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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05 12:46
씁쓸한 결과군요.....
뭐..이 참에 MBCgame이랑 Ongamenet은 W3 포함한 여러 장르의 게임을 선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다시 게임 채널로 복귀할 생각있는데...^^ 암튼 협회의 추진이 어떤 결과를 맺을지 궁금하군요....
07/03/05 12:46
결국 협회도 믿는 구석이 있었네요. SBS라는 채널과 사전 조율중이었나 보죠? 하하하...이제 프로리그도 넘기고 개인리그는 보이코트하면 세계최초의 게임방송국이 문 닫을 날 도 얼마 안남았네요.
07/03/05 12:48
곰TV 를 통해서 생방송으로 방송 될 예정이라고는 하는데...
슈퍼파이트 비방송때 겪었던 엄청난 버퍼링을 어떻게 감당할지...
07/03/05 12:50
사전조율이 있었다면 녹화방송이 아니었을겁니다. 아마도 하다하다 안되니 저쪽으로 갔을테고 (IEF 때 아마 sbsi가 잠시 함께 하려고 했었던것 같은데 아니었나요? ) sbsi 가 원래 이스포츠쪽에 관심을 가져서인데 이번 녹화방송결과가 확실한 실패로 나오면 그쪽도 기업인데 더 하겠다고 나설수 없습니다.
07/03/05 12:56
아 지역케이블로 나오긴하는데 이것도 편성바끼면 안나올수도잇죠..
그게 문제는 아니고 스타를 흥행시키고 이끌어왔던 두 방송사는 참 협회라는 인간들 넘하네요..
07/03/05 13:00
여기가 정말 게임 게시판 맞나요? 유머 게시판 아니고요? 정말 돌아가는 모양새가 너무 웃기군요 허허. 프로리그는 차치하고서라도 개인리그가 파행된다면 정말 스타 중계 보는 거 끊어야 겠습니다.
07/03/05 13:03
오히려 잘 되었습니다. 단, 개인리그 보이콧은 하지 말았으면 합니다. 팀단위리그는 SBSi 던 Xsports던 곰티비던 다른 곳에서 하고 온겜과 엠겜은 스타는 개인리그에 전념하고 남은 시간에 다른 게임 키워봅시다. 만약 스타리그, MSL 없어지면 그 때가 저도 이제 다른 취미를 가져야 할 때가 되겠군요.
그런데 케스파컵은 팀리그 방식이라 개인리그의 재미를 느낄 수 있어서 볼 듯 한데..
07/03/05 13:06
녹화에다가 sbs스포츠는 제가 사는 지역에서는 기본채널이 아닌 관계로 나오지도 않고 ㅡㅡ;
그나마 곰TV나 믿을 뿐... 공공의 적...
07/03/05 13:10
> 요즘 들어서는 차라리... 프로리그가 출범을 안했더라면...
> 스타리그와 MSL의 양대리그 체제로만 유지되었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동감입니다...
07/03/05 13:14
아 완전 딱이네요.
제가 좋아하는 미국드라마 중에 <Studio 60 ont the Sunset Strip>라고 있습니다. 그 드라마의 'Pilot'(시리즈의 첫 에피소드)의 첫장면에서 마틴 스콜세지 감독 닮은 배우라 기억에 남는데 방송에 몸담고 사는 되는 프로듀서가 생방송 중에 난데없이 방송과 정치 권력의 썩어 뭉드리 것을 비꼬는 연설을 2분인가 하는 장면이 있는데.. 완전 딱이네요 딱. 지금 자막만 딱 받아서 봤는데.. 마지막 대사가 '무력하고 쓰레기만 가득찬 매춘업소나 다름없는 곳입니다.' '철저하게 비애국적인 개..'에서 생방을 멈춥니다. <씨네21>에서는 그 연설을 '권력에 좀먹고 사는 방송국'이라는 문장으로 요약했지요.
07/03/05 13:30
그들이 가진 힘은 자본이죠.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무시못할 힘입니다. 아무튼 파행으로 가게되어 안타깝습니다. 양 방송사가 끝까지 고집을 굽히지않았군요.
07/03/05 13:34
sbs i라... 저야 뭐 시청자로서 어느 채널이든 볼수만 있으면 족합니다.
근데 중계진이 어떻게 될까가 참 궁금하군요. 그래도 명색이 공중파 케이블이니 설마 슈파수준은 아닐거라보고... 협회가 워낙 요즘 '공공의 적' 취급을 받고있어서 거의 모든 분들이 비판을 하시네요. 뭐 그동안의 양상이 그렇게 만들었다는 생각이 들긴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양대게임방송말고 공중파케이블에서 중계된다는 사실이(물론 과정은 순탄치않아 이렇게 됐지만) 뭔가 기대가 되는데요.
07/03/05 13:39
셋쇼마루사마 님// 우리가 아무리 스타크 협회라고 비아냥 대는 협회지만, KeSPA는 Korea e-Sports Assotiation입니다.
절대 Korea e-Starcraft sports Association이 아니라는 거죠. 무슨 이야기냐면, 방송사가 스타크래프트 경기 안 하고 정말 어찌어찌 해서 다른 게임의 리그 활성화시켜 놓는다 해도, 협회가 돈이 된다고 생각하면 지금처럼 주도권 뺏어버리려고 정치 싸움 하는 것쯤은 얼마든지 할 수 있는 족속들이란 겁니다. 방송사의 노고와 기여도를 무시하는 협회가 다른 종목이라고 내버려 두겠습니까?
07/03/05 13:40
sbs sports 채널에서 중계하는게 기대할만한 일인가요? mbc game 채널이나 sbs sports 채널이나 마찬가지 경우 아닌가요.
07/03/05 13:48
차라리 잘됐습니다. 응원하는 선수가 양대리거로 복귀한 이상 프로리그까지 챙겨 볼 시간도 없는데, 이제 개인리그만 보렵니다. "개인리그 보이콧" 이딴 소리만 안나오면 걍 무시해주렵니다. 슈파해설진 데려다가 프로리그 맡기면 딱이겠네요.
07/03/05 13:48
공중파 케이블로 진출한다는 것은 상당히 고무적인 일입니다.
솔직히, 모든 사람들이 숙원해 왔던 일 아닙니까? e-sports의 보급이 더욱 잘 이뤄지고 말이죠. 그러나. 지금 상황을 인지하셔야죠. 개인리그가 오늘 내일하는 상황이고, 당장 방송사 팀과 기업 팀은 따로 경기를 해야 할 지경에 놓여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공중파를 선택한 협회의 결정은 양대 방송사와의 실질적인 결별 선언 아닙니까. 개인리그가 잘 돌아가지 않으면 프로리그 또한 존재하지 못합니다. 아니, 스타판이 존재하지 못하죠. 내기하실래요?
07/03/05 14:00
일단 다행이네요. 프로리그가 흐지부지한 채 그대로 망할까 싶었는데...
이제 경제논리에 맡기면 됩니다. 보든말든 시청자에게 턴이 왔으니까요. 자연스럽게 굴러가겠죠. 그 방향에 대해선 물론 각기 다르게 품고 있겠지만 일단은 굴러갈 모양입니다.
07/03/05 14:03
협회가 개인리그 출전 금지를 운운하지만 않는다면. 윗 의견에 동의합니다. 시청자에게 판단의 권한을 준다면야, 볼 사람 보고 안 볼 사람 안 보면 되니까요.
근데 협회가 과연 협박을 무를 지가 의문이예요.
07/03/05 14:06
개인리그 출전 금지만 안 하면 대환영. 프로리그가 인기가 많으면 다른 방송국에서도 서로 방송할려고 하겠고 그럴 경우에는 중계권을 팔아도 되겠죠, 협회가 스폰따고 장소를 제공한다면 말이죠.
07/03/05 14:07
//GraveGuard_mbc 게임도 따지고보면 공중파케이블 아닌가요...
개인리그없으면 프로리그 또한 존재하지않는 점에대해선 공감합니다. 스타판의 파이중 질적으로 가장 충성도가 높은 고정 '매니아'층을 개인리그 폐지로 걷어차버리면 스타판은 절대 존재 할수 없다고 봅니다.
07/03/05 14:47
SBS에서는 프로리그를 중계할수 없죠..이제 이승엽선수의 요미우리 중계가 프로리그 하는 시간에 있을텐데..중계할리가 있나요..그리고 늦은저녁에는 프로야구 녹화중계가 있고 새벽이나 낮에 해야할텐데..그시간에 시청률이 나오지가 않죠..
07/03/05 15:01
뭐 어차피 방송으로 볼 수 있네요. 그럼 됐죠. 호들갑 떨 필요 없습니다. 전 뭐 그냥 스타만 하면 되거든요. 그게 누구든 어떤 방식이든 어떤 채널이든 상관 안 합니다. 다들 오지랖을 좀 좁혀서 생각하시길....
07/03/05 15:13
....질낮은중계에 녹방으로 보는데.;;;상관이 없다고 생각이드십니까
아마 경기방송하기전에 아마 pgr과 각종커뮤니티 기사로도 경기결과와 내용 다돌겁니다
07/03/05 17:03
잘 됐네요.
협회 이제 보니 능력 있었군요. 프로리그도 이런식으로 방송국 잡아서 진행해주시기 바랍니다. 협회 할 수 있어요. 그러니까 개인리그 보이콧이라는 말은 취소하시죠?
07/03/05 17:34
거참..게다가 녹방이라니...참담한 마음 금할길이 없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김택용 선수의 우승이 개인리그 우승의 마지막만 아니기를 기원하고 있습니다. 거참...츳츳..입니다. 정말.
07/03/05 17:57
sbs 스포츠가 온겜보다 돈을 더 많이 줬다는 얘길까요? 믿기 힘든데..
근데 왜 협회한데만 뭐라고 하는지요. 타협을 못본건 쌍방책임이라고 생각합니다.
07/03/05 18:22
SBSi에서 사들였다는건 SBS Sports말고도 중계할 수 있는 채널이 많다는걸 뜻하는 것 같은데요. SBSi엔 많은 케이블 채널이, 그것도 이번 케이블방송법 개정으로 망해가는 채널들이 수두룩한데 이번 협회와의 딜로 그 채널들이 게임채널로 전환하는 것도 기대해 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 협회가 여태껏 잘못해왔던게 많지만 이번엔 그리 나쁜 선택만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
07/03/05 19:49
에스메랄다님//sbsi 가 kespa컵 중계권을 산것이 아닙니다. 만일 그랬다면 협회가 벌써 대문짝만하게 홍보하고 난리났었겠죠. 그게 아니라 오히려 sbsi 에 돈을 주고 중계를 부탁헀다는 쪽이 맞을 거라고 봅니다.
07/03/05 19:53
원팩입스타™님//전그냥 커뮤니티에서 결과만 볼겁니다. 지금와서 새삼 10년전 방송수준을 다시 보고싶은 맘은 추호도 없습니다. 더구나 그 원인이 어느 특정집단의 이익 이기주의에 의한 것이라면 더더욱 제 소중한 시간을 버려가며 질낮은 방송을 봐줘야할 이유가 없죠.
07/03/06 00:00
눈이내린다님 의견에 동감되네요. 협회가 정말 중계권을 sbsi 에게 팔았다면 벌써 난리쳤을텐데 조용한걸보니 오히려 돈을주고 부탁했거나, 그냥 부탁해서 sbsi에서 중계해주는것같네요
07/03/06 01:09
프로리그 없었다면 타 게임의 리그가 활성화 될수 있지도 않았을까?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또 다른 생각으로는 방송사들이 W3를 키워서 W3에 관련된 팀리그라든지 카오스라든지 조금 다른쪽으로 시각을 돌려줬으면 하는 바람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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