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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05 21:11
방송사 vs 감독, 선수입니다
이부분 진짜 공감안가는데요;;;; 다른부분은 또 하나의 의견이고 스타가 나아가야할 방향중에 하나라는 점에 동의하지만 방송사 vs 감독, 선수입니다 에서 좀;;;;
07/03/05 21:25
1번은 정말 공감하는 바입니다.
또 하나의 새로운 의견을 보는군요....^^;; 저도 비프로스트님 말씀처럼 방송사 vs 감독,선수는 조금... 하지만 전체적으로 괜찮은 말씀같네요...
07/03/05 21:35
1번을 공감하신다면 저 구조도 공감하실 듯 한데요...^^;
사실 협회의 입장은 각팀 감독들의 입장이라고 생각해요 저는. 공통맵을 쓰고, 프로리그를 합치고, 방송사한테 돈을 요구해서 각 구단을 위한 협회의 운영자금으로 쓰고... 기업들이 방송사한테 17억을 요구했다고 받아들여지지가 않네요. 어차피 그 기업이란 것도 각 감독들과 교섭한 결과로 들어온 것이니까요. 신한은행이 스폰한다고 스타리그를 신한은행이 좌지우지 하진 않으니까요.
07/03/05 21:59
바람소리님//
협회의 입장이란게 물론 그 구성원인 감독, 선수지요. 하지만, 그들이 스타(개인)리그까지 불참을 원하는 건 진짜일까요? 사실 케스파 회장이신 김신배 어르신은 SK의 기업인 아닙니까? 야구의 현대 사태에서 보듯 구단주+감독,선수는 고용인과 피고용인일 뿐입니다. MLB의 양키스같은 경우와는 별개입니다. 그건 그만큼 팬들의 지지층이 두껍고, 와해될 가능성도 적지만, 우리 나라 야구의 현대나 작금의 스타판은 그렇지 않아요. 바람소리님께서 말씀하신 유료화 전환시, 결과는 ...( 동감100%) SK입장에서는 스타판이 작아지면 발 빼버리면 그만입니다. 하지만 감독,선수는?? 그래서 마케팅 수장과 감독,선수의 의견은 100% 동일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07/03/05 22:06
그런데 정말로 궁금해서 묻는 건데요, '스폰서sponsor'를 그저 '스폰'이라고만 줄여 쓰는 어법은 대체 어디서부터 온 겁니까? 전문 용어나 경제 용어까지 동원하여 정연하게 설명하는 글에서도 언제나 '스폰' 운운.. 항상 거슬리던데요. 그냥 편해서 그런 것인지(그래봐야 한 글자 차이지만), 아니면 이것도 맞는 표현인데 제가 잘못 알고 있는 건지가 궁금합니다.
07/03/05 22:08
비롱투유님//무료관람이 문제라고 하지않았습니다. 다시 읽어주세요. 단지 특성이죠. 그러나 불리한 건 사실이죠.
셋쇼마루사마님// 감독과 비스타플레이어는 냉정히 말하면 스타플레이어에 묻어가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주도권을 스타플레이어가 아닌 감독이 쥐고있고(1번의 특성상) 당연히 그들은 그들의 이익, 즉 팀스폰을 지키기 위해 개인리그를 보이콧까지 하며 프로리그를 옹호하고 있는겁니다. 그게 그네들의 사고방식입니다. 기업의 비위를 건드렸다가 기업이 발빼면 스타플레이어는 먹고 살지만 거품이 빠져서 감독, 비스타플레이어는 어려워질 테니까요. 아주 약간 심하게 오버하면 스타플레이어 연봉 갈라 먹자는 거죠..
07/03/05 22:48
1번은 일견 공감합니다만, 축구의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70년대 펠레의 플레이나 80년대 마라도나의 플레이는 지금 봐도 환상적입니다. 하지만 그때의 일반적 수준은 지금에 비해 한참 떨어지죠. 크루이프를 필두로 한 '토탈 사커'가 당시에는 혁명적인 것이었지만 지금은 일반적인 것처럼요. 지금 그런 수준의 경기를 보여준다면? 금방 식상할 겁니다.
물론 선수들의 자체 마케팅력 부족이(이건 에이전트를 고용하지 않는 프로야구도 마찬가지긴 합니다만.) 코칭스탭을 탄생시켰다는 논리에도 동의합니다. 하지만 그것과 함께 '안정적인 환경'이 가져오는 경기력 상승 또한 중요한 포인트일 겁니다. 그리고 저는 여러 작은 대회가 열리지 못하는, 즉 바둑이나 테니스처럼 될 수 없는 이유에 대해서 바람소리님과 인과관계를 거꾸로 보고 있습니다. 즉, 스타는 '애초에 방송으로 출발했기 때문에 방송되지 않는 경기가 존재하지 않는다. 즉 스타크래프트에 미디어의 존재는 필수적이다'라고 생각하며, 그렇기 떄문에 기타 작은 리그가 존재할 수 없다고요. 그 외의 의견에는 대체적으로 공감합니다.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07/03/05 23:17
협회의 입장에 감독들의 생각이 반영되는가에 대해서 예전에는 협회는 감독들 생각은 아예 신경도 안쓰고 자기들 멋대로 한다고 생각했었는데 가만 생각해보면 어느정도는 감독들도 협회의 생각(프로리그 중시, 중계권 문제)에 동조하는 부분이 있지 않을까 싶네요..감독들 입장에서는 자신들이 그다지 부각되지 않는 개인리그보다는 자신의 지도력을 내세울 수 있는 프로리그쪽에 더 관심을 가지는게 당연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그리고 방송사들이 프로리그부터 얻는 수익은 결국 각 팀들이 출전해서 생기는 것이니 수익도 각 팀들에 배분하는게 맞다는 생각에서 중계권 문제에 있어서도 협회를 지지할 수도 있구요..그렇게 생각해보니 이번 문제를 약간 다른 측면으로도 보게 되네요..
07/03/06 00:13
전 방송사vs협회=기업 의 구도라고 생각합니다.
감독과 선수들은 소속된 기업이 이끄는데로 마냥 끌려다니는.... 특히 선수들은 아주 작은 목소리조차 내지못하는... 그런것같습니다.
07/03/06 01:25
기업과 감독은 관계가 크지 않다고 봅니다. 그저 고용인과 피고용인의 관계일뿐...(한3년쯤 스폰서가 없던 시절이면 모르겠습니다만..)
07/03/06 23:45
감독들과 프론트는 입장이 다르지요. 감독들이 협회에서 규정 바꾼거 모른다고 그러는 상황인걸요. 협회랑 감독과도 거리가 꽤 있지요...
07/03/07 10:31
감독과 선수들은 기업쪽에 붙어가겠죠. 월급이 거기서 나오는데요. 개인리그 좋아하는 쪽은 방송사와 다수의 시청자들(프로리그 좋아하는 시청자들 제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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