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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17 10:33
문재인이 진짜 대단한겁니다 .2위 후보한테 표 안뺏기고 오히려 늘리고 있어요. 2위 후보는 당 밖에서 지지세를 끌어오고 있는 것 같구요.
17/02/17 10:33
큰 변수가 없다면 더민주 경선이 사실상의 예비 대선이 되겠네요
그래서인지 새누리 확고부동의 지지층이셨던 아빠가 안희정이 되기를 간절히 바라고 계십니다, 흐흐, 여권 후보들 중에는 당최가 인물이 없다고 한탄도 하시고요
17/02/17 10:34
안희정 3% 올랐네 하면서 놀래고 있는데, 문재인은 4% 더 올라서 깜놀.....
종편에서 아침부터 저녁까지 두드려 맞고, 모든 당이 까도 지지율 떨어질 생각을 안하는 문재인 전 대표의 탱킹 능력은 엄청나네여.
17/02/17 10:35
돌아가는 모양새가 탄핵 인용은 거의 빼박이고 황대행은 안 나올 거 같습니다.
문재인 전 대표는 경선도 안씨랑, 대선도 안씨랑 하겠네요.
17/02/17 10:39
이제는 대선후보와 자신의 이념과 정책이 달라도
대세에 편승하려는거 같습니다. 다른 정당 후보들 정책이 좋든 뭘하든 정권교체의 가능성이 적으니 차악을 선택해 대세론을 따르는거 같네요. 민주당 후보들의 지지율은 떨어질것 같지 않습니다. 엄청난 게이트가 없는 한
17/02/17 10:41
바른정당 지지자
1위 안희정 27% 2위 유승민 24% 3위 황교안 16% 바른정당 지지자들에게 1위가 유승민이 아니라 안희정이라니...
17/02/17 10:42
진보는 문재인 보수는 안희정으로 결집하는군요..그나저나 경선자체는 오히려 안희정이 생각보다는 고전할듯싶네요. 민주당 지지하지 않는 안희정 지지자들이 경선에 굳이 많이 참여할거 같지는 않다는
17/02/17 12:08
형식적으로 보면 자유당에 후보가 10명이나 있긴 합니다. 일단은요.
뭐 저쪽은 누가 나오건 사람 보고 찍는게 아니기 때문에 누가 나오건 크게 달라질 거 같진 않을듯요.
17/02/17 10:49
대선전에 이제 마지막으로 탄핵 결과에 따라 판세가 한번 판세가 요동칠것 같아서, 그 이후 상황을 한번 봐야할것 같습니다.
더불어 민주당 경선신청자수가 엄청나던데 조금 불안하긴 합니다.
17/02/17 11:10
몰랐던 무언가가 터지기 전엔 이제 그렇게 가기 힘들겁니다. 인터넷 커뮤니티가 자리잡기 이전의 흐름은 현재 상황에 분명 잘 맞지 못하게 되어 있습니다.
17/02/17 10:55
우리 자유한국당 김진 후보님은 출마선언이 늦어서 아직 조사 결과에 안 잡혔네요...
다음 주가 무척 기대됩니다...^^
17/02/17 10:59
이제 확실히 2강구도라고 봐도 될 정도고 민주당 경선이 사실 상 대선이다는 말이 더 현실이 되었네요.
안희정은 정권교체, 확장성, 민주주의, 화합, 개혁, 젊고 새로운 인물 국민들이 원하는 모든걸 다 가지고 있어요. 10년전에 이명박 박근혜의 똥대똥 한나라당 경선 생각하면 얼마나 좋습니까
17/02/17 11:06
이재명 지지층 일부가 문재인으로 가는 모양새고 황교안 지지층 일부가 안희정에게 가는 모양새 네요.
이재명이나 황교안이나 어차피 안될거라면 될만한 사람중에 그나마 가장 유사한점이 많은 사람에게 몰리는 효과(이거 이름 까먹었네요. 크크크)에 타격을 입었군요. 황교안 만약에 불출마 선언하면 이인제, 홍준표,김진 보단 김문수가 황교안 지지율 일부 가져갈거 같습니다.
17/02/17 11:18
호남에서 안철수 지지률이 서울보다도 낮고 경남과 비슷한 수준이군요.
지역여론이 안희정으로 급격히 쏠릴지도 모르겠습니다. 안희정은 호남을 파야 해요.
17/02/17 11:24
안보팔이에 낚인거죠 뭐
제 주변 어르신들이랑 간단히 얘기 해 본 바론 거의 그 이유였고 그게 이러저러 하다 나름대로 설명을 해드려도 응 그렇구나 하고 변하는건 없습니다.
17/02/17 11:40
아무 이유 없습니다.
'그냥' 싫다 입니다. 그냥이 말이 되느냐? 라고 물으면... TV에서 나쁜놈이라고 했다고 합니다. 어느 채널이냐고 물으면 TV 조선과 채널 A 더군요. 거의 세뇌당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17/02/17 11:50
인지부조화도 한 몫 할 겁니다.
문재인이 천하의 나쁜놈이어야만 자기들이 2012년에 박근혜를 뽑았던 걸 정당화할 수 있거든요.
17/02/17 11:55
지난 대선 박근혜 지지자들 중 자기 정당성 확보를 위해 문재인이 더 나쁜 놈이어야 한다는 인지부조화 + 종편 언론, 자칭 보수 패널들의 장기간 야권 거물 문재인 흠집 내기에 의한 각인 효과 (요즘은 단톡방 파급이 크죠)
17/02/17 12:22
일단 고연령층은 기본적으로 반공세대입니다.
태어날 때부터 반공교육 받은 사람들이고 실제로 한국전쟁의 여파를 겪은 사람이 적지 않죠. 일단 그 베이스를 깔고 있고 그 위에 문재인 종북좌빨 프레임을 세웁니다. 그리고 그걸 종편에서 내내 떠들면 그렇게 됩니다. 종편 보면 정말 수준 대단하거든요. 뭐 이명박 이후에는 엠비씨가 종편 뺨싸다구를 후려치는 수준이긴 하지만. 문재인 까는 뉴스를 주야장창 보다보면 나중엔 자기가 구체적으로 왜 문재인을 싫어하는지도 까먹을걸요. 길게 설명했는데 한 단어로 말하면 세뇌죠. 사실상 북한에서 하는거랑 별다를게 없는. 근데 뭐 이젠 그게 역효과가 일어나는지 저처럼 문재인을 딱히 이쁘게 보지도 않는데도 문까 때문에 문재인 밀어주는 사람도 있는거 같습니다.
17/02/17 13:39
북한은 척결의 대상입니다. 현실적인 이유 때문에 북한과 외교를 하더라도 마음 속에는 북한에 대한 증오가 끓어 넘쳐야 제대로된 인간이라고 할 수 있죠. 그런데 문재인은 행동이나 말을 보면 안그런 것 같단 말이죠? 북한을 좋아하는데 국민 여론 때문에 눈치를 보는 것 같단 말이죠.....?
뭐 대략 이런 생각인 것 같습니다. 근거가 타당한지는 모르겠지만요. 현재 한국의 안보의 방향이 어떻게 되는게 합리적인지도 모르겠는데 반북 정서를 까는 것도 틀린 것 같구요.
17/02/17 12:25
자기 입으로 국민당이 안철수를 버렸고 그래서 안철수 지지자와 국민당 지지자를 별개로 보고 있다고 인정하는 건가요.
근데 국민당은 안철수를 버렸는데 국민당 지지자들은 안철수를 지지할거라고 생각하는건가......
17/02/17 13:13
이건 본인 지지율 얘기가 아니라 국민당 지지율 얘기네요. 그것도 한달 전에 나온..
그것과 별개로 안철수는 시종일관 거의 자만에 가까운 자신감을 가지려고 애쓰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안그러면 반기문에 이어 안희정, 유승민에게까지 잡아먹히는 현 상황에서 계속 전진하기 쉽진 않겠죠.
17/02/17 11:26
결국엔 역선택 얘기가 지지층 총결집으로 이어지네요. 당연히 문재인이 될줄 알았던 지지층 들에게 위기감을 안겨주면서 바짝 끌어모으는 효과가..
민주당 경선 신청하려고 전화만 10통한거 같아요. 계속 전화 안되서 이번 흥행은 대성공인거 같습니다. 황교안 따위 이제 안중에도 없어진 상황
17/02/17 11:27
갤럽 조사에서 황교안 지지율이 낮은건 다른 이유가 있습니다.
ARS방식으로 조사하는 타 여론조사와 달리 갤럽은 육성으로 대화를 통해 의사를 밝히는 면접방식입니다. 사람이면 자기가 황교안 지지한다고 말 못하죠. 쪽팔려서. 샤이 박근혜가 쪽팔려서 황교안 지지한다고 못한게 저렇게 드러난겁니다. 어차피 콘크리트는 탄핵 반대하는 15프로입니다.
17/02/17 11:36
지난 대선 새누리당의 플레이가 역대급이었다고 보는 1인입니다. 정말 잘치른 선거였어요.
상대방 어젠다 다 끌어와 아예 자기들이 불리한 어젠다 전쟁 자체는 막아버리고 그냥 이미지 싸움으로 승부를 보는... 그런데 그 고수들이 지금 다 어디로 간건지... 이번엔 속수무책인 것 같습니다. 문재인-안희정 쌍끌이에 게임이 이미 끝나버렸죠. 지금이야 안희정이 대안 같지만... 안희정이 어떻게 보수의 대안이 되겠습니까 크크크;;; 그 놈이 그 놈, 그 나물에 그 밥인 것을요;;; 보수꼰대들 친노 그렇게 싫어하더니... 솔직히 안희정이 더 골수면 골수지;;; 노무현때문에 감옥도 간 사람인데... 여튼 이게 다 박근혜 덕분인데... 어떻게 대선 전과 후가 이렇게 극변하는 정치인이 존재할 수 있는지 그게 정말 미스테리에요. 언제쯤이면 인간 박근혜에 대한 제대로 된 캐릭터 설명이 나올까요... 대통령 기록물이 다 풀리는 그때면 알수 있으려는지...
17/02/17 14:37
권력 잡기 전에는 권력을 잡기 위한 의지와 날카로움이라도 있었는데 권력 잡고 나니까 밑바닥이 드러난 거 같습니다.
솔직히 이런 상황에서도 지지하는 이정도 콘크리트 지지층에 관제데모를 할 수 있는 자금력 + 언론 장악능력 가지고도 이런 그림으로 끌고오는 것도 정말 대단한 거 같습니다. 패배하더라도 뒤를 남겨둘만한 선택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수십번은 있었고 사실 지금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하는 행태를 보면 그 길을 갈 거 같진 않고요. 일시적으로 패배하더라도 본진까지 다 털릴 정도는 아닌 선에서 자를 수 있었는데 그걸 완벽하게 막겠다며 버티다가 여기까지 왔습니다. 이정도면 세계구 역대급으로 기록될 거 같습니다. 멀티 8개 돌리다가 앞마당만 먹은 상대에게 회심의 폭탄 드랍 당했는데 드랍 당한 기지 포기 안하고 막겠다고 하다가 역전패하게 될 상황.
17/02/17 11:59
전 개인적으로 안희정이 보이는 정치적 언행이 일종의 가식
말그대로 자기본심을 숨기고 상대를 속여먹는게 아닌가 합니다 사실 이명박이 이런짖잘했죠 안희정도 그런게 아닌가 합니다 이사람은 태생부터가 저쪽으로 갈수가 없습니다 문재인이상의 참여정부 적통이고 이건 사실 그의 정치적 자산전부입니다 그가 이걸 버리는 순간 사실 안희정은 존재가치가 사라지는데 일단나에게 표를 줘 그리고 날뽑아줘 나 대권잡은후 김영삼시절의 토사구팽 시즌2를 찍어줄게 어차피 명분은 나에게 있는걸 구태부정 청산 니들 다 내치고 감방보내도 절대다수 국민은 오히려 날위해 박수칠거야 크크크 하면서요
17/02/17 12:14
저도 안희정이 보수 코스프레 하는거 같은 느낌을 지울수 없습니다.
그것도 지금을 보는게 아니라 다음 대선을 보고 큰그림의 보수 코스프레... 경선에서 지면서 문재인에 협조 하면서 친문도 끌어안고 다음 대선의 무당층에게 어필할려는. 즉 문재인이 대통령 되면 이게다 문재인 때문이다 시즌2가 될게 뻔하고 그때 나는 문재인과 다르다 면서 어필할수 있으니까요. 뭐 그래서 저도 이런 포지션을 나쁘게 보지 않습니다.
17/02/17 13:20
네?? 그 반대입니다. 제가 몇년전부터 안희정지사의 강연 음성이나 인터뷰 같은걸 봐왔는데 그때 얘기하는거도 지금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사상초유의 박근혜 게이트로 인해서 안희정 지사의 국정철학이 가진 단점이 좀 드러나는 시즌이라는게 문제죠
선거공학적으로 화합과 협치를 얘기한다는거야 말로 안희정에 대한 모욕이라고 생각하네요
17/02/17 17:16
젊었을 적 안희정이라면 몰라도 노대통령을 만나고 난 뒤 안희정은 현재 발언의 진실성은 의심할 게 없다고 봅니다. 충남도지사 시절부터 일관된 입장(견해)이구요. 다만 현재시국하고 맞지 않는다는 게 문제이지요.
17/02/17 12:36
지금의 안희정은 노무현이 지대한 영향을 미쳤죠. 혁명을 꿈꾸던 사회주의자가 혁명의 시대가 막을 내리자 방황하다 노무현을 만났고, 그와 함께 정치인생을 걸으며 민주주의자가 되었으니까요. 그리고 그의 마지막을 지켜보며 현실론자가 되었죠.
물론 지금 시대의 입맛과는 다소 맞지 않을 수는 있겠지만, 그의 삶이 전부 부정당하진 않았으면 합니다. 사실 당심으로만 따지면 안희정 따라갈 사람 찾기 힘들기도 하고요.
17/02/17 12:40
저도 그래서 안희정을 나쁘게 보지 않습니다.
노무현이 친노란 문파의 장문이라 치면 문재인은 사숙쯤 되는 거고 안희정이야 말로 수제자급이죠... 적자라는 말을 붙이자면 문재인이야 급이 높아서 도리어 붙이기가 힘들고;;; 안희정이야 말로 적자죠...
17/02/17 13:03
국민의당 개헌안 기사입니다.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sid1=100&oid=014&aid=0003778285 요지는 19대 대통령의 임기를 3년으로 단축시켜서 2020년에 대선과 총선을 같이 치르는 것과 6년 단임 분권형 대통령제 도입입니다.
17/02/17 13:18
말장난 오지네요. 말이 분권형 대통령제지 여소야대 국면에선 결국 내각제구만 분권형 대통령제 드립... 이원집정부제나 내각제라고 하면 얻어터지니까 교묘하게 대통령 단어 삽입해서 말장난 하고 있죠.
대통령 못나오는 쩌리들은 패거리정치로 계파구성하고 총리자리 먹으려고 혈안이 되겠네요. 그 와중에 존재감 발휘하려면 대통령 하는거 뭐든지 비토걸어야하고. 국정은 개판되는거고 국당은 진짜 쳐맞아야 할듯. 시스템이 문제가 아니라 인간들이 문제인걸 인정을 안함. 정 시스템을 바꾸고싶으면 중임제 가던지
17/02/17 14:13
저는 시스템에도 문제가 있다고 보는데, 지금 시스템이 문제니까 더 나쁜 시스템을 도입하자-_- 라는게 더 큰 문제라고 봅니다.
진짜 쳐맞아야되요.
17/02/17 14:45
유승민이 안습인게 바른당 지지자들의 최다 지지 후보가 유승민이 아니라 안희정입니다.
바른당이랑 유승민의 포지션 자체가 근본적으로 지지율 나오기 어려운 상황이긴 한데 자기 당 지지자들에게 지지 못 받는 후보라니 이건 심각하군요. 이러다 진짜 김무성 나올지도.
17/02/17 15:54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47&aid=0002141502
뻘글이지만 어제 헌재에서 재미난일 이 있었네요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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