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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8/11 18:17:45
Name 세우실
Subject [일반]  재활용그룹 비스트



이게 아무래도 팬이 만들다보니 좀 더 감성적이고 그만큼 더 오글거릴 수도 있겠습니다. ^^;;; 그 점은 좀 감안하고 봐주시길...

지식채널e를 패러디해서 만들었군요.

모르는 분들을 위해 이 글을 퍼 온 커뮤니티의 코멘트를 빌어 설명하자면 비스트는 데뷔초까지도 늘 재활용그룹이라고 불렸었습니다.

연습생들이 데뷔를 하려다 못하고 엎어지는건 지금 이순간에도 비일비재한 일이지만

얘네한테 달랐던건 그게 사람들 눈앞에서 그랬다는 거겠죠.

윤두준은 2PM, 장현승은 빅뱅의 서바이벌 방송에서 떨어진 낙오자로 알려졌고

용준형은 노예계약으로 묶인 망한그룹의 멤버였다가 다시 데뷔하는 애, 이기광은 솔로하다가 망해서 다시 나오는 애,

양요섭은 소속사가 망해서 떠도는 애, 손동운은 과거사진보면 JYP에서 잘나가는 가수들 사이에있는데 정작 데뷔는 못한 애...

뭐 이런식으로 알려지고 데뷔전부터 비난의 화살을 받기도 했다죠.

또 그 이후에도 윤두준, 용준형, 양요섭은 이기광의 AJ 시절에 백업댄서로 서기도 했고

그 이후엔 윤두준과 장현승에 대해 ETN같은 프로들에서 대형그룹에서 떨어진 이 둘은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가?는 주제로

둘의 뒤를 쫓고 주변을 맴돌며 사생활을 캐내기도하면서 또다시 상처를 준적도 있었다고 해요.

이것들은 모두 꼬리표가 되어 이들이 데뷔한 그 순간까지도 재활용그룹이라는 명예롭지 못한 수식어가 붙어다녔습니다.

어쨌든 지금은 데뷔해서 잘해내고 있지만, 이 영상에 담긴 건 그런 내용입니다.




뭐 요즘에는 나름 혹독한 연습생 기간 다 있게 마련이고 그 와중에서 온갖 어려움이 있지만,

비스트는 어쩌다보니 재활용그룹 소리 들을 정도로 순탄치 못했던 친구들만 모였던 듯........

위에도 말씀드렸듯 영상 내용이 좀 오글거릴 수도 있고, 세상에 비스트만 어려웠던 건 아닌데

제가 요즘 남자 아이돌 중에 비스트를 눈여겨보고 있던 와중에 이런 영상을 발견하게 되어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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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11 18:19
수정 아이콘
어제 승승장구에서 비스트 멤버를 처음으로 제대로 보았습니다.
이기광 군이 새 MC로 발탁되어서 비스트 멤버가 축하 초대 손님으로 왔더라고요.
이기광 군이 솔로일 때 나머지 멤버 중 세 명이 백댄서였다고 하더라고요.
지나간 이야기하면서 울컥하는 느낌이던데 짠했습니다.

그리고 예능감은 윤두준 군이 좀 탁월한 거 같더군요.
아리아
10/08/11 18:23
수정 아이콘
이런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었군요
앞으로 활동 잘하시길~
abrasax_:JW
10/08/11 18:25
수정 아이콘
곡도 좋은 편이고, 무엇보다 다들 실력이 좋더군요. 잘 됐으면 좋겠습니다.
10/08/11 18:25
수정 아이콘
용준형군은 xing이라는 그룹에 있었더군요. 얼마전 어머님 mp3사드렸는데 그러다 알게됐습니다;;;
survivor
10/08/11 18:25
수정 아이콘
저도 비스트를 주시하고 있습니다. 소위 말하는 '빽'없이도 눈길을 끌더군요. 요즘 왠만한 아이돌 그룹은 sm dsp jyp yg 비 등등....소속이 아니면 주목받기도 힘든 판국이라.....그리고 신사동호랭이 노래중에서 비스트 노래들이 가장 좋은것 같아요.
10/08/11 18:23
수정 아이콘
저도 빅뱅이 자리를 비우니까 눈이 가는 그룹이 바로 비스트가 되더군요.
실패도 많이 맛본 친구들이니 흥했으면 좋겠고, 성공해서도 겸손했으면 좋겠네요.
10/08/11 18:27
수정 아이콘
쌩으로는 못봤지만 케이블 방송에서 빅뱅 더 비기닝 재방 간간히 틀어줄 때 '참 어떤 기분일까.'라는 생각을 자주했었는데 말이죠.
좀 멀리 돌아오긴 했지만 그래도 원하는 무대에 설수 있게 된 점 축하해주고 싶어요. 아는 사이는 아니지만, 크.
여간해서
10/08/11 18:27
수정 아이콘
살짝쿵 오그라들지만;;;
거위의 꿈 배경으로
열심히 춤연습하는 친구들 모습은 왠지 짠하네요
릴리러쉬
10/08/11 18:37
수정 아이콘
아 포미닛 생각하면 마냥 좋아할수도 싫어할수도 없는 그룹...
비스트만 생각하면 잘 됐으면 하네요.
나름 실력이나 노래도 좋구요.
10/08/11 18:37
수정 아이콘
결국 연예계에 등장할만한 인물들은 살아남기 마련.이라는 좋은 선례가 하나 더 남았다고 생각합니다. 오소녀 출신의 4명의 멤버들도 그렇고...
또 다른 재활용 그룹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티아라도 마찬가지겠죠... 어찌됬든 살아남는 자가 강한자라고 생각합니다.
파페포포
10/08/11 19:09
수정 아이콘
빅뱅팬이었는데 롯데자이언츠출정식에서 처음 비스트를 봣었답니다.
주말에 하는 음악방송에 출연하고 급하게 부산에 내려와서 피곤한 감도 있었겠고,
그리 큰 무대도 아니라 가수들이 좀 설렁설렁 공연한다는 느낌이 없지않아 있었는데
그날 정말 눈길을 확 사로잡는 무대를 보여주더라구요. 파워풀하고, 화려했구요.
mr제거영상을 보면 라이브실력도 상당하구요. 퍼포먼스적인 면도 빠지질 않더라구요.
그때부터 비스트에 관심을 갖게 되어서 지금은 빅뱅과 함께 가장 좋아하는 아이돌이 되고 말았답니다.
뱅이들이 새 앨범을 내면 또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요...아항항^^;;
진지한겜블러
10/08/11 19:13
수정 아이콘
기광이는 비스트에서 데뷔한줄 알았는데;;

기광이 너무좋아요!! ...제가 소녀가 아니라 다행이네요;;
10/08/11 19:23
수정 아이콘
어제 승승장구에서 윤두준군은 얼굴도 시원시원하고 터프해보이는게 남자가 봐도 멋있어 보이더라구요.
거기에 적절한 예능감까지 있고, 앞으로 예능에 나와서 한번 크게 대성했으면 좋겠습니다, 크크. 물론 무대에서도 좋은 모습을 기대하구요.
드라군
10/08/11 19:33
수정 아이콘
Easy란노래 Sincere 버전 강추합니다.
싸이하면서 처음으로 아이돌노래를 브금으로 했었어요ㅜ
Naraboyz
10/08/11 19:45
수정 아이콘
저도 기광이가 너무 좋아요~ 아이돌인데 막 뱉는... 그런 개그 좋아요.. 으하하하;;;
정대훈
10/08/11 19:58
수정 아이콘
뜨형 4인자!
기광이가 있어서 그런지 정감이 갈려고 하네요.캬캬.
딩요발에붙은
10/08/11 20:02
수정 아이콘
큐브 소속 아이돌들은 노래가 되게 좋은거 같아요. 포미닛도 그렇고 비스트도 그렇고.
피트리
10/08/11 20:22
수정 아이콘
저도 이기광 잘생기고 웃을때 너무 귀여워서 좋아요
생각보다 라이브도 잘하더라구요 비스트
비소:D
10/08/11 23:18
수정 아이콘
장현승이 그중에서 가장 안된경우
투피엠쪽은 그래도 탈락자가 꽤있는데
빅뱅은 꼴랑 여섯명중에 한명떨어진게 장현승;
어딜가나 빅뱅 떨어진애 소리 들었을텐데
게다가 빅뱅이 너무 잘되서
10/08/12 00:45
수정 아이콘
이기광 AJ시절 크크...당시 그룹 파란의 AJ와 예명이 같다는 이유로 팬들간의 신경전이 있었던게 기억이 나네요. '댄싱슈즈' 할 때 양요섭 외에 두명은 무대에서 몇 번 못 본것 같은데;; '눈물을닦고' 활동 때는 윤두준/용준형이 객원랩퍼로 양요섭이 백업댄서로 무대선 걸 확실히 보긴 했습니다만.(투피엠이 AAA활동 막 할때라 열혈남아 출신인 윤두준 인기도 상당했거든요.)
양요섭은 엠보트 연습생 시절부터 이름이 좀 알려졌다곤 하는데 실제 데뷔까지 했던 팝핀드래곤;;;;;에 비하면야 다들 약과긴 하네요. 크크. 당시 Xing(현 대국남아)에서 나온 친구들은 나름 다 잘된 것 같아요. 케빈,기범도 유키스가 어느정도 자리를 잡았으니까요.

그런데 본문의 "그 이후엔 윤두준과 장현승에 대해 ETN같은 프로들에서 대형그룹에서 떨어진 이 둘은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가?는 주제로 둘의 뒤를 쫓고 주변을 맴돌며 사생활을 캐내기도하면서 또다시 상처를 준적도 있었다고 해요."는 당시에 큐브쪽의 언플로 생각되요. 당시 매일같이 '빅뱅 탈락 장현승 새그룹~' 어쩌고 하는 기사가 계속 났거든요. 그때는 손동운 없이 5인조로 확정인양하긴 했지만 방속국의 일방적 취재라기엔 회사소스가 너무 많이 흘러나오던 때라서요.(포미닛 데뷔때 '현아그룹', '현아그룹'하면서 엄청 물량공세했던것도 그렇고 당시 큐브의 언론 플레이는 좀 질적으로 좋지 못했죠)
Into the Milky Way
10/08/12 09:22
수정 아이콘
비스트하고 포미닛 격하게 아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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