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7/02/16 19:32:46
Name 102
Subject [일반] 판타지소설 연재 했던 추억 (흑역사)
유게의 오그라드는 블로그 덕후글 보며 예전 생각나서 적어봅니다.
대략 15년도 지났으니 아는 사람도 같이 기억이 희미해졌다는게 참 다행입니다.
한때 저도 판타지 소설 연재했었거든요. 순수 기억에 의존한거라 디테일이 좀 다를수 있지만, 중요한건 커뮤니티 작가게시판에 연재했었다는 사실입니다.

이이제이 이작가가 나꼼수를 듣고, 자기도 저정도는 할수 있겠다 싶어 팟캐스트를 시작했다고 하죠.
저는 영모상모노트라는 출판사의 어떤 소설을 읽고, 이보다는 잘쓰겠다 싶어 소설연재를 시작했습니다.
당시엔 키보드만 잡으면 무서울것 없이 여기저기 들쑤시고 다녔습니다. 영모 출판사 사이트 자유게시판은 제 주요 전투장소였죠.
(참고로 연예인은 예전부터 안깠습니다. 그래서 김구라를 정말 싫어하고 그쪽카페 출신인 이작가도 별로 안좋아합니다)

대학노트 한권정도 분량 써둔 상태로, 당시 방문자가 5만정도되던 L사이트에 연재신청을 했습니다. 자신있었습니다.
원래는 운영자가 읽어보고, 괜찮다 싶으면 작가연재란을 줬는데 사이트가 워낙 커지다보니까, 연재작가들이 심사하는 방식으로 바뀌었죠.
저는 뭘 믿었는지 모르지만 당연히 합격할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당연히 불합격했습니다.
심사평은 대충, 신선한 주제지만 주인공이 누군지 모르겠고, 내용도 중구난방 시점이 자주 바뀐다. 뭐 이랬습니다. (이사람들이 얼음과 불의 노래를 모르다니! 얼불노 따라한건데)
그래도 합격기준 별6개에서, 1개가 부족한 5개정도였기에 조금 수정해서(지적받은부분은 문체만 간결하게 바꾸고 나머진 똑같이 냈습니다)
재심사 신청했는데, 이번엔 5.5인가 5.6인가 여튼 소숫점차이로 떨어졌습니다. 기분은 별로였지만 심사평은 칭찬이 대부분이라 흐흐..
한번 더 신청하면 될것 같기도 했지만, 그땐 좀 쫄려서 흥! 하고 가버렸어요.
R사이트 P사이트등에 연재신청했고, 여기선 합격했습니다. 그외 또 한곳(여기는 밝히면 바로 제 정체가 드러나서..)
이렇게 총 세곳에서 연재를 시작했습니다.
[나중에 L사이트 작가어떤분이, 심사실태라며 비공개 심사게시판 글을 공개해서 난리난것도 기억나네요]

성이 안차서 눈돌린곳이 삼으로 시작하는 커뮤니티였는데요. 여기는 L로 시작하는곳에 이어 두번째로 큰 사이트였죠.
그런데, 여기서 저는 욕이 안들어갔을뿐 조롱에 가까운 심사평을 받았어요. 글을 일부러 어렵게 썼다, 이런건 아무도 안 읽는다. 재미없다. 아마 이것보다 더 심하게 평가받았던것 같습니다. 저는 그때 심사했던 작가의 이름과 작품 아직도 기억합니다.
무엇보다 제가 자존심 상한건, 위에 쓴 영모상모노트 출판사 게시판에서 까던 작품이, 이곳에 연재중이었기 때문이었어요.
저런소설도 글이라며 연재해주면서, 내껀 왜 안되는건가 화가 나더라구요.
심사한 작가의 소설도 다 읽어봤습니다. 흔히 말하는 먼치킨, 이계소설 (더 나쁜말은 안씁니다)이던데요.
어쨋든 그사이트 연재는 실패했습니다.

결론은, 제가 받은 평가가 정확했었습니다. 조회수가 안나오더라구요. 한 사이트는 중복클릭이 되서 제가 200~300 올려봤지만 그래도 유효조회수가 500을 안넘고, 댓글도 10개이하...
당시 제가 얼불노랑 사해문서등에 빠져있다보니 너무 그런식으로 갔나 싶어, 밝은 분위기로 바꿨는데 바꾸니까 그나마 읽던 독자들도 다 떠나버렸습니다. 결국 서너달 연재하다가 연재중단했습니다.
  
이름 밝히지 못하는 연재사이트, 그쪽은 정말 죄송했었습니다. 과분한 응원도 많이 받았고, 출판작가랑 같이 대우해줬고 실제 연락도 받았었거든요.  다른곳 다 연재 접고, 이곳만은 계속 연재해야지 싶었는데 맘대로 안되더라구요.
짧은 연재하면서 느낀건, 무엇보다 성실함이 중요하다 였습니다. 머릿속에 온갖 아이디어가 떠올라도 그걸 적고, 표현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 없죠. 설령 완성도가 떨어지더라도, 모두의 취향을 만족시키지 못할바에는 가볍게 읽어줄 팬들을 위해 꾸준히 연재하는게 중요한것 같았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음란파괴왕
17/02/16 19:49
수정 아이콘
라니안 다음이면 삼룡넷이군요. 추억의 이름들이네요. 크크.
17/02/16 20:00
수정 아이콘
라니안, 삼룡넷.. 삼룡넷은 이후 분리되어 베셀넷이 되었죠 아마.
조아라도 있었고,
라다가스트라던가, 워터가이드같이 약간 피지알스러운 곳도 있었죠.
웃어른공격
17/02/16 19:49
수정 아이콘
글쓴이가 대중의 취향쪽을 따라가다보면 처음 의도와는 전혀 다른망글이 될 확률이 굉장히 높죠...

처음 정한 자기 길을 가야되는데...

온라인 연재처럼 사람들 피드백이 바로 바로 오는 곳에서는 사람심리상 뚝심있게 밀고 나가는게 쉽지 않을듯...
17/02/16 19:58
수정 아이콘
글의 구성은 얼불노, 캐릭터 성격은 세월의돌, 주제는 복수였습니다. 아이디어가 자꾸 떠오르는데 글로 표현하는게 힘들었어요.
자꾸 무게잡으며 좋은 글들 흉내내게 되고, 전민희도 아니면서 시구나 경구 만들어 집어넣고.. 지금생각하면 오그라드네요.
자기만족으로 시작한거라서 그런거 같아요. 남에게 재밌어야 하는데 마치 싸이월드 혼잣말 하는것 처럼 글썼죠.
잘 그만 뒀습니다.
마스터충달
17/02/16 19:50
수정 아이콘
연재 함 해보고 싶네요.
17/02/16 20:04
수정 아이콘
사전제작 드라마도 있으니.. 사전에 다 써놓고, 연재하셔도..
마스터충달
17/02/16 20:24
수정 아이콘
문제는 연재할 만큼 길게 끌 아이디어가 없죠. 크크.
17/02/16 20:28
수정 아이콘
그런거 같아요. 저도 소설책 한권분량이 프롤로그격이었는데, 2권분량까지 쓰고나니 더 쓸게 없더라구요. 이야기가 이어져야하는데 거기서 능력의 한계가 드러나더라구요.
밤톨이^^
17/02/16 19:53
수정 아이콘
저도 쓰고싶고 생각해놓은것도 많은데 구글문서만 켜면 백지와 같이 제 마음도 백지로..
17/02/16 20:03
수정 아이콘
다 그렇죠. 머리로는 별 상상 다하고 반지의제왕 쓰고있는데 흐흐.
저는 생각날때마다 노트에 한두문장씩 적고 언젠가는 써먹었는데, 이사하면서 열권정도 버려버렸네요. 아쉽습니다.
순규성소민아쑥
17/02/16 19:58
수정 아이콘
자, 그런 의미로 불성실한 작가 타도를 위해 과수원 레이드 갈 공격대 모집합니다.
17/02/16 20:02
수정 아이콘
그 농부 작품에서 말장난 하는거, 어쩜 저렇게 쓸수 있을까 절망했었습니다. 글을 잘쓰는 작가는 많았는데 술술 읽히게 쓰는게 참 힘들었어요.
요르문간드
17/02/16 20:03
수정 아이콘
저도 어린시절 책을 쓰기도 했었는데... 참 추억입니다.

저는 인터넷 연재까지는 부끄러워 못했네요
17/02/16 20:07
수정 아이콘
작가님이시군요.
제 경험이지만... 연재 후 출간했다면 불쏘시개 소리 듣는 소설의 작가라도 성실함 하나는 인정해 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요르문간드
17/02/16 20:21
수정 아이콘
처음부터 거창하게 쓰겠다고 시작할수록 어려워지는거 같아요. 실제로 연중하는 작가들보면 너무 거창하게 시작했다는 느낌이 있죠.
거창하게 썼던 것들은 1권도 넘기기 힘들었고, 그나마 가볍게 시작한게 2권 정도로 제일 길게 썼었네요.
거창하게 썼든지, 가볍게 썼든지간에 모두 커서보면 유치찬란하더군요 하하하
17/02/16 20:30
수정 아이콘
맞아요. 프롤로그만 몇번 수정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심사때도 엄청난 분량이 다 프롤로그격이었거든요.
그게 끝나고나니 더 쓸게 없.. 시작이 반이라고 하지만, 첨에 모든걸 다 집어넣다보니 떡밥회수가 힘들었어요.
요르문간드
17/02/16 20:37
수정 아이콘
얼불노같은 구성을 가진 소설은 정말 소설가로서 충분히 내공이 쌓였을때나 잘 쓸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걸 초짜작가가 시도했으니 망할수밖에 없었다 싶네요. 첨 게임 하는 사람이 불지옥 난이도부터 시작한 격이겠죠

암튼 인터넷 연재를 시도해보신것만 해도 대단합니다. 전 소심해서 못했었는데
17/02/16 20:49
수정 아이콘
A시점으로 한참 쓰다가, B시점으로 한참쓰고, 거기서 B의 과거로 갔다가, C의 시점으로 쓰고..
이들이 나중에 만나서 싸우고 협력해야하는데, 만나기도 전에 연재중단 흐흐.
하고싶은게 많지만 능력이 안되는걸 몰랐던때였죠.
17/02/16 20:03
수정 아이콘
전혀 흑역사는 아니네요 뭐 흐흐
17/02/16 20:07
수정 아이콘
흑역사를 일부러 가렸죠. 어떻게 싸웠는지 디테일하게 들어가면 흐흐
감별사
17/02/16 20:13
수정 아이콘
이게 참 뒤로 갈수록 어려워지죠. 대중성을 맞춰야 할지 아니면 작품성에 올인해야 할지.
그러나 장르쪽 작가는, 더군다나 프로라면 아무래도 대중성을 보다 더 지향해야 한다고 봅니다.
아무래도 상업성이 우선시되니까요.
17/02/16 20:31
수정 아이콘
꼭 소설뿐 아니라, 음악도 그런거 같아요. 그래도 음악쪽은 운이 따라주기도 하고, 표현하는 가수의 힘도 있는데 소설은 오로지 작가빨이니..
대중성을 잡지 못한 판타지소설연재는 그냥 작가의 자기만족같은..
공짜요플레
17/02/16 20:14
수정 아이콘
저도 삼룡넷에서 게시판 하나 얻어서 연재한게 15년 전이네요.
그 땐 참 내면에 쌓은 컨텐츠도 별로 없었는데 상상력 하나로 뭐이리 글을 많이 썼던지...
17/02/16 20:34
수정 아이콘
2000년대 초면 제가 글썼던때랑 비슷한시기군요.
머리에 피가 좀 더 마른후에야 비판했던 그분들보다 제가 더 못났다는걸 깨달았습니다.
공짜요플레
17/02/16 20:39
수정 아이콘
그 때 제가 중학생이었는데, 심사하는 형들도 많아봐야 고딩이었죠. 대학생도 있었지만..
그 형들이 나도작가란에 올라오는 글 몇개 평해달라고 해서 저도 뜨문뜨문 참여했었는데
그 때 되도 않는 말로 이것저것 갖다붙여서 MSN에서 평가질했던게 기억나네요.. 흑역사입니다ㅠ
17/02/16 20:53
수정 아이콘
님의 댓글 읽고 또 느끼는거지만,
솔직히 누구를 평가할때, 작가가 위에 있고 평가받는 사람이 아래에 있는건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인격도 그렇고, 실력도 그렇고.. 저야 결과적으로 망이었던것이고요. 흐흐.
Been & hive
17/02/16 20:44
수정 아이콘
당장 PGR 덧글쓰는 것도 읽기 어려운 것들이 많은 1인입니다 읍읍
17/02/16 20:54
수정 아이콘
그때도 피지알은 있었고, 판타지 커뮤쪽으로 피지알보다 더 읽기 어려운 글이 많았던 곳도 있었..
Jace T MndSclptr
17/02/16 20:59
수정 아이콘
크크크 흑역사 인증글인가요 저도 라니안에서 판소 썼었습니다. 당시 여자 셋 남자 둘로 그룹? 비슷한걸 하나 만들어서 서로 소설 비평도 해주고 릴레이 소설도 쓰고 막 몇명은 개인 연재란도 받고 출판 제의도 받고 그랬는데... 결국 서로 온라인상의 만남으로 관계를 만족하지 못하고 정모 한두번 하다가 다들 청춘인 나이대라서 (15~19세였으니) 남녀 문제로 그룹이 박살이 났죠. -_-;

그렇게 내상을 입은 뒤엔 공부하느라 한번도 판소계에는 관심을 가져본적이 없네요... 아직도 그립습니다. 닉네임도 다 생각나는데 여기 적으면 왠지 꼭 한명은 있을거 같아서 크크크크
17/02/16 21:08
수정 아이콘
저도 몇몇이랑은 친분이 있고, 또 어떤분들은 닉네임이랑 이름, 작품 기억나지만 아예 하나도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동시기 피지알이 존재했고.. 판소와 스타 동시에 좋아하는 사람이 많을것이기 때문에...
님을 알수도 있고 흐흐
거믄별
17/02/16 21:03
수정 아이콘
라니안, 삼룡넷 등등... 추억의 사이트들이네요.
17/02/16 21:09
수정 아이콘
워터가이드, 라다가스트, 황금가지...
This-Plus
17/02/16 22:12
수정 아이콘
하하... 저도 피씨통신시절 나우누리 게시판에서 연재하다가 출판사에서 컨택이 와 출판까지 했었죠. 지금 보면 정말 질 낮은 글인데... 좋은 추억입니다 흐...
17/02/17 09:07
수정 아이콘
저는 상대적으로 소설연재가 덜 활발했던 천리안 유저라.. 로도스전설이니 반지전쟁이니 다 대여점이나 도서관에서 접했어요. 나중에 돈좀 생겨서 는 엄청 사모았었습니다. 아닌것도 있지만 이소설 저소설 다 잡하며 진짜 내까짓게 판타지 소설 쓰려 했나 엄청 부끄러워 지더라구요.
1세대 판타지소설들도 연재당시엔 못봤었네요. 실시간으로 기분이 어땠을까 알아보려고 잡담만 따로 모아놓은 이영도잡담집을 구매하기도...
제랄드
17/02/16 23:59
수정 아이콘
못다한 꿈을 위해서 이 글을 연재하시면 됩니다?

... 농담이고

저랑 굉장히 비슷한 경험을 가지고 계시네요. 저도 장르가 판타지였고, 소규모 사이트에서 3년 정도 정기연재를 했으며, 그 사이트를 통해서 나름 알만한 출판사의 출판 제의를 받았었습니다.

뭐, 다른 분들이 보시기에는 자랑 같겠지만 지금도 그게 출판이 안 된 게 정말 다행입니다. 정.말.로.
17/02/17 09:11
수정 아이콘
디테일한부분에 너무 집착하다보니, 전업작가라도 힘들일을 능력도 안되면서.. 그때 생각하니 더 화끈거리네요.
방금 떠올랐는데, 황금가지나 자모출판사에 응모 하기도 했었던것 같아요. 으........
제랄드
17/02/17 09:20
수정 아이콘
저는... 아 이거 정말 지금 돌아보면 손발이 오그라드는 기억인데, 전 의뢰, 확정도 아닌 단지 의뢰를 받았다는 걸 주변 지인 몇몇에게 자랑도 했었지요.
으.........

그만합시다. 크크크.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0632 [일반] 휴대폰 살때 현아가 싸다고 다가 아니네요 [87] 살빼요택짱13172 17/02/17 13172 1
70631 [일반] 오늘자 한국갤럽 여론조사 [101] 어리버리15347 17/02/17 15347 2
70629 [일반] 이재용 영장 발부·박상진 기각…"'부당거래'는 인정" [102] 인간흑인대머리남캐18124 17/02/17 18124 7
70628 [일반] 오늘 문재인 성평등관련 포럼 연설 중에 돌발상황 [573] ezconv25407 17/02/17 25407 18
70627 [일반] 유승민 "여성 가족부는 폐지하면 좋겠다" [105] ZeroOne14512 17/02/17 14512 10
70626 [일반] 천천히 받기로 하고 부모님 빚 2000만원 대신 갚아 드렸습니다 [84] 신불해13977 17/02/16 13977 88
70625 [일반] 몰랐던 "오늘도 무사히" 그림의 정체... [10] Neanderthal19200 17/02/16 19200 4
70624 [일반] 어느 게임 회사 이야기 (8) [26] 삭제됨7481 17/02/16 7481 9
70623 [일반] 판타지소설 연재 했던 추억 (흑역사) [37] 1026469 17/02/16 6469 1
70622 [일반] 뮌헨전 대패후 이성모 기자의 글 [55] gooner11189 17/02/16 11189 2
70620 [일반] 긴급속보로 뜨네요..헌재 24일 변론 종결 예정... [63] Neanderthal15487 17/02/16 15487 3
70619 [일반] 자유한국당, 편의점 심야영업(자정~오전6시) 금지 추진 [72] 아라가키11694 17/02/16 11694 0
70618 [일반] 법원, "靑 압수수색 허용해달라" 특검 신청 '각하' [21] Marcion8068 17/02/16 8068 1
70617 [일반] 삼국지 촉 장수 vs 위 장수 전적 [5] ZeroOne8796 17/02/16 8796 1
70616 [일반] 자유당이 야당연습하네요 [31] Chandler9845 17/02/16 9845 0
70615 [일반] 더민주 첫날 선거인단 30만 돌파... 역선택의 가능성은? [169] ZeroOne12769 17/02/16 12769 2
70614 [일반] 어느 부부이야기16 - 4년 만의 어떤 일상 [2] 그러려니3818 17/02/16 3818 4
70613 [일반] 서울기행기 2탄 [5] 마제스티4879 17/02/16 4879 3
70612 [일반] [영어 동영상, 한글 자막, 욕설 주의] 빌 버, 나는 뭐든지 깐다는. [15] OrBef11279 17/02/16 11279 15
70611 [일반] [공지] 피지알 서버 작업 안내 - 02/16 목요일 오전 10:00 ~ [12] canoppy4180 16/12/06 4180 2
70610 [일반] 10월 26일, 장시호 “이모 죽는대. 엄마가 한 번 대통령께 전화 해봐” [20] 어리버리12466 17/02/16 12466 0
70609 [일반] 더민당의 경선을 축하하며.(왜 난 공약을 보지 않는가?) [25] Sith Lorder7264 17/02/15 7264 4
70608 [일반] 동해 문제에 대해서 페북에 말 꺼냈다가 폭격당했네요. 크크 [131] Fim11639 17/02/15 11639 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