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9/10/04 19:59:37
Name 나디아 연대기
Link #1 https://news.v.daum.net/v/20191004180134253
Subject [정치] 홍콩 정부 '사실상 계엄령' 선포..시민 저항 꺾을지는 미지수 (수정됨)
[1922년 제정된 긴급법은 비상 상황이 발생하거나 공중의 안전이 위협받을 때 행정장관이 홍콩 의회인 입법회 승인 없이 광범위한 분야에서 공중의 이익에 부합하는 법령을 시행할 수 있도록 한 법규이다. 긴급법이 적용되면 행정장관은 체포, 구금, 추방, 압수수색, 교통·운수 통제, 재산 몰수, 검열, 출판·통신 금지 등에 있어 무소불위라고 할 수 있을 정도의 '비상대권'을 부여받는다. 행정장관은 이러한 비상조치를 어겼을 때 처벌도 정할 수 있으며, 그 처벌은 종신형까지 가능하다. 사실상 계엄령에 가깝다.]


캐리 람 행정장관이 긴급법을 발의하면서 의회를 거치지 않고  복면금지법을 통과시켰는데 박근혜시절  한국에서 복면금지법이 발의할때의 논란이 생각나는데 한국댓글들 반응은 박근혜 일당들이라고 욕하고 반대편은 유시민 복면 언급이야기를 하면서 서로 싸우고 있습니다. 

이미지

어제 홍콩경찰이 총에 맞은 고등학생을 폭동혐의로 기소해서 홍콩의 학교들은 동맹휴업에 돌입했고 분노가 맥시멈에 찬 상태인데 캐리 람 행정장관이 복면금지법을 긴급법을 발의하면서  10월 5일 0시를 기일으로 시행이 됩니다.  죠수아 웡 학생운동가는  지금 홍콩 상황이 1980년 광주민주화 운동하고 같다고 글을 올렸습니다. 


이미지



이미지

현재 홍콩경찰들이 재외 외국인, 기자에게도 공격을 하고 있는데 한국인도 포함되었습니다.


한 한국남성이 앞으로 가서 경찰들과 대화하는데 경찰들이 주동적으로 방패로 그 남자를 밀어 내서 그 남자의 선글라스는 파손되었는데
아직 영사관 반응이 있나 찾아봤는데   주 홍콩 총영사관 사이트에서는 홍콩 상황이 않좋으니 재외국민들은 조심하라고 공지를 올렸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말다했죠
19/10/04 20:04
수정 아이콘
홍콩 시민들의 안전을 빕니다.
다람쥐룰루
19/10/04 20:09
수정 아이콘
참 어렵네요...우리나라는 우리나라를 차지한 독재정부랑 싸워서 이기면 주권을 되찾을 수 있었는데
저쪽은 중국정부랑 싸워야하다니...
타카이
19/10/04 20:23
수정 아이콘
마스크도 금지한 상황입니다
뭐 효과는 경찰쪽도 비웃던데
-안군-
19/10/04 20:48
수정 아이콘
홍콩시민들을 응원하는 입장이지만, 솔직히 성공여부에 대해서는 부정적이네요 ㅠㅠ
우리나라도 광주 민주화 항쟁 자체는 실패했죠. 이후 6월 항쟁의 불씨가 되긴 했어도...
불려온주모
19/10/04 20:53
수정 아이콘
홍콩은 광주와 달리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기는 한데 상대가 한국 정부가 아니라 중국 정부라서 ...
수분크림
19/10/04 22:13
수정 아이콘
전두환 같은 인간들이 가득찬 곳이 중국 정부니..
19/10/04 20:56
수정 아이콘
이게 세계 정치랑 이해관계가 맞아서 되는건데...
처음과마지막
19/10/04 20:5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중국이 공산당이라서 힘들어 보이기는 합니다

차라리 외국인과 결혼이라던지 다른 방법이든 홍콩과 중국을 탈출해야죠

중국인들 공산당 아래에서 자유없이 사는게 참 불쌍하기는 합니다

물론 당연히 자유를 희망하는 홍콩시민들을 응원하지만요 중국 공산당이 지배하는 홍콩은 미래가 암울해보여서요

진짜 혹시라도 중국이 유일 초강대국이 되면 끔찍할것 같습니다 그럴일은 없기 바래야죠
샄낰히
19/10/04 21:00
수정 아이콘
다음 주에 2박 3일로 홍콩 가는데 정말 걱정이네요...
들깨수제비
19/10/05 00:18
수정 아이콘
정말정말 조심해서 다녀오세요.
19/10/05 03:20
수정 아이콘
전 다다음주... 저도 걱정입니다
19/10/04 21:06
수정 아이콘
불과 20년전만해도 한국에서 홍콩 부러워하던 입장이었는데 지금은 상황이 역전됐네요....이게 참 아이러니하기도 하고 국가의 흥망성쇠라는게 참 부질없네요.
19/10/04 21:14
수정 아이콘
모든 홍콩 시민들이 같은 마스크를 끼고 저항하는 그림을 그려 보고 싶지만, 중국 정부는 모든 홍콩 시민을 창살없는 감옥에 가둬버릴 것만 같군요.
우리 나라의 지난 숱한 역사적 시간에 힘이 되어주신 분들께 다시 한번 더 고마워집니다.
홍콩의 앞날에 시민 스스로의 저항과 자유의 역사를 새길 날을 기다려봅니다.
정채연
19/10/04 21:17
수정 아이콘
이게 참... 홍콩시민들을 응원하기는 하는데 성공하기는 힘들 것 같고, 홍콩시민이 올바르다는 걸 아는데 정부나 여당이 대놓고 홍콩시민을 응원하면 경제적으로 큰 불이익을 당할 것 같고...
나디아 연대기
19/10/04 21:19
수정 아이콘
미국,유럽연합,유엔이 견제할수 있을것 같은데 모르겠네요.
19/10/04 21:23
수정 아이콘
저도 딱 이렇게 생각하고, 그래서 안타깝습니다.
나디아 연대기
19/10/04 21:33
수정 아이콘
지금 한국 시민단체들,종교단체들 노동계에서 성명서 냈습니다. http://www.peoplepower21.org/International/1658707
19/10/04 22:01
수정 아이콘
예... 정부에선 못하니 저런 분들이라도 해주면 고맙죠.
세오유즈키
19/10/04 21:19
수정 아이콘
브이포벤데타위 결말처럼 시원한 폭파나 한 번 봤으면 좋겠네요
retrieval
19/10/04 21:30
수정 아이콘
레딧이나 쿼라같은 사이트 가보면 중국애들 언플이 장난 아니더라구요. 다 홍콩 시위대가 폭력적이고 중국과 홍콩경찰은 인내심 있고 배려해준다 이런식... 심지어 민주주의 국가에서 유학하고 10몇년동안 산 사람도 중국을 비호하니...
여자친구
19/10/04 21:40
수정 아이콘
중국 댓글부대수도 몇천몇만단위가아니라 몇백만단위로 모집해서 굴리니까요... 장난아닐겁니다.
전문직이되자
19/10/04 21:30
수정 아이콘
이거 우리나라 포함해서...강대국 연합끼리라도 공동대응으로 중국정부에 위협할 환경이 안될까요 너무 안타깝네요.
여자친구
19/10/04 21:39
수정 아이콘
국제정치는 사실 국익이 최우선이고 거기에 명분을 끼워맞추는식이라... 하더라도 성명정도고 진짜 효과적인 제재는 힘들지않을까싶네요. 차이나머니파워짱짱맨이니까요.

트황상도 지금은 제 코가 석자일테고..
스카피
19/10/04 21:44
수정 아이콘
홍콩보다 더한 티벳위구르에도 별 개입안하고 있죠...
전문직이되자
19/10/04 21:53
수정 아이콘
그렇죠. 홍콩 외 티벳 위구르 지역도 서북공정부터 시작해서 불편한 진실들이 너무 많습니다. 그중에 제일은 실질적으로 할 수 있는 게 없다는 거네요.
추억이란단어
19/10/04 21:5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어찌되었건..정부에서 나서서 하는건 내정간섭이죠..
실예로..우리도 당 하나가 날라갔잖아요? 법률에 의해..
저들에겐 저것 자체가 내란죄이니..
미적세계의궁휼함
19/10/04 21:56
수정 아이콘
보도가 안돼서 그렇지 우한에서 대규모 시위도 났다던데 이 모든게 언젠가 중국판 1987로 이어지길 바랍니다.
나디아 연대기
19/10/04 21:59
수정 아이콘
현실의 빅브라더를 이길찌는 지켜봐야 알겠네요.
及時雨
19/10/04 22:06
수정 아이콘
1987 엔딩은...
체크카드
19/10/04 22:29
수정 아이콘
1987은 6월항쟁아닌가요? 1984랑 착각하신듯..
及時雨
19/10/04 22:37
수정 아이콘
앗 그러네요 멍청한 나...
홍승식
19/10/04 23:30
수정 아이콘
내정간섭이라 다른 나라 정부 차원에서 뭘 할 수는 없겠죠.
세계적으로 시민들이 연합해서 중국 불매 운동 같은걸 해줘야 할텐데 그게 가능할지 모르겠네요.
19/10/04 23:41
수정 아이콘
아이고 제가 아는 홍콩 소재 대학 한인 교수들도 걱정되네요...
이호철
19/10/04 23:47
수정 아이콘
홍콩 시민들이나 여행객들의 피해가 없기를 빕니다.
19/10/05 00:39
수정 아이콘
좋은 결말로 끝날 거 같진 않네요. 중국 정부가 연쇄적인 반응도 고려하고 있을 터라...
19/10/05 00:48
수정 아이콘
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commu&wr_id=829275
홍콩 시위대가 임시정부선언을 발표했나보네요. 안전을 기원합니다.
19/10/05 09:54
수정 아이콘
어휴... 힘든 길을 가네요.

모쪼록 안전하길...
19/10/05 00:51
수정 아이콘
중국정부에서는 차라리 홍콩섬을 초토화시키는 한이 있어도 져줄리가 없어서...
어떻게 해야 될지 참 난감하네요
괴물군
19/10/05 08:35
수정 아이콘
제2의 천안문이 될껀가 아닐껀가 염려스럽네요
19/10/05 10:39
수정 아이콘
걱정되네요
크레토스
19/10/05 12:12
수정 아이콘
경찰 쇠파이프로 때리는 정도를 넘어 지금은 중국이랑 연관된 가게,은행 박살내고 지하철 스크린도어고 뭐고 다 박살낼 정도로
시위대가 과격해지면서 홍콩에서도 시위 반대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던데요. 어려울 겁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3011 [일반] <조커>가 위험한 영화인 이유 [107] 마스터충달18356 19/10/06 18356 37
83010 [정치] 스톡홀름 북미실무협상이 결렬되었습니다. [204] 아유23242 19/10/06 23242 0
83009 [일반] (가)피지알벌점관리시스템 아이디어 [14] 홍승식7378 19/10/06 7378 1
83008 [일반] 사회초년생들 타깃의 sbs, mbc 유튜브 채널 [7] style12699 19/10/05 12699 1
83007 [일반] 엄마가 되었습니다. [82] 로즈마리13982 19/10/05 13982 70
83006 [일반] 하이 빅스비 [9] 어느새아재8618 19/10/05 8618 32
83005 [일반] 신고 기능 악용을 막기 위한 방안이 있을까? [42] Quantum217412 19/10/05 7412 2
83004 [일반] . [58] 삭제됨5927 19/10/05 5927 1
83002 [정치] 조국은 교수로 다시 돌아갈 수 있을까? [78] 물멱13238 19/10/05 13238 2
83001 [일반] 정치글 자체를 원천 금지해야 하는가 - 논점의 일탈 부분과 해결책 제시 [145] 삭제됨8668 19/10/05 8668 15
83000 [일반] 정치글은 문제가 되는가 [10] corona5875 19/10/05 5875 1
82999 [일반] 니체 철학을 간단히 알아보자 (마무리) [12] 평범을지향6357 19/10/05 6357 8
82998 [일반] pgr 천태만상 : 정치글 편 [133] empty14514 19/10/05 14514 62
82997 [일반] 상가투자와 17층지옥 [83] 미사모쯔15206 19/10/05 15206 1
82996 [일반] [강스포] 조커의 이야기 [9] 라방백7581 19/10/05 7581 3
82995 [일반] [스포유] 위험하지 않았던 조커 [16] 홍승식8060 19/10/05 8060 0
82994 [일반] [야구] 엘지 좋아하시나요..?[양도 완료] [20] 스웨트6590 19/10/05 6590 12
82993 [일반] 정치글 금지를 건의합니다. [508] 프레게21307 19/10/05 21307 142
82992 [일반] 운영진은 사람이 아닌가요? [326] bifrost21792 19/10/04 21792 185
82991 [정치] 홍콩 정부 '사실상 계엄령' 선포..시민 저항 꺾을지는 미지수 [41] 나디아 연대기14351 19/10/04 14351 0
82989 [일반] 극한의 좌우대립을 거쳐 어떤 답(?)을 찾아낸 프랑스 [17] metaljet10956 19/10/04 10956 2
82988 [정치] 조민은 아마도 인턴/봉사활동을 한 일이 없었을 것이다. [272] 이밤이저물기전에23026 19/10/04 23026 0
82987 [일반] 이춘재 깜빵에서 살인의 추억 [11] carman8936 19/10/04 8936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