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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10 18:44
1. "개인사이트" 라는 말은 차후 사용하지 않는다.
이 조항 하나로도 대 성공입니다 개인사이트라는 말 때문에 호미로 막을껄 가래로 막았다는 느낌이 듭니다 다른 조항은 다른분들이 언급해줄실꺼라 믿습니다
07/04/10 18:46
게시판관리를 하려면 자주 들러야겠죠? 욕심은 나는데 정말 큰 부담이네요.
언제나처럼 운영진 여러분께 정말 감사하며, 전적으로 지지합니다. 이런요지의 쪽지를 homy님께 자주 보냈는데, 그러고 보니 다른 운영진들께는 감사의 말을 한 적이 없었던 것 같네요.ㅠ.ㅠ
07/04/10 18:50
많은 고민들이 있었으리라 생각합니다. 지금보다 더 긍정적인 방향으로 발전하는 PGR이 되었으면 합니다. 회원인증 부분은 잘 하시겠지만, 데이터 관리에 만전을 기여해주셨으면 합니다.
07/04/10 19:02
"개인사이트"라는 단어를 쓰지 않는다는게, 정확히 무슨 뜻입니까?
앞으로 여기를 개인사이트가 아닌, 커뮤니티라는 걸 인정한다는 뜻입니까? "개인사이트"라는 단어를 쓰지 않는다는게 여기가 "개인사이트"임을 인정하는 기본 방침은 그대로고, 단지 "개인사이트"라는 단어만 사용하지 않겠다는건지요? 아니면, 솔직히 여기를 커뮤니티라는 것도 인정하시겠다는 말입니까? 제가 원했던 것은 운영진이 지향하고자 하는 바가 커뮤니티인지 개인사이트인지 확실하게 정해주었으면 하는 바램이었는데 말이죠. 정말로 애매모호하게 말씀해 주시네요. 일단 개인사이트라는 단어를 사용하지 않겠다는게, 여기를 커뮤니티로 인정한다는 말로 들리기도 하지만, 그에 대해서 운영진분들이 좀 더 확실히 해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PS : 오해를 살까봐 덧글 붙입니다. 주인장이 여기를 개인사이트를 추구하는게 나쁘다는 뜻은 절대 아닙니다. 사이트의 색깔을 결정짓는건 주인장 고유 권한이 때문이죠.
07/04/10 19:03
불타는 저글링님.
해외유저의 실명인증에 대해서는 차후 다시 알려 드리겠습니다. 효율적인 방법에 대해 검토 중입니다. 고등어3마리님. 신청쪽지는 이 글을 작성한 아이디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07/04/10 19:16
Bellona님//
제가 볼때는 개인사이트든, 커뮤니티든 얽메이지 않겠다는 뜻 같네요. 일단 기존방침을 유지, 재확인하자는 것 같습니다.
07/04/10 19:32
실명인증 환영이고요.
그리고 PGR의 글이나 댓글이 워낙 많이 올라와서 조롱,비하하는 악플들도 그냥 넘어가는 일이 많았는데..... 일반회원에 의한 관리가 되면 악플들도 줄어들겠네요.
07/04/10 21:43
저와 같이 해외에 있는 일반 회원은 실명 인증이 안 될텐데요...
실명인증 실시하면 글 이제 못 올리는 건가요???????
07/04/10 21:47
좋은데요. 수고하셨습니다.
근데, 실명인증은 반대합니다. 회원관리는 지금까지도 잘 해왔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정지먹었던 적이 있어서 아는데요. 그 정도면 충분하지 않나 싶습니다.
07/04/10 21:53
일단 별 건 아니지만 오타 지적입니다.
4 번 항목의 '가장 큰 힘은' 일텐데 '가장 힘은' 으로 되어있습니다. 수정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내용 관련해서는.. 전 이런건 항상 조금 더 지켜보는 쪽입니다. 그래도 바로 우려가 확 와닫는 부분은 게시판별 관리자 관련 내용이네요. 1달마다 게시판 관리자 2명을 교체한다면, 3개의 게시판 합해서 6명인데.. 두어달만 지나도 20명 가까운 관리자가 필요합니다. 20명이란 숫자가.. 결코 적지 않은 숫자인 듯 하여, 관리자 수급이 그닥 수월치 않을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드네요. 혹시 처음만 1달~2달 동안만 교체하고 이후에는 (말씀하신 '운영진으로 변경을 유도'라는 부분이) 고정 관리자'화' 되는 것인가요? 그런 것이라면 이 글에 그것을 명기해두시는 것이 나을 듯 합니다.
07/04/10 21:56
일단 실명인증 찬성쪽이네요. 모 사이트의 전례도 있고... 할만합니다.
것보다 타당한 이유 없이 레벨업된 몇몇 회원들에 대한 해명도 좀 해주셨으면 했는데 아쉽군요.
07/04/10 21:59
1. '개인사이트'라는 단어를 쓰지 않겠다.
도데체 커뮤니티든, 개인사이트든 이번 기회에 확실하게 짚고 넘어갔으면 하는데, 결국 운영진께서는 개인사이트라는 회원들의 비판에 그냥 두루뭉실하게 넘어가려고 하는듯 보이네요. "PgR21의 공지에 포함되어 있는 의미가 바뀌는 건 아닙니다" 라는 말씀은 기존 공지에도 몇번에나 나와있다시피 여기가 "개인사이트"라는 기존의 입장과 다른건 하나도 없다는 말씀으로 해석해도 되겠습니까? 다시 한번 묻겠습니다. 결국 운영진의 의도는 여기를 커뮤니티가 아닌 개인사이트를 지향하는 것입니까? 오해가 없도록 좀 더 확실하게 말씀해 주십시요. (오해하실까봐 다시 말씀드리지만 개인사이트의 추구가 나쁘다는 뜻은 아닙니다) 2. 실명인증제 반대합니다. 여태까지 개인사이트이든 커뮤니티이든 최소한 비영리 사이트에서 실명인증제 한것을 본적은 단 한번도 없습니다. 무슨 성인 인증도 아니고, 금융 실명 차원에서의 실명 인증제도 아니고요. 다음같은 대형 포털 사이트도 요즘은 가입할때 주민등록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 기존에 주민등록번호를 요구할 때 가입했던 회원들도, 나중에 주민등록번호를 개인정보에서 삭제할 수 있게끔 해놓았고요. 게시판 글 관리요? 여태까지 운영진분들께서 게시판 관리는 너무 잘해오셨지 않습니까? 그동안 조금만 게시판 방침에 벗어나는 글만 올라와도 엄격하게 짜르셨지 않습니까? 갑자기 실명인증제를 추진하려는 운영진의 의도가 궁금합니다. 지나친 비약일지도 모르지만, 이번에 운영진들이 추진하는 실명인증제는 운영진들이 일반 회원들에 대한 직-간접적인 압박으로 밖에는 보이지 않는군요. 실명제 인증한 사람만 글을 쓸 수 있게 한다고요? 사실상 모든 회원 탈퇴 후 회원 재가입 절차와 하나도 다를바 없네요. 지난번 공지에 사이트를 축소시킨다고는 내용이 결국 이 방법으로 귀결되는 겁니까?
07/04/10 22:06
실명인증 찬성합니다
꼭 개인사이트인지 커뮤니티인지, 골라야해야만 하는건가요 글의 어감에서 어떤걸 지향하시는지 알것 같네요 양자택일은.. 지양합시다 -_-;
07/04/10 22:10
운영진 독단으로 불릴수 있는 모든것을 양보했군요. 더 이상 회원들과 줄다리기를 하지 않겠다는 뜻이 아니라서 다행입니다. 이제 앞으로는 그런 싸움 안 볼수 있겠군요. 그런데 저또한 bellona님처럼 실명제는 반대합니다.
이 곳은 비영리사이트이며, 회원에게 실명인증을 요구할 어떤 이유도 없습니다. 이건, 운영진인 우리도 이만큼 포기하고, 신분도 노출되어 있으니, 너희들도 공개하라 이런걸로밖에 안보입니다. 그리고 피지알 가입할때도 간단한 절차를 사용한걸 보면, 그게 그렇게 중요한 사항이 아니였던 것을 알수있고, bellona님의 언급대로 다음같은 대형 포털 사이트도 가입할때 주민등록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 핸드폰 인증에 실명인증. 이 곳이 대체 어떤 곳이길래 그런걸 요구하는지요. 더군다나, 요새 다들 정보유출 걱정하는데, 말 그대로 개인사이트와 비영리사이트인 이곳에서 그런건 어떻게 대처할런지요? 주민번호에 이름에 핸드폰번호에...대단합니다. 정말. 이 사이트를 이용하려면, 대형사이트보다 더 신경을 써야되는거군요. 가뜩이나, 주민번호 도용으로 인해 신경쓰는 이 마당에 말이죠. 분명 운영진 분들이 심사숙고끝에 내린 결정이고, 또한 회원들을 위해 많이 애쓴게 보이지만, 흠...결과적으로는 조삼모사네요.
07/04/10 22:15
실명인증은 좀 이해가 안되는데요.. 어차피 실명으로 글쓰는것도 아닌데 실명 인증이 왜 필요한지요. 핸드폰 인증까지하라니 죄송하지만 정보유출을 의심하지 않을수가 없네요.
07/04/10 22:30
저역시 실명인증에 반대합니다..오냐 우리도 이만큼 포기했으니 너희도 이만큼은 포기해라..뭐 그런것 같군요
저 역시 비영리사이트에서 실명인증한 사례를 전혀 볼 수 없었습니다
07/04/10 22:36
개인적으로 실명인증을 포함한 이번 모임 결과에 대해서 전적으로 찬성합니다. 앞으로는 서로서로 화내는 일 없이 좋은 커뮤니티 천년만년 이어졌으면 좋겠습니다.
07/04/10 23:05
실명인증 찬성입니다..
어떤식으로든 약간의 책임감 정도는 가질수 있게 해야겠죠 머 얼마나 실효성이 있는지 여부는 둘째치고 자신의 의견(글)에 책임을 질수 있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개인사이트' 라는 말을 안쓰시겠다는것은 아마 독단적인 운영(갑작스런 폐쇄), 그리고 언론의 한 방식으로의 공공적인 커뮤니티적인 운영 모두 안하시겠다는것으로 보입니다.. 결론은 '일반회원의 1개월간의 운영자 지위부여' 라는 중도적인 방법을 택하신것 같군요.. 전 일반회원의 게시판운영에 대해 약간 우려하는 편이지만 방침이 정해진 이상 따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전 아직도 pgr이 왜 공공 커뮤니티로 가야하는지 의아해 하는 사람입니다.. 저는 pgr 의 고유의 방침은 계속 유지하는게 좋다고 봅니다
07/04/10 23:08
실명인증 찬성합니다.
기본적으로 아무리 실명인증을 해도 인터넷의 익명성은 강합니다. 실명인증은 익명성의 단점을 막을 수 있는 작은 방향일 뿐입니다. 운영방침이 조금더 자유스러워졌으니 어느 정도의 제약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07/04/10 23:11
딴지 같지만 주민번호에 의한 실명인증은 정부 정책과 반하는 내용입니다.
그리고 게시판 글쓰기를 위해서 실명인증을 하라고 하는것은 누구를 위한 것인지 모르겠군요. 만일의 경우에 발생할수 있는 개인정보(주민번호, 성명, 휴대폰 번호 등)의 유출로 인한 피해는 전혀 예상하지 않는건가요?? 누구를 보호하기 위한 실명인증인지 묻고 싶습니다.
07/04/10 23:18
P & B 게시판에 투표글을 올렸습니다. 회원분들의 의견을 보고 싶네요. 투표에 참여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아 참고로 저는 찬성입니다. 피지알이라면요.
07/04/10 23:35
실명 인증은 찬성 합니다만..
그에따라 생길수 있는 여러가지 어려움들을 해소할수 있어야 할듯 합니다. 예를들어 미성년자나 성년중에서도 자신의 핸드폰의 명의가 다른사람걸로 되어있는분들이 많은텐데 일단 이부분은 어떻게 처리를 하실지 고민을 좀해야할듯 하네요. 이것말고도 여러가지 상황이 있을법한데... 아무튼 뭐 이런저런 문제만 해결된다면 실명인증 나쁘지 않다고 생각되네요..
07/04/10 23:56
저도 핸드폰 명의가 고1때 한거라 지금 대학생인데도 부모님 명의로 되어있는지라 다른 인증방법은 없는지??
그리고 실명인증은 찬성하는 입장입니다.
07/04/10 23:59
Bellona님/
개인사이트인지 커뮤니티인지 둘 중의 하나만 지향해야 한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피지알의 커뮤니티성을 부인하지 않겠다는 것이 운영진 회의의 결론이었습니다만, 그것이 현재까지의 피지알 운영방침을 뒤집을 성질의 것이라고는 또한 생각되지 않습니다. 실명인증은 당장 추진하는 것이 아니라 회원들의 의견 수렴을 거치고 안전하고 효율적인 시스템이 개발된 후에나 시행될 것입니다. 피지알의 글쓰기 버튼은 무거워야 합니다. 사이트 축소가 아니라, 본래 피지알은 '내가 남의 면전에 대고 할 수 있는 말'을 글로 옮겨 적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07/04/11 00:11
실명인증의 위험성때문이 아니라 그 사상성때문에 반대합니다.
어차피 개인정보야 이곳아니더라도 넘쳐나는 세상이고 새삼 한군데서 더 알아간다고 별달라지지도 않을테지요. 다만 실명인증(혹은 더 많은 개인정보의 공개)이 글쓰는 이와 글 읽는 이의 성실성을 담보해주지 않는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인터넷이란 공간의 거의 유일하게 남아있는 장점인 모두 동일한 권위를 가진 개인-이라는 측면을 관습적인 잣대로 훼손할수 있는 가능성이 열리는 것이니까요.... 흐음. 이미 결정된 사안이라면 따를 생각이지만 일반 회원에게도 발언권이 있다면 반대하고 싶은 문제군요....먼산- 다른 운영방침에 대해서는 '수고하세요!'라고 말씀드려야지요. 나아간다고 생각하고 있으니까요.
07/04/11 00:14
관리자님// 실명인증이 글쓰기 버튼의 무게를 결정짓는 건 아닙니다. 원래 부터 글을 가볍게 쓰는 사람이 실명인증 할 수도 있는 거고, 원래 글을 무겁게 쓰는 사람이 실명인증 안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07/04/11 00:18
Mars// 그건 경우의 수 중 하나일 뿐입니다. 한가지 정책이 모든 것을 만족시킬 수는 없습니다. 님의 식대로 바꿔말하면, 원래부터 글을 무겁게 쓰는 사람이 실명인증 할 수도 있고, 원래 글을 가볍게 쓰는 사람이 실명인증 안할 수도 있습니다.
07/04/11 00:18
관리자님//실명인증 추진과 관련된 댓글의 "회원들의 의견 수렴"은
- 실명인증 도입여부에 관한 의견수렴 - 실명인증 도입은 확정된 상태에서 안전하고 효율적인 시스템에 대한 의견수렴 어느쪽이 "의견수렴"의 정확한 의미인지, 그리고 의견수렴 방법은 어떤식으로 이루어 질것인지도 밝혀 주시면 소모적인 논쟁을 줄일수 있을것이라고 사료됩니다.
07/04/11 00:20
제가 하려한 말을 윗분들이 해주셨군요. 간단히 말해서, 글쓰기 버튼의 무게를 결정지으려면, 더 엄격한 규제를 하면 됩니다. pgr이 디씨보다 글이 더 무겁다 느껴지는 이유가 실명제때문은 아니겠죠? 제가 여기에서 오래 눈팅했지만, 욕늘어놓고 도망가는 사람. 본적이 없습니다. 여태까지 잘 해왔으면서, 갑자기 실명제를 들이미는거. 그리고 윗답글의 답. 핑계로밖에 안보입니다.
07/04/11 00:36
욕쓰고 도망가는 사람은 없었지만, 논쟁글 써놓고 댓글 하나도 안다는 사람도 많았었고, 글 써놓고 탈퇴해버리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실명제를 하든 규제를 엄격하게 하든지 간에 그러한 수단이 필요한 시점이기는 하죠. 핸드폰을 이용한 실명인증은 해당 서비스 사이트에 개인정보가 남지 않는 솔루션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으니 그것을 이용하면 개인정보누출에 대한 염려는 덜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따라서 저는 실명제에 찬성이구요. 공지글을 더 늦지 않게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07/04/11 00:46
AsaDal님//
실명인증 도입은 할 예정입니다. 이번 사태와 무관하게 이미 작년부터 운영진 회의를 거쳐서 논의했었습니다. 시기와 방법의 문제이지, 언제고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시행 시기 및 세부방침에 대한 의견수렴을 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Mars님/ 말씀해주신 가능성도 분명히 존재합니다. 언제나 100% 좋은 면만 가지고 있는 방침은 없습니다. 다만 저희가 생각한 경우가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더 일반적으로 예상되는 결과입니다. 또치님/ 당장 지금이 아니라도 언제고 공론화할 사안이었습니다. 불만족하실 분들도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방침을 결정하지는 않습니다만, 말씀드렸듯이 모든 분을 만족시킬 수 있는 방침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다만 가능한 많은 분께 좋은 방향으로 나가도록 노력하려고 합니다. 정보유출에 대한 우려는 저희도 생각하고 있는 바입니다. 그래서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지에 대한 의견수렴을 하겠다고 하는 것이구요.
07/04/11 00:52
실명인증의 이유가 단지 글쓰기의 무거움입니까?
그럼 일반회원들도 누구나 열람할 수 있는 인증이 되는건가요 그게 아니라면 운영진들만 알아야할 이유는 무엇인가요?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면 사생활 보호에 치명적인 문제가 있어보이고 운영진만 안다면 알아야할 당위성이 떨어집니다.. 누가 무한중복가입을 하거나 사이버테러에 가까운 범죄를 저질러서 pgr을 벌집 쑤셔놓듯이 뒤집어놓은 사람이 있던가요? 그게 아니라면 솔직히 윗분들 말씀처럼 보복(?)행위에 가깝다고 보여집니다만.. 그것도 아니라면 회원수 줄이기의 일환이라고 봐지네요..실명인증하면 많은 회원들이 참여하지 않을테니까 자연스럽게 운영진분들이 원하던 조그만 피지알이 되는거겠죠
07/04/11 01:14
실명인증하면 그냥 탈퇴하렵니다.
실명이야 밝히는건 어렵지 않지만 비영리싸이트 주제에 주민번호와 핸드폰 번호 따가는게 마음에 안드네요 그걸 어떻게 이용할지 알 수도 없구요. 위의 마린은 야마토건으로 님의 말대로 운영진만 정보를 안다면 여전히 독재싸이트로 군림하겠다는거고 모든 사람들이 열람가능하다면 개인정보누출의 악영향이 커질것같군요 뭐 운영진 회의가 있고 결과를 공지한다길래 기대해봤지만 여전히 눈가리고 아웅하는 식의 독재를 계속하겠다는것으로밖에 안보이네요
07/04/11 01:15
까놓고 말해서 어떤 회원이 운영진에 마음에 안들었다면
강제로 짤라버린후에 영원히 그 주민번호로 가입못하게 할 수도 있겠지요 쥐도새도모르게 회원들 영구히 정리할 수 있는 이런 실명제가 옳은거고 또 비영리싸이트인 pgr에 적합한지 도무지 모르겠군요
07/04/11 01:26
흐음. 피지알의 몸집을 줄이려는 노력인가요.
한가지 더 건의를 드리고 싶은게 있습니다. 실명인증 하신다면 더 나아가서 로그인한 사람만 글을 열람할수 있는 권한을 주는겁니다. 그렇게 된다면, 피지알의 운영방침에 반대하는 사람들이나 피지알의 방향에 대해 오해하고 계시는 회원분들을 자연스럽게 정리할수 있지 않겠습니까. 그렇게 조금씩 걸러낸다면. 종국에는 피지알에 어울리는 사람만이 남게되는거지요. 그렇게 된다면. 지금처럼 피지알에 충동이 생기는 일은 없을겁니다. 운영진들이 바라시는 피지알의 모습이 되어가는 것이지요. "소규모의 동창회"같은. 아, 물론 저는 실명인증이라도 해서 남을겁니다. 저는 피지알을 좋아하거든요. 다만, 피지알이 저를 좋아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개인정보 유출따위는 걱정하지 않아요. 피지알을 믿으니깐요. 최소한 피지알이 개인정보를 수집해서 뭔가를 할거라는 생각은 들지 않으니깐요.
07/04/11 01:31
그리고 피지알은 축소해야합니다.
지금의 피지알에 실망하며 떠나신 분들이 새로운 제 3의 커뮤니티를 만들면 되는거구요. 피지알의 운영방향을 고수하기에는 지금 피지알은 덩치가 너무 큽니다. 솔직히 이상태라면 운영진들이 무슨 결정을 내리시건 언제나 태클 걸 사람이 나타날거라고 생각됩니다. 사이트에 사람이 많다는것은 그만큼 다양한 사람이 있다는 소리고, 그 모든분들을 만족시키는건 불가능하거든요. 그럴바에. 피지알의 방향에 동의하고 만족하시는 회원분들만 남는게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07/04/11 01:37
Arcanum Toss님의 리플을 옮깁니다.
---------------------------------------------- ArcanumToss 운영진 결과 보고에 대한 몇 가지 의문점들 1. 일방적 사이트 패쇄는 없을 것이라는 '약속'만 있군요. 한 마디로 믿어달라는 것인데 그러지 않을 것이라는 것은 믿습니다. 다만... 누차 말씀드렸지만 사람은 누구나 실수를 합니다. 아무리 심사숙고해도 실수는 나오는 법입니다. 폐쇄라는 예가 있었기 때문에 다시는 폐쇄를 섣부르게 하진 않겠죠. 하지만 운영진들이 생각하기에 '이건 회원들의 권리를 침해하는 것이 아니야'라고 생각하는 것이 실제로는 회원들의 권리 침해를 할 가능성은 잠재해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주장했던 것이 '공지 후 피드백을 거치고 운영의 묘를 살리기 (+ 가부 결정:반대가 심할 경우)일정 기간 후 시행'이라는 원칙을 명문화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그에 대해서는 아무 언급이 없군요. 그에 대한 제도적 장치가 없다면 언제든 사이트 폐쇄와 비슷한 일이 재발할 수 있습니다. 재고해 주셨으면 합니다. 비둘기처럼 순결하기는 비교적 쉽지만 뱀처럼 지혜롭기까지 하기는 굉장히 어렵습니다. 제도적 절차가 pgr에 지혜를 더해줄 것이라고 봅니다. 2. 일반 회원들에 의한 게시판 관리 실시 운영진의 업무 부담을 줄인다는 면에서는 좋은 결정이라고 봅니다. 하지만 이건 레벨 7 이상인 회원들에게 하도록 하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만일 레벨 9라고 한다면 별 생각 없이 신청하고 홧김에 깽판도 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레벨 7 이상이라면 어느 정도 사이트 내에서 신용을 쌓은 상태이기 때문에 그럴 가능성은 적어지죠. 그리고 게시판 관리를 1개월 단위로 하는 것은 너무 짧지 않나요? 운영자는 게시판 관리자를 모집하고 또 모집하면서 시간만 갈 것이고 게시판 관리자는 관리가 좀 익숙해질 때 그만두게 됩니다. 최소 3개월이 좋고 6개월이 적정하다고 봅니다. 관리자로서의 소양을 쌓기에도 1개월은 너무 짧고요. 제가 건의드린 것이긴 하지만 1개월이라... 너무 짧습니다. 그리고 9레벨에 의한 게시판 관리를 하려면 실명 인증이 거의 필수가 될 것 같군요. 3. 실명 인증에 대해 원칙적으로는 실명 인증에 찬성합니다(법이 그러하기도 하고, 언젠가는 그렇게 해야 할 것 같고, 또 제가 몇몇 사이트를 운영하면서 실명 인증은 아니어도 비슷하게 운영하고 싶다는 생각도 해봤었고요.). 하지만 프로그래머는 언제나 최악의 상황에 대비해야 합니다. 개인 정보 유출을 막을 수 있는 대책이 있습니까? 아니... 해킹을 당하거나 했을 때 개인 정보가 유출되면 그걸 책임질 수 있는 대책이 있는 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물론 지금의 제로보드에 의한 주민번호 관리도 DB에 암호화가 되어 저장되기 때문에 확인만 가능하고 역변환은 불가능하기는 하지만 정보 유출에 대한 불안을 없애주지 않으면 회원들의 대량 탈퇴도 감수하셔야 할 중요 사안으로 보입니다. 아주 신중히 결정했으면 합니다. 솔직히 가입 당시 저도 불안해서 주민번호 아무렇게나 마구 쳐서 되는 걸로 가입했습니다. -_-; 아마 저같은 회원도 상당수 있을 것으로 보이고 그에 대한 대비책도 마련해야 할 것 같네요. 근데 실명 인증은 사실 상 재가입 아닌가요? 회원 떨어내기의 일환이라는 의심을 받을 수도 있는 민감한 사안 같군요. 아차, 그리고 현재 회원 정보 보기는 pgr의 회원이 아니어도 회원 정보를 공개한 경우 누구라도 볼 수 있게 되어 있는데 그건 왜 그런 건가요? 최소한 레벨 9여야 볼 수 있도록 되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제로보드로 운영하는 사이트를 보면 다 그렇게 되어 있지 않나요? 아마 그 영향으로 회원 정보를 비공개로 하는 경우도 많을 것 같군요. 4. '떠나야 할 회원'과 '남아야 할 회원'에 대한 구분은 운영진의 공식적인 입장인가요? 폐쇄 조치 해제와 함께 '떠나야 할 회원은 남고 남아야 할 회원이 떠날까 솔직히 걱정'이라고 하셨습니다. 사실 저 말은 지금도 제 가슴에 심한 상처로 남아 있습니다. 저 말이 운영진의 공식적인 생각인가요? 그렇기 때문에 이번 공지에 아무런 언급이 없는 건가요? 그동안 생각을 해봤는데 저 생각이 운영진의 공식적인 입장이라면 이 사이트에서 떠날 생각입니다. 그리고 다행히도 공식적인 생각이 아니라면 그러한 생각을 가진 운영진은 그게 누구시든 마음은 아프지만 사퇴해 주실 것을 공식적으로 요청합니다. 저 역시 운영진의 사퇴는 없어야 한다는 입장이긴하지만 그것은 폐쇄 조치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떠나야 할 회원과 남아야 할 회원'으로 나눠놓고 사이트를 운영하는 것은 '마인드'와 관련된 중요한 사안입니다. '떠나야할 회원과 떠나야할 회원'을 구분하고 있는 운영진이 이 사이트에서 운영을 하고 있다는 것은 끔찍하네요. 그 운영진이 누구인지는 밝힐 필요도 공지할 필요도 없이 그냥 조용히 사퇴하셨으면 합니다. 그 분이 누구신지 알고 싶지 않습니다(서로에 대한 배려라고 할까요...). 다만 꼭 밝혀 주실 것은 '떠나야 할 회원과 남아야 할 회원'에 대한 구분이 공식적인 생각이었는지의 여부입니다. 저는 '떠나야 할 회원과 남아야 할 회원'에 대한 뜻을 회원에 대한 차별로 받아들이고 있고 실제로 그렇게 생각하고 떠나신 분들도 많다고 생각합니다. 이 사이트에 대한 것은 전혀 모르는 분들에게 '사이트의 운영자가 떠나야할 회원과 떠나지 말아야 할 회원을 염두에 두고 운영을 한다면 어떻겠느냐?'고 물었을 때 다들 '그건 말도 안된다, 운영진의 자격이 없다, 그런 사이트가 있느냐?'라고 되묻더군요. 제가 오해한 것이라면 그에 대한 명확한 해명도 듣고 싶습니다. 하지만 그러한 오해를 불러 일으킬만한 표현들을 가려내지 못하는 운영진은 글쎄요 최소한 현명하진 않은 것이라고 봅니다... 5. 제3사이트에 대하여 제3사이트에 대해 pgr 게시판에서 자유롭게 논의해도 된다는 것인가요? 이를테면 '토론 게시판' 같은 곳에서요. ---------------------------------------------------------- 오윤구 (2007-04-11 01:06:25) 잘읽었습니다. 생각해볼 여지가 많은 글 같습니다. My name is J (2007-04-11 01:16:33) 1번 에 대해서...어떤 제도적 장치가 있을수 있는지 궁금하군요. 흐으으음..--;;;; 4번에 대해서는 그 표현이 어쩌다 나온것인지는 궁금합니다만- 이곳의 문화에 잘 맞는 분들과 이곳의 문화에 진저리 내고 짜증과 분노를 표출하시던 분들은 분명 있는것 아닙니까. 이번 사건에 대해서 그 양쪽 모두가 실망하신것은 사실이지만 말입니다. 운영진들이 그런 회원들에 대해서 관리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고 그것이 왜 새삼스럽게 문제가 되는지 잘 모르겠군요. 실제 규정을 어겼을 경우 벌점을 주고 그것이 누적이 되면 렙업을 하잖습니까. 저도 벌점이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당연히 벌점이 없는 분에 비해서는 이곳의 이상과 잘 안맞는 부분이 있다란 뜻아닐까요. 『루베트♪』 (2007-04-11 01:19:43) 4번에 있어서 "남아야할 회원"이란 현재의 PGR에 맞는 유저분들을 말하는거 같습니다. 그리고 운영자 사퇴는 더이상 하지 말아야 합니다. 책임을 지는 방법이 사퇴는 아니기 때문이지요. 아케이넘토스님게서 이런 피지알에 끔찍함을 느끼신다면. 떠나시면 되는겁니다. 지금의 피지알에 어울리지 못하는 사람이 운영진들이 말씀하시는 "떠나야할 회원"이라고 생각하거든요. Scratch (2007-04-11 01:25:49) 글쓴분의 생각과 제 생각이 전혀 상이해서 새삼 이세상에는 나와는 다른 사람이 정말 있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전혀 공감도 되지 않고, 글쓰신분의 생각도 옳다고 생각되질 않네요. 마치 영화를 공짜로 다운받아보면서, 자막 한부분 나오지 않는다고 똑바로 하라고 말씀하시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떤 사람이든 실수도 할수 있고, 님과 다른 생각을 할 수도 있는데 자신의 의견을 받아주지 않았다고, 혹은 자신이 이해가 안되서 의문스럽다든지 하는 식의 글은 계속 불신을 낳는 악순환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이미 이곳에 오래 계신분들은 운영진께서 말씀하신 내용들에 대해서 꼬치꼬치 따지지 않아도 글쓰신분처럼 해석하진 않을꺼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이 글은 그냥 리플로 다셨어도 괜찮았을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Mars (2007-04-11 01:33:11) 루베트님// 끔찍해서 떠나야 겠다는 생각이 든 사람들은 조용히 떠나라는 말씀이시네요. 아팠다고 말 할 수 있다고 보는데요? 남아야 할 회원이 어떤 분들인지 몰라서 한 말은 아닌듯 싶습니다.
07/04/11 01:38
적어도 글쓰는 무거움을 위해서라도 꼭 실명인증과 어느정도의 개인정보가 공개되어야 된다고 봅니다.
그리고, 개인사이트와 커뮤니티가 상반되는 개념이란건 처음 알았네요.
07/04/11 01:43
웹2.0이라고 실명인증을 필요로 하는 사이트의 사례를 본적이 없습니다..-.,-;... 아직은 웹2.0이라는 사유로 실명인증을 주장하기에는 너무 이른감이 아닌가싶습니다. 피지알21은 아주 훌륭하게 관리되어왔고 커뮤니티중에서는 고퀄리티의 커뮤니티축에낍니다. 굳이 실명인증까지 써가며 사이트를 관리할 필요가있을련지...운영진분들만으로 충분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제로보드의 자체 시스템만으로는 인증서비스를 할수없을텐데 어떻게 하실려고 그러십니까...-_-;... 실명 인증은 피지알21의 채찍으로 보이고 회원들운영방식은 당근으로보입니다. 두개의 운영방식은 피지알21의 회원관리의 한 틀에 묶여있는거겠죠.
07/04/11 01:44
그리고 그렇게 난동을 부리는 사람도 없었고, 스갤이나 파포처럼 폭탄글을 올리는 글도 본적이 없습니다. 그동안 관리 잘해왔는데, 뜬금없이 실명인증제를 주장하시는건, 예전부터 준비해왔다고하나 설득력이 없습니다. 그리고 피지알21이 가는 방향이 어떻게될지 모르나, 지금의 피지알21은 웹2.0이 아닙니다.-_-; 저번엔 개인사이트라하시고 이번엔 웹2.0이라고 하시니 황당하기 그지없습니다. 웹2.0 을 운운하시는건 피지알21사이트가 웹2.0의 구색을 갖출때 사용해야옳습니다. 그리고 갖추더라도 문제가 제기될때 써야 옳습니다. 웹2.0시대는 아직 오지않았습니다. 대형포털도 이제서야 급하게 준비하는 신종사업입니다. 물론 블로그 라는것이 있었지만 블로그 자체만으로 웹2.0이라고 하기엔 무리입니다. 제대로된 웹2.0은 우리나라에서는 극 소수에 불과합니다. 근데 그걸 미리 대비해서 실명인증제를 한다니... "피지알은 개인사이트다"이후로 최고의 개그네요..ㄱ-;
07/04/11 01:44
적 울린 네마리™//
'개인사이트와 커뮤니티가 상반되는 개념이란건 처음 알았네요.' -> 이거 정말로 상반되는 개념이라는 걸 처음 알았다는 건가요? 아니면 비꼬기인가요? 비꼬기라면 차라리 안쓰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대놓고 욕하는 게 낫죠. 만일 비꼬기였다면 타 사이트에서 pgr은 욕만 없지 비꼬기로 가득하다는 말을 듣게 하시는 데 일조하고 계신 거고요.
07/04/11 01:45
실명인증을 해야하는 이유는.
현재의 피지알은 운영진들이 뜻해왔던 피지알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즉, 현재의 피지알은 길을 잘못 들어선 모습이겠지요. 운영진들이 생각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기 의해서는 일대 대변혁이 필요하다고 생각되구요. 그 방법으로 저는 전회원 탈퇴후 재가입처리를 주장했습니다만. 실명확인도 그 못지 않은 대안이 될거 같습니다. 이 상황이 싫으신 분들은 떠나면 되는겁니다.
07/04/11 01:47
적어도 웹2.0을 공부하시고 그리고 구색을 갖추신다음에 했어야 된다고 봅니다.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웹 2.0이 뭐지? 그리고 대형포털도 선듯 웹 2.0에 대해서 '정의'를 내리기 어려워 하는 상황입니다...-_-;; 그리고 또 무슨 근거로 모든 대형포털 사이트가 실명인증제를 한다고 하시는건지.. ㅡ.,ㅡ;;.. 아직 다수의 사람들에게 어색하고 어려운 웹2.0을 사용해서 혼동을 주시려고 하는것밖에 안보입니다. 외국같은 경우에는 주민등록번호가 없습니다. 그러면 외국은 웹2.0을 하지말아야합니까?
07/04/11 01:47
개인 사이트와 커뮤니티는 상반되는 개념이 아니죠, 물론입니다.
끈질기게 그 구분을 요구하는 분들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공지처럼 얘기하는 것이라 생각되네요. 운영진 분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계속 힘내고, 좀더 넉넉한 마음으로 흔들림없이 스트레스 없이 같이 피지알에서 즐길 수 있었으면 합니다^^ 아케이넘님//단어 하나하나에 너무 큰 의미를 두고 심한 상처까지 받지는 않으셨으면 합니다. 그저 넉넉하게 해석하시면 큰 문제 안 될 듯 합니다.
07/04/11 01:49
실명인증은 어떻게 시행되든, 기존 회원을 줄이겠다는 의지로 보입니다.
애초에 문제가 됐던, <사이트 축소>를 위한 <개인 사이트> 강조에 대한 부분은 그대로 남겨 진 것이죠. 뭐...좋습니다. 운영진들이 피지알을 어떤식으로 끌어가든...남을 사람은 남고, 떠날 사람은 떠나겠지요. (비꼬는 거 아닙니다. 요새는 다들 날카롭더군요. 저를 포함. ^^) 관리자님// 일반적으로 예상되는 범위라고 하셨는데, 실명제 해도 소용이 없는 게시판, 댓글 문화라는 게 여태까지의 결과였죠. 어디에서 그런 결과를 얻었는지도 말씀해 주시면 도움 되겠네요.
07/04/11 01:51
피지알은 개인의 이익을 위한 영리사이트는 아니지만, 그러다고 해서 모두의 이익을 대변하는 공익사이트 역시 아닙니다.
회원들이 피지알을 이끌고 운영진들이 도우는게 아니라. 운영진들이 피지알을 이끌고 회원들이 도와야 하는겁니다. 운영진들이 이끄는 방향이 자신이 원하는 방향과 다르다고해서. 그 방향을 돌리려 하는거나 막으려 하는건 어불성설이지요. 그 방향이 싫으신 분들은 길을 막으려 하시지는 말아주세요. 조용히 지켜보시던지, 정 안되면 떠나시면 됩니다.
07/04/11 01:52
소년//
저는 실수는 시행착오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마인드'는 사람으로 치면 영혼이고 국가로 치면 헌법에 해당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07/04/11 01:53
제가 이해하는 피지알이 나아가는 방향은.
소규모의 팬페이지, 아니면 동창회라는 개념으로 생각됩니다. "뜻을 같이하는 사람들의 모임"이 피지알이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면. 뜻이 안맞는 사람들은 다른곳을 찾아가면 되는겁니다.
07/04/11 01:55
『루베트♪』//
'싫으면/마음에 안들면 떠나라'라는 말은 '자기 집에 놀러 온 친구와 다퉜다고 '안들면 니네 집에 가!'라고 하는 것처럼 유치한 언동이라고 봅니다. 언어 폭력이라고 할 수도 있고요.
07/04/11 01:58
ArcanumToss님. 피지알에서의 회원들의 역할은 운영진들을 도와주는 도우미 역할이면 충분하다고 생각됩니다.
회원이 운영진들의 앞을 막고 자기 뜻대로 이렇게 해라라고 하는건 조금은 억지로 보이는군요. 피지알은 ArcanumToss님께서 생각하시는 모두의 이익을 대변하는 공익사이트가 아닙니다. 인정할것은 인정하시고 더 나은 피지알의 발전을 위해서 운영진들과 힘을 합쳐서 더 나은 대안과 방법을 제시하는것이 좋겠지요. 물론 피지알이 갈 방향에 맞는 방법을요.
07/04/11 01:59
ArcanumToss// 약간 비유가 안맞는거 같은데요..
제가 말하는것은 당장의 다툼의 문제가 아니라 궁극적으로 바라보는 방향 자체가 다른 사람들을 향한 말이었습니다.
07/04/11 02:01
루베트님// 운영진들조차 소규모의 팬페이지, 동창회(?)란 개념에서 벗어난 공지를 걸었는데...무슨 말씀을 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실명인증으로 인해, 회원수는 줄어들지 모르지만...그게 운영진들이 바라는 소규모 팬패이지의 피지알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공지를 보면 아시겠지만, 기존의 피지알 성격=스타커뮤니티(많은 회원들이 생각했던 피지알)로서 운영하겠다는 게 기본 취지 같은데요? 실명인증 하나만 빼고, 나머지는 운영진 분들이 고민하고 얻은 결과에 만족합니다. 9레벨 회원들한테 게시판 관리를 맡기는 것도 좋아보이구요. 일단, 공지자체가 좋아보입니다. ^^ 실명인증은 하지 마세요~
07/04/11 02:02
『루베트♪』//
지금껏 pgr이 나아갈 더 나은 대안과 방법을 꾸준히 제시해 왔습니다. 제가 제시한 방법이 님이 생각할 때 맞지 않는다면 그냥 하나의 의견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07/04/11 02:03
Mars// 소규모라는 거에 대한 오해같군요.
제가 말한 소규모란 "지금보다는 작은" 의 뜻이었습니다. "뜻을 같이하는 사람들의 모임"을 유지하기에는 아무래도 지금의 피지알은 너무 다양하고 큽니다.
07/04/11 02:05
ArcanumToss님의 대안은 지금의 운영진들의 방향과 상반된 입장이 있는것으로 보여서 그랬습니다.
괜히 운영진들이 제시하는 방향에 반하여 충돌할 필요가 있느냐.. 라는 의미였습니다. 더 나은 대안은 좋지만. 그것이 피지알의 방향을 바꿀정도가 되어서는 곤란하겠지요.
07/04/11 02:07
『루베트♪』//
님은 우선 '님의 생각을 정연하게 정리'해야 할 것 같습니다. 본인의 생각이 정리되지 않으면 말이 통할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님의 그 개념이 pgr의 운영 방향과 맞는지도 비교해보시고요. 팬페이지, 동창회라고 하시니 갑자기 뭐라 할 말이 없네요.
07/04/11 02:10
팬페이지라는 말에 어폐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피지알 유저들은 전부 스타크레프트를 좋아하는 팬이 모인 팬 페이지 아닙니까? 동창회라는 말은 조금 벗어난 형태지만, 항즐이님과의 채팅에서 본 기억이 나서 사용한 용어입니다.
07/04/11 02:10
『루베트♪』//
제 의견 중에 운영진들이 궁극적으로 지향하는 방향과 다른 의견이 있으면 복사해다 붙여 넣으시고 그 궁극의 지향점과 다른 이유를 정확히 적어주세요. 일단 저는 이정도로 하고 자야겠습니다. 2시간이나 오바했군요.
07/04/11 02:14
ArcanumToss// 제가 ArcanumToss님의 의견에 반대하는것은
운영진 사퇴요구와 실명인증의 반대입니다. 회원이 운영진을 사퇴시틸 권한은 없고, 더나아가 책임을 지는 방법이 사퇴는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실명인증반대는. 이미 피지알에서 정한 방침을 자신의 뜻과 같지 않다고 반대하는건 조금 아니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항즐이님께서도 하신 말씀이시지만, 피지알은 민주주의 사이트는 아닙니다. 운영진들이 결정하면 그것을 효율적으로 이뤄갈 방법을 생각해야하지 그것을 정면에서 반박하고 막으려는 사람들은 피지알에 어울리지 않는 사람일테고 그것이 궁극적으로 운영진들께서 하셨던 "떠나야할 회원"이 아닐까요?
07/04/11 02:17
pgr은 운영진들이 이끌어가고 회원들이 도우미 역할을 해야 한다라..
그럼 게시판이 주로 운영자들의 글들로 구성되고 회원들은 코멘트 정도해 주는 사이트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지금 pgr과 근래 몇년 동안의 pgr을 보세요. 전적 업데이트는 거의 하지 않고, 운영자들 글보다 회원들 글이 99%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이런 공간을 운영자가 이끌어가고 단순히 회원들이 보조 도우미 역할을 하는 사이트라고 할 수 있겠습니까. 제가 봤을때는 이번 공지글 역시 애매한것 같습니다. 공지를 보고, 운영자가 주가 되어 이끌어 가고 회원들은 그냥 보조 역할만 해야 한다고 해석하는 분도 있고, 커뮤니티 성격을 보유하고 가겠다고 해석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이렇게 상반된 해석이 왜 나오는 걸까요.. 혹시 진정으로 정말 마음에 맞는 사람들만 남고, 운영진들이 pgr을 이끌어가고, 여기가 소규모 펜페이지 정도의 역할만 하고자 한다면 헷갈리게 만들지 마시고 명확히 그러한 의도를 밝혀야 하지 않을까요.
07/04/11 02:17
ArcanumToss//아. 실명인증 반대는 아니었군요. 글을 잘못봤습니다.
단지 시행 배경에 대한 의혹이셨군요. 시행배경이 회원수를 줄이기 위한 목적이든 아니든. 이미 결정을 내린 사항에 대해 왈가왈부할건 없다고 생각됩니다. 오히려 실명인증후에 개인정보 유출을 막을 방법이나 해외에 계신 분들의 실명인증 방법을 연구하는게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07/04/11 02:22
그리고 개인사이트와 커뮤니티가 상반된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항즐이님 말처럼 극단적으로 선택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두 체제의 장점만을 효율성있게 흡수하면 되는겁니다.
07/04/11 02:22
『루베트♪』//
님... 일단 말해놓고 보시는군요. 왜 그렇게 성급하신가요? 그리고 '떠나라'는 말은 거의 들어 있군요. 저라면 상대방이 그 말에 대해 거부감을 갖고 있다면 배려는 아니라도 미안해서라도 안쓰겠습니다. 배려하는 마음도 미안해하는 마음도 없으시군요. 님과의 대화에서는 발전적인 것을 끌어내기 힘들것 같군요. 불가능하진 않겠지만 그렇게 힘들게 대화를 이끌어가기는 싫군요. 다른 쪽에 힘을 쓰는 게 더 효율적이라는 판단을 내렸습니다. 죄송하지만 자리를 뜨겠습니다.
07/04/11 02:53
전 아케이넘토스님의 의견과 상당부분 다르긴 합니다.
그래도 이분이 그동안 피지알에서 걸어온 길을 돌이켜볼 때, 이분한테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지' 라고 하는건 좀 심해보입니다.
07/04/11 08:23
실망스러웠던게 너무 큰만큼 쉽게 와닿지는 않지만 지금부터 개인사이트라는 말을 사용하지 않는다는것과 폐쇠가 절대없다는 그약속만이라면 전 충분합니다...서로 바쁘셨을텐데 수고하셨네요...
07/04/11 08:31
흠... 개인사이트... 많은 고민이 있으셨군요. 저도 커뮤니티 운영자로서 그 점에 대해서는 항상 갈등합니다. 허나 회원님들이 정성스레 소중한 게시물을 올려주실땐 생각이 바뀌게 되죠. 개인 사이트로 시작을 했더라도 지금 이 공간은 나만의 것이 아니다라고.. 매우 어려운 일이지만 개인 사이트라는 것은 과감히 버려야할때가 온 것 같습니다. 어쩌면 이것이 모두를 위한 일인것 같아요. 그만큼 이곳은 너무나 커졌고 중요한공간이니까. 이것이 좋고 나쁨의 기준은 될 수 없지만 현실은 이렇게 되었네요.
그리고 안봐도 뻔하게 알고 있지만 정말 정말 스트레스 많이 받는 운영진들.. 여러차례이럼 괜찮을 것 같으면서도 막상 이런일들이 생기면 그에 따른 스트레스는 참 힘들죠. 그렇다고 이거해서 돈을 버는 것도 아닌데 하며 한탄도 하구요. 이런 악순환까지 해결하려면 새운영자 혹은 비영리가 아닌 영리 사이트가 되어야겠지만 그것역시 바라시지 않을듯. 기운내십시오.
07/04/11 08:46
실명인증을 하게된다면 PgR21 자체에서 하는 게 아니라 실명인증 서비스 업체를 이용하게 됩니다.
주민번호와 이름이라고 공지에 적은 건 현재 국내의 실명인증 방식에서 주민번호와 이름을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다른 사이트 가입을 다들 해보셨을테니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주민번호와 이름을 사용하지 않는 다른 실명인증 방식이 있다면 다른 방식을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실명인증을 한다고 해서 PgR 에 해당 유저의 정보가 남는 것은 아닙니다. 단지 실명인증 서비스 업체를 통해 실명인증 결과만을 기록할 뿐입니다. 따라서 개인정보가 유출 될 상황에 대한 염려는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휴대폰은 필수사항이 아니라 옵션입니다. 그래서 괄호안에 표시를 해놓은 것입니다. 해외유저의 경우에 대해서는 보다 효율적인 방법을 검토 중입니다. 좋은 아이디어나 사례를 아시는 분 계시면 공유 부탁 드립니다. 실명제의 실시는 작년 연말에 운영진 송년 모임에서 2007년 계획으로 논의 되었던 부분입니다. 그 때 참석하셨던 일반회원 분들이 몇 분 계십니다. 그 분들이 보고 계신데 어떻게 거짓말을 하겠습니까 ? PgR의 발전적인 모습에 대해 논의 중 2007년에 계획되었던 일들을 정리하면서 자연스럽게 이야기가 된 부분입니다. 의도적으로 회원수를 줄이기 위해 갑자기 제안 된 것이 아님을 다시 한 번 밝혀 드립니다. 아울러 기본적인 방침 이외에 아직 실명제 실시의 세부적인 시행지침은 마련 된 것이 아닙니다. 활발한 토의를 통해서 바람직한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었으면 합니다. 피지알이 Web2.0 이라고 말한 부분은 공지 어디에도 없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 지적하시는 분들이 계시네요. Web2.0 의 이슈화로 인터넷 상의 개인정보 관리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는 표현을 한 것이지 현재 PgR21 의 모습이 Web2.0 의 모습이라는 뜻은 아닙니다. 이 부분에 대해 오해 없으셨으면 합니다. 공지를 올릴 때마다 제대로 된 의사전달이 될까 솔직히 걱정을 합니다. 공지에 있는 글을 그대로 받아들여 주셨으면 합니다.
07/04/11 09:31
음...
상당히 고심이 많으셨을 듯하네요. 일단 핫이슈화 되어가는 걸로 보이는 '실명인증' 자체에는 원칙적으로 찬성합니다. 익명성의 뒤에 숨어서 가해지는 폭력을 보는데 지쳐있는 관계로.(물론 실명인증 한다고 그게 다 없어지지는 않겠지만...) 하지만 회원들의 반응에서 느껴지듯 꽤나 민감한 문제이니만큼 시행시기, 방법, 각종 이슈에 대한 대응 등에 대한 면밀한 사전 검토가 필요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오히려 '일반회원에 의한 게시판 관리'라는 부분에 우려를 표하고 싶습니다. 그동안 운영진에 의한 게시판 관리에 대해서도 크고 작은 다툼이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왜 내 글을 통보도 없이 지웠냐?', '그 글이 지울만한 것이었나?' 등등... 만약 '운영진'이라는 최소한의 권위(본인들은 권위라 여기지 않을지라도 하나의 사이트를 운영하는 위치라는 것은 일정정도의 권위라고 보여집니다.)가 없는 일반회원에 의한 삭제가 이슈화 될 경우 논란이 더 클 수도 있을 것이라고 보여집니다. 때문에 이 안건에 대해서도 사전에 상당한 논의와 합의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기타 사이트 폐쇄 문제나 개인사이트 문제에 대해서는 별 이견이 없습니다. 기본적으로 '적절한' 방침은 아니었을지 몰라도 무슨 범죄 대하듯 할 일은 아니라고 여겼기 때문에 그간의 사과와 일정한 재발방지 약속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어딘가에서는 '운영비어천가'라고 비꼴 지 모르지만 이 정도 규모의 사이트를 무보수로 운영하고 계신 운영진들께 그 사이트를 놀이터삼는 사람으로서 전 빚진 기분을 항상 가지고 있습니다. 그럴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만나서 술 한 잔 진하게 하고 싶은 기분이네요. 늘 건승하십시오.
07/04/11 09:41
ArcanumToss//
어떻게 개인사이트와 커뮤니티가 상반되는 개념인지 설명좀 부탁드립니다. 수많은 개인사이트가 커뮤니티 역할을 수행하고 있지 않나요? 그게 비꼬거나 욕할 꺼리나 됩니까?
07/04/11 10:50
새로운 시도. 찬성합니다.
다만 주지하듯 닉네임이 가지는 순기능도 무시할수 없을 것 같습니다. 대안은. 실명제를 기본으로 하되. 표현 방식은 네이트온과 같이 유저의 선택에 의해 기능으로 구현하면 어떨런지요? 즉, 이름으로 보려면 이름으로 보고 닉넴으로 보려면 닉넴으로 보는... 어떻게 구현하느냐...는 뭐~ 잘 하시겠죠. ^^ 그나저나 닉넴이 정이 많이 들었는데 아까워라....
07/04/11 10:59
Jacob님// 실명제라는게... 아이디를 실명으로 쓴다는게 아니라, 가입할때 실명인증을 하게 한다는거 아닐까요? 솔직히 실명을 게시판에 나타내는게 좀 껄끄러운 사람도 있죠. 저 같은 경우만 해도 좀 부끄러운(*-_-*) 과거가 있는지라;;
07/04/11 11:11
수고 많으셨습니다.
공지의 내용에 전반적으로 찬성합니다. 실명인증에도 찬성하는 쪽입니다. PgR이라는 싸이트에 실명인증의 필요성이 절실한가? 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확실히 대답하기 힘듭니다만, 웹상에 실명인증이 된 사람만이 글을 남긴다는 것 자체에 찬성하는 입장이라서요. 아마 실명인증에 대한 오해가 많은 것 같으니, 시간이 허락하시면 이 부분에 대해서만 조금 더 자세한 설명을 해주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아마 자신의 개인정보가 드러나게 된다는 식으로 오해하시는 분들이 있는 것 같아서요. (그것이 운영진에게든, 일반회원이나 비회원에게든...) 꼭 운영진이 아니더라도, 운영진들이 말씀하시는 실명인증에 대해서 잘 이해하고 계신 분이 설명해 주셔도 되겠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운영진이든 일반회원이든 비회원이든, 실명인증에 사용된 개인정보에는 접근할 수 없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게시판 관리에 도전하고 싶은데, PgR 평점에 부실하게 참여했던 전력이 있던지라, 자신이 없군요^^;; P.S 이 공지가 왜 GameBBS에 올라있을까... 생각해 봤는데... 이런 공지가 GameBBS에 올라있다는 것 자체가 PgR 운영진이 생각하는 PgR의 방향에 대해서 어느 정도 답을 준다는 생각이 듭니다.
07/04/11 11:14
Jacob님.
공지에도 나와 있듯이 실명인증을 하더라도 닉네임 사용은 기존대로 하실 수 있습니다. 닉네임 사용을 금지하고 실명만을 사용 하겠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오해 없으시길 ...!
07/04/11 11:14
이런 생각도 해봅니다.
게시판 관리를 하는데 있어서 일반회원, 혹은 일반회원 관리자가 신고를 하면 삭게행을 결정하는 최종 결정권은 운영진이 가지는 제도 어떨까요. 신고가 마구 들어오는 글이라해도 운영진 결제없인 지워질 수 없고, 일반회원의 신고 없인 운영진이라도 글을 마음대로 지울 수 없는..... 그리고 추천제가 생기면 글의 에게/추게행도 유저의 의견이 많이 반영되어 좋아질것 같습니다. 뭐 물론 공지를 보고 문득 든, 나름대로는 pgr의 분위기와 특색을 유지하며 좀더 참여를 활성화 시켜 보람찬 피지알 생활을 향유케 하는 (*-_-*) 방안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상 짧은 의견이었습니다.(무슨 호민관 제도 같군요 ^^;)
07/04/11 12:30
적 울린 네마리™//
어떻게 개인사이트와 커뮤니티가 상반되는 개념인지 설명좀 부탁드립니다. 수많은 개인사이트가 커뮤니티 역할을 수행하고 있지 않나요? 그게 비꼬거나 욕할 꺼리나 됩니까? -> 제 글 어디에 개인 사이트와 커뮤니티가 상반되는 개념이라는 내용이 있나요? 그걸 비꼬거나 욕한 대목이 어디에 있나요? 님은 제 글을 읽으신 게 아니라 제가 님의 머리 속에 개인사이트파(님의 생각과 일치하는 부류) 커뮤니티파(님의 생각과 상반된 부류)로 나뉘어져 있는 대립 구조 중 커뮤니티파에 속하는 것 같다는 생각 때문에 그 커뮤니티파들이 으레 주장하는 내용이 제 의견일 것이라고 생각하신 것 같군요. 제 글을 읽으신 게 아니라 님의 머리 속에 있는 그러한 구분을 드러내시고 님의 생각과 상반된 부류에 대한 편견을 드러내신 것 같습니다. 저는 위에 단 덧글 중 어디에도 개인사이트, 커뮤니티라는 단어도 쓰지 않았습니다. 님은 님의 생각과 상반된 부류에 대해 가지고 있는 반감을 드러내셨을 뿐이라고 봅니다. '객관성이 관점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관점이 객관성을 조작하죠.' 이 사실을 알고 있다고 해도 아무리 조심해도 그렇게 됩니다. 저도 항상 조심하지만 저도 순간순간 그렇게 되지 않으리라고 절대 장담할 수 없습니다. 다만 이 사실을 항상 염두에 두고 있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은 많은 차이를 만들어 냅니다. 내 관점에서 보지 못하는 것을 상대는 볼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들 모두의 관점이 나름의 정당성을 갖고 있다는 것도 알게 해주죠. 그래서 여러 사람들의 머리와 가슴을 모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요. 개인사이트와 커뮤니티에 대한 구분이 꼭 필요하다면 폐쇄 조치와 관련해서 토게에 썼던 제 글을 여기에 붙여 놓을테니 한 번 읽어보세요. *********** '개인 사이트'라는 것은 아마도 이런 개념이 아닐까 합니다. 사실 pgr은 스타크래프트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이는 곳입니다. 그리고 운영진들 역시 그런 사람들이 모이기를 바라고 그런 사람들이 모여서 매너 좋게 활동하며 풍성하고 질 높은 정보를 공유하길 바라고 있다고 봅니다. 그런데 이 개인 사이트에서 만일 '갤러그'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자신의 세력을 확대하려 한다면 문제가 되겠지요. 사실 저는 pgr은 '동호회'라고 생각했습니다. 스타크래프트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인 동호회. 그렇기에 이곳엔 스타크래프트를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면 회원 가입도 불허할 수 있는 이른바 '독재' 또는 '독단'이 개입될 수밖에 없습니다. 마치 헤르만헤세의 '데미안' 독서 토론을 하는 모임에서 헤밍웨이의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를 토론하고 싶은 사람들의 입장을 일방적으로 거부하는 것과 같은 '독선', '독단'입니다. 거부 당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그러한 결정이 최고의 '독선', '독단'으로 느껴질 수 있지만 이것은 그 동호회의 성격 상 당연한 것이죠. 사실 '동호회'는 아주 폐쇄적인 모임입니다. '취미가 같지 않으면 회원이 될 수 없다' 그래서 항즐이님이 독재라는 표현을 쓴 것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저도 이러한 맥락에서의 독재는 당연한 것이라고 보고 평소에도 이런 생각을 갖고 있었죠. 하지만 이번 사태는 이런 맥락에서의 독재가 아닌 것이 문제가 됩니다. 동호회의 폐쇄성은 '동일한 취미'로 제한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매너'가 추가될 수 있고요. 하지만 그 이상의 것이 그 폐쇄성에 추가되어서는 곤란합니다. 반대로 폐쇄성을 제거할 수도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 폐쇄성을 제거하면 그것은 이미 '동호회'라 부를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번 게시판 폐쇄 조치는 '동일한 취미'를 가진 사람들(회원:동일한 취미를 가진 사람들이자 기본적인 동호회 활동 규칙을 준수하겠다고 약속한 자)의 뜻은 완전히 묵살되었고 뜻을 밝힐 기회 조차 박탈되었다는 데에 그 문제가 있습니다. 이번 조치에서 운영진은 자신들이 '동일한 취미를 가진 사람들'의 놀이터에서 봉사하는 '봉사자'로서의 역할을 한 것이 아니라 자신들이 초대해서 봉사하기로 했던 여러 회원들을 '대신해서' 중대한 '판단'을 하고 그 판단을 '강요'했고 그 강요에 대해 의견을 개진할 창구 조차 원천 봉쇄했다는 것에 있습니다. * 운영자 : 동일한 취미를 가진 사람들과 만든 놀이터를 원활하게 운영하고 자신들이 초대한 손님들에게 봉사하는 자 * 회원 : 봉사자의 초대에 응하고 그 놀이터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만든 규칙을 준수하기로 서약한 손님들 운영자들은 그 전에는 자신들이 자발적인 '봉사자'라는 것을 비교적 잘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사태에서는 운영자는 자신들이 '봉사자'를 넘어서 손님들의 '판단'을 대신하고 심지어 그 '판단'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도록 했을 뿐 아니라 입에 재갈을 물리는 폭군의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여러 손님들이 흥분한 이유는 이것 때문입니다. 손님은 갑자기 '신민'이 되어 버렸고 봉사자는 갑자기 '절대 군주'가 되어 버렸죠. 이건 아주 심각한 문제입니다. 개인 사이트는 위에서 풀이한대로 당연히 '독재'적 성격을 띨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절대 군주'의 성격을 가지면 이미 그것은 '개인 사이트'가 아닙니다. 개인 사이트가 되려면 제대로된 '개인 사이트'가 되어야 합니다. 끝까지 자발적인 '봉사자'로 남으셔야 합니다. 제가 가진 '동호회'에 대한 개념이 항즐이님의 '개인 사이트'의 개념과 같다면 아무 문제가 될 수 없다는 생각입니다. 처음부터 그 뜻이 제가 위에 적은 내용들과 같은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만일 다른 의미라면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용어에서 혼동이 오지 않도록요). 어제와 오늘 저는 과거의 그 '봉사자'들이 '절대 군주'로 군림한 것인지 확인이 필요했습니다. 다행히 항즐이님은 '절대 군주'로서의 행동을 한 것은 '어리석은 실수'였다는 것을 인정했고 '다시는 그러지 않겠다'는 약속을 했습니다. 하지만 '약속'만 하지 마시고 그러한 파행을 막을 수 있는 적절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했으면 합니다. 왜냐하면 원인이 제거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개인 사이트'라는 개념이 제가 위에 제시한 '동호회'라는 가정을 했을 때에도 다음과 같은 규정은 앞으로도 비슷한 류의 문제가 계속해서 발생하게 할 수 있는 것입니다. > 지금처럼, 운영진들의 판단으로 삭제하면 됩니다. 단 한사람의 운영진의 판단으로 삭제해도 됩니다. 삭제 규정에 한정된 것이지만 이 규정에 녹아 들어가 있는 '마인드'가 문제입니다. 물론... 운영진이 어떤식의 운영을 하겠다는 것에 대해 일일이 회원들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면 그것은 큰 문제가 됩니다. 동호회에서 헌법과 법률을 만들고 그에 따라 운영할 수는 없으니까요. 물론 법인이 된다거나 하면 문제가 달라지겠죠. 하지만 항즐이님의 의견대로 '개인 사이트'를 고수해도 '우리 모두'의 사이트는 될 수 있다고 봅니다. 운영진은 적절한 '독재'를 해야 합니다. 적절한 독재란 회원들의 의중을 파악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여론이라는 거창한 말도 필요 없습니다. 공감대가 없으면 남녀 사이도 깨지고 신나는 노래를 불러야 할 분위기에서 이별 노래 부르면 흥을 깹니다. 그러니 회원들이 대체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파악을 하셨으면 합니다. 하지만 그러한 분위기를 있는 그대로 수시로 파악하는 것은 힘이 듭니다. 그래서 민주주의에서도 중요한 사안에 대해서만 국민투표를 합니다. 그러니 앞으로는 그 중요한 사안에 대해 의견 수렴을 거쳐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운영진은 '개인 사이트'답게 앞으로 '봉사자'로 행동해야 합니다. '대신 판단하고 그 판단을 강요'하는 '절대 군주'로서가 아니라요. 운영진이 명문화된 규정을 원하지 않는다면 '봉사'와 '군림'을 구별하면 됩니다. 그리고 봉사와 군림을 구별되게 하는 요소는 '대리 판단과 강요'라는 요소인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니 최소한 다음과 같은 식의 운영은 해야 하지 않나 봅니다(강조합니다만 최소한입니다. 최소한). 1. 일단 공지하면서 시행하십시오. 하지만 그 시행에 대한 피드백이 가능한 최소한의 창구는 만들어 두셔야 합니다. 이를테면 게시판을 모두 폐쇄하더라도 메뉴 상에는 없는 게시판이나 메뉴엔 있지만 모두 폐쇄해도 '피드백'이 가능한 단 하나의 게시판을 남겨두십시오(쪽지는 리스트를 볼 수 없으니 안됩니다). 내용을 읽을 수는 없어도 제목이라도 볼 수 있도록(그 게시판의 이름은 '여론' 게시판 또는 '피드백' 게시판 등 알맞은 것으로 정하고요). 다시 말씀드리지만 이게 '군림'하지 않는 최소한의 운영이라고 봅니다. 최소한의 운영이기 때문에 아마 많은 회원들의 성에는 차지 않을 것입니다. 2. 아니면 일단 공지하고 시행하기로 합니다(되도록 시행하는 쪽으로 함). 하지만 시행 유예 기간(최소 2일)을 두고 서로 피드백을 받습니다. 그 피드백을 통해 시행할 때 주의해야 하는 점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고 '운영의 묘'를 갖출 수 있게 될 겁니다. 시행시에 주의해야 하는 지침을 가졌기에 '운영의 묘'를 가질 수 있고 유예 기간 동안 '피드백'을 받기에 시행 가부 여부를 결정할 수 있습니다. 또 일일이 먼저 동의를 구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피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회원들의 여론이 묵살되지 않습니다. 이번 사태에 위의 두 가지 제안을 대입해 보면 첫번째 제안은 그래도 사이트를 폐쇄한다고 해도 최소한 회원들의 의중을 알 수 있게 하는 장치가 될 수 있고 두번째 제안은 이번과 같은 '파행'을 막을 수 있는 힘의 중심이 회원들 쪽으로 약간 더 옮겨간 형태의 장치입니다. 이 두 가지 제안을 검토해 보셨으면 합니다. 회원 여러분... 화가 많이 나셨을 겁니다. 저는 화를 넘어서서 '분노'했습니다. 하지만 이제 화를 좀 죽입시다. '성토'도 그만합시다. '대안 없는 비판' 또는 '대안을 만들어가기 위해서 하는 비판이 아닌 비판'은 '성토'의 다른 표현이라 생각합니다. 우리는 이 사태에서 pgr의 운영 규칙에서 발생할 수 있는 최악의 상황을 보았습니다. 이 사태는 이것으로 충분한 의미가 있습니다. pgr의 기존 운영 규칙이 우리가 원하는 방향('우리의 pgr'이 되는)으로 인도하지 않을 수 있다는 것도 명확히 보았습니다. 그러니 우리가 원하는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운영 규칙을 바꿨으면 합니다. 운영진 여러분, '우리의 pgr'이 되기 위해 '개인 사이트'를 포기할 필요는 없습니다. 단, 제가 위에 풀이한 '개인 사이트'라는 전제 하에서. 만일 제 풀이에 동의하신다면 '개인 사이트'이면서 '우리의 pgr'이 되는 놀이터를 만들 수 있다고 봅니다. 그 놀이터의 실 소유주는 'pgr21'님이겠지만 그 소유주가 손님들의 뜻에 봉사하고자 한다면 그것은 '군림'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위에 달은 덧글들 중 저는 '그 독재가 천사의 독재라면 받아들이겠다'라고 한 부분이 있습니다. 이렇게 길게 설명한 내용이 바로 '천사의 독재라면 받아들이겠다'는 말의 뜻입니다. 동호회는 개인 사이트입니다. 맞습니다. 그곳은 독재입니다. 맞습니다. 하지만 그 독재가 '군림'이 아닌 '천사의 독재' 즉 '봉사'가 되어야 합니다. ps. 만일 게시판 폐쇄 전에 '폐쇄하겠다'는 공지가 있었고 단 하루만의 유예기간과 운영진의 설명이 있었더라도 회원들이 이렇게까지 분노하지 않았을 겁니다. 그리고 homy님의 회원 탈퇴 사태도 없었겠죠. 지금까지의 pgr의 운영 규정은 회원들의 극심한 분노를 자아낼 수도 있고 운영진의 탈퇴도 만들어 낼 수 있고 자칫 pgr 자체의 몰락을 가져올 수도 있는 위험한 요소를 갖고 있었다는 것도 밝혀졌습니다. 하지만 이게 pgr의 새로운 시작점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시 시작해야 합니다. 만일 예전의 그 지점에서 다시 시작하려 한다면 저는 미련 없이 pgr 떠납니다. 아마 많은 분들이 그러할 겁니다. 하지만 진정한 자기 반성과 새로운 '마인드'로 출발하려 한다면 지지자들이 늘어날 겁니다. 저도 지지하겠습니다. 폐허와 같은 상황은 멋진 상황입니다. 더이상 내려갈 곳이 없기 때문에 위로만 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올라가게 될 곳은 '더 멋진 pgr'이라고 믿습니다. homy님 돌아오셔서 다시 pgr에 '봉사'해주세요. 항즐이님 외 다른 운영자 여러분 '천사의 독재'를 해주세요. 실수는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의도된 '군림'이 아니었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그러니 당신들은 아직도 '봉사자'로서의 자격을 갖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ps. 현재 pgr이 당면한 문제에 적용할 수 있는 글로 마무리짓겠습니다. '참된 선각자'는 가장 많은 제자들을 거느린 사람이 아니라, 가장 많은 '선각자'를 창조하는 사람이고, '참된 지도자'는 가장 많은 추종자를 거느린 사람이 아니라, 가장 많은 '지도자'를 만들어내는 사람이며, '참된 군주'는 가장 많은 백성을 거느린 사람이 아니라, 가장 많은 백성을 '왕위'로 끌어올린 사람이고, '참된 선생'은 가장 많은 지식을 지닌 사람이 아니라, 가장 많은 사람들이 '지식'을 갖도록 이끌어 주는 사람이다. 그리고... '참된 신'은 가장 많은 신자와 추종자들을 거느리고 군림하는 존재가 아니라, 가장 많은 이들에게 '봉사'하는 존재이며 그리하여 그들 모두를 '신'으로 만드는 존재이다. ****************
07/04/11 12:33
오윤구//
저도 그런 생각을 해봤습니다. 대신 그렇게 하려면 쿠키를 사용하기 보다는 그 글을 삭제해야 한다는 분들의 아이디가 운영진에게만 보이도록 해놓는 것이 중복투표를 막을 수 있고 DB 부하도 최소화하는 방법 같습니다.
07/04/11 12:39
관리자//
원칙적으로 실명인증에는 찬성하는 편이긴 합니다만 실명인증을 시행하면 어떤 효과가 있으리라고 생각하셔서 하시려는 것인지 명확히 밝혀주셨으면 합니다. 그래야 실명인증이 그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효율적인 수단이 될 수 있는 지 여부를 판단할 수 있을테니까요. 그냥 실명인증에 찬성 여부만 묻는다면 두리뭉실해져서 논의가 산만해집니다.
07/04/11 12:45
ArcanumToss님// 본인께서 아래와 같이 댓글 다셔서 그런 거 같습니다만...
------------------------------------------------------------------------------------------------------------------------------------------------------------------- 적 울린 네마리™// '개인사이트와 커뮤니티가 상반되는 개념이란건 처음 알았네요.' -> 이거 정말로 상반되는 개념이라는 걸 처음 알았다는 건가요? 아니면 비꼬기인가요? 비꼬기라면 차라리 안쓰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대놓고 욕하는 게 낫죠. 만일 비꼬기였다면 타 사이트에서 pgr은 욕만 없지 비꼬기로 가득하다는 말을 듣게 하시는 데 일조하고 계신 거고요
07/04/11 13:37
ArcanumToss//
ID//... 하고 본인이 직접 다신글 부터 읽어보세요. 아무리 "개인사이트"라는 말을 사용하지 않는다 해도 개인사이트임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또한 같은 관심사로 모인 커뮤니티이기도 하구요. 그런데 과연 어느파 어느파를 나누는게 의미가 있나 싶군요. (미쳐 생각지 못했는데 그런식으로 PGR식구를 나누니 편한 측면도 있군요..) 말씀하신 "폐쇄성"이 여기 PGR에서 어떻게 해당되지 이해가 안됩니다. 다만, 폐쇄성과 "글쓰기금지조치"와 무슨 상관관계가 있는지 모르겠지만,그 조치는 운영의 측면으로 받아들이는 사람에 따라 상당히 수긍가고 공감가는 면이 있었습니다. 님처럼 분노하며 판단의 강요로 받아들일 수는 반면 저처럼 강력한 항의의 표시로 받아들일 수도 있고... 아무튼, 그 조치는 이 사이트의 성격과는 무관한 운영의 문제일 뿐 이 사이트자체의 성격을 규정하는 문제는 될 수 없습니다. 어차피 이 사이트의 성격은 운영자가 아닌 다수의 이용자의 성격에 따라 움직이게 되어있습니다. 운영자는 그 방향만을 제시하겠구요. 님께서 묘사한 "천사의 독재"가 아주 적절한 듯 하네요. 다만, 같은 사안을 두고도 누군 천사로 누군 폭군으로 인식하는 것이 문제겠지만요.
07/04/11 13:39
제로보드 개조는 어렵지 않습니다. 추천/신고 기능은 진작에 있었어야 하는 기능인듯합니다. 투표(폴)기능도 어렵지 않고요. 비꼬고 인신공격하는 싸움이 비일비재하게 있는데, 제로보드를 개조하여 어떤 규칙을 어겼을 때 관리자 권한으로 벌점을 부여하고 일정 점수가 넘으면 일정기간 글쓰기 금지, 더욱 넘으면 강제탈퇴까지 시킬 수 있는 징계시스템이 체계적으로 갖춰져야 할 것 같습니다. 물론 실명인증이 필수로 병행되어야 아이디를 다수 보유하는 것을 막을 수 있겠지요.
07/04/11 15:47
적 울린 네마리™//
> 폐쇄성과 "글쓰기금지조치"와 무슨 상관관계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 폐쇄성을 사용한 문맥은 글쓰기금지조치와 상관이 없습니다. 문맥 파악을 다시 해보세요. *** 동호회의 폐쇄성은 '동일한 취미'로 제한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매너'가 추가될 수 있고요. 하지만 그 이상의 것이 그 폐쇄성에 추가되어서는 곤란합니다. 반대로 폐쇄성을 제거할 수도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 폐쇄성을 제거하면 그것은 이미 '동호회'라 부를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번 게시판 폐쇄 조치는 '동일한 취미'를 가진 사람들(회원:동일한 취미를 가진 사람들이자 기본적인 동호회 활동 규칙을 준수하겠다고 약속한 자)의 뜻은 완전히 묵살되었고 뜻을 밝힐 기회 조차 박탈되었다는 데에 그 문제가 있습니다. *** Summer_Why// 원본글에 대한 추천/삭제 투표는 비교적 간단할 것 같긴 하지만 Comment(덧글)에 대한 추천/삭제 투표는 조금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그런 문제를 해결하려면 원본글에 대한 Reply(답글)을 일상화하는 방법이 가장 간단한 해결법이겠지만 덧글이 답글 보다 편하기 때문에 문제가 좀 될 것 같습니다. 스크립트를 추가해서 간이 필드 역할을 해주는 스트링을 만드는 방법을 쓰면 괜찮겠지만 속도는 어떨지 모르겠고요. 제로보드 사이트에서 그런 기능까지 구현한 스킨이 있다면 아주 간단히 해결되긴 하겠네요. 그러면 중복 투표만 방지하면 깔끔하게 해결되겠군요. 사실 게시판 관리자 보다는 회원들이 자정하는 것이 여러모로 더 효율적이긴 하죠.
07/04/11 16:16
관리자님/
저는 다른 규정보다 삭제게시판의 레벨제 구분없는 열람과 통보없이 행해지는 벌점제도가 바뀌어지길 바랐습니다. 피지알규칙중에 운영진만의 독단성이 가장 강한 규칙이라 생각되어서요. 그런데 이부분에 대한 언급은 없는게 아쉽군요. 물론 이슈가 다른 곳에 있어서였겠지만... 또 근본적으로는 레벨제가 없어지길 바라고 있습니다. 운영진, 유명필진, 게임관계자, 일반회원 신입회원 전 모두가 같은 피지알 회원이고 식구라고 생각해서 말이죠. 어떤 감사의 선물 의미로 레벨제를 시행하시는 것같은데 생각해보면 굳이 등급을 나누지 않으면서 감사의 마음을 표시할수 있는 길은 많습니다. 레벨은 이곳을 만든분과 나머지 모두(all) 이렇게만 구분되는게 나름 의미도 있고 좋다 생각됩니다. 이게 사실은 별거 아닌것 처럼 보이나 별거더라고요. 우리가 인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회원들간 차별을(사소한거라도) 정당화시켜주는 구실을 이 레벨제가 하게 되더라 이겁니다. 피지알 뿐만 아니라 사회생활하면서 느껴왔던 거랑 일치해서 얘기해보는거에요. 어디든지 대빵 한명 있고 나머지는 다 같게 하는게 싸움도 적고 파벌도 안만들고 뭐 그렇더라고요. 그냥 의견입니다. 그리고 자꾸 개인사이트니 커뮤니티니 어쩌고 하시는 분이 있는데 이곳은 개인이 운영하는 커뮤니티 입니다. 끝 ㅡㅡ;
07/04/11 16:18
개인사이트의 의미를
게임판 내에서 PgR21이 가지는 범위를 확대 해석하시는 분들이 있어 그에 대한 경계의 의미로 사용했던 말이었는데 의도와 다르게 인식 되었던 것 같습니다. 라고 언급하셨는데... 글쎄요... pgr21님이 마음만 먹으면 내일이라도 문닫을수 있는곳이 pgr이라고 주장하시던 운영자분들의 모습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가네요... 여러모로 씁쓸합니다...
07/04/11 16:57
글쎄요, 실명인증을 환영하시는 분이 많은데... 조심스러워야 할듯.
저는 개인적으로는 실명인증에 반대합니다. 인터넷의 기본이 익명성이니까요. 실명제이유가 악플방지인가요? 실명인증으로 인해서 얻는 득과 실을 잘 따져보아야 합니다.
07/04/11 17:39
솔직히 한번 느낀 배신감 때문인지 선선히 이 공지를 납득하기
힘들군요.... 정말 정말 이번 공지가 '그렇고 그런 못된 말장난'이 아니길 빕니다
07/04/11 17:52
적어도 PGR에서 실명인증제는 기본적으로 찬성합니다.
하지만 이번 알림글에서는 실명인증제를 실시하는 관리자들의 이유가 명백하게 표현되지 않은것 같습니다. 관리자님께서는 실명제를 실시하는 명백한 이유를 다시 한번 회원들에게 알려주셨으면 합니다.
07/04/11 17:54
글쎄요...실명인증에 대해 많이들 민감해 하시는것 같습니다만 전 약간 이해가 되질 않네요 ^^;;
지금 피지알도 가입할 시 주민번호를 입력합니다. 단지 아무 주민번호만 입력하고 전혀 상관없는 성명을 기재해도 통과되는것 뿐이었죠. 이를 이름과 주민번호가 일치하는지 대행기관등을 통해 절차를 만든다는 것으로 이해합니다만 지금 실명인증을 반대하시는 분들은 처음 피지알에 가입할때 입력하는 주민번호를 본인게 아닌 걸로 기재하신건가요? 그리고 네이버등 요즘 많은 사이트가 실명인증을 하고 있는데 대부분의 분들 네이버 아이디 하나쯤은 갖고 계시지 않나요? 네이버의 실명인증은 신뢰하면서 피지알의 실명인증에 우려를 갖는다는 것인지....전 오히려 피지알의 실명인증에 더 신뢰가 가거든요...여긴 상업사이트가 아니니까 말입니다 ^^;;
07/04/11 22:39
요즘같은시대에 실명인증한 사이트가 다들 수십개씩 되실텐데... 정보유출걱정하면 인터넷자체를 아예안해야죠.. 비매너가 하나라도 줄어든다면 실명인증찬성
07/04/11 22:44
모임 결과는 이미 나왔고 이제는 회원들이 답할 차례 인 것 같내요...
지난 몇주간 치열하게 자신의 논리를 펴셨던 분들 "그들"의 행동을 지켜보겠습니다...
07/04/12 01:33
운영진 여러분 수고하셨습니다. 저야 뭐, 저처럼 조용히 지켜보고 계신 분들이 오히려 대부분일 거라고 믿고싶습니다.
개인사이트면 어떻게 커뮤니티면 뭐 어떻다는 건지, 커뮤니티란 단어 자체가 뭐 생긴지 몇 년이나 된 단어라고? 라는 식으로요. 다만 개인사이트라는 말을 무슨 일이 있을 때마다 너무 남발했다는 느낌이 있어서 그 때문에 쓰지 않겠다는 얘기 아닌가요? 그만하면 충분합니다. pgr에 불만 있었던 적도 답답했던 적도 싫었던 적도 없습니다. pgr보다는, 가끔 다른 회원들이 싫더군요. 하지만 반대로 저를 싫어할 다른 사람을 생각하며 조용히 그러려니 하고, 그러나 가끔 욱해서 악플 비스무레하게 달다가 뒤돌아서 후회하고 사과하고...뭐 그런 식으로 몇 년 붙어있었습니다. 솔직히 참 모르겠습니다. 지금 뭐가 잘못됐다는 건지. 실명 인증에 대한 문제는 그러나 시끄러울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실질적인 문제니까 더 논의가 계속되었으면 좋겠네요. 참 기분이 멍합니다. 지금의 pgr이야말로 pgr이 아닌 것 같습니다. 뭘 어떻게 뜯어고쳐야 만족한다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마음에 안드는 곳에 왜 왔는지, 마음에 들어서 왔는데 있어보니 기대이하란 것인지, 사람보다는 터가 싫다는 얘기인지...? '운영진의 방침일세~' 하는 말 자체가 싫다는 것인지? 운영진들이 '그렇게' 하게~ 하고 뭐 특별히 강요한 것도 없는 듯한데. 제가 뭔가에 대해 불감증인 겁니까? 정말 최근에는 내가 정말 어딘가 잘못되어서 pgr의 오류를 못느끼나? 그런 의심도 듭니다. 3공 혹은 5공의 잔재거나, 일제 통치의 잔재거나, 반공 세뇌 교육의 잔재거나, 뭐 그런 것이 저의 뇌리에 남아있기라도 한 건지... 그런 건가요? 고민되네요. 저와 비슷한 생각이신 분들은 없는 건가요? 저는 단지 조용히들 계실 뿐이라 믿고싶지만...휴. 지금 '그렇게' 하게~ 혹은 '방침일세~' 하고 강요하고 있는 쪽은 어느 쪽인 겁니까. 에효. 답답하니 그냥 또 짱박혀 있어야겠습니다. 민주주의 사회에서는 저 같은 사람은 정치에 대해 논할 자격이 없나보더군요.
07/04/12 05:30
민주주의는 지금 거의 껍대기만 남아 있네요, 정신 없이 발전해 가는 한국 사회 자본주의 메카닉 속에서 이리저리 치여만 가다가..
07/04/12 15:32
저도 실명인증 찬성입니다..
오프 모임을 통해 이미 실명및 실물 인증을 받은 상태에서 활동하고 있었지만... 또 한다고 불편할 것 같지 않네요... 회원가입하고도 2달이나 기다렸는데.. 실명인증 한번이 뭐가 그리 어려울려구요..
07/04/14 10:28
가타부타를 논하는 거야..다른 분들도 많이 해주셨으니 넘어가고..저는 pgr이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서 생각해 봤으면 합니다. 꼭 커뮤니티나 개인사이트 , 양자택일 할 필요는 없지만 어느 정도 성격은 갖고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그것을 갖지 않는 것을 좋게는 틀에 얽매이지 않는 다고도 할 수 있지만, 반대로 갈피를 못잡는 것이라고 할 수도 있죠. 제가 보기엔 지금의 PGR은 후자 같습니다.
그리고 pgr이 나아갈 방향은 운영진이 비젼을 제시할 수는 있지만, pgr회원이 만들어나가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나아갈 방향을 운영진이 결정한다면 그것이 바로 개인사이트겠지요. 어느정도의 이끔은 필요하지만 지나치게 틀에 맞춰넣으려고 하진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ps 이번 사태에 대해서는 잠자코 보는 입장이었지만, 많은 실망을 했습니다. 무너진 신뢰는 어떠한 말로도 쉽게 회복되지 않죠. 앞으로 그 신뢰가 다시 회복되길 바랄 뿐입니다. ps 실명제는 p&b에도 댓글로 달았지만, 당위성이 없어 보입니다. 지금 당장 논의할 문제가 아니라고 봅니다. 여기가 IT의 선도 페이지도 아니고, 경쟁 속에 있는 것도 아닌데 발빠르게 해나가서 이노베이터가 될 필요는 없습니다. 더군다나 지금껏 실명제가 없어서 문제가 생긴건 아니지 않습니까. 무엇을 위한 실명제인가. 와 과연 지금 논의할 문제인가. 이 답이 풀리기 전까지 실명제에 대해서는 반대입니다.
07/05/01 15:22
pgr 폐쇄, 재오픈, 그리고 이 공지가 나오기까지 숱한 시련이 있었지요.
모든게 아무 일이 없었던 것처럼 다시 돌아가고 있네요. 이 공지는 사람들의 기억에 잊혀지고, 검색을 해야 나오는 글이 되버렸구요. 한 달이 지난 지금, pgr은 너무나 많이 변해버렸습니다. 결국 pgr은 이걸 원한건가요. 독설가들은 죽고, 있어도 명맥만 유지하고 있는 pgr은 정말 잘 돌아가는건가요. 이게 정말 pgr이 원하던 pgr인가요. 아직도 몇몇 칼럼과 좋은 글들을 보기 위해 다니는 pgr은 디자인 외에 너무나 낯설기만 하네요. 안타까움에 공지를 찾아보고 이렇게 리플을 남겨봅니다. 누군가는, 이 글을 보겠지요. 한 가지 중요한 것은, 이 사건은 절대 잊혀져선 안됩니다. 그것도 pgr이 자행하고 pgr의 역사의 일부분이기 때문입니다. 언젠가 혹여나 운영자님들 보시거든 제안 하나 하겠습니다. 이 공지가 게시판 첫페이지에 떠있는 것을 보고 싶습니다. 이렇게 묻혀져선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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