에 거기 오신 배우분들은 소녀시대의 '팬'이 아닌 '일반인' 일뿐입니다. 음중뮤뱅인가랑은 다르죠. 거긴 그들에 대해 아는 '팬'들이 와서 놀아주는 무대이고 영화제엔 팬이 아닌 일반사람들 상대로 노래를 부르는건데 당일 첫방한 노래 부르면서 팬들이 해주던 반응을 바라는거야 말로 어불성설 아닌가요-_- 그냥 잘 모르는 노래에 대한 일반사람들의 평범한 반응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배우들 특권의식이니 뭐니 비난하는거야 말로 전 이해가 안가네요. 그리고 영화제 온 배우들 보니 어려야 20대중초반이고 대부분이 20대 후반~30대 이상이던데 보통 그 나이의 분들이 소녀시대등 아이돌 무대 보고 10대20대초반 청년들처럼 반응이 쩔진 않죠. 사실 소녀시대 잘못 보다야 그냥 인기있는 아이돌을 무작정 섭외하고 노래불러달라는 주최측의 멍청함을 더 탓해야겠죠. 섭외된 아이돌가수 2팀 보니까 알겠드만요. 공연기획측에서 "요새 젤 유명한 가수가 소녀시대랑 2PM이지? 걔네 불러" 한게 눈에 선하네요-_-;
10/10/31 00:27
개인트윗에 개인생각 올린것도 별 문제없어보이고 배우들 태도도 별 문제없어보입니다
좋아하는 사람들이나 환호하지 남들도 다 좋아해야하나요 -_- 막말로 사정도 모르잖아요. 원로배우들도 계셔서 눈치보는걸수도 있고, 그냥 자기들이 느끼기에 좋아하는걸 카메라에 잡히는게 싫을수도 있고 아님 정말 그냥 별로일수도 있고... 이석훈씨 그리고 가수 입장에선 기분이 나빴을수도 있으니 또 저런 생각도 할수 있다고 생각하고요. 다만 예전에 어땠는지 모르지만 이번에 시끄러운거 보고 느꼈습니다 참 웃기는 소녀시대 팬 많구나. 그리고 그 팬들은 지들 우상이 정말 뭐라도 되는줄 아는구나 라고요.
10/11/01 04:28
노래가 좋고 노래를 잘하면 가만 있으라고 해도 알아서 환호하는거 아닌가?
그게 안되면 비처럼 퍼포먼스라도 보여줘야지.. 그 배우들이 그 무대에서 뭘 보고 무슨 반응을 해야 할까? 뮤직뱅크가 아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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