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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1 13:49
제 기억이 맞으면 응급실은 40대에서 몰라서 100불 못찍었던걸로아는데
응급실이 ost로 나왔던 드라마인 쾌걸춘향 방영당시 30대였고 그 드라마가 10~20대취향이였던거 생각하면 그럴만하다고봅니다. 그뒤에는 노래방 허세곡으로 유명해진건데 40대쯤되면 그런거랑 거리가 멀어질 시기도 하고.
20/03/01 13:15
슈가맨 100불 받으려면..
당시의 인기뿐만 아니라, 1. 리메이크/ 경연무대(복면가왕, 불명 등) 2. 예능 BGM 3. 노래방 스테디셀러중에 하나라도 만족해야 한다 보는데 .. 러브송은 진짜 의외였습니다.
20/03/01 13:24
당돌한여자는 야이야이야이 부분만 알겠네요 흐흐
love song은 저 멜로디가 저곡만의 것인가요? 그냥 전주듣자마자 아 이거 하게 되는데 크크 너무 유명해서 오히려 그냥 리메이크곡이나 그런거일줄 알았음...
20/03/01 13:36
오히려 love song이 100불받기 더 유리했을 수도 있어요. 슈가맨 특성 상 100불받기 위해서는 10~20대를 넘어야 하는데 love song은 어린이집-유치원 발표회같은 거 할 때 단골 노래기 때문에 방송 시점 당시 기준 10~20대가 모를 수 없는 노래거든요. 게다가 어린 애들 키우는 30~40대 부모님들 역시 최근까지 들어보셨을 테구요.
20/03/01 13:43
슈가맨에서 100불이 나오려면 결국 10대가 아는 곡이어야하죠. 다른 연령층은 해당 연령에서 비교적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을텐데, 10대는 대부분이 학교에서 단체로 온 '동갑'들이기 때문에, 알면 다 알고 모르면 많이 모르는 경우가 좀 발생하죠. 그래서 100불은 물론이고 불이 많이 나오려면 10대가 중요합니다. 17세, 18세들이 많이 알만한 곡이어야해요.
20/03/01 13:45
슈가맨보면 대부분 20~30대는 아는데 10대나 40대가 몰라서 100불안되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나오는 노래들 대다수가 90~00년대 노래니 당연한걸수도 있겠지만
20/03/01 13:48
아무래도 그렇죠. 근데 10대는 그 경향이 좀 더 강합니다. 40대는 그래도 40살부터 45살, 47살 등 좀 다양하게 있겠지만, 10대들은 17살, 18살 이런식으로 죄다 몰려있거든요. 교사 인솔하에 교복입고 단체로 오는 경우가 많아서. 그래서 쏠림현상이 더 심하죠. 잘 모를 것 같은 곡인데 의외로 10대들이 많이 알아서 물어보면 단체로 온 학생들 중 한 명이 학교행사에서 부른 곡이라든가 하는 일도 있었죠.
20/03/01 13:50
2번은 잘 모르겠지만 어디서 들어 본 기억이 어렴풋이 나는 정도?
3번은 전혀 모르는 곡이네요. 나머지는 한두소절 들으니 바로 생각났고... 그런데 가수는 전체적으로 모르겠네요. 솔리드, 쥬얼리 말고는 누구지? 했으니
20/03/01 13:58
룰이 들어본 기억만 있어도 누르는거라서 가능하죠
뭐 저는 그래도 쥬얼리는 저 곡이라고 생각합니다 진짜 당시에 티비만 틀면 나왔던것같아요 100불 받기에는 니가 참좋아가 더 유리할수있었을지라도 저 썸네일과 임팩트가...
20/03/01 13:59
엉덩이하고 love song은 진짜 의외였어요. 여태 슈가맨 보면서 모르는 노래가 한 손에 꼽히는데 심지어 모르는 노래들이 100불이라서... 가수까지 알았던건 1,3,6,7,8이네요.
20/03/01 14:23
이게 시즌1 방영 기준으로는 100불급 곡 더 많았죠. 그런데 시즌3 오면서는 그때 100불급 곡들이 지금 와서는 아닌 경우들이 좀 있습니다. 100불급 곡들은 예를 들기가 좀 애매한데...다른 예를 들어 시즌1 때 한스밴드가 나왔다면 나름 불 좀 켜졌을 겁니다. 10대들도 의외로 한스밴드 오락실은 아는 경우가 많았거든요. (선생님 사랑해요로 나올 가능성이 좀 높지만) 근데 그때 오락실 알았던 10대들이 이젠 20대 됐고 그 당시 초등학생들이 이제 10대로 슈가맨 방청석에 앉으니... 지금 나오면 불 많이 안 켜질 겁니다. 얀도 시즌1 때 나왔으면 불 좀 켜졌을 텐데 지금은 아닐 거고요.
이게 시즌1과 시즌3 텀이 4~5년이다보니 그 사이에 너무 달라졌어요. 시즌1때는 진짜 100불급 후보 넘쳐났던 것 같았는데 말이죠. 그리고 그때 그때 오는 랜덤한 방청객들의 변수도 크긴 하더군요. 응급실도 노래방 여러 사람들과 자주 갔으면 TV에서 안 들어봤어도 알 수밖에 없는데...칠공주 곡도 99불 켜지고 한 명이 나중에 켜서 100불인데 모르면 모르는 거고 알면 듣자마자 아는 곡이라서 분위기상 눌렀을 가능성도 있죠. 그렇다고 가정했을 때 분위기상 안 누르는 사람이 왔었으면 99불로 끝나는 거고요.
20/03/01 15:00
3은 무도 토토가에서 했어요...저도 거기서 알았고
난괜찮아 빼고는 다 아네요 크크 뇌피셜덧붙이면 저 칠공주노래가 한때 유치원 재롱잔치 단골곡이긴합니다. 부모님들도,학생들도 들어는 봤을듯...
20/03/01 16:38
전 러브송이 100불 중에는 제일 찡했네요.
저때 갓 제대한 시절이었는데 그 꼬맹이들이 벌써 이렇게 컸는데 난 하나도 철도 안들고 장가고 안가고 뭐했지? 뭐 이런 기분이 들더라고요.
20/03/02 04:56
러브송이 은근 100불찍기 좋았던게
7공주비디오 한창유행할때 보라고 틀어줬던 부모님세대가 지금 4~50대시고 그때 부모님이 틀어줘서 봤던 나이대가 지금 1~20대며 동생이 타겟나이대라 같이 들었던 누나,오빠 나이대가 지금 2~30대쯤 됩니다 크크 저도 부모님이 동생한테 틀어주던거 우연찮게 몇번 듣던게 기억나서 보고는 찡했었네요
20/03/02 07:31
(수정됨) 저 멤버는 쥬얼리 3기죠...
1기가 나오면 정유진 전은미씨가 나와야하는데... 솔직히 저도 얼굴만 알지 잘모릅니다 크크 그리고 플레이보이로 유명한 이사비씨도 첨에 멤버가 될뻔했다는 이야기가 있던걸로 기억되는데.. 가물가물합니다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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