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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7/16 15:21
음...4K 화질까지 가려면 아직도 시간이 좀 많이 필요할 것 같은데요?...--;;
뭐 농담은 차치하고서라도 놀라운 기술이긴 하네요...살아있는 생명체에다가 동영상을 저장한다니...--;;
17/07/16 15:23
본문을 보니
연구진이 이 대장균들을 모아서 DNA 염기서열을 차세대 시퀀싱으로 해독하자, 여기에 담긴 디지털 정보를 읽어 90% 정확도로 사진을 복원할 수 있었다. 90%로군요 디지털 정보가 0 아니면 1 즉 100% 아니면 원본과 복사본이 같다고 할수 없는것인데 100% 될려면 기술이 좀더 발달해야겠네요 시작해서 저정도면 언젠간 그렇게 되겠군요
17/07/16 15:34
왜죠?? 전 그저 저장매체 Density가 올라가는 정도라고 생각하는데요. 하지만 저장매체로서 중요한 건 Density뿐만이 아닙니다.
17/07/16 22:10
그런거랑 달라요. 대충 보니 여기 분들이 오해를 하고 있는 듯... 그냥 DNA를 저장장치로 쓰는 거에요. DNA라는 게 실제로도 저장장치잖아요. 그걸 데이타 저장에 쓴다는 거에요. 기존의 실리콘 대신 단백질조합을 쓰는 거죠.
17/07/17 01:27
네, 정보저장매체라는 건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DNA에 인위적인 디지털 데이터를 입력/재생하는 것이 종래의 기술은 아니잖습니까. 다른 댓글들도 그렇고 낮잡아보는 말투를 보니 해당분야 전문가이신 모양인데 무지몽매한 사람들 깨우칠 수 있도록 관련정보를 알려주시는 건 어떨까요?
17/07/17 01:49
흠... 저 기술에 사람들의 관심이 있는 이유는 바로 density때문이에요. 실리콘이 더이상 작아지기 힘든 한계에 현재 도달해 있거든요. 그래서 이제부턴 더 많은 저장이 필요하면 할수록 그만큼의 면적이 필요하고요. 하지만, 시간에 비례해서 저장할 데이타는 기하급수적으로 많아질테고요. 그래서 실리콘 대신, 현존하는 물질(?) 중 가장 저장 density가 좋은 DNA를 이용해서 한정된 공간에 더 많은 저장을 하려고 시도 하는 거에요. 실리콘을 유기물로 대체했을 뿐입니다. 그마져도 사실 너무 많은 한계가 있고요. 가장 큰 한계는 입출력이죠. 현재 데이타 한번 저장에서 다시 읽기까지 걸리는 시간이 한달 정도인 걸로 알고 있고요. 이 시간을 얼마나 줄일수 있을진 모르죠.
얍잡아 본건 아니고요. 공상과학소설과 현실에서 선을 그으려는 것 뿐입니다. 기자나 영업을 하는 사람이면 그런 소설을 말하고 또 그래야만하는 그들만의 사정이 있겠지만, 전 연구하는 사람이라 그런 과장된 소설을 싫어합니다.
17/07/17 02:29
감사합니다만 기대했던 것만큼 새롭고 신기한 이야기는 아니군요… 다 좋습니다만 소설 싫어하는 감정을 다른 회원에게 풀지는 마셨으면 합니다. 댓글들 수정하셨네요. 처음부터 저 정도면 좋지 않았을지요.
17/07/17 02:49
모든 기술이 사실 이해하고 나면 별거 아닐때가 많고, 또 반복해서 듣다보면 익숙하게 (별거 아니게) 느껴지기도 하죠. 개인적으로 위 연구는 실리콘의 한계에 도달하고 있는 이 시점에 유기물을 이용해서 그 한계를 극복하려고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17/07/17 15:09
감사하다고 되어 있습니다만. 혹시 감사합니다와 고맙습니다의 차이를 말씀하고 싶으십니까?
지금은 수정되었지만, 애초에 이렇다할 설명조차없이 다짜고짜 다른 사람을 낮잡아보는 말투로 여러 댓글을 쓰셨기에 저런 말이 나왔던 겁니다.
17/07/17 15:56
운동화12 님//
'만'이라는 조사를 붙였나 안 붙였나 하는 문제제기에 장단맞춰드리자면, 대체 무슨 차이인지 되묻고 싶네요. 이어진 문장에는 고마움의 정서가 증발되는 문법이 한국어에 있었습니까? 순서를 알려주시려는 태도에 장단을 맞춰드리자면, 위에도 이미 썼지만, 지금 부탁을 들어준 것에 감사해야 되는 상황으로 읽으신 거 자체가 맥락 잘못 짚으신 겁니다. 저는 써니 님께 왜 말을 그런 식으로 하시냐고 따진 겁니다. 도리를 설파하려면 상황파악부터 하는 게 순서 아닙니까? (여담입니다만 그렇게 댓글을 쓰시면 댓글알람이 안 옵니다. 상대방의 닉네임 옆에 있는 화살표 버튼을 이용하셔야 알람이 가게 되어 있습니다.)
17/07/18 02:16
Tigris 님// "감사합니다만 별거 아니네요"가 정말 감사의 표현이에요?? 님이 정녕 몰라서 그러는거 아닌거 피차 알고 있으니 뭐 긴 말 필요없겠죠. 수고 하세요.
17/07/18 08:11
운동화12 님//
상대의 말은 한 귀로 흘리고 자기 말만 반복하는 무례한 분이 용케도 예의와 순서를 말씀하셨네요. 그런 표현이 나오게 된 정황에 대해 두 번이나 설명드렸는데 그에 관해서는 티끌만한 반응도 없이 똑같은 말을 반복하시는데(심지어 댓글알림 안 오게 쓰신 것마저 그대로시군요), 지금 긴 말이고 짧은 말이고 의미가 없는 건 운동화12 님이 귀를 막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귀 막고 녹음기놀이 하실 거라면 벽보고 말씀하시지요.
17/07/18 11:27
Tigris 님// 화살표 눌렀는데 요렇게 나오는데요? 내가 왜 일부러 알림이 안가게 글을 썼다고 생각하시는지요? 아니 근데 알람도 안갔으면 이걸 또 부득부득 찾아서 보는게 더 신기하네요. 마지막말을 자기가 해야 마음이 편한 스타일이신가 보네요. 아니면 이깟 온라인 퍼소나가 삶에 그리 중요해서 온라인에서 만은 지고싶지 않은 뭐 그런 부류이신가요? 그리고 님의 정황이 뭐건 난 관심이 없어요. 시비걸듯 물어봐 놓고 나름 성의있는 댓글을 써주니까 "감사합니다만 별거 아니네요"라고 써놓는 말뽄새가 웃기고, 그래놓고는 "감사하다고 햇는대요??"라며 우겨대는 님의 모양이 또 웃겨서 웃어 드린것 뿐입니다. 귀찮으니까 자꾸 알림 오게 하시지 마시고 부디 갈길 가세요.
17/07/19 04:39
운동화12 님//
저는 기껏 말 꺼내놓고 '귀찮으니까 가세요'할 만큼 무책임하지 못해서요. 서로 똑같은 수의 댓글을 쓰고 있는 분이 마지막까지 댓글 쓰시면서 부득부득이니 마지막 말을 자기가 해야 마음이 편하냐느니 온라인에서만은 지고 싶지 않냐느니 하시니까 재밌습니다. 말씀하시는 분이 뭐 하나라도 해당이 안되어야 설득력이 있을텐데 말이죠. 아직도 상황파악이 안되셨다니 유감입니다. '제 정황'이 아니라 '지적하신 말의 정황'입니다. 뭐 그리 어려운 맥락이라고 이렇게 길게 도리질을 쳐가며 고생스럽게 외면하십니까? 애당초 설명해달라는 맥락이 아니었다는 게, 저쪽이 시비를 걸고 다녔다는 게 그렇게 이해하기 어려우십니까? 본인이 뭔지도 모르는 일에 대해 지적하는 것은 찾으시는 '순서'에 합당한 행동입니까? 반복해서 길게 설명했음에도 아직 '감사하다고 했는데요'로 요약하시는 건 참으로 유감스러운 독해군요. 그걸 또 굳이 우스꽝스러운 말투로 인용하는 방식은 참으로 유치하고요. 그런 걸로 도발이 되겠습니까…
17/07/16 15:35
왜 영화 중에 뇌속에 데이타 저장해서 옮기는 영화 있지 않았나요?
그래서 데이타 없앨라고 사람 죽이려고 하고 그런거 본 거 같은데요.
17/07/16 16:01
소설이면 쟈니 메모닉... 그리고 발전해서 뉴로맨서.
쟈니 메모닉은 확실히 영화판도 나왔던 것 같고, 영화판은 다른 제목이었던 거 같은데, 제목 기억이 안나네요. orz
17/07/16 15:38
그런데 넣어준 시퀀스에 돌연변이가 나타난다면!!!!!
암튼 여러가지 의미로 진짜 변태들(...) 은 농담이고 천재들이네요. 상상도 하지 못한 걸 하고 있어....ㅠㅠ
17/07/16 16:09
이걸 역으로 인간이 기억을 저장하는 메커니즘 등을 명쾌히 알게되고 이러한 저장 기술을 인간뇌에 이용한다면 시간의 문제일뿐 언젠가 세월이 아무리 지나도 어제 일처럼 생생히 기억하는 신인류가 탄생하겠네요.
17/07/16 18:05
DNA에 0,0 0,1 1,0 1,1 을 각각 대응해서 그냥 에 디지털 정보를 써넣은 형태라,
기억의 메커니즘하고는 전혀 상관이 없어 보이네요.
17/07/16 16:33
형광수용체를 사용하여 일정하게 나오는 단백질 패턴을 보는 방법은 이미 나와 있었는데 이걸 E. Coli에 Plasmid DNA조작으로 패턴도 뜨게 해서 만든 방식인것 같긴 헌데 네이처지 읽어봐야겠습니다.
생노가다 엄청나게 했을듯 합니다. 으으으 데이터로 나와 보이는 건 단순한데 일일히 패턴작업 하느라 죽어났을 것 같습니다.
17/07/16 18:12
2040년대 즈음에 특이점이 온다고 하더군요... 그 특이점에는 영생(eternal life)도 포함되구요. 별천지가 시작되는 것이죠...
17/07/16 20:02
CRISPR/Cas9 기술을 활용했는데, 이거 DNA 서열 바꿀 때 쓰는 돈과 시간이 아직 산업화되기에는 수지가 안 맞아보입니다. Guide DNA 합성에 transformation에 서열 확인까지 하려면... 이론적으로 가능한 영역을 실현해봤다 것 자체만으로 대단해서 네이처에 실렸겠지만 상용화는... 글쎄요...
17/07/17 13:57
바이러스 DNA에 들어있는 데이터로 수퍼컴퓨터를 만드는 내용의 SF소설이 스핑크스의 저주였던가요? 아틀란티스 광시곡이었나... 연구 내용 자체는 재미있지만 실용성은 딱히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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