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7/12/20 23:47:26
Name Sarada
Link #1 http://www.pressian.com/news/article.html?no=180157
Subject [일반] 文 대통령이 숨쉬면 '혼숨'이라 비판할건가?
http://www.pressian.com/news/article.html?no=180157

정희준 교수가 프레시안에 기고한 칼럼입니다. 언론들의 행태에 대해서 막연하게 생각하고 있었던 것들을 날카롭게 잘 비판해준 칼럼이라서 옮겨와 봅니다. 칼럼 전문은 위의 링크로 타고 가시면 있습니다. 주요 내용 몇몇 부분만 따와 보겠습니다.

[이번 문 대통령의 중국 방문에 대한 중국 등 외국 언론은 호평 일색이다. 사드 갈등 당시 한국을 맹비난했던, 사실상 중국 정부의 기관지인 <환구시보>조차 문 대통령이 자신의 의전에 개의치 않고 노영민 대사를 중국의 주중 대사로서는 최초로 난징 대학살 추모기념식에 참석하게 한 것을 높이 평가했고 이번 정상회담에 120점을 주겠다는 인터뷰 기사까지 실었다.]

[그럼에도 언론의 보도 태도는 국익이라는 측면에서는 거의 '자폭 보도'라 해도 무방할 지경이었다. 기사와 뉴스의 헤드라인은 온통 '홀대'와 '혼밥'이었다. 대한민국이 홀대 받고 왕따라는 사실을 마치 세계 만방에 알리려는 듯했다. 이렇듯 언론이 자국 대통령을 흠집 내고 맹비난하는 가운데 급기야 상대국 언론이 타국 대통령을 옹호하면서 그 나라의 언론을 꾸짖는 일이 벌어진다. ]

[아침 식사를 가지고 막 나가다보니 희한한 주장까지 등장한다. 이준석은 대통령의 혼밥은 중국의 비협조이고 굴욕이며 외교라인이 책임져야 한다는 주장을 했다. 언론에는 '귀빈 만찬이 기본'이라는 말까지 등장한다. 참으로 어처구니없으면서도 스스로의 무식함을 자랑하는 궤변이다. 어느 대통령이더라도 외국을 방문하면 아침 식사는 참모들과 함께 하며 그날의 일정을 점검하고 회담 전략을 짜는 시간으로 활용한다. 아침밥을 상대국 고위급 인사와 만찬을 하며 먹는 경우 봤는가. ]

옛 말 중에 "모든 사람에게서 사랑받는 사람은 훌륭한 사람이 아니다. 군자들에게 사랑받고 소인배들에게 미움을 받는 사람이 실로 훌륭한 사람이다." 라는 말이 있는데, 그 말 뜻이 무슨 뜻인지 요즘 언론을 보면서 절절히 느낍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VrynsProgidy
17/12/20 23:54
수정 아이콘
문재인을 인간적으로는 좋아하지만 정치적으로는 지지자라고는 할 수 없는 제 입장에서 당선되기전엔 인터넷에서 문재인 지지하는 사람들이 하는 행동들이 참 과하고 눈쌀이 찌푸려지는 케이스 많았는데 당선되니까 언론에서 신기하게 그 행동들이 정당해보이는 미친짓들을 해서 더 이상 그들의 행동이 과해보이지 않더군요. 신이여 이게 당신의 밸런싱입니까
저격수
17/12/21 04:12
수정 아이콘
밸런싱이 아니라, 언론에서 워낙에 목에 칼을 들이대니 지지자들이 발악하는 게, 그걸 느끼지 못하던 사람 입장에서 과해 보였던 거죠.
오류겐
17/12/21 08:3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게 다 10년 전의 트라우마에서 비롯된 거죠.... 정치에 무관심해서.... 그 나물이 그 밥 같아서... 언론이 주는 대로 퍼먹다보니 어느새 그 사람은 가고 없더라.... 이젠 그렇게 되면 안 되겠다... 가 완전히 내면화된 결과입니다.
율리우스 카이사르
17/12/21 09:09
수정 아이콘
저랑 비슷하시네요. 저 스스로 보수적 성향을 갖고 있다고 자부하는 저로서는..

문재인대통령의 정책들 - 대북유화책, 원전축소, 증세 및 복지확대, 과도한 정규직 전환 등 - 에 대해 상당히 반대하는면이 많지만....

문재인 개인의 삶이야 당연히 위인전급이라고 보는데(반기문도 위인전에 많이 들어갑니다 흐 ) ...

여튼 결국 문재인 찍게 되더라고요.
마스터충달
17/12/20 23:54
수정 아이콘
어휴... 정말 이번 방중관련 언론 행태는... 적폐의 최전선이 어디인지 똑똑히 목격했습니다.
17/12/20 23:55
수정 아이콘
생각이 다른게 아니라 틀린게 맞는듯
17/12/20 23:55
수정 아이콘
뉴스공장에 송영길 인터뷰랑 중국 대학 교수 우수근 인터뷰 정말 좋더군요. 특히 마중 나온 차관보가 조선족이고(중국에서 제일 성공한) 6자회담 주역 이고 우수근 교수의 명 인터뷰는 두 번 청취하게 만들더군요.

전 아무리 생각해도 이번 방중을 계기로 저쪽(다스 실소유자측)의 총 공격이고 시나리오 같아요
키비쳐
17/12/20 23:58
수정 아이콘
http://news1.kr/articles/?3184290

[그럼에도 자유한국당과 일부 언론은 홀대론에 불을 지피고 있다. 그런데 이들이 홀대론을 말할 자격이 있을까? 문대통령이 홀대를 받았다고 치자. 왜 문 대통령이 홀대를 받았을까? 한국이 사드를 배치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사드 배치는 누가 했는가? 자유한국당의 전신인 새누리당이다. 그들은 충분한 여론수렴 없이, 중국의 반발 등 역효과는 생각지도 않고, 졸속으로 사드 배치를 강행했다. 그리고 일부 언론도 이를 부추겼다.]

[홀대를 유발한 원인제공자가 홀대론에 불을 지피고 있는 것이다. ‘적반하장’도 유분수다.]

사실 그렇다 쳐도 원인 제공자를 생각하면......
고타마 싯다르타
17/12/21 00:06
수정 아이콘
박근혜때도 사드배치는 전략적모호라면서 애매하게 버티면서 시간끌기는 했죠. 다만 박근혜가 전승절행사가면서 미국이 야마돌아서 도저히 버틸수가 없었다고 하고요.
중국몰빵외교도 한번은 해봤어야 했지만 결과가 너무 안좋아서...
영원한초보
17/12/21 03:06
수정 아이콘
박근혜가 전승절 가서 미국이 야마돌았다는 것은 어디 소스인가요. 이에 대한 미국 입장이 나온 기사를 보고 싶어요
율리우스 카이사르
17/12/21 09:14
수정 아이콘
미국이 야마돌아서 어쩔수 없었다... 그건 우리는 미국 꼭두각시임을 자랑하는 박사모 측 주장일 뿐이고요...

제가봣을 때는 통일대박이니 행복회로 돌리면서 중국 빨아주면 중국이 순순히 북한 압박해줘서 통일 될거로 믿은 최순실 박근혜 아마추어 외교전략이 막히니까 박근혜가 야마돌아서 사드 전격설치 결정했다고 봅니다.

팩트는 (울언론에서는 그런보도 별로 안하지만) 중국방문해서 중국이랑 상의하지 않고는 사드배치 안하겠다고 약속하고 한국돌아간 박근혜가 시진핑 뒤통수 때린건 확실하고요. 중국언론 논조도 사드배치 자체에 문제가 있다도 있지만 중국을 더 열받게 한건 박근혜의 통수외교죠.
고타마 싯다르타
17/12/20 23:59
수정 아이콘
언론의 혼밥홀대라는게 문대통령이 밥을 중국고관과 같이 먹지않고 한국인끼리 먹은게 중국이 일종의 얼차려를 준거라는더죠?
설사 그렇다해도 어쩌냐 싶어요 그걸로 관광금지해제되고 현지업체사정괜찮아지면 좋은거 아닌다 싶기도 하고요.
나의규칙
17/12/21 00:04
수정 아이콘
그렇죠. 대통령이 홀대 받으면 뭐 어때요. 국익만 잘 챙기면 되지... 문재인 대통령이 중국에 가서 어떤 국익을 챙겨왔는지, 못 챙겨왔는지... 이런 측면에서의 비판이나 열심히 하지, 그깟 홀대가 뭐라고 이렇게 부각시키는지 모르겠어요. 대통령이 홀대 받으면 뭐 어떻다고;; 위 칼럼에서도 언급되듯이 홀대 운운 하는 건 손님을 초대한 주인-중국-에 대한 예의가 아닌 셈이죠. 언론들이 국익을 위해서 함께 해야 하는데 지금 하는 행동들은 딱히 그래 보이지 않아요.
HealingRain
17/12/21 00:01
수정 아이콘
전문가 집단중에 기자들은 확실히 국민들의 신뢰를 잃었습니다. 저짓 해봐야 점점 더 국민들의 생각과 괴리되어 자기들끼리 꿀꿀멍멍 하겠죠.
이게 아무래도 개개인이 정보를 습득 및 체득하는게 예전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인데, 저분들 눈엔 아직까지 대중들이 자기들에게 이끌리고
계몽되어야 할 무지몽매한 존재인가봐요. 특히나 진보라고 불리는 쪽의 언론들 말이죠.
하심군
17/12/21 00:03
수정 아이콘
기자가 사실을 보도하지 않으면 존재의 이유가 없죠.
눈이내리면
17/12/21 00:04
수정 아이콘
그 의기충천한 기자들 지난 9년간 뭐했냐고요. 전 그게 궁금할 뿐입니다.
나의규칙
17/12/21 00:09
수정 아이콘
홀대 운운 하면서 정부가 책임 지라는 야당 정치인들은 무슨 생각인지 모르겠어요. 우리나라 대통령이 국익을 위해서라면 외국의 홀대 쯤은 감당할 수 있는 위인이라는 것을 "애써" 강조하려고 그러나요?
마담리프
17/12/21 00:12
수정 아이콘
[옛 말 중에 "모든 사람에게서 사랑받는 사람은 훌륭한 사람이 아니다. 군자들에게 사랑받고 소인배들에게 미움을 받는 사람이 실로 훌륭한 사람이다."]
다 알겠지만 이런 표현은 좀 그렇네요.
그러니까 문재인은 훌륭한 사람이고 우리는 군자이며 너희는 소인배다..
저도 7:3정도로 문재인이 잘했다고 생각합니다만 외교적인 비판도 겸허히 받아들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펠릭스-30세 무직
17/12/21 00:18
수정 아이콘
문재인이 군자인지는 모르겠지만 저들은 확실히 소인이고 문재인을 지지하는 국민 대부분의 지지원동력은 저 소인들에 대한 반감에서 나오는 겁니다. 저들은 '악'이 맞습니다. 도덕적 악함은 논란의 여지가 있지만

이것 하나는 분명합니다.

저들의 세력이 줄어들면 줄어들수록 나라는 부강해지고 일반 국민들은 더 행복해집니다.
마담리프
17/12/21 00:22
수정 아이콘
좋은말씀입니다.
그냥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어디까지나 적절한 비판을 통해 균형을 이루어야하고 민주사회로써 존중해주어야 된다 정도가 되겠네요.
17/12/21 00:20
수정 아이콘
전 문재인정부는 내치가 문제지 외교는 받을 게 없는 것 같아요...
17/12/21 00:22
수정 아이콘
제가 군자라고 뽐내려는 뜻은 아닙니다. 저도 그냥 밥 벌어먹고살기 바쁜 소시민일 뿐이죠. 제가 하고 싶었던 진짜 의도는 기자들이 비판을 하는 것)
도 물론 좋은 일인데(비판을 하는게 직업이니까요) 비판을 할거면 제대로 정확하게 비판을 해야되지 않겠냐는 거죠. 중국의 서민 식당에 가서 아침식사를 한 것이 비판받을 일인가요? 오히려 칭찬받을 만한 훌륭한 일 아닌가요?
미국 대통령이 한국에 와서 허름한 시장골목에서, 노량진 컵밥 골목에서 참모들과 아침식사하고 지나가는 한국인들과 인사하면 우리가 보기에는 어떨까요? 전 굉장히 멋지다고 생각해요. 정말 한국인들과 친해지고 싶어한는 구나라고 느끼게 하는 훌륭한 이벤트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걸 두고 혼자 밥 먹었으니 홀대당했다 라는 식으로 쓰는 언론들이 제대로 된 언론이 아니라고 봅니다.

좀 더 수정하자면 이렇게 생각해요. 모든 언론에게 칭찬받는 대통령은 훌륭한 대통령이 아니다. 참 언론으로부터는 칭찬받고 쓰레기 언론으로부터는 미움을 받는 대통령이 실로 훌륭한 대통령이다. 누가 참 언론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어떤 언론이 쓰레기 언론인지는 확실히 알겠네요. 현지 식당에서 아침식사하는 걸 두고 홀대당했다 운운 하는 언론들은 실력과 인성 양쪽에서 쓰레기인 것이 확실합니다.
마담리프
17/12/21 00:26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그런데 반대로 [국가의 위상] 을 고려해야된다는 입장도 이해는 안되더라도 어느정도 선에서 교감은 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정도의 비판은 야당이나 언론이 아니면 누가하나요.
시뻘건거북
17/12/21 02:01
수정 아이콘
문재인 지지자가 군자인지는 모르겠지만 문재인이 군자인건 확실합니다. 비판은 겸허히 받아야겠지만 비판하는 사람을 보면 소인배 무리인 것도 맞네요.
덱스터모건
17/12/21 00:15
수정 아이콘
이러니 부당하게 폭행 당해도 기레기들 맞아도 싸다 소리나 듣죠
ArcanumToss
17/12/21 00:27
수정 아이콘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66242?navigation=petitions

청와대 기자단 폐지 청원인데 어제 봤을 때 6만이었는데 오늘은 7만이군요.
20만을 향해 아주 빠르게 가고 있네요.
붉은밭
17/12/21 00:29
수정 아이콘
'기레기'라고 욕하고 싶은데.. '기레기'가 비하단어라 '기레기'라고 욕하면 벌점 받는다니.. '기레기'라고 욕하지는 못하겠고
쓰레기같은 기자놈들아! 정도로 해둬야겠네요
17/12/21 00:38
수정 아이콘
쓰레기가 기분나빠할 것 같아요.
ArcanumToss
17/12/21 00:40
수정 아이콘
기레기라는 용어가 기자 전체를 지칭하는 것이 아니라 기자들 중 쓰레기같은 기사를 쓰는 기자들에 한정되어 쓰는 용어인데 왜 기자 비하가 되는지 모르겠더군요.
기레기를 기레기라 부르고 싶고 기자를 기자로 부르고 싶은데 말이죠.
동굴곰
17/12/21 00:41
수정 아이콘
쓰레기는 그 효용을 다하고 남은거죠. 근데 쟤들은...?
쓰레기랑 쟤들을 비교하면 쓰레기가 화냅니다.
모랄레스중위
17/12/21 00:59
수정 아이콘
야당은 대체로 박근혜의 중국 방문 시에 받은 환대와 지금을 비교하더라고요. 근데 그 때랑 지금이랑은 천양지차인데 왜 그건 쏙 빼놓고 말을 하고 언론은 이를 그대로 옮기는지... 그리고 그러한 차이를 만들어놓은 당사자는 자유한국당이건만 왜 이런건 무시할까요. 그때는 중국 전승기념일에 미국의 동맹국 중 유일하게 참여해 중국에게 환대를 받은 것이고 지금은 사드로 외교를 망쳐버린 이후인데...
비교를 한다면 사드 이후 중국의 하급 관리조차 만나지 못했던 우리 외교력과 어떻게든 복원을 해낸 지금을 비교해야할 것 같은데 말이죠.
17/12/21 01:19
수정 아이콘
이준석은 예능에 몇번 비추면서
이름만 조금 더 알려졌을뿐이지,
손수조나 류여해랑 뭐가 다른가싶네요.
영원한초보
17/12/21 03:10
수정 아이콘
10년후면 더 멍청해져있을 거에요.
17/12/21 07:10
수정 아이콘
학벌...
Korea_Republic
17/12/21 09:02
수정 아이콘
졸업장이 남들보다 삐까번쩍한거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죠
월간베스트
17/12/21 10:12
수정 아이콘
예능 몇 번 나와서 유명해지다보니 그걸로 방송인이 되러는게 아니라 정치권에 기웃거리는 느낌입니다
새누리당은 일베 몇몇 제외하곤 젊은층에 지분이 거의 없다시피한 정당이라 새누리 입장에서도 젊은 보수로 내세울 얼굴이 필요했을테고 그래서 서로간에 이해관계가 딱 맞았지 싶습니다
근데 게이트 터졌고 그 와중에도 포지션 유지하고 있으니 나가리 된거죠
이준석은 늙은 정치인도 아니고 이제 청년급인데 사실상 정치 생명은 끝난거 같아요
친절한이웃
17/12/21 01:20
수정 아이콘
문통이 환대 받았는가? 아닙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환대 받았는가? 맞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환대 받으려면 사드 철수시키고 전승절에 망루에 올라 박수치면 되겠죠.
그런데 그 후폭풍은 누가 감당합니까? 결국 피해보는건 기업과 국민입니다.
17/12/21 01:27
수정 아이콘
조롱당할 이유가 없는 대통령의 행보는 앞장서서 조롱하지만 자기들이 기레기라고 조롱당하는데에는 발끈해서 칼럼 기사 등으로 반박하면서 오늘도 종이쓰레기와 디지털 쓰레기를 늘려나가는 기자님들
하루는이렇게끝이난다
17/12/21 01:58
수정 아이콘
환대받을 상황이었는가> 아니오
외교적 성과가 있었는가> 네
fishy boy
17/12/21 04:30
수정 아이콘
결론은 홀대 받은 게 맞네요.
정부가 삽질을 해도 무조건 쉴드 치려다 보니까 인지부조화가 오는 거죠.
이젠 대한민국 모든 언론이 적폐입니다.
갑자기 강대국이 된 기분입니다.
삶은 고해
17/12/21 06:03
수정 아이콘
이번에 정부가 뭔 삽질을했나요
17/12/21 06:31
수정 아이콘
인지부조화는 아무리 근거를 들이대도 '아몰라 무조건 홀대야 빼애액' 하는 님과 기자들에게 해당되는 말이죠.
아침 먹은 곳에 중국 외교부가 이전에 수차례 방문해서 괜찮은지 확인하고, 차관이 공석이라서 한중 정상회담에 참여한 차관보가 마중나오고, 중국 내 강경파들이 사드 철회도 안하는데 왜그렇게 한국에게 잘해주냐고 비판하는 상황이 홀대고 정부의 삽질입니까?
17/12/21 07:02
수정 아이콘
글을 읽고도 홀대라고하시니 이건 뭐...
말이 통해야 논쟁이라도 할수있는건데..
오류겐
17/12/21 08:41
수정 아이콘
글 안 읽고 댓글 단다는 것 만은 확실하게 알겠네요. 누가 누구보고 인지부조화란건지
17/12/21 10:16
수정 아이콘
일단 정부가 잘해도 무조건 까고 보는분 나왔죠.
적어도 다른 사람들은 사실 관계는 보고 판단합니다.
저 짧은 글 하나 안읽고 까는 누구랑은 다르죠.
클레멘티아
17/12/21 07:1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번 문 대통령의 중국 방문에 대한 중국 등 외국 언론은 호평 일색이다. ]
이것이 외교를 잘했다는 증거가 될수 있나요?
전승절에 망루 올라갔을때 중국 언론은 비난하였나요? 위안부 타결을 할때 일본 언론은 비난하였나요?

글쎄요.. 문통이 잘했다는 증거론 아니지 않나 싶습니다. 적국의 칭찬을 받는 외교라는게..
가시적인 성과를 보인것도 아니고요
삶은 고해
17/12/21 07:16
수정 아이콘
(수정됨) 맞는 말씀이긴 합니다만 일단 홀대가 아니라는 근거중 하나가 될순있겠죠

가시적인 성과는 사드보복 철회만해도 꽤 있다고 봐야하지싶어요
17/12/21 08:10
수정 아이콘
박근혜는 전례도 없는 전승절 참석해서 망루에 올라가는 것을 내주었으니 호평이고...
위안부도 일본이 바라는 것을 내주었으니 호평이죠.
근데 이번에 문재인 대통령은 내준 것 없이 사드문제를 봉합하고 경제문제를 풀었는데도 불구하고 가장 수구적인 환구시보에서도 칭찬하니 잘한 외교죠.
메가트롤
17/12/21 07:24
수정 아이콘
기러기
17/12/21 09:11
수정 아이콘
지들은 식사 항상 대접받고 사니까
자기돈내고 혼자가서 먹는 모습이 찌질해 보이겠죠.
감전주의
17/12/21 10:09
수정 아이콘
알고는 있었지만 역시 적폐세력의 메인은 언론이라는 걸 다시 한번 확인했네요.
뻐꾸기둘
17/12/21 20:45
수정 아이콘
기자들은 어디가서 밥 못 얻어먹으면 자기가 홀대 받는다고 생각하니까 혼밥에 저렇게 열을 올리는겁니다. 괜히 김영란법으로 밥 못 얻어먹게 되었을 때 들고 일어난게 아님.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5075 [일반] 카카오톡 채널에 올라온 카페글에 관한 이야기 [22] Ameretat10270 17/12/21 10270 2
75074 [일반] 블록체인은 있지만 암호화폐는 없었으면 좋겠다. [147] 뀨뀨14181 17/12/21 14181 11
75073 [일반] 개인적인 이유로 기억에 남는 일본애니메이션 ost [20] 물만난고기8425 17/12/21 8425 1
75072 [일반] [뉴스 모음] 자기 뒤틀리는 대로 쓰는 대한민국 언론 [31] The xian12828 17/12/21 12828 55
75071 [일반] 스포없음. 스타워즈8<라스트제다이> 저는 재미있었습니다. [45] i_terran8547 17/12/21 8547 3
75070 [일반] 文 대통령이 숨쉬면 '혼숨'이라 비판할건가? [52] Sarada10991 17/12/20 10991 36
75069 [일반] 하루에 세 팀의 걸그룹 콘서트를 보는 방법 [4] Zelazny7770 17/12/20 7770 0
75068 [일반] 광화문 이순신장군 동상은 교체가 가능할까요? [29] F-145689716 17/12/20 9716 0
75066 [일반] [짤평] <신과함께> - 본격 신파 [187] 마스터충달14235 17/12/20 14235 12
75065 [일반] 학교폭력은 없애는 것이 불가능 할까요? [57] 설아6142 17/12/20 6142 1
75064 [일반] 유기견 입양과 .. 7일간의 사투 [31] UGH!6078 17/12/20 6078 4
75063 [일반] 이대 목동병원의 문제점들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73] 아유12028 17/12/20 12028 6
75061 [일반] 학교폭력에 대한 넋두리 [34] 난감해7738 17/12/20 7738 12
75060 [일반] 급우들 괴롭힘에 초등생 투신 [279] swear18124 17/12/20 18124 4
75059 [일반] [스포있음] 라스트 제다이. 찌질이 루크? 천하대장부! [27] Sarada8195 17/12/20 8195 74
75058 [일반] 천번을 보고 천번을 기억하면... [35] 천둥7423 17/12/20 7423 6
75057 [일반] 성능 잘못 알아…죽음 부른 ‘번개탄 자작극’ [57] 군디츠마라11688 17/12/20 11688 0
75056 [일반] 종교인 과세가 미뤄지지 않고 그대로 시행된다고 합니다. [33] APONO9422 17/12/20 9422 6
75055 [일반] 30대, 미혼남의 차량구입기 (이벤트 종료~) [440] 체리과즙상나연찡15549 17/12/20 15549 10
75054 [일반] 안철수 "대표직 걸고 바른정당과 통합 전당원투표 제안" [142] 로즈마리16114 17/12/20 16114 9
75053 [일반] 유튜브 교양 채널 소개 - 당신의 시간을 뺏겠습니다 [21] buon16631 17/12/20 16631 55
75052 [일반] 작가지망생 [23] 마스터충달7971 17/12/20 7971 17
75051 [일반] 여러분 대선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126] 길갈19301 17/12/19 19301 7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