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0/10/29 19:27
근데 월드컵 16강은 2002년에 정해졌었는데
야구쪽에서 wbc 4강했다고 그것도 병역혜택해달라고 우겨서 결국 둘다 병역혜택 되었다가 나중에 타종목과의 형평성이 어긋난다고해서 다 없애버렸죠. 애초는 아니지만 02년도에 만들어졌다가 없어진거라 다시 병역면제얘기가 나올 만은 했다고 봅니다.
10/10/29 19:29
아 그리고 아이돌과 운동선수에 대해 비교하는것때문에 예전에 pgr에서 한번 퐈이야!!!!!!!!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아이돌은 기획사에 의해 제공되는 상품일 뿐이다라는 의견이 많았었죠.
10/10/29 19:30
옥택연씨는 실제로 4급판정 받았습니다;; 팬이 주민번호털어서 확인 했다는데 캡쳐까지 나돌던거 같던데요.
글 전체적으로 왜 이렇게 공격적으로 글을쓰셨나 모르겠네요;;
10/10/29 19:40
많은 사람들이 추신수 선수를 좋아하는 이유는 그가 잘나가는 스포츠스타라서가 아니라 그의 언행이나 행동거지 때문일겁니다.
저도 '추신수 지가 별거라고... 군대 가게되면 가야지' 라고 생각했었는데 평소의 그의 언행을 듣고 나니 '제발 추신수느님은 어떻게든 면제 받았으면 좋겠다' 라고 생각하게 되더군요. 그리고 그의 말이나 평소의 행동을 보면 절대로 국적변경해서 병역회피할 사람이 아니란걸 알 수 있습니다. 자진해서 현역이나 상무, 경찰청 갈걸요. 그러고도 남을 사람이라는걸 알기에 모든 사람들이 인정하고 좋아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박사장님과 맞먹을 정도의 마인드를 가지고 계시다고 봐요 저는. 뭐 그렇다고 해서 추신수 선수가 비 합법적인 방법으로 병역을 면제받거나 회피하는걸 바라지는 않습니다. 다들 저랑 비슷한 마음이겠지만 뭐랄까, 심정적으로 좋아하는걸 '추신수는 병역면제 시켜줘라' 라는 형태로 표현하는거랄까요.
10/10/29 19:44
전에 추신수선수 병역문제때문에 글이 올라왔던적이 있던걸로 기억하는데, 그때 본 댓글에 참 공감했고 지금도 정답이라고 생각합니다.. '법이라는것은 이미 형평성을 고려해 만들어진건데 그걸 무시하고 이번 한번만.. 이번 한번만.. 하며 특례를 계속 찾으면, 법이 존재하는 의미가 없으니, 법 안에서 해결방안을 찾아야한다' 제가 머리가 나빠서 정확하게 옮기지는 못하지만 대강 이런 뉘앙스였던거 같네요..
10/10/29 19:44
백차승이 실제로 미국 귀화했을때 어떤 욕을 먹었는지 모르시나요.
아마 추신수도 지금이야 귀화해도 욕안한다. 나는 다 이해한다 이런 반응이라도 실제로 이번에 금따는거 실패하고 미국국적 귀화하면 당장에 욕 엄청 먹을껄요.
10/10/29 19:40
일단 옥택연씨를 비난하는 사람들이 스포츠팬들도 아닌데 왜 스포츠팬들이랑 아이돌 악플러랑 동일시했는지 모르겠네요. 그 악플러들이 자신들은 추신수 선수 정도면 안가도 된다고 적어 놨던가요?
완전 별개인 문제이긴 합니다만 추신수 선수는 유일무이한 엠엘비 한국인 타자입니다. 비교하자면 빌보드 차트 순위권에 들고 미국 언론에 꾸준히 오르내리고 미국의 촉망한 아티스트로 주목 받고 연간 수백억의 수입을 올린다면 비슷해지겠네요. 유승준씨나 여러 병역기피자들이 욕먹는 이유는 그들이 한국에서 활동하기(하려했기) 때문이죠. 한국에서 한국인의 의무는 다하지 않은채 단물만 빨아먹는 이미지가 박히기 때문입니다. 한국인이지만 미국국적을 따서 편하게 미국에서 활동하고 싶다면 미국국적 취득은 전혀 비난할 거리가 되지 않습니다.
10/10/29 19:52
추신수 관련해서는 pgr에서도 귀화 용서한다라는 반응이 많았죠. 뭐 사람 이중적인 거 하루 이틀입니까...그런 태도는 상관 없는데 우리 모두가 이중적 잣대를 가지고 있는 건 인정했음 좋겠습니다.
10/10/29 19:50
naughty님은 그냥 네이버같은 대형포털사이트에서 댓글달린걸 보고 화가나서 pgr에다가 글을 쓰는거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시든지는 알바 없지만 피드백은 좀 하셨으면 좋겠네요. 자기미니홈피에 글을 올리는것도 아니고 공개적인 게시판에 글을 썻으면 최소한의 책임은 지셔야 되는거 아닙니까?
10/10/29 20:02
아 그러고보니 닉네임이... 쩝... 괜히 댓글달았네요.
네이버에서 뺨맞았으면 네이버 가서 노세요. 괜히 별로 언급도 안하고 있는 pgr21 와서 이러시는 저의는 대체 뭡니까. 그리고 글 쓰셨으면 피드백좀하세요.
10/10/29 19:54
정말 궁금해서 그러는데 그 국민의 4대의무중 하나인
국방의 의무는 충실히 이행하시고 이런글 올리시는거죠? 아물론 글만툭하고 던지시고 매번 나몰라라 하시는 행태를 알고서 남기는 댓글은 아닙니다..
10/10/29 20:05
글쓴분도 잘 아시겠지만 대부분 한국남자들이 보수적이고 어떤 국가주의적 코드에 잘 부합되는 사람을 맹목적으로 찬양하는
습성이 있습니다. 그냥 그러려니 하세요.
10/10/29 19:59
글에서도 썼지만
네이버든 피지알이든 다 냅둬두고 대다수의 `20~30대 남자`분들이 생각하는 스포츠선수와 / 연예인간의 병역의무에 대한 생각은 거의 180도입니다. 저는 소위 `딴따라`라고 불리우는 연예인들이나 스포츠 `선수`들이나 거기서 거기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이 글을 쓴겁니다. 그리고 옥택연이란 가수가 실제로 공익을 판정받았든 안받았든 그게 중요한게 아닙니다. 팩트는 `가수` 옥택연은 공익만 받아도 (왜 공익받았는지는 모르지만) 그렇게 입에 걸레물고 욕을 하면서 추신수 `선수`는 국적변경 해도 용서해준다 라는 여론이 있는겁니까? 실제로 제 주변에서도 추신수 선수 이번에 금메달 못따면 개인을 위해서 국적변경 하는게 옳다고 까지 말하는 사람들이 대다수더군요. 국적이란게 단순히 자기가 태어나고 자란 `나라`라는 개념이 아닐텐데 말이죠.
10/10/29 20:12
글의 어휘선택은 동의하지않지만
어느정도 둘의 인식차이가 심각한 건 동의합니다. 연예인들은 놀다가 얼굴하나 믿고 운좋게 돈벼락 맞은 딴따라. 스포츠 스타들은 어려서부터 피땀나는 노력으로 높은 자리에. 존경할만함. 아무리 연예인들이 한류스타로 외화벌고 한국알려도 군대문제 절대 봐주는거 없습니다. 자기들 사익이거든요. 그러나 스포츠스타가 똑같이 사익으로 해외리그에서 활약하면 우리에게 돌아오는 건 하나 없는건 똑같은데 군대문제 해결해주길 간절히 바랍니다. 저도 남자지만 이런 이중성은 조금 그렇습니다. 스포츠 스타들이 연예인하고 똑같이 푸대접받기를 바란다는 말이 아닙니다. 이번 타블로 사건떄도 느꼇지만 연예인들에게도 엄격한 잣대보다는 조금은너그러워 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비리로 빠진것까지 너그러워지라는 말 아닙니다. 그건 당연히 비난해야죠. 정말 몸아파서 면제나 공익받은 연예인들에게 비아냥은 하지않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엄격한 잣대는 정치인들에게나 해주었으면 좋겠어요.
10/10/29 20:04
위에도 어떤분이 써주셨지만 해외에서 활동하는 스포츠 스타의 경우에는 우리사회에서 속해있는 사람이 아니라는 것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말이 나온다고 보고 연예인의 경우는 우리사회의 구성원으로 활동하고 있는데 우리사회에서 사람들이 꽤나 중요한 의무라고 여겨지는 것을 회피하려고 하기때문에 말이 나온다고 보고요
10/10/29 20:21
그들이 만났다!!!
... 와는 별개로 결국 빠심이겠죠. 내가 좋아하는 사람은 면제되었으면 하는... 저는 돈 많은 사람이 세금 등의 형태로 병역을 면제 받는 것도 동의하고 스포츠 스타 뿐 아니라 국위선양에 공이 큰 딴따라들의 병역 면제에도 동의하기 때문에 저와는 상관 없는 글이되겠군요.
10/10/29 20:11
연예인 팬은 연예인 옹호하는거고 스포츠선수 팬은 스포츠선수 옹호하는거죠.
자신이 좋아하는 대상을 옹호하는 것은 인간으로서 지극히 자연스러운 일이니.. 물론 그것에 동의안하는 사람들이 하는 비판도 팬으로서 감수해야할 몫이고요. 근데 그게 극단적 사고주의의 수구꼴통사고란 말이 나올만한 일인지는 모르겠네요. 아니 애초에 저말이 무슨말인지도;;;
10/10/29 20:24
20대 남자들이 연예계쪽보다는 스포츠쪽을 더 좋아하는건 당연한것 같고
옥택연같은 경우나 다른 아이돌들 경우에는 몸을 자랑하거나 엄청나게 험한 춤도 추는데 공익판정을 받는것이 이상하고 그게 의무를 회피하는걸로 보이는것이죠 스포츠스타하고 아이돌하고 비교한것 자체가 기준이 다르다고 봅니다 솔직히 월드컵 16강이나 wbc같은 경우는 오버한 경우라고 볼 수 있는데 이제는 법적으로 정해진 면제 규정대로만 하면 문제될게 없다고 봅니다
10/10/29 20:19
추신수와 옥택연을 동시에 좋아하는 사람이 없다는게 문제죠.
간단히 말해서 추신수는 남자가 좋아하고 옥택연은 여자가 좋아하죠. 추신수 선수는 더 보고싶지만 옥택연은 보고 싶지 않죠. 그러한 마음에서 나오는 사고입니다만 딱히 비난받을 것 같지는 않는데 말이죠 어차피 팬심에서 나오는 말이야 어차피 거기서 거기니
10/10/29 20:28
추신수 병역 문제야 그려러니 합니다만
안중에도 없는 옥택연 이야기로 스포츠팬을 이상한 사람으로 연결짓는 논리에는 동의할 수 없네요 이런글 보다보면 빨리 선진국이 되서 가고 싶은사람만 군대 갔으면 좋겠네요 이놈의 군대드립 지겨워
10/10/29 20:29
추신수 병역면제를 찬성했고, 이글은 보면서 "아, 내가 잘못 생각했구나" 싶더라도
입에 걸레를 물었느니 수구꼴통이니하는 소리를 들으면 기분이 좋을지는 생각해 보시는게 좋을거 같네요. 다른 방법으로도 자신이 원하는 바를 표현할 수는 있을텐데 말이죠.. 아무리 이런 글이 내용이 좋더라도, 다른사람을 감정적으로 만들것이라는 것을 알고 쓰신건지?
10/10/29 20:52
글을 정독하지는 않았고 맥락에는 어느정도 동의합니다.
욕먹을 각오 하고 쓰는거지만 국위 선양으로 치면 아시안 게임에서 금메달 딴 스포츠 선수보다 아시아에서 짱먹은 슈퍼주니어가 한 수 위라고 봅니다. 외국인하고 채팅때 korea하면 바로 suju!나오는 경우가 많죠. 이중적인 태도에 대해선 다시한번 생각해볼만 한것 같습니다.
10/10/29 20:50
님처럼 생각하는 사람도 있고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은 그들 나름대로 의견을 내는것 뿐입니다.
왜 그런거에 열을 올리시는지.. 그사람들이 떠들어서 뭐 병역이 면제되거나 그런것도 아니잖아요? 그리고 유승준과의 비교는 심하게 억지스럽네요.
10/10/29 21:02
글쓴분은 어투가 PGR 회원님들의 어그로를 끌었군요..
전체적인 맥락 (연예인과 스포츠스타의 병역에 관한 이중적인 잣대는 문제다)에서는 동의 합니다. 병역이라는 문제는 같은 기준에 의해서 적용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스포츠스타의 2년과 연예인의 2년 그리고 일반인의 2년은 같은 맥락에서 생각되어야 하죠...
10/10/29 21:06
제가 보기엔 글쓴이도 " 눈에 쌍심지를 켜고 달려드는 그 분들 " 과 다를게 없다고 생각되네요.
이런 식의 모습을 오히려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는 것에 방해가 된다는 점... 알아주셨으면 하네요.
10/10/29 21:08
추신수 선수가 스티븐유 처럼 홍보대사에 군대 꼭 가겠다고 설치고 다닌것도 아니고
우리 나라에서 활동하겠다는 것도 아니고 추신수 선수가 스티븐유보다 못한 사람이라는 말이 어떻게 나왔는지 그 생각 구조가 의심스럽군요.
10/10/29 21:18
우리나라 남자라면 누구나 병역의무를 해야 하지만...
저또한 운동선수에게는 관대하군요...;; 추신수선수는 처자식이 있는데... 광저우에서 금메달따서 깔끔하게 넘어갔으면 하네요... 백차승선수도 미국국적땄다는데... 그것도 그사람 자유의지니까... 그나저나 글쓴분은... 군대를 곧 가실분인가?? 흠;;
10/10/29 21:26
뭐 딱히 논리적인 부분이 아니니까요. 애초에 유명인의 병역 이행에 대한 대중의 관점은 논리성과는 큰 상관이 없습니다. 별로 안좋아하는데 군대 빠지려고 한다, 그럼 그 사람이 장애인이어도 까는 거고, 무지하게 좋아한다, 그러면 빠지려고 했을때 별로 안까는 거죠. 전적으로 선호도의 문제일뿐입니다.
10/10/29 21:22
저는 연예인들이 '면제 받았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은 안 드는데, '뭔가 찜찜하게 면제' 받으면 욕합니다.
운동선수들이 '면제 받았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은 들지만, '불법면제' 받으면 욕은 합니다. 저도 이중적인 면은 있네요. 선호도의 차이겠죠. 뭐.. 인터넷에다가 악플을 달거나 하진 않습니다만.. 그건 그렇고 국위선양 : 나라의 위세(威勢)를 널리 드러냄. 국위선양에 대해 생각하는 기준이 다를 수도 있는거죠. 전 월드컵 16강이 슈주 같은 연예인 활동 '따위'보다 더 국위선양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거든요. 국가대표로서 출전한 선수들과 돈벌러 나간 가수들의 대표성이 비교가 되는지? 이렇게 생각했다고 수구꼴통 되는건 무섭네요.
10/10/29 21:51
아무래도 연예인은 주무대가 한국이다보니 저놈들은 의무도 수행 안하고 인기끌고 돈벌어간다는 이미지가 강하죠. 게다가
더 열받게 매번 TV에 나와서 몸자랑, 근육자랑하고선 공익이나 면제를 받으니 더 열받는 거고요. 반면 추신수 선수는 미국 에서 활약하다보니 아무래도 의무는 안하고 돈만 챙겨간다는 시선이 약할 수밖에 없죠.
10/10/29 21:56
조인성 군대간다고했을때 대신가준다 라는식들의 글들좀 봤었던거같네요.
위에 몇몇분들 말대로 추신수한테 지금당장은 귀화하라고 하지만 귀화하면 바로 다시 돌아설거 같네요
10/10/29 22:18
원래 자신이 좋아하는 대상에게는 다른 대상보다 더 느슨한 잣대를 적용하게 되죠.
pgr같은 남초사이트는 스포츠선수들의 병역면제에 좀더 관대하죠. 그래서 추신수 선수가 한국국적 포기하겠다고 해도 이해하겠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반대로 여초사이트 가보면 연예인들도 병역면제 해줘야되는거 아니냐는 의견들 많습니다. 연예인들의 병역의혹에도 상대적으로 관대하죠. 대상은 다르지만 본질은 똑같습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운동선수, 연예인에게 애착이 가기 때문에 병역의무에 약간 꿉꿉한게 있어도 그냥 넘어가겠다는 자세가 되는 겁니다. 제가 보기에도 이중적인 건 맞는 것 같습니다. 추신수가 한국 국적 포기해도 괜찮다는 사람들 중에서 고위층 자제가 군면제 받으려고 미국 국적 따면 핏대 세워가며 열낼 사람들 꽤나 될겁니다. 개인적으로는 금메달따고 면제받는게 가장 깔끔하겠지만 만약 안된다면 한국국적 포기하지 말고 중간이든 은퇴하고든 군대 2년 다녀왔으면 좋겠습니다. 한국국적 포기하고 미국 시민 되서 메이저리그서 활동한다해도 그 심정은 충분히 이해가 가지만 더이상 응원은 안할거 같애요. 아무리 좋게 포장하려해도 개인의 이익을 위해 한국 시민이기를 포기하는 행동임에는 분명하니까요.
10/10/29 22:43
저도 스포츠 좋아해서 선수들의 면제에 관대한 편입니다. 특히나 축구든 야구든 해외에서 활동하는 선수들을 챙겨보는 입장에서 해외활동 선수에 대해서는 더 관대하네요.
추신수의 경우는 지난 WBC때 이미 일부 팬들은 군 면제 정도의 충분한 활약을 했다고 평가하기도 하더군요. 연예인 군 문제에 대해서는 그쪽에는 큰 관심 없습니다. 귀화 하던 말던 관심이 없으니 신경을 안쓴다고 해야 하나요.. 물론 MC몽 처럼 불법적인 일을 저질렇을 경우(최종판결 나왔다고 가정함)에는 비난 받아야 한다고 봅니다. 선수든 연예인이든 실제로 귀화했을 경우 좋게 생각하고 계속 응원할지 비난하고 안티가 될지는 팬들의 선택 문제일 것 같네요.
10/10/29 22:39
솔직히 "운동 선수도 병역면제 받는데 연예인도 병역면제 받아야 된다" 라고 이야기 하는건 말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이건 개인간의 잣대의 높이 차이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운동선수는 정확한 기준 그러니까 올림픽 금매달이라던지 월드컵 우승이과 같은 기준이 존재하지만 연예인은 국위선양의 기준이라는것을 세우는거 자체가 거의 불가능합니다.
10/10/29 22:43
추신수도 한국 국적 포기하면 매국노 되는 것 한순간 입니다.
전체적인 내용에 동의는 안하는 것을 더불어 헛점많은 논리로 무장한 자신의 의견을 진리인듯 내세우시며 다른사람들의 의견을 짓밟아 버리고 그 분들을 평가하시고.... 특히 모든이들을 한순간에 수구꼴통으로 만드는 좀 긴 1줄요약을 볼 때 어느 누가 보아도 순식간에 흥분하게 만들 수 있는 탁월한 능력을 지닌것으로 보입니다.
10/10/29 22:44
말로는 그렇지만 실제로는 국방의 의무 지키라고 하지 않나요? 월드컵 16강으로 면제 얘기 슬쩍 나오자 다들 반대해서 유야무야 됬고 WBC인가에서도 2등했었는데 병역면제 하면 안 될까요 했다가 헛소리말라고 일축됐던 적도 있지 않나요.
실제로 과거 프로야구 병역비리 사건이 있었습니다만 누가 옹호나 동정해주던가요? 다들 처벌받고 병역하고 욕 먹었습니다. 이게 팩트입니다. 너를 위해 별이라도 따다줄 수 있어 라고 말하면 정말 우주선타고가서 별 가져오라고 하실 것 같네요.
10/10/29 23:11
스포츠보다 음악.문화의 파급력이 더 클수도 있다는것을 생각할때 어느정도 기준을 넘어선다면 병역혜택은 좋다고 봅니다. 음악쪽도 국제콩쿠르같은데서 병역혜택이 있다고 알고 있는데 대중음악도 있으면 좋을것 같네요. 뭐 그래미상같은것 받는다던지...
10/10/29 23:23
사실상 국위선양 운운하지만 연예쪽이 스포츠쪽보다는 열배넘게 국위선양해도 연예인은 군대문제 걸리면 바로 홍역치르고 스포츠 선수들은 모두 동정론. 이게 바로 극단적 사고주의의 수구꼴통사고 아닐까?
----> 스포츠 선수들이 금메달을 따면 대한민국의 브랜드가 올라갑니다. 대한민국의 이름과 태극마크를 달고 메달을 따오는 거니까요?? 하지만 연예인은?? 1차적으로 연예인 자신의 위상이 올라갑니다. 대한민국 브랜드가 올라가는 건 2차적 문제고 정확히 올라가는지도 모릅니다. 연예인들 한류 열풍 일으키고 외화 벌어온다고 군면제 시켜주면 삼성전자나 현대자동차 직원들도 군면제 시켜줘야죠. 잘 생각해보면 둘의 차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걸 인정안하고 남을 수꼴로 몰아가려는 님이야 말로 극단적인 사고를 하는 거 같네요.
10/10/30 00:01
개인적으로는 프로스포츠 선수들에게 약간의 군연기 특혜정도는 줘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타 직업군과는 달리 직업의 수명이 30대 중반 정도로 짧고, 체력이 타 직업군의 사람들보다 월등하기 때문에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기준을 명확하게 정해야겠죠. 편법을 통한 군 연기가 불가능 하게끔요. 예를들면 현재 프로팀선수이고, 지난 몇년간 몇 경기 이상 뛰었으며(종목마다 다름, 야구는 몇타석 몇이닝, 축구는 몇분 이런식으로), 프로스포츠 선수 특별연기를 위한 특별 체력검정을 통과해야한다. 뭐 이정도로요. 연기 가능 나이는 최대 만 34세 정도로 하고요. 혼자 잠깐 생각한거라서 헛점은 많겠습니다만 제대로된 법안을 전문가들이 만든다면, 군면제에 목메는 지금 세태보다는 훨씬 보기 좋은 그림이 나닐까 싶네요.
10/10/30 00:15
동일한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는 것을,
잘못 된 예를 가져다 붙임으로써, 다른 기준으로 바라보도록 만들어 버렸네요. MC몽과 추추를 비교하는 것이 안되죠. MC몽은, 군대를 고의적으로 안가기 위해서 불법을 저질렀으니 욕을 먹고 있는거고, ( 옥택연은 그냥 열폭이죠. 제가 알기로 옥택연 시각 장애 공익으로 알고 있는데, 왜 욕을 먹지... ) 추신수 선수는, 예전에 WBC 처음 열렸을 때, 4강인가 준우승 해서 그때 선수들 몽땅 병역 면제 받았거든요. 근데 이번에 준우승 했는데, 병역면제 못받았고, 올림픽 금메달 딸 때, 추신수 선수 데려가려고 했었는데 MLB에서 차출 못하게 해서 못 데려 갔는데, 추신수 빠진 대표팀 금따는 바람에 추신수 선수 빼놓고 죄다 면제 받았죠. ( 게다가 올림픽에 야구 종목 없어졌구요 ) 거기에 추신수와 비교해서, 실력 없는 선수들이 추신수의 몇배 혹은 몇십배의 몸값을 받고 있는데, 추신수 선수가 그렇게 못 받는 이유가 병역이 해결 안되서잖아요. 얼마나 안타까워요. 본인은 나라를 위해서 정말 노력했는데... 그래서 추신수 선수한테는 그런 동정표 같은게 생겼다고 생각합니다. 너만큼은 귀화해도 이해해준다. ( 이건 정말 특별케이스죠 ) 그냥 AG 우승했으면 해요. 흑. 불쌍한추.
10/10/30 00:30
저도 위에 티티님과 같은 생각인데요.
스포츠 선수들이 면제를 받는 경우는 국위선양을 해야만 받을수 있습니다. 비같은 경우는 타임지에 영향력 있는 100인에 뽑혀서 한때 면제해줘야한다 라는 말도 많았었는데 딱히 기준이 없다는게 크지 않을까요. 태극기를 넣은 음반 해외에 1000만장이상 판매?? 세계노래대회?? 할리우드 진출작 3개이상?? 애매합니다. 분명 윗분들 눈에는 아직 딴따라로 밖에 보이지 않을것이기 때문에 더욱더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10/10/30 01:10
맥락에는 어느정도 동의합니다. (2) 다만 글쓴이분은 PGR의 글쓰기 왜 무거운지를 조금만 더 염두에 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무리 뜻이 좋아도 그 표현하는 방식이 좋지 않으면 그게 잘 전달되지 않는 법입니다. (이래놓고 달을 가르쳤는데, 손가락만 보고 있다고 답답해 하신다면... 왜 자신의 뜻이 잘 전달되지 않는지를 잘 생각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이런 글을 볼 때마다 느끼는 건데, 연예인이나 스포츠인에 쏟는 관심의 10분의 일만 정치에 쏟았어도 우리나라가 지금 이렇게 흘러가지는 않을텐데요... 아쉽습니다.
10/10/30 09:31
좀 다른것이 추신수는 오로지 미국에서만 활동하는 선수입니다. 국위선양 뭐 그런차원이 아니라 밥벌이 하려면 어쩔 수 없는거 아닐까요? 직장인들 본인이 미국메이져회사에 리크루팅되고 거기서 밥벌어먹어야 한다면 이민도 하나의 방법이지 욕먹을일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