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은 제가
http://club.lycos.co.kr/roadstar 저희 홈피 스타게시판에 올린 글입니다.
관심있는 분들도 함께 보셨으면 해서 이렇게 올립니다. 아직 수정을 보지않아 다소 틀린 내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지적해주시면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로드펄~
경기가 시작되자마자 탄식을 자아내는 해설진. 현재 0대 2로 수세에 몰려있는 박정석은 블레이드 스톰의 최악의 자리라고 하는 5시에 위치하고 거기다가 가로 방향 7시에 이윤열이 위치한 상황. 5시가 다른 위치보다 조이기 풀기가 용의치 않다고 말하는 해설진.
정찰온 프로브와 입구에서 다소 실랭이를 벌이다가 정찰가는 scv. 1팩이후 빠르게 뒷마당에 멀티하는 이윤열은 입구에 벙커를 건설, 전판과 다르게 1게이트 코어이후 다시 2번째 게이트를 건설하며 로보틱스를 늦게 가져 가는 박정석. 이는 아마 정찰에서 벙커를 보고 이윤열 선수의 초반 벌쳐 마인이 상당히 늦어 질것임을 예상한게 아닐지..
이윤열선수는 뒷마당 코맨드 완성이후 scv들을 분산배치하고 본진에서 컴색을 달다가 그만 실수로 코맨드 센터를 띄웠다가 다시 내립니다. 누구나 실수는 하는법 ㅎㅎ
그사이 옵저버 테크를 가면서 2게이트를 추가하고 뒷마당 멀티도 가져가는 박정석.
러쉬타이밍을 빠르게 가져 가기 위해 2팩 3바락 체제를 가는 윤열.(해설진의 말을 빌려 제가 러쉬타이밍이라 쓴것입니다.) 1,2차전의 메카닉과 다르게 초반 바이오닉을 운용해봅니다. 2컴색을 이용해 나갈 타이밍을 정확하게 재게될 것이라는 해설진의 말. 바이오닉을 숨겨서 한타쌈을 해야 이후 바이오닉이 실패하면 2팩만으로 플토에게 센터를 내주게 되고 멀티를 막을수 없기 때문에 스캔을 이용해 옵저버를 마린으로 일일이 잡아내는 이윤열. 그러나 계속 옵저버를 보내서 바이오닉을 확인하고 템플러 체제를 가는데, 탱크 7-8기와 마린 메딕으로 빠르게 센터로 젠출하는 이윤열은 템플러가 나오기 전에 일정정도 승부를 볼려고 합니다. 블레이드 스톰이 센터지역에서 터렛 건설이 벽쪽으로만 가능하기 때문에 벽쪽으로 터렛을 건설하며 벽에 붙어서 서서히 진출해야된다고 지적하는 해설진. 센터로 진출한 마린 메딕 탱크와 질럿 드라곤의 계속되는 교전이후 박정석은 다크와 템플러를 추가하지만, 이윤열도 벌쳐를 추가하면서 빠르게 팩토리의 숫자를 늘려가는데, 3바락을 띄워서 5시 뒷마당쪽으로 날아갑니다.
그러면서 센터에서는 지속적으로 옵저버를 스캔이후 마린에게 파괴당하면서 테란유닛 부대의 규모를 알수 없는 박정석은 질럿 한마리를 소비시키며 보내보는데, 5시 뒷마당에 내린 바락에서 파뱃이 생산되면서 5시 뒷마당에 캐논이 완성되기전에 스팀팩을 다량먹으며 프로브를 사냥하는 파벳 무려 7기이상의 프로브를 사냥하게 되고 또 다시 2차전에 이어 다수의 프로브 피해를 보게된 박정석. 하이템플러마져 벌쳐에 암살당하면서 센터는 또다시 메카닉으로 체제 변환한 이윤열의 벌쳐, 탱크레 내주고 마는데, 이후 센터 싸움에서 마린메딕 바이오닉 부대만 잃은채 상대 질럿 드라곤 하템을 괴멸시키고 5시 본진까지 진격하는데 입구에서의 치열한 교전에도 이미 유닛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박정석은 5시 본진을 지키지 못한채 1시 멀티만 남은 상황, 그러나 벌써 2패로 이 게임을 포기할수 없는 정석은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보지만 1시 멀티마저 벌쳐 탱크에 공격받으며 박정석은 포기할 수 없는 경기를 결국 내주게 되고 마는데, 해설자와 관객들의 흥분속에 우승의 주인공은 이윤열으로 결정됩니다.
박정석의 패배에 그의 팬들은 대다수 아쉬워하며 퇴장하는데, 그러나 박정석의 첫번째 결승전은 이렇게 끝났지만 다음주 온게임넷 결승에서의 경기에서는 이제는 결승전은 자신에게 더이상 긴장되는 무대가 아니고 자기 실력을 120%발휘할수 있는 곳임을 보여주리라 로드펄~은 (박정석의 팬들도 다 그렇겠지만)믿어봅니다.
이후 이현주 해설의 고별무대와 새로운 중계진 합류에 대한 예고, 시상식이 예정된체 일단 결승전 경기는 모두 끝이 납니다.
이어지는 마무리 글에서는 이윤열, 박정석에 대한 김철민 캐스터의 인터뷰, 이현주해설의 고별무대 모습, 시상식에 대한 글입니다.
이상 로드길드 취재반 로드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