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277&aid=0004542817



자유게시판에서 벌점을 먹고 복귀한 이후 자중하려고 했지만 조금 재미있는 기사가 있어서 퍼오게 됐습니다.
내용을 대략적으로 요약해서 설명해드리지면

자유한국당에서 정의와 공정을 수호할 저스티스 리그를 출범시켰다는 내용입니다.
제목 그대로죠?
저스티스리그는 dc영화, 다들 아실 테고...그 영화를 차용한 자한당의 조직이라고 봐야 할 거 같습니다.
박선영 전 자유선진당 의원이 정 정책위의장과 함께 이사회 공동 의장을 맡는다고 합니다.
거기에 고문도 있고 간사에 배현진 전 MBC아나운서가 대변인으로 합류한다고 하는군요.
확실히 면면만 보면 저스티스 리그(...)라고 칭할 만합니다.

슬로건은 "대한민국 청년을 응원하고 공정을 이뤄내겠다."입니다.
뭐, 뭐든 슬로건은 좋으니까요.
여기에 고려대와 연세대의 촛불집회를 영상으로 시청했다고 하는군요.

아무래도 조국 법무부장관을 겨냥해서 만든 조직으로 보이는데...
황교안 법의 잣대에 누구나 공정한 사회를 만드는 것이다. 아울러 부모의 기득권이 대물림되는 교육이 되지 않도록 하겠다. 라고 강조했다는데요.

크흠...솔직히 남말할 처지가 되는지 조금 궁금하네요.

여기에 나 원내대표님께서 한 마디 덧붙였더군요. "땀과 노력이 배신하지 않는 사회를 만드는 게 중요하다."


과연 이 저스티스리그는 어떠한 결과물을 나아낼지 궁금합니다.

그런데 말이죠.
dc하고 dc팬분들에게는 죄송하지만 왜 하필 망한 영화 이름을...이름 붙일거면 어벤져스라고 해도 됐을 거 같은데 말이죠.

한 사이트에서는 댓글로 이렇게 이야기하더군요.

"수어사이드 스쿼드가 더 어울릴 거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