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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5/16 15:16
(수정됨) FD.조연출 둘다 똑같은 놈들 아닙니까.. 하고많은 앵커정면샷 중에 굳이 예능에 세월호 보도 장면을 후보로 추릴 이유도 없고, 그것을 또 조연출 놈이 세월호 보도 인거 뻔히 알면서 블러처리해서 쓰겠다고 하는게 고의가 아닐 확률은 0.00000001%도 안돼보이네요.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네요. 쓰레기 같은 놈들이 이거 골라서 자막 입히면서 낄낄 거렸을거 생각하니 피가 거꾸로 솟습니다
18/05/16 15:17
이건 뭐... 실수입니다 하면 아 예 알겠습니다 하고 또또또 넘어가야하나요?? 10개를 전달했는데 그 중 2개를 딱 골라서 썼다?? 우연의 일치가 대단하군요.
이딴걸 해명이라고.. 전참시 출연진분들과 이영자님이 안타깝습니다.
18/05/16 15:19
fd까지는 이해할수도 있을꺼 같습니다. 속보형식의 뉴스화면샷을 찾아달라고 했다면 생각없이 찾아줄수도 있을꺼 같고요.
조연출은 좀... 방송국 조연출쯤 되는 사람이 어묵사건을 몰랐다는것도 믿기 어렵지만... 설령 몰랐다고 하더라도 블러처리하면 쓸수 있다고 생각했다는건 좀 ....
18/05/16 15:19
여시작가는 쿨하게 잘 내보내면서 일베조연출은 못 내보내는건 역시 계약직과 정규직의 차이이려나요...
배텐 여시작가때보다 더 크게 반발이 일어났는데 이걸 뭉개고 그냥가다니...
18/05/16 15:20
흠. 진상조사를 한다고 해서 이걸 고의라고 스스로 말할 사람이 있을까 싶은데. 어차피 자기들끼리 단톡방에서 이 화면 쓰자고 해놓고 킬킬댔던 게 있지 않는 이상은 뚜렷한 증거가 없을 수 밖에 없겠죠. 이후 상황을 지켜보고 싶지만 어차피 프로그램 스태프인 이상 소리소문없이 이쪽에 다시 복귀할 게 뻔하고. 갑갑하네요.
18/05/16 15:23
저 진상조사결과가 맞다고 봤을때 fd가 영상을 10개나 줬으면 세월호가 배경으로 떡하니 들어가 있는건 일단 제외하고 고르는게 일반적인거 아닙니까? 다른 대안이 없었다면 모를까 쓸데없이 책잡힐 가능성이 있는 영상을 일부로 골라서 블러처리까지 해가며 넣은이유를 모르겠네요. fd는 골라오라니까 걍 생각없이 긁어모아왔다고 볼 수 있을거 같은데 조연출의 저 생각은 실수라기엔 도무지 이해가 안됩니다.
18/05/16 15:25
어이가 없군요. 우연과 우연이 겹쳐 이런 결과가 나올 가능성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겠지요. 하지만 고의가 아니었다는 결론을 자신있게 내놓을만큼 치밀하게 조사했는지 의문입니다.
18/05/16 15:25
세월호 화면인 것을 알면서도 이를 조연출에게 제공한 FD나
세월호 화면인 것을 알면서도 이를 흐림처리 해달라고 요청한 후 사용한 조연출이나 도대체.. 의도적으로 제출했는데도 고의성이 없다.. 인건가요? 정말 몰랐으니까?? 네..몰랐을 수도 있었겠죠. 그런데, 뉴스화면 하나 쓰는게 굳이 꼭 반드시 속보화면 그것도 국민에게 큰 상처를 준 그 사건을 써야했을까요?? 생각이라는 걸 조금만이라도 한다면....후..더 이상은 메모장에 써야겠네요.
18/05/16 15:26
사람을 죽이면 안되는 걸 모르고 사람 죽이면 괜찮은건가...
전에도 썼지만 비하(도 아니고 반인륜적) 코드는 모르고 써도 범죄입니다.
18/05/16 15:27
최! 승! 호! 는! 물! 러! 가! 라!
아 그리고 박진경 PD님, MBC 탈출은 지능순입니다. 빨리 나오세요. 안 나오시면 당신도 공범입니다. 두니아 안 봐요 안 봐.
18/05/16 15:29
(수정됨) 당사자 진술 말고는 뚜렷한 증거가 없고...그렇다고 강제로 뭘 할 수 있는 사안도 아니니까
그냥 정황상 FD, 조연출이 한게 확실해 보이니 했다! 라고 하고 넘어가는게 아닐까 하네요. 이것 가지고 해고를 할 수는 없는 노릇이니 그냥 FD, 조연출이 했으니까 방송계에서 소문 퍼져서 알아서 도태되길 바라는.....그런거라고 믿고싶네요
18/05/16 15:35
잠깐 전참시 같은 프로그램 폐지가 아깝다고 생각한 제가 잘못이네요. 뭐 사실일 수도 있긴 한데...그건 일베 관련 사고가 한 번도 안난 방송사야 믿어줄 수 있는 거고요.
18/05/16 15:35
얘네는 그냥 망하는게 맞아요. 철저하게 무시하고 안봐줘야죠.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때 그렇게 망신당하면서 절치부심 했다는데
그냥 얘네는 자연스레 망하도록 철저하게 안봐야겠네요. 조연출이나 되는 사람이 어묵을 몰랐다????? 몰랐다고 쳐도 세월호 속보 장면을 블러처리만 하면 그냥 써도 될 거 같다는 판단을 한다는거 자체가 크크크크크크 그리고 징계는 하겠는데, 고의성이 없었다???? 제 식구 감싸기도 어느 정도껏 해야지;;
18/05/16 15:46
제작진들이 파업에 동참했고, 반사회적 유해사이트와 연관이 있는 사람이 아니라고 운운할 때부터 이렇게 될줄 알았습니다.
그냥 파업 참여한 자기 사람의 밥줄을 지켜주려고 궤변 늘어놓으면서 뭉개고 가네요. 최승호가 조직개편 하면서 비상식적인 행보를 많이 보여줬다던데, 파벌만 교체됐을 뿐 MBC는 변한게 1도 없다는거 잘 알았습니다.
18/05/16 15:47
(수정됨) 캬 하루에도 수십컷이상 생성되는 뉴스화면중에 단 10개를 뽑았는데 그 중에 2컷이 세월호와 관련된 장면이고,
하필 또 그 10개중에 또 그 세월호 관련된 뉴스 2컷만을 골라서 쓰고, 그걸 또 하필 어묵이야기를 하는데 사용하는 우연쯤 언제든 생길 수 있는거죠. 암요. 그것도 일부러 블러처리를 해달라고 요청을 할바에 그냥 다른 멀쩡한 컷을 썻어도 되는거지만 우연히 그렇게 처리를 했을뿐인거죠. 암요. ...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어휴 메모장이나 켜야지
18/05/16 15:49
(수정됨) 당사자들이 아니라고 하면 고의성 즉, 세월호 사건을 조롱하려는 목적이 있음을 입증할 수 있는 방법이 사실상 없죠. 당사자들이 아니라고 하는데 다른 증거없이 "아니, 넌 고의로 한게 맞아"라고 결론 내리는게 합리적인가요?
그런데 세상에는 악의 없이 벌어지는 잘못들이 워낙 많기 때문에 저 해명을 믿지 못할 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저 어서 프로그램에 재밌는 화면을 써야겠다는 생각이 앞서 있어서 잘못이라는 자각없이 갖다 썼을 수 있거든요. 그렇다 하더라도 충분히 욕먹어 쌉니다만. 저는 나중에 나올 징계의 수준을 지켜보고 최종적으로 판단하렵니다. 고의성이 없다고 해서 징계하지 않겠다고 한 건 아니거든요
18/05/16 15:55
확인할 방법이 없었다면 [고의성은 없었다]라고 딱 잘라 말하지 말고 [고의성을 확인할 수 없었다]라고 발표했어야 합니다. 대놓고 고의성이 없다고 잘라서 결론 내버리니까 제식구 감싸기로 보이는 거죠.
18/05/16 16:01
(수정됨) 정확한 워딩은 기자가 발언을 옮기는 과정에서 달라질 수 있죠. [고의성을 확인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고 해서 지금의 사람들의 반응이 별반 달라졌을 것 같지는 않네요. 그리고 징계를 하겠다고 했으니 징계 수준에 따라 과연 제 식구 감싸기인지를 확인할 수 있겠죠.
18/05/16 16:44
그런데 누가 어떤 범죄행위를 했는지 안했는지를 입증하는 것과 어떤 행위를 하긴 했는데 그 행위에 고의성(특정 목적을 가지고 했는지 여부)이 있었냐 없었냐를 입증하는 건 차원이 다르죠. 후자를 입증하는 것이 훨씬 어렵습니다.
18/05/16 15:54
윗 댓글들 너무 열내시는 거 같습니다. 좀 식히실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일단 지금 진상조사 위원회에는 오세범 변호사라고 세월호 가족 대책위 대변인을 맡으신 분이 참여한 위원회입니다. 사측에서 사원을 감싸주는 행태를 보였으면 조사위가 파행되었을거라 생각되네요. 그리고 기사에 나온 내용은 '고의성이 없었다.' 일 뿐이지 무혐의란 것이 아닙니다. 기사에는 엄연히 '방송윤리를 해친만큼 징계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라고 적혀 있습니다. 단순 고의로 보지 않고 방송 윤리를 해쳤다고 직접 언급 했습니다. 고로 솜방망이 처분이 내려질 것 같진 않아 보이네요. 위원회에서 면죄부를 줬단 식으로 해석해선 안된다고 봅니다. 중요한건 위원회 발표가 아니라 후속 징계인 것이죠. 방송 윤리 언급 했는데 솜방망이 처분이면 그때 가서 MBC 욕해도 된다고 봅니다. 물론 조사위원회를 왜 했냐는 지적에는 찬성입니다. 보통 이런 사건은 일반적으로 진상조사위원회가 열리는게 아니라 징계위가 열려서 빠른 징계가 있어야 했습니다. 경위 조사나 고의성 여부 조사는 징계위에서도 충분히 할 수 있는 것이였죠. 진상조사위원회 끝났지만 뭐 진행된게 없습니다. 아직까지도 징계여부가 확정된게 아니고, 후속 대응도 립서비스일 뿐이면서 전참시 폐지에 대한 언급 또한 없었습니다. 나쁘게 말하자면 지금까지 시간 벌이 한 셈인거죠. 이 또한 지나가리라 하는 것처럼요. 물론 제 개인적인 생각이기 때문에 이 뒤에 나오는 발표들이 사이다 같아서 제 이런 생각들이 기우였다는걸 증명했음 합니다.
18/05/16 17:09
사람이 얼마나 어리석어질 수 있는지 충분히 경험하고 나니 저게 진짜 실수일 수 있다는 생각이 저도 들었습니다.
한명도 아니고 제작진 다수가 저걸 문제 없을 거라고 안일하게 생각했다는 건
18/05/16 15:55
애매하지만 판단할 방법이 별로 없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보통 방송에 나가기 전에 여러차례 점검을 하는것으로 알고 있는데 조연출이 어묵 드립을 몰랐어도 점검 과정에서 무조건 확인이 되었을거거든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방송에 나갔다면 가능한 경우의 수는 1) 알고도 그냥 넘어갔거나 2) 시사 이후에 해당 자료 화면을 나중에 끼워 넣었다 두가지밖에 없죠. MBC 해명이 맞다는 가정하에 일어났을법한 일은 원래는 저런 장면이 없었으나 시사 이후에 뉴스 속보 화면을 끼워 넣자고 하였고 해당 화면을 따로 점검하지 않고 조연출이 일괄적으로 작업해서 넣는것으로 하였는데 하필 조연출은 어묵드립을 모르는 사람이었다 정도가 가능하겠네요.
18/05/16 16:01
이번사건도 문제이지만 징계 하겠다고 한 엠비씨 의 의도와는 다른 마지막 짤이 더 안좋게 보이네요 이게 무작점 비판하려는 보수언론과 다른게 뭔가요 ?
18/05/16 16:03
예능파트에서 일하는 사람은 시사에 빠삭하지는 않는 모양이네여?
단원고 교복입고 어묵먹으면서 친구먹었다는 일베글은 꽤나 유명하다고 생각하는데요.
18/05/16 16:05
정말 실망이네요.
진상조사위가 뭘 조사했는지도 모르겠고 진상을 밝히려는 건지 덮으려는건지도 모를 수준의 발표인것 같습니다. 거기다 고의가 아닌 실수라고 하면서 또 단순실수는 아니다라는 건 무슨 의미인지도 모르겠어요. 거기다 속보화면에 전국민에게 트라우마를 안긴 참사화면을 쓴다는 것 자체부터 생각하기 힘든 부분인데 여기에 조연출의 말을 곧이 곧대로 믿고 고의가 없었다고 인정하는건 제 상식으로는 불가능한 일 같습니다. 너무 실망이고 최장겸이니 하는 비아냥이 유행어처럼 쓰여지고 있는데 이런 현실을 뼈아프게 받아들인다면 지금이라도 다시 판단하길 바랍니다.
18/05/16 16:09
징계를 보고 판단하신다는 분들이 있어서, 비교대상 하나 가져오겠습니다.
https://namu.wiki/w/SBS%208%20%EB%89%B4%EC%8A%A4/%EB%85%BC%EB%9E%80%20%EB%B0%8F%20%EC%82%AC%EA%B3%A0#s-3.5 작년 SBS가 세월호 오보사건 일으킨 건 많이들 아실 겁니다. 저는 저걸 기준 삼아서, 적어도 저 정도의 징계를 보여준다면 MBC가 진정으로 반성할 의지는 있다고 평가하겠습니다. 만일 이것보다 낮다면 [자기편 어떻게든 감싸고 가겠다]라는 뜻밖에 안되니까 그냥 기대 접어버리는 거고요. MBC의 현명한 처신을 바랍니다.
18/05/16 16:45
MBC야 아직 징계가 나온 건 아니니 두고 봐야겠습니다만..
SBS 건만 봤을때도 저지른 짓에 비하자면 징계가 낮은 수준이라고 봅니다.. 언론들이 가지고 있는 기본적인 사명감 책임감이라는 것이 이것밖에 안되는 수준이라는 게 잘 드러나죠..
18/05/16 16:14
(수정됨) 그냥 프리랜서인 김성주 욕하면서 적폐라고 몰아붙이던 [극성 문재인 지지자]들은 지금 무슨 생각 하고 있을지 궁금하네요.
세상을 내편은 선이요 내편 아닌 자들은 무조건 악으로 보는 그런 사고방식 이제는 이런 사건들 보면서 고쳐나가야겠죠? 내편이 꼭 선도 아니고 내편이라고 생각한 사람들도 반드시 내편이지는 않죠. MBC가 그렇듯이요.
18/05/16 16:26
(수정됨) 굳이 [극문]의 입장을 대변해 본다면, 보수지 진보지 상관없이 [언론 믿지마 정치신세계를 믿어]에 가깝습니다.
조선일보부터 한겨례까지, 모든 언론은 문재인정부의 적으로 규정하고 있죠. 손석희도 극중주의자로 까이고 최승호도 청와대의 의지 운운한 걸로 까이는데요. 특히 MBC는 지인 인터뷰 조작사건에 이어서 드루킹-김정숙 여사 관련 의혹보도로 이미 루비콘강을 건넜죠.
18/05/16 16:31
그거야알고 있습니다. 이미 손절한거 알고 있어요. 제 댓글도 그 건들 다 알아서 반영한 글입니다.
그거 가지고 타사이트에서 김성주 왜 그리 비난했냐 뭐라 하면 김성주는 여전히 욕하는 사람들도 있더라고요.
18/05/16 16:55
그 타칭 [극성 문재인 지지자]들은 최승호 들어오기 전부터 열심히 까줬습니다.
(중략) 이것이 문재인 청와대의 의지 일 수도 있다는거 (후략) 아시죠?
18/05/16 18:05
세상을 니편 내편으로 보는 시각으로 볼때 빠질수 있는 가장 큰 오류가 사실관계 왜곡일텐데
'김성주 욕하면서 적폐라고 몰아붙이던 [극성 문재인 지지자]들' 부터 사실관계가 완전히 다르네요. 과연 누가 그런 시각을 가진걸까요.
18/05/16 16:25
[한 가지는 알았지만 배경을 흐림 처리한다면 사용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뉴스 멘트 자체에 세월호 관련 언급이 없었기 때문]
변명 잘 보고 갑니다. 어묵 빼고 저것만 해도 차고 넘치는 잘못인데 고의성이 없어요? MBC에서 일베 끌어안고 가겠다는 건 잘 알겠네요.
18/05/16 16:27
“내용을 보면 좀 기가 막힙니다. 많은 분이 그렇게 얘기했습니다. 일베라고. 제작진에 일베가 들어가 있다는 말이 많았어요. 저희도 당연히 그럴 거라고 생각했어요. 그것도 (세월호 참사 관련) 오보를 내보내는 앵커 화면과 어묵을 같이 내보내니까요. 기가 막혔던 건, 잘못한 사람이 없었어요. 그게 결론입니다.” _ 4.16 가족협의회 유경근 집행위원장
더 말이 필요할까 싶으네요...
18/05/16 16:59
국정농단 주범들이랑 비슷한 방법으로 가네요 사고 친후에 조사 이건 고의성 이 의심 되는 잘못된 사건임 이걸 왜 묵인함?
하면 난 이게 문제될줄 몰랐음 이러고 그걸 모르면 니가 진짜 무능 한거 천하의 멍청이 라고 인증하는거다 라고 해도 그럼 내가 멍청한듯 지송.. 어디서 많이 봤는데
18/05/16 17:08
이래놓도 일베는 부끄러움을 알기 때문에 생각만큼 나쁘진 않다고 변호하는 걸 보면 웃음만 나옵니다 크크크
실수인걸로 해주지 않을래..?
18/05/16 17:16
저같으면 뭔사 세월호에 연관이 있다는걸 인지하는 순간 조심스러워서라도 쓰고 싶지 않았을텐데..
저게 무슨 조사결과입니다. 짜맞추기 고스돕이지.
18/05/16 17:20
어묵, 세월호 사진 2개, 배사진 블러, 이게 다 겹칠 확률이 얼마나 있다고.
게다가 블러처리 할거면 처음부터 쓰질 말았어야죠. 블러 처리 자체가 적절하지 않다는걸 알았다는건데.
18/05/16 17:32
mbc는 또 이렇게 대충 넘기네요.
이런 유사한 사고가 처음도 아닌데, 징계를 제대로 안하니 이런 일이 또 벌어진건데.. mbc는 시간 지나면 이런 유사한 사고가 또 생길겁니다. 최악입니다.
18/05/16 17:49
위에서 말한 내용이 다 우연으로 겹칠 확률이 얼마나 될까요???
키 큰 모 좌완투수가 경기중에 새를 맞출 확률 정도와 비슷하겠네요.
18/05/16 17:53
세월호 사진인걸 인지했는데 블러처리하고 썼으니 문제 없다 판단.
이것만으로 답 나온거죠. mbc는 답이 없습니다.최승호씨가 사장 달았어도 바뀐게 없네요.
18/05/16 18:02
진상위의 발표만 보면... 쌍욕을 해도 무방하죠. 그런데 아직 징계가 남아있습니다.
어떤 징계를 할지 보고 진짜로 쌍욕을 할지.. 아니면 그래도 나름대로 잘 수습했고 다음부턴 이런 말도 안되는 일이 벌어지지 않을거라고 멍청하게 한 번 더 믿어보겠다고 할지.. 결정하렵니다.
18/05/16 18:09
어묵을 먹는 장면과 어울리는 뉴스 속보 장면중 속보의 분위기를 전해줄 장면이 MBC역사상 그 당시 보도장면 밖에 없어서 아무런 사심없이 그냥 그 장면을 골랐다는 얘기네요. 아니 그럼 블러처리는 왜 했답니까? 최후의 양심은 있다는 건가요? 크크
이걸 믿느니 이명박이 환경보존과 수해피해만을 생각해서 4대강 사업을 추진했다는 말을 믿겠네요.
18/05/16 18:31
이 건 관련하여, 유가족이신 유경근 님 페북 계정에 가족협의회의 공식입장이 게시되었습니다.
https://m.facebook.com/story.php?story_fbid=1682890511802030&id=633027823454976 [MBC “전참시”의 세월호참사 희생자 모독 의혹 진상조사 결과에 대한 <(사)4.16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의 입장] 1. 본 사건은 세월호참사 당시 비상식적, 비윤리적 취재와 오보로 인해 희생자와 유가족을 두 번 죽였던 것과 같은 사건입니다. 2.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 사건 인지 후 즉시 사건의 전말을 조사하고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신 MBC의 진심어린 노력에는 감사를 드립니다. 3. 당연히 제기할 수밖에 없었던 “제작진 일베설” 등 고의성 여부에 대한 조사결과를 수용합니다. 그러나 고의성이 없었다고 책임까지 사라져서는 안됩니다. 재발방지를 위해서라도 관련자들에 대해 적절한 책임을 묻고 근본적인 대책을 수립, 실행해야 합니다. 4. 이번 사건이 MBC는 물론 모든 방송언론인들이 매우 구체적인 자각을 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방송사 차원의 반성과 노력도 중요하지만 구성원 개개인의 반성과 노력도 있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어제(15일)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연 “언론에 의한 2차 피해 방지를 위한 피해자 증언대회”에서 티브로드방송 이제문 기자님이 용기를 내 고백했던 것처럼, 세월호참사 당시 및 이후 본인들의 행동, 활동을 있는 그대로 고백해주시기를 바랍니다. 회사와 경영진의 잘못 뒤에 숨어 구성원 개개인의 잘못이 가려지는 일이 없기를 바라기 때문입니다. 5. 최승호 사장님께서는 취임 이후, 그동안 MBC가 잘못한 것을 철저히 조사하고 조치를 취하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조속히 조사결과와 조치결과를 공개해주시기 바랍니다. 6. 이번 사건의 조사과정을 지켜본 결과, 어느누구도 악의적, 고의적으로 행하지 않았음이 드러났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희생자들은 또 다시 모욕당했고 유가족들은 눈물을 흘려야 했습니다. MBC가 “다시, 만나면 좋은 친구”가 되기위해 해온 노력들이 충분했는지, 진심어린 것이었는지 그리고 구성원 모두가 같은 노력을 해왔는지를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2018. 5. 16. (사)4.16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
18/05/16 18:41
이게 법원 판결이라서
고의성을 입증해야지만 되기 떄문에 조롱하기 위해 세월호 화면을 썼다고 이야기 한 내부 커뮤니케이션이나 녹취록 같은게 발견되지 않아서 무죄판결을 줬다면 이해하겠습니다. 고의성이 없어요? 이게? 진짜 월급은 왜 받고 사는겁니까?
18/05/16 18:49
돌아와요 마봉춘 이러면서 시위하고 다시 신뢰를 쌓는다며 다큐도 찍더만 결국 엠읍신이네요.
고의든 아니든 책임지는 사람이 없어? 크킄 아님 형량 낮춰주려고 언플이여?
18/05/16 18:56
사진과 용어와 배치가 어쩜 그렇게 우연하게도 아주 우연적으로 일치할까 란 생각을 하는 제가 너무 음모론자인가요? 여튼 전 정부에서 일어난 일들과 관련된 사람이나 사건에서는 도저히 믿음이 안가는건 제가 아주 의심병이 심각한 사람이겠죠. 아마 그럴 겁니다. 에휴.
18/05/16 19:36
저도 딱히 어묵과 연관을 듣고서야 아는 케이스이기도 했지만..
여튼 방송가에 있던 경험으로는.. 소스를 쓸때 PD들은 신경을 써야합니다...가리고 지워서 쓰자라고 할 정도면 문제의 소지가 있다고 생각했던 것이거든요. 알고 지우는 순간부터 책임을 져야죠. 그나저나 그따위 비유를 하는 아이들은 무슨 생각인가요...하긴 윤모씨도 그랬었지....아이들만이 아니네요...진짜 아우
18/05/16 20:41
어묵을 말하는 타이밍에 일부러 뉴스브리핑하듯이 편집을 할 필요는 없었고,
그렇게 한다고쳐도 굳이 몇년 전 자료를 찾아다가 블러처리까지 해가며 썼잖아요.... 참 대~단한 우연의 일치로군요?
18/05/16 20:42
감재철 사장 일때 최승호를 업무에 배제하면서 한 유명한 말이 그동안 최피디가 얼마나 고생했냐, 그러니 이제 쉬게 해줘야 한다 였는데 고의가 아니였나 보군요. 말은 맞네요, 고생해서 쉬게 해준것.
18/05/16 21:34
아무리 생각해봐도 예능 편집에 세월호 관련된 내용을 사용한 것 자체가 문제인것 같은데 고의성이 없었다고 하는게 이해할 수 없네요
그리고 mbc에서는 책임자에 대한 징계 발표가 먼저 나와야 될거 같은데 굳이 지금과 같은 내용을 먼저 발표하는게 의도를 알 수가 없네요 어디에도 도움이 안될거 같은데
18/05/16 22:46
보통 일처리구조가 10장중 두장을 뽑았는데 문제가 될수도있으면 블러처리를 하는 수고보다는 그냥 다른 사진 두개 더뽑아쓰는게 자연스러운거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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