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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10/29 01:32:48
Name 김치찌개
Subject [일반] 공원의 사진사


요즘에는 디카가 보편화가 되어서 그런지

공원의 사진사의 모습을 보기가 힘드네요

기술의 발전이 꼭 좋은것은 아니군요..^^:;

쓸쓸히 가는 모습이 짠하군요..

출처:엽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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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29 01:45
수정 아이콘
아... 짠하네요 진짜...
10/10/29 02:02
수정 아이콘
전에 한번 본 사진인데 다시 봐도 기분이 좋질 않군요.
꼭 저분 때문만이 아니라 우리네 삶도 저분 상황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보여서 그렇습니다.
10/10/29 02:07
수정 아이콘
진짜..짠하네요..중간에 있는 사진은 계속 보게 되네요;;
테란forever
10/10/29 02:21
수정 아이콘
기술에 발전과..자동화 시스템이란게...어찌보면 정말 편하고 좋은데...어찌보면...참...씁쓸하죠..
그자리에있던 사람들은 기계앞에서 물러날수밖에 없게되고...
우리가 10년 20년전에 있던 직업중에 지금은 없어지고 사라진것도 많으니까요
세상이 변하가는 속도를 따라 잡을수 없는거 같네요...

나중에 저도 나이가 들면 세상에서 조금은 떨어져있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도 드는군요.....
은.하.
10/10/29 02:19
수정 아이콘
(김치찌개님이 유게를 벗어나서 자게 나들이를!!)
사진에 울림이 있네요. 마음이 아련해지고 울적해지는.. 좋은 사진이네요.
예전엔 사진사분들께 늘 사진을 부탁드렸었는데, 요새는 명승지를 돌아다녀도 저런 분들이 잘 안계시더라구요.
시간은 흐르고 세상은 변하게 마련이라지만, 옛것을 아쉬워하며 자꾸 뒤돌아보게 되는게 사람의 심리인가봅니다..
gogooma님 말씀처럼, 우리네 삶을 비추게 되면서 많은 것을 생각하게 되네요.
Minkypapa
10/10/29 04:51
수정 아이콘
필름 회사중에 디카를 잘 만들지 못한 '코닥'은 적자가 엄청나죠. 필름은 참 안팔린다고 하네요. 더불어 1회용 사진기도...
10/10/29 05:55
수정 아이콘
대한민국에서 벼농사 지으시고...한우 키우시는 분들을 보는 느낌이 납니다...
윤수현
10/10/29 11:05
수정 아이콘
뻘소리지만 사진 잘찍었네요.
주제도 명확하고 그에 따른 색감이나 분위기 구도까지.....
취미로 한거지만 필카때부터 따지면 13년 경력인데 왜 실력이 안느는건지..........흑
삽마스터
10/10/29 12:08
수정 아이콘
아 정말로 찡한 사진이네요.
몇몇분들 말씀처럼 우리 자신들의 모습처럼 보여서 조금 두렵기도 해요.
abrasax_:JW
10/10/29 13:59
수정 아이콘
아... ㅠ.ㅠ
박진호
10/10/29 16:15
수정 아이콘
제목을 공포의 사진사로 읽어서 조마조마하면서 스크롤을 내렸네요.
그래도 한장도 못찍으진 않으신거 같은데.
무지개곰
10/10/29 17:23
수정 아이콘
기술의 발전은 인간을 편하게도 만들지만 힘들게도 만드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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