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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16 09:47
그래도 문재인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권리당원 20만명 깔고 가고, 70%에 육박하는 더민주 몰표를 이겨내기가 힘듭니다. 이걸 뒤집는 것은 문재인측에 엄청난 악재, 그러니깐 뇌물 사건같은 것이 나오지 않는 이상은 힘들다고 보입니다.
17/02/16 09:49
사실 역선택이고 뭐고 투표인원이 많아지면 장땡입니다. 투표인원이 많으면 많을수록 편향될 가능성이 줄어드니까요.
또 이미 30만원을 넘긴 판에 유의미한 역선택이 나오려면 엄청난 수의 선거인단이 들어와야하는데 그 조직적인 움직임이 포착되지 않을리 만무하고 그러면 또 그 이상의 선거인단이 더 들어오겠죠. 그런 의미에서 국민들이 막아주실거다는 완전국민경선을 선택한 이상 그냥 깔고 가야하는겁니다.
17/02/16 09:51
지금 안희정은 문재인이 있기 때문에 2위라고 생각합니다. 만약에 안희정이 경선에서 이겨버린다면 보수층에서 다른 후보로 치고 들어올 것 같아요. 문재인보다는 안희정이 만만해 보이거든요.. 아마 안희정을 이야기 하던 사람들도 돌아설 가능성이 크다고 전 보입니다.
17/02/16 09:52
저희 부모님...도 기존 새누리지지자셨는데
문재인이 되면 안된다시며 안희정을 뽑기위해 참여하신다는군요;;;; 이런 분들 많으실 거라 봅니다
17/02/16 09:52
문재인이 한 40~50%는 먹어서 대선가도 먹을거 같은데 뭐 반대로 말하면
다른 사람들이 모두 힘을 보태면 대선까지는 가는 걸 아슬아슬하게 막는 것도 가능하다는 이야기이니깐요 애초에 완전 국민경선에 부정적이라서 근데 본문 자료의 출처는 여론조사 기관중 어디인가요
17/02/16 09:53
헤에..
다른정당 지지층 같은건 어떻게 확인하는거죠, 신기하네요. 문재인 지지지만, 누가 되도 뭐 좋지 아니한가 라서 별 걱정은 안되네요.
17/02/16 09:53
역선택을 위한 다른 정당이나 민주당 외부의 조직 동원력의 최대치가 어느정도 될까요? 아마 그 최대치를 훨씬 넘어서는 투표인단이 모인다면 문재인이 무난하게 되겠죠. 자발적인 시민들이 압도적으로 참여했다는 거니까요.
17/02/16 09:54
안희정이야 말로 노무현의 아바타인데 노무현 싫어했던 사람들이 문재인이 싫다고 안희정을 찍는다니 웃기는 상황입니다. 크크크
아무리 길고 날뛰어도 당내경선은 문재인이 될거라 봅니다.
17/02/16 09:54
설령 역선택이 일어난다 해도...어차피 문재인의 말처럼 다 민주당 대선주자죠
사람이 늘어날수록 바람몰이는 더 크게 될거고, 대선에서의 대세 이미지도 더 굳혀질 겁니다 정권교체가 목표라면 역선택이 있건 뭐건 딱히 초조해할 필요는 없어요.
17/02/16 09:55
애초에 박사모와 일베의 힘까지 빌려서라도 대선에 나서고 싶은 누군가의 수작이라고 생각해서 완전 국민경선제에 굉장히 회의적인 입장입니다
물론 저는 권리당원 그런것도 아닙니다만 일단 매우 마음에 안듭니다
17/02/16 09:56
국민경선 대체 왜하는지... 에효 이래서야 문재인 안되면 분위기 참 볼만 하겠습니다.
좀 긍정적으로 축제분위기의 경선을 해보면 안되나 싶은데... 어째 매번 이러는지 원...
17/02/16 09:56
민주당 지지율이 50 프로에 육박하는데 아무리 역선택해도 대세에 지장을 주진 못한다고 봅니다.
설령 일부 역선택으로 인해 문재인씨가 아닌 이재명이나 안희정이 후보로 된다해도 국민경선을 표방한 이상 그 역시 국민의 선택이니 존중해줘야죠. 역선택 방지 대책 세울거였으면 애초에 민주당 당원 만으로 경선했어야하고요. 어정쩡하게 설문등으로 역선택 방지 하는 것이야 말로 여론의 뭇매를 맞기 십상입니다. 뭐로보든 이대로가 낫습니다. 아마도 역선택을 두려워하시는건 문재인 지지자분들이 아닐까 싶은데, 뭘 두려워하십니까. 국민 절반이 지지하는 당에서 70프로가 문재인을 지지하고 있는데. 좀더 대담해지셔도 된다고 봅니다.
17/02/16 09:59
흥행이 될지라도 이런 방식은 안됩니다. 소수가 우겨서 밀어붙인 바보같은 방식인데, 어쩔 수 없이 밀려서 당이 받아드린 멍청한 방식의 경선이죠.
17/02/16 18:35
뭐 언제는 바보가 아니었나요. 적어도 제 관점에서는 바보소리 듣는데 친문패권주의 운운하면서 정통성 손상이 되는것 보다는 기분상 나아보입니다 흐흐
17/02/16 12:53
민주당을 책임질 당대표를 뽑는 것이라면 문제가 있지만
대선 후보를 뽑는다는 점을 감안하면 전혀 문제될 것이 없다고 봅니다. 어찌보면 국가를 책임질 대통령 후보로 국민의 지지를 얻는 자를 선택하는 것이 가장 바른 선택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애초에 국민의 선택이 아닌 당원의 선택을 원했다면 국민경선을 배제했어야죠. 이제와서 유불리를 따져가며 다른 소리를 하는 것은 아주 이기적인 짓입니다.
17/02/16 13:00
민주당은 하여간 잘한다 잘한다 하면은 꼭 삽질을 해요
원칙대로 하면 되는데, 꼭 욕심부리면서 오버하다가 무능하게 욕을 먹습니다. 완전국민경선하면 좋은점 많죠. 지금처럼 엄청난 흥행이 되서 정당 인기도 올라가고 우리는 친문패권주의가 아니라 공정하게 한다는 얘기도 들을수 있고 (애초에 권리당원 넣는게 문재인한테 유리한것도 아닙니다) 이번에 역선택을 해도 결과가 좋으면 다행이지만 역선택으로 문재인 떨어지면 당원들 다 떨어지고, 정당 지지율 개박살 날겁니다. 저부터 당원 탈퇴합니다. 그제서야 지도부 총사퇴 어쩌고 하면서 죄송하다 그러겠죠. 그냥 원칙대로만 했으면 아무 문제 없을텐데, 정말 아쉽습니다.
17/02/16 13:00
2012년 문재인이 민주통합당 대선후보가 될 때도 완전국민경선제였습니다.
그런대 그때는 별 말 없다가 지금 와서 제도에 대한 문제제기가 왜 이렇게 많이 나오는지 모르겠네요. 권리당원 관점에서 봤을 때 상대적 차별을 받는다는 불평불만 정도라면야 이해하겠지만, 제도 자체는 지금 도입된 것도 아니고 옛날 제도를 그대로 도입한 것이고, 이 제도를 통해서 후보로 되야 될 문재인이 떨어진 과거가 있는 것도 아니고 말입니다.
17/02/16 13:11
그러니까 그 불평불만은 이해한다는 겁니다.
하지만 완전국민경선제라는, 이전부터 잘 시행해 왔던 제도에 대한 문제제기는 이해하기 어렵다는 거죠. 지금 이야기되는 단점들은 옛날부터 꾸준히 제기되어 오던거라 색다를 것도 없고, 그런 단점이 있다고 해도 2012년도에는 문재인이 거뜬히 과반이상을 얻고 결선투표도 안거치고 대선후보가 되었죠.
17/02/16 13:21
1) 권리당원 손으로 뽑는다고 하고, 당원당비 받은후에 뒷통수 침(이건 이견 여지가 없습니다)
2)정당 후보(대선/총선)는 정당지지자들 우선순위로 뽑는게 정당정치에 제일 큰 목적입니다. 이것을 지키지 않는다면, 정당정치 자체를 부정하는 결과입니다. 그런데 경선을 완전국민경선으로 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 정당 지지율이 형편 없을때 - 경선을 통한 흥행을 이끌어내서 나오는 후보들 당선확률을 위해 2가지 경우에 당원들에게 충분한 설명을 하고 동의를 한 후에 완전국민경선을 예외적으로 하는것입니다. 2012년은 컨벤션 효과가 필요하기 위해, 박근혜 이기기 위해서 예외적으로 했던것이지 지금이랑은 상황이 다릅니다.
17/02/16 13:37
당장 민주당 당헌부터 국민경선 혹은 완전국민경선을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2가지 경우에만 완전국민경선을 예외적으로 하는 것이라는 해석은 틀렸습니다. 국민경선을 기본으로 하고 차후 합의를 통해 당원 비중을 어떻게 할지 정하는 것이지 당원 중심이 기본에 상황에 따라 국민경선으로 정하는게 아니에요 민주당 당헌은.
17/02/16 13:39
완전국민경선제는 권리당원 모집 이전에 당헌에 명기되어 있던 상황입니다.
지금와서 이를 문제삼는다는 것은 계약때 약관 제대로 확인안했다는 거랑 똑같은 상황인 거죠. 그렇다면 이를 뒤집기 위해서는 완전국민경선제의 문제점을 지적해야 하는데, 2012년도에는 훌륭하게 성공했단 말입니다. 그때도 어느 누구 하나 이게 정당정치 자체를 부정하는 것이라고 말한 적도 없구요.
17/02/16 13:37
2012년이랑 지금 상황이 다르니까요.
2012년에 문제가 없었으니 지금도 문제 없을거라는건 나이브한 관점이라고 봅니다. 그때는 여당이 유리했으니 위기감이나 역선택의 필요성을 느낄 여당 지지자도 그리 많지 않았지만 지금은 얘기가 다르죠. 지금 위기감을 느끼는 친박 단체나 자유당 지지자들은 아마 정치에 전혀 관심없는 주변 인물까지 전부 끌어들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17/02/16 13:44
모집단이 커지면 커질수록 경선을 뒤집을 정도로 세력을 모을 수 있는 상황이 나오질 않구요.
그런 상황이 온다면 대선 본선을 더 걱정해야 할 지경일 겁니다. 여권 지지자들이 별 관심없는 완전국민경선 결과를 뒤집을 정도라면, 그만큼 현 여권지지자들의 결집력과 동원력이 세다는 의미거든요.
17/02/16 13:07
뭐 문재인이 될거라고 봅니다만, 안희정이 된다고 해서 대선을 질거 같지도 않기는 합니다만,
만약에 이 뻘짓해서 대선을 말아먹는다면 꼴랑 할 수 있는게 지도부 총사퇴 말고 뭘 할 수 있나요. 국민만 뭣되는걸텐데...
17/02/16 13:08
당원분들이 아쉽기야 하겠지만, 국민경선으로 한다고 결과가 바뀌는 일은 없을겁니다. 역선택을 위해 투표 참여하는 인원들보다 훨씬 많은 인원들이 참여하기에 걱정할 필요 없다고 봅니다.
17/02/16 13:09
역선택 얘기는 대체 어디서 나오는건지
누구를 역선택한다는 거죠? 만일 제가 본선경쟁력은 안희정이 제일 강하다고 생각해서 안희정을 찍었습니다 그래서 만일 그가 됐다면 그는 역선택으로 당선된게 되는 겁니까? 역선택의 기준은 누구죠? 그리고 선거도 안치른 상태인데 왜 그가 기준일수 있는거죠? 지지율이 높아서? 2012년엔 안철수 지지율이 높았는데요, 그때도 역선택해서 안철수가 떨어졌나요? 정말 그 후보만이 선이고 그 후보만이 정답이라는 분들 너무 과하십니다 지금까지 선거는 어떻게 믿고 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17/02/16 13:15
역선택이란것이 문재인을 안 뽑아서 역선택이란것이 아니라
어차피 본선에서는 민주당 후보로 누가 나와도 안 뽑을 거면서 민주당 경선에 참여하는 사람들을 말하는거 아닌가요?
17/02/16 13:17
당연히 아시는 얘기겠지만,
"민주당에는 눈꼽만큼의 지지도 보내지 않지만" 1위가 유력시 되는 누군가가 대선에 나오는 걸 저지하기 위해서 민주당의 경선에 참여한 후 좀 더 만만해보이는 사람을 투표할 것이다. 는 논리죠. 실제로 지금 박사모 등지에서 독려되고 있는 상황이구요. 민주당 지지자가 투표하는거라면 누구한테 투표하든 상관이 있겠습니까?
17/02/16 13:32
말장난이죠.본선에서 찍지 않을 타당 경선에 참여할 이유가 없죠.애초에 '정당'을 대표해서 나갈 후보를 뽑는건데 그 정당을 선택하지 않을 사람들이 경선에 참여하는게 코미디입니다.프레일러님이 이 경우라는 뜻은 아니고요.
17/02/16 13:44
자유당이 국민경선 하면 저는 김진이나 원유철 뽑을겁니다.
김진이나 원유철이 좋아서? 절대 아니죠. 김진이나 원유철이 제일 만만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제가 선택한건 김진이나 원유철이 아니라 더민주 후보입니다. 더민주 후보를 선택했기 때문에 더민주 후보가 제일 쉽게 이길 수 있을 거 같은 자유당 후보를 '선택' 한거죠.
17/02/16 13:46
그것도 선택입니다
선택의 이유가 모두 같을 수 없죠 그게 얼마나 선거의 영향을 줄지 알수 없지만요 싫어하는것에 자기 시간을 투자할 적극성은 잘 발휘가 안되기도 하고요
17/02/16 14:00
다시 말하지만 저는 실제로 원유철이나 김진을 '선택'한게 아닙니다.
'역선택'을 '선택'이라고 굳이 동일화할 필요 없지 않나요? 역선택과 선택이 실제로 다르고 단어도 따로 존재하면 실제로 그런 현상이 존재한다는것도 명백한 사실입니다. 안희정 지지자로서 경선을 승리할 경우 역선택 때문이었다는 비난을 듣고 싶지 않은건 알겠지만 당연한 사실의 존재까지 부정하는건 오히려 역효과라고 봅니다.
17/02/16 14:05
역선택이 있지만 그런거 감안하면서도 이득이라 생각해서 국민참여경선을 하는 것이라고요.
2002년부터 해왔던 거고요. 서서히 국민참여 비중도 늘려왔었고요. 물론 박사모의 조직적인 개입에 대한 우려는 이해하지만 유의미한 차이를 만들수 없을 상황입니다. 게다가 본문 그림에 나온 현재 바른정당이나 국민의당을 지지하는 분들 혹은 보수나 중도 성향의 사람들 중 손품 팔아가며 경선까지 참여해 후보를 뽑아준 사람들은 실제 대선에서도 선택을 이어갈 가능성이 굉장히 높죠. 국민의당이나 바른정당이 생긴지 오래되 지지기반이 뚜렷한것도 아니고 정말 많은 국민들이 누굴뽑을지 긴가민가 하는 상황인데요.
17/02/16 14:11
저도 역선택으로 인해 질 확률은 미미하다고 생각합니다.
이길 수만 있다면 국민경선이 더 이득이죠. 근데 제가 안정적인걸 좋아하고 이번엔 절대 져선 안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미묘한 리스크도 가급적 피했으면 하는겁니다.
17/02/16 14:34
저는 그 미묘한 리스크보다 지금껏 추구해온 방향을 뒤집는게 더 큰 리스크가 될것이라 생각해서요.
여태 없던걸 새롭게 밀어붙이는 것도 아니고 국민 참여 비중을 늘리는건 2002년 이후 꾸준히 이어져온 경향이고 저는 그게 한나라-새누리와 다른 민주당의 정체성이라고 보거든요.
17/02/16 13:48
일단 자유당 국민경선 하시면 굳이 손품 팔아가면서 참여를 안할 사람이 훨씬 더 많겠죠.
저같으면 안합니다. 자유당 국민경선 사람수 뭐하러 채워주나요. 당장 박사모에서도 괜히 쟤네 판만 키워주는거 아닌가 이견이 갈린다고 하고요.
17/02/16 14:09
만약 정말 자유당이 국민경선 하면 저 역시 굳이 손품 팔아가며 참여할 생각은 없습니다.
근데 그건 쟤네 판 키워주기 싫어서가 아니라 지금 자유당 후보들 지지율이 죄다 소수점이라 역선택의 의미가 없어서요. 역선택의 의미가 별로 없다면 판 키워줄 이유가 없습니다. 근데 정말로 위협적인 후보가 나오면 저는 역선택이 더 합리적인 전략이라고 판단하고 참여할 겁니다. 저는 판을 키워주는게 싫어서 안 한다는게 좀 이해가 안 돼요. 판 키워주던 말던 결국 마지막에 이기는 사람이 이기는건데 말입니다. 박사모쪽에서 그렇게 생각해서 참여 안 한다면 저로선 납득이 안 되지만 고맙게 생각할 뿐입니다. 뭐 만약 역선택 하던말던 어차피 이번엔 대선 질테니 판 키워주기 싫어서 안 한다 라는 거라면 좀 이해가 되겠네요.
17/02/16 13:28
민주당 후보 누구도 안찍을 사람들이 조직적으로 다른 후보를 찍는 행위를 말하는거죠. 이미 박사모에서 조직적으로 참여한다고 나왔잖습니까?
17/02/16 13:50
그 사람들도 투표권있는 국민입니다
어쩌라고요, 한심한 인간들이라고 투표권 안줄수가 없는게 인권의식인데 말이죠 그리고 실제 박사모가 얼마나 영향력이 있나요, 지들 말데로 백만 쯤 된다던가요? 그 글 클릭수 보세요
17/02/16 13:54
심지어 본문 그림에 나온 보수,중도 지지층은 이번엔 민주당에 투표할 의향이 차고 넘치는 사람들이죠.
그런 사람들이 경선에 직접 참여해본 경험이 앞으로 민주당에 얼마나 큰 자산이 될런지 그런거에 대해선 전혀 생각들을 안하시는것 같아요.
17/02/16 13:58
그럼 좋은거 아닌가요?
민주당 경선에 참여한다는건 어찌 됐든 관심이 있다는건데 이 기회에 좋은 인상을 줘서 꼬셔야죠 자꾸 접하게 해서 적대감을 감소시키고 언제든 민주당을 선택할수 있는 사람들로 변화할수 있는 계기가 된다면 민주당 더 무서워지는거죠
17/02/16 14:07
예 그런 의미에서 쓴 겁니다.
경선 선거인단 200~300만 되면 단순 정당의 대표가 아닌 국민의 대표라는 상징성도 더 생기고요.
17/02/16 13:11
박사모들 난리더군요.
카톡이나 밴드에 문재인막아야 한다고 안희정한테 투표참여하라고 링크까지 친절하게 주고..... 이게 뭔지.....
17/02/16 13:41
박사모 의견이 분분하던데요?
문재인 막으려면 경선 참여해야한다, 아니다 우리가 왜 걔네 흥행을 도와주냐 크크 안희정이 되면 뭐가 자기들한데 낫나요? 차라리 그렇게 착각해줬으면
17/02/16 14:18
그런가요? 어머니 핸드폰에는 참여하라는 카톡만 잔뜩오니...분분한지도 몰랐네요.
오늘온것만 10개정도는 되니...할말이 없긴해요...쩝.. 문재인 못뽑게 하려고 안희정을 뽑으라니..... 이게 도대체 뭔지...
17/02/16 13:16
완전국민경선제는 이미 2012년 민주당 대선후보시절에도 시행한 것 아닌가요? 같은 제도인데 왜 지금와서야 뭐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결국 문재인 안희정 둘다 민주당 후보이고 누가되든 대선에서의 경쟁력은 충분히 있습니다. 무조건적인 선은 없는데 이제와서 이러는게 정말 웃기네요. 12년때 이미 완전국민경선제를 골라서 할말이 없는 상황인건데.
17/02/16 13:22
그때는 다른 쪽에서 관심도 없었죠.
당연히 역선택의 가능성도 낮았습니다. 지금도 그런가요? 그런건 차치하고라도, 예전에 그렇게 했다고 해서 얘기도 못하나요? 반박하시는 논리가 "너희가 주장하는 그런 논리가 발생할 가능성이 없다"가 아니라 "예전에도 이랬으니 조용히 있어라"인데, 그런 논리라면 누구도 설득할 수 없다고 봅니다. 그 논리가 옳다면 아직도 신분제도가 유지되고 있겠군요.
17/02/16 13:27
상황이 바뀌면 그에 맞는 정책을 써야 합니다.
선거에서 결선투표제를 한번도 시행한적이 없는데, 앞으로 결선투표제를 하자는 얘기가 있고 선거연령도 만18세로 낮추자는 얘기도 있습니다. 예전에 결선투표제도 없었고, 만 18세 투표도 없었으니까 계속 그렇게 해야될까요?
17/02/16 13:51
상황이 바뀌면 그에 맞는 정책을 쓰는건 맞습니다만
완전국민경선으로 가장 큰 이득을 봤었던 후보나 집단이 상황 바뀌었다고 룰도 확 뒤집어버리면 보는 사람 입장에선 그닥 순수하게 안보이겠죠. 게다가 그 상황이라는게 '이제 민주당 살만하다' 인데 글쎄요. 여태껏 그토록 참여민주주의 외쳐왔던게 민주당이었던거 같은데 명분이 영 없지 않나요. 게다가 국민경선은 2002년부터 쭉 이어져온 민주당의 일종의 전통이에요. 국민의 비중도 점점 올라가서 12년엔 완전국민경선까지 이른거고요. 오죽하면 당헌에 떡하니 박아놨겠어요. 당원분들은 권리 마음껏 쓰셔서 당 지도부도 바꾸시고 당헌도 바꾸셔서 앞으로 당원 중심의 정당으로 만들어가시면 됩니다.
17/02/16 14:14
민주당 당원이라서 경선에 대한 당헌 알고 있습니다.
제가 얘기하는건 국민경선을 하지 말자는 얘기가 아니라 100% 국민경선을 얘기하는 것입니다. 민주당 경선 당헌은 국민경선을 원칙으로 하는것이지, 완전국민경선이 아닙니다. 피지알중재위원장님 말씀도 이해가 가지 않는것은 아닙니다만, 반대로 민주당 어려울때 당원당비 모아서 '자기 손으로 후보를 뽑는다' 이래 놓고서 100% 국민경선을 하는게 명분이 훨씬 더 없지 않나요?
17/02/16 14:28
일단 당헌에는 국민경선 또는 완전국민경선을 원칙으로 한다고 되어 있고요.
그만큼 100% 국민경선에 대해서도 굉장히 호의적으로 열어놓고 있는 거죠 민주당은. 경선룰을 아주 전부터 정해놓은 것도 아니고 급하게 결정해야 하는 상황에서 저번 룰 준용 만큼 확실하고 이견 없는게 있나요? 당원 입장에서 서운한것은 백번 이해합니다. 그거야 당연하죠. 만일 당원에게 우선권을 준다고 해놓고서 말바꾼 정치인들은 비판받아 마땅하죠. 그런데 원래 당원 중심이 당연한건데 몇몇 사람들이 '내부총질'때문에 망쳤다 라는 의견들이 보여서 그렇습니다. 12년에 있던 당원들은 그럼 뭐였을까요. 대세도 아니고 이리저리 치이면서 욕만 먹던 당시 민주당에 남아계시던 분들은 가중치를 더 받아야 마땅하지 않나요 그럼 불과 5년전의 여론을 눈으로 보아왔던 입장에서 이렇게 갑작스럽게 여론이 180도로 바뀐건 결국 내가 원하는 대통령 후보를 뽑을수 없어 밖에는 명분이 없어보여서 그렇습니다. 앞으로도 지금 당원분들이 당원 중심의 정당으로 민주당을 탈바꿈시킨다는 지향점이 있다면 제가 잘못짚은거니 죄송스러운 일이지만요.
17/02/16 14:34
당원 투표결과를 50프로정도로 하고 나머지 50프로를 일반국민으로했으면 아마 크게 문제 안됐을겁니다.
근데 당원표도 1표,역선택하는 박사모도 1표 이런 현상이 생기니까 반발이 생기는거겠죠. 그리고 저번 당원모집할때 우리손으로 대통령 후보를 뽑자고 했던것도 크구요. 이것때문에 당원선출로 했어도 명분은 확실한거죠. 이 약속을 어기면서까지 한건 문재인 아닌 후보를 밀고싶어하는 사람의 잔꾀라고 보는게 맞다고 봅니다.
17/02/16 14:43
그게 2002년 기준이고 2007년 2012년 거치면서 일반국민 비중은 계속 올라갔습니다.
민주당에서 노무현과 문재인을 배출하고 지금 자리에까지 오르게한 바탕이 되기도 했고요. 한나라-새누리와 다른 민주당의 정체성으로 꾸준히 밀어온거에요. 잠깐 반짝 써먹은게 아니라요. 그리고 지금 경선룰이 기존에 없던거 새로 들여온게 아니잖아요. 저번 대선룰 준용하자는 거지. 경선룰이야 당연히 서로 유리한 쪽으로 주장하기 마련이고 당내 세력 미비하던 문재인을 대선후보로 만들어준 12년 경선룰을 쓰자는데 그거 반대하는건 명분이 너무 없죠. 물론 중간에 말바꾼 정치인들이야 비판받아 마땅하고 당원분들 기분 나쁜것도 이해합니다만 완전국민경선 가지고 정당정치의 기본을 어겼나느니 내부총질이라느니 하는 비판은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17/02/16 13:25
알고 계실것 같은데요.
민주당 지지자가 많아지는 건 좋은 일이지만 지지하지 않는 사람이 잠깐 들어와서 표 던지고 사라지는 걸 좋아하겠습니까? 그냥 지지하지 않는 사람도 아니고 심술 부릴 가능성이 높은 사람들인데요
17/02/16 14:09
몰라서 물으시는 건가요 꼬투리 잡으시는건가요.
민주당의 발전을 위해서 투표할 거라고 기대하지 않는 사람을 민주당의 투표에 참여시키는 상황에 대해서 말씀드리는 겁니다. 대선은 국민의 대통령을 뽑는 선거니까 어떤 국민이 어떤 선택을 하든 아무런 불만이 없습니다. 국민이 아니면 불만이 있겠죠. 민주당 경선은 민주당의 대표를 뽑는 선거니까 민주당원이라면 어떤 선택을 하든 아무런 불만이 없습니다. 민주당원이 아니니까 불만이 있죠. 심지어 그 사람들이 민주당의 발전에 해가 되는 선택을 할 가능성이 높으니 불만과 우려가 더 큰거죠.
17/02/16 14:13
민주당은 정당지지율1위에 대선지지율까지 1위인데 게다가 전국정당이면 당연히 국민경선을 하는게 더 민주주의와 부합하지않나요? 단순히 당내경선이아니라 대선예선레이스로 봐도 무방한데
체육관선거 기울어진운동장 싫어하시던분들이 왜 이번에는 좋아하시는지 모르겠네요.
17/02/16 14:23
대선예선레이스로 봐도 무방하다고 해서
이게 [당내경선]이라는 근본이 바뀌는건가요? 그런 논리면 대선 없애고 민주당 경선으로 한방에 처리해버리지 뭐하러 두번합니까?
17/02/16 14:27
그래서 당헌당규에 따라 당내경선의 룰을 정한건데 뭐가 불만이신건가요?
전국정당이되어서 체급도달라지고 입을옷도 달라졌는데 권리당원들이 무슨 주식대박이라도 난 것마냥 착각하시는건 크게 잘못된거죠.
17/02/16 14:36
파편 님//
저는 권리당원에게만 표를 행사할 권한을 줘야한다고 주장한 적 없습니다만 확대해석이 지나치시네요. 저는 일반당원이어도 상관없다고 생각합니다. 민주당 투표에 참여하려면 민주당원이 되라는 게 엄청난 논리의 비약이나 불합리함이 있는건가요? 그리고 결정된 당내경선의 룰이 잘못되었다고 말씀드리고 있는겁니다. 그렇게 결정되면 말도 못합니까?
17/02/16 14:21
탐랑님 말씀이 당의 생각이라면 전체 국민 대상으로 경선을 하면 안되는거죠
같은 나라 국민을 왜 일본인 취급을 하시는지;; 어떤 새누리 지지자가 민주당 망치려는게 아니라 그래도 그 중에서 누가 대통령 될수도 있으니 자기 생각에 그나마 나은 후보에게 투표 한다면 그게 잘못된 일인가요?
17/02/16 14:26
지금 박사모의 행태를 보면서도 그런 말씀을 하시는건가요?
예로 드신 사람만 있다면 굳이 반대까지는 하지 않겠습니다만, 말씀드린 바 대로 [민주당의 발전을 위해서 투표할 거라고 기대하지 않는 사람]이 투표할 것이 예상되기 때문에 반대하는 겁니다. 그 수가 많고 적고가 아니구요.
17/02/16 14:28
어떤 행태요??
그 사람들도 유권자고 자기 소신대로 권리 행사할 수 있습니다 뭐가 문제죠?? 반대로 보수당에서 연합후보 경선을 저 방식으로 치룬다 가정해봅시다. 황교안이 유력 1위 후본데 전 그거 막으러 유승민 찍으러 갈거에요. 뭐가문제죠?
17/02/16 14:32
피정 님//
피정님과 같은 판단이시라면 저도 굳이 문제 삼지 않겠습니다만, (물론 반대하지 않는다는거지 정당의 대표자는 정당원들이 선출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황교안이 되야 민주당이 이길거 같으니까 황교안을 찍겠다는 사람이 있다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17/02/16 14:43
전 그것도 룰위반이 아니니까 상관없는거라고 보구요.
박사모 비판할게 아니라 그게 문제면 국민경선을 하면 안되는거죠. 국민경선을 선택 한 이상 그것도 국민들의 선택입니다.
17/02/16 15:13
제가 리플을 곡해했군요 죄송합니다.
저도 아침에 라디오에서 박사모에서 저런다더라 들었는데 오히려 경선흥행 떡밥에 가깝다고 봅니다. 안희정이 되도 경쟁력이 약하다고 보지도 않구요.
17/02/16 13:29
역선택을 위해서 얼마나 사람들이 동원이 될까요? 설마 50만명, 100만명이 동원되리라 생각하시는 것인가요?
아무리 박사모나 보수단체들이 강력하더라도 그렇게까지 많은 사람들을 동원하지는 못할텐데요? 2007년 이명박 vs 박근혜 경선만큼 치열한 상황도 아닌데, 얼마되지 않을 인원들의 역선택에 대한 우려가 너무 크신 것같네요
17/02/16 13:36
하두 당해서 속에 쌓인게 많기 때문이죠.
짧게 보면 지난 9년, 길게 보면 끝도 없는지라.. 그렇게 억누르고 참고 살다가 이제서야 정말 제대로 된 기회가 왔나 싶은데, 그것도 어그러질 위기에 처해 있어서가 아닐까 합니다. 물론 저도 그렇게 생각하는 1인중 하나에요..
17/02/16 13:32
만약 문재인이 아닌 이재명이나 안희정이 후보로 선출된다면 국민의당이나 자유당, 바른정당의 후보들이 이길 수 있나요?
문재인의 지지자가 유승민, 황교안, 안철수에게는 가지않을 것 같은데요. 역선택이 의미가 있으려면 역선택으로 뽑힌 후보의 경쟁력이 떨어져야 합니다. 그런데 역선택으로 뽑힐만한 후보가 현재 지지율 2위와 3위를 왔다갔다 하고 있습니다. 결국 역선택을 하는 입장에선 이래나저래나 더민주당의 집권을 막기 힘든 상황이라는거죠.
17/02/16 13:34
그렇기 때문에 역선택을 하지 않을것이다. 라고 주장하실 수 있겠지만
그렇다고 하기에는 박사모의 움직임이 "현재" 있는 걸 설명할 수 없네요. 역선택을 독려하더라도 동조하는 사람은 별로 없을 거다. 라는 주장이신가요? 저도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17/02/16 13:42
역선택을 하지 않을 것이다 라고 주장하는 것이 아닙니다.
분명 하려고 할 것이고 할 겁니다. 왜? 문재인이 대통령이 되는 것이 싫으니까요. 안희정은 대연정이라는 더민주당 지지자들과 국민들을 화나게 하는 발언을 했지만 보수지지자들에게는 좋게 보이는 말을 했거든요. 이재명은 문재인보다 더 강한 발언을 했으니 생각도 하지않겠죠. 그런데 그 숫자가 의미가 있을 정도로 많을까라는 겁니다. 또 설령 그 숫자가 의미가 있을 정도로 많아서 문재인이 아닌 안희정이 후보로 선출됐다고 해도 지금 상황에선 황교안말고는 안희정을 이기는 후보가 없습니다. 그리고 안희정이 후보가 되면 문재인을 지지하던 사람들이 안희정 싫어! 안철수나 유승민 지지할래! 라고 돌아설거라고 생각하나요? 아니죠. 일부 이탈표는 있을 수 있겠지만 대부분 안희정밑으로 뭉칩니다. 결국 문재인이 됐던 안희정이 됐던 더민주의 후보가 가장 유력한 대통령 후보라는 것은 변함이 없다는 것이죠.
17/02/16 13:55
말씀하신대로, 문재인이 아니라는게 의미가 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절대적인 자료는 아니겠지만 민주당 지지자들은 문재인을 가장 지지한다는 것이 여론조사의 결과구요. 따라서, 안희정이 후보로 선출되었다는 것 만으로도 논란이 발생할 여지가 있으며 (민주당 지지자들의 다수 의견이 어땠는가와는 관계가 없이) 그런 상황은 충분히 그들에게 도움이 됩니다. 민주당 지지자들의 의견과 다른 결과가 나왔다면 그건 이미 그걸로 문제죠.
17/02/16 13:43
그런데 이재명에게 투표를 할까요?
아주 극단적인 청소를 한다고 이야기를 하는 후보에게 말이죠. 오히려 이재명에게 투표한다면 안희정의 최종후보 결정이 물건너갈텐데요.
17/02/16 13:45
이재명이 뽑힐 때 이길 수 있냐고 물어보셨으니까요. 이길 가능성이 있긴 하죠 이재명이라면 뭐..
안희정도 넉넉히 10%쯤 벌려져 있고. 문재인으로 가면 25%정도 차이 나더군요. 10%정도면 해볼만 하다고 생각할지도 모릅니다.
17/02/16 13:36
역선택 하려고 동원할 수 있는 인원은 많아야 10만 내외일겁니다. 정말 무지하게 많으면 20만쯤 되겠죠. 200만 이상이 예상되는 경선에서 큰 의미를 가지기 어렵습니다. 게다가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역선택을 우려해 더 많은 참여 독려가 되고, 더욱 더 문재인으로 결집하는 효과를 낳게될겁니다. 하지만 이런 방식은 정말 욕하고싶네요.
17/02/16 13:48
만일 200만 명 중에 20만이 2등인 안희정을 투표하기 사람(역선택자)이고 나머지 180만명은 정상적인 민주당 지지 투표인단이라 생각할 경우, 예상 득표수는 다음과 같습니다.
문재인: 정상적 민주당 지지자(180만 x 69.1%) + 역선택자(20만 x 0%) = 124만 3800표 안희정: 정상적 민주당 지지자(180만 x 18.1%) + 역선택자(20만 x 100%) = 52만 5800표 이재명: 정상적 민주당 지지자(180만 x 7.6%) + 역선택자(20만 x 0%) = 13만 6800표 모수가 저렇게 많을 경우 역선택에 따른 결과 왜곡은 거의 불가능 합니다.
17/02/16 13:37
아이돌 팬투표도 아니고 이게 뭔 꼬라지들인지 어휴 참...
하긴 박사모는 자신의 아이돌을 위해 역선택을 하니 틀린 말은 아니긴 하지만. 완전국민경선제 밀어붙인 사람 누군지 공식적으로 발표나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17/02/16 13:42
저런 역선택 감안해서라도 국민경선이 흥행 측면에서 유리하다고 판단해서 하는 거겠죠.
권리 당원 20명 되었으니 당원만으로 충분하다고 하지만 그 숫자 선거인단 모집 하루만에 채워지는거 보이지 않습니까. 보아하니 문재인 제외한 다른 후보가 유의미한 득표를 얻으면 다 역선택 때문이다로 정리할 분들이 있을것 같은데 그런거 떠나서도 주위에 민주당원 아니면서도 선거인단에 관심보이는 분들 엄청나게 많습니다. 07년 처럼 민주당 경선이 사실상 대선인 상황이니까요.
17/02/16 13:47
이번 정국은 민주당의 대선후보라기 보다는 국민의 대선후보입니다.
당원이라고 당당하시면서 총선 지선때 자기지역 후보 택할 권리 있는건 관심도 없으신가요 이럴거면 탈당하겠다는 분들은 정당정치에 얼마나 관심있으신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결국 우승은 문재인입니다. 지지율이 이렇게 차이나는데 아무리 역선택해도 답없습니다. 공인인증서도 풀리면 100만 넘어갈텐데 그러면 차떼기 박스떼기 할아버지가 와도 조직표료 승부 못봅니다.
17/02/16 13:54
근데 30만돌파라더니 방금신청하니까 이십몇만 이던데요..
그나저나 범용인증서랑 은행인증서는 어떤 차이이길래 굳이 기간을 나눠놨는지 궁금하네요.
17/02/16 14:08
제가 알기론 은행인증서가 애초에 은행 업무용으로만 용도가 정해져서 그걸 상급 기관에 용도 확장인가 그런 신청을 해야하고 승인이 날때까지 시간이 좀 걸린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은행업무용 인증서로는 20일부터인가 가능하다고 알고 있어요.
17/02/16 14:03
뭐, 3인방 중에 누가 되더라도 나름의 의미는 있다고 생각하고
특히 역선택한답시고 이재명 밀었다가 이재명이 정말 대통령 되는 날에 그들은 지옥을 볼 겁니다.
17/02/16 14:06
민주당 후보를 뽑는건데 민주당에서 70%의 지지가 받는 후보가 뽑히지 않는다면 민주당 당원들은 참 황당하겠습니다.
앞으론 당차원에서 일찌감치 경선 룰을 확정시켰으면 하고 대선때마다 후보들에 맞춰 룰을 바꾸는 일은 그만 봤으면 좋겠습니다. 일 돌아가는게 심상치 않아 저도 오늘 경선 선거인단 신청했는데 인증서가 있으니 간단하더라고요. 모쪼록 큰 잡음 없이 경선이 잘 치뤄졌으면 좋겠습니다.
17/02/16 14:15
크크 평소에는 전혀 쓰잘데기 없는 공인인증서가... 이번에.. 캐리하나요...크크크
50~70대 박사모 어버이 연합 인간들.... 투표 훼방하려고 공인인증서 인증하고 투표하려면 고생좀 하겠네요.....
17/02/16 14:17
역선택이 있어봤자 얼마나 되겠으며 당연히 그거 막을 명분도 없습니다.
어떤 후보가 너무 싫어서 다른 사람찍는 것도 선택이고, 국민경선이니 그 사람에게 그럴 권리도 있는거죠.
17/02/16 14:20
완전국민경선 안 해줬으면 당내 자칭 비노 깽깽이들 깽판이 어마어마 했을겁니다.
그 덕이 이런 블랙 코미디가 일어나고 있는 것이죠. 내참 역선택 방지책이 [그저 많이 참여해주시면 그럴일 없을 것이다] 수준이라니... 말이야 맞는 말인데(200만 이상 참여하면 조직표의 영향력은 그닥 크지 않을 겁니다. 조직표로 몇십만 동원이 가능한 정치집단이면 그냥 이런짓 안 하고 단독 집권도 가능) 지들이 싼 똥 당원과 지지자들 보고 치우란 소리니 열이 뻣치는거.
17/02/16 14:35
안희정이 되면 안철수 찍습니다. 저만 그런 거 아니고 주변에 많습니다.
안희정이 후보가 되어도 이런 더러운 방식으로 되면 안 되는 거였습니다.
17/02/16 14:44
문득 드는 생각이...
박사모나 동네 경로당 가서 역선택하라고 권유한 다음에 공인인증서 발급받게 하고.. 혹시나 공인인증서 못하시겠으면 도와준다고 한다음에 보안카드 받고 비번받고.. 이걸로 통장 털어가는 사기꾼들이 있지 않을까 싶네요... 어르신들 공인인증서가 뭐하는건지 부터 아셔야 할텐데... 그거있으면 통장돈 맘대로 빼갈수 있다는것부터 가르쳐 드리고,투표하라고 만든게 아니란걸 박사모나 카톡뿌리는 사람들은 가르쳐 주긴 할래나..
17/02/16 14:47
원론적으로 완전국민경선은 역선택이라는 리스크를 감당하고 시행하는 경선제도 입니다. 그리고 일정수준 이상의 참여인원이 갖추어지면 역선택으로 인한 불상사가 발생하기 힘들다 역시 사실이구요. 보통 투표결과에 영향을 미치려면 10% 정도의 조직표가 가동 가능해야 하는데 12년 기준 100만명 기준으로 10만명 이상이 필요합니다. 아무리 더민주와 문재인에 대한 미움이 크다고 한들 그정도 숫자의 인원이 움직일 거라고 믿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현 역선택에 대한 우려는 다분히 감정적인 부분에 기인하고 있습니다.
보수그룹이 이번처럼 박살이 난 상태로 치루는 대선은 역대 처음있는일이고, 반문진영에서 유의미한 문재인 대항마를 만드는데 실패한 상태이기 때문에 거의 모든 정파에서 더민주 대선경선에 관심을 가지는 상황이 최근 논란의 이유라고 보고 있습니다. 최근 모든 정파와 심지어 모든 언론에서 더민주 역선택을 유도하는 언론플레이를 시전하고 있습니다. 거기에 당은 안일한 모습을 보이고 있구요. 심지어 현 안희정 지사 측근들은 은연중 역선택에 기대를 한다 식의 미숙한 대응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니 문대표 지지층 입장에서는 화가 날 수 밖에요. 다분히 감정적인 부분을 건드리고 있습죠. 뭐... 개인적 예측으로 이미 지지층의 결집이 이루어진 문재인 전 대표가 당내경선에서 진다는건 생각하기 어렵습니다. 결국 당내경선은 코어지지층을 누가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느냐 싸움인데... 지기 어렵다고 보고 있습니다. 다만, 만약 이변이 나타난다면 현 더민주의 코어를 차지하는 지지층을 달래는게 정말 어려울 겁니다. 그동안 감정적으로 빈정상한 시간이 너무 길었던 지라... 적어도 대선까지는 수습하기 어려울 거에요.
17/02/16 14:57
역선택 우려라는 게 꼭 조직을 통해 동원하는 표 뿐만이 아니라, 단순한 화제성만으로 비 민주당 지지 인원이 적극적으로 투표에 참여할 수도 있는 것을 고려하면 꼭 기우라고만은 하기 어렵기도 합니다. 그만큼 이번 민주당 경선이 전국민적인 화제라는 뜻이구요.
하지만 역설적으로, 그렇게 화제가 되었기에 코어 지지층의 결집 또한 예상되어, 그 역선택마저도 묻어버릴 만큼의 정선택(?)이 있으리라 봅니다. 그래서 크게 우려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만약 민주당 경선에서 역선택이 의심되는 결과가 나온다면, 그리고 자유한국당이나 바른정당의 대선후보 경선이 민주당의 선례를 따라 완전국민경선으로 치러진다면, 분노한 군중은 이인제 혹은 김진을 대통령 후보로 만들 수도 있습니다. 만약 허경영이 나온다면, 정말 허경영을 역선택해 버릴지도 모르겠네요.
17/02/16 15:27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안희정이 되면, 안철수 찍습니다. 저만 그런 거 아닙니다. 다음 기회도 있는데 조심했어야 해요. 이재명이면 이재명을 찍어보겠습니다.
17/02/16 15:01
여러분들..프로듀서 101 기억 안나시나요? 12위~20위 싸움할때 역선택의 문제가 나온거지, 1인 1표제로 바뀌고 나서 1~3위 경쟁때는 그런거 없었잖아요...전소미 압살이었죠..
이번에도 똑같을겁니다.
17/02/16 15:15
중요한게 조직을 통한 의도적인 역선택이 문제지 비 당원이나 비 민주당 지지자가 투표에 참여하는건 '역선택'이 아닌 그냥 '선택'이죠.
사실상 민주당 경선이 대선인 상황에서 사람들의 관심이 그만큼 몰릴수 밖에 없으니까요. 제 주변에도 굉장히 많고요. 그리고 행여나 민주당 지지자가 아닌 참여자들을 모두 역선택으로 몰아가는 우를 범하시는 분들은 없길 바랍니다. 속마음까진 모르겠지만 표현은 부디 하지 마세요. 나름 고민해서 뽑았더니 박사모랑 묶여 역선택이라고 불리면 정말 기분 상할 분들이 많거든요.
17/02/16 15:20
찾아보시면 무지하게 많습니다. 이슈가 되는게 대연정 하나라 그렇지.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2/16/2017021601238.html 여기 시리즈가서 보시면 대략 정리되어 있습니다.
17/02/16 15:51
어우..이거 뭐지요.
노조 때려잡겠다는 소리로 들리는데요. 자본의 이익은 당연히 보전돼야하고 노동자들의 임금은 하향평준화 하자는 말로 밖에 해석이 안되네요. 중소기업이 한계상황이라면 그 이유중 상당 부분은 대기업의 단가후려치기 하청재하청 같은 착취구조 때문 아닌가 싶은데 그에 대한 언급은....좀 더 알아봐야 겠습니다. 안 지사 캠프 내부에서는 노사정위원회를 재가동해 노사가 하후상박형 임금 상승이라는 대타협을 맺어야만 임금 양극화가 풀릴 것이라는 주장도 있다. 정규직 중심 노동조합이 오히려 노동시장 내 임금 격차를 키우는데 기여하고 있는 현실에 대한 고육책이다. 안 지사는 산별노조를 강화하는 등의 방법으로 노조의 협상력을 키워 임금 양극화를 해소하자는 문재인 전 대표의 주장에 대해서도 비판적이다. 현실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안 지사는 한 언론 인터뷰에서 "지금 중소기업이 거의 한계상황"이라며 "산별노조를 강화해 노조 협상력을 올린들 대기업 수준으로 임금을 올려줄 여력이 없다"고 의문을 제기했다. 안 지사의 책 '콜라보네이션'에는 '노동' 관련 언급이 거의 없다. 이 책은 머리말과 에필로그를 제외하고 안 지사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키워드를 두개씩 묶어 시민x국가, 정부x관료, 성장x번영, 복지x인권, 환경x지속, 근본x농업, 외교x안보 등 7개의 장으로 구성돼 있는데, 노동이 제목으로 들어간 장은 없다. 노동은 소제목으로도 들어가지 않았다. 문 전 대표가 자신의 책 '대한민국이 묻는다'에서 여러 페이지를 써가며 동일가치노동 동일임금, 노동조합 조직률 제고, 비정규직이 참여하는 산별노조에 대해 자세히 설명한 것과 대비된다.
17/02/16 15:55
저는 대연정도 대연정이지만 경제정책쪽이 더 불안합니다. 그야말로 참여정부경제정책 시즌2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래도 기본적으로 협상과 타협을 중시하는 정치관을 가진 안지사니만큼 나름 길을 찾을거라고 좋게 생각은 하지만요
17/02/16 15:19
12년과 16년의 차이는 문재인이 당 내에 힘이 없느냐 있느냐 차이 밖에 없습니다.
이미 기존부터 당헌에 있었고. 지금까지 잘 되었는데, 이제와서 바꾼다고 하는것도 웃기죠.
17/02/16 15:20
1. 역선택을 정말 진지하게 우려하는 분은 많지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다만 원래는 지지 않아도 되었을 최소한의 리스크를 줄이고 싶은 거겠죠. 국민경선이 원래 늘 하던 방식이 아니니까요. 분위기가 안좋을 때 부득이하게 하게 되는 배수의 진과 같은 수지, 매번 할 선택은 아닙니다. 당의 후보는 당연하게도 당에서 뽑는게 원칙입니다.
2. 하지만 걱정도 일리는 있습니다. 딱 맞지는 않습니다만 거친 비유로 '조문근이 당연히 1등 하겠지' 하고 투표 안하면 투표를 꼬박꼬박 하는 팬을 가진 서인국이 1등 하니까요. 그럴 경우 현재 압도적인 지지율 1위인 후보가 당내 경선에서 떨어지는 사상 초유의 코미디가 벌어집니다. 당최 말이 안되는 판을 깔아놓고 '님아 투표 많이 좀..' 하고 있는 당직자들 정말 반성해야 합니다. 3. 결국 이렇게 된 이상 경선에 많이 참여하는 방법밖에는 없을 것 같습니다.
17/02/16 15:28
게시글이 이미 과열되어서 조심스럽지만 생각해 본 것에 대해 이야기해 보고 싶어 고심끝에 의견을 남깁니다.
저는 더불어민주당 당원이 아닙니다. 그러나 일부 당원분들의 상실감에 대해 이해가 됩니다. 당의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살펴보지 않고 당비도 내지 않았고 비례표도 주지 않았던 제가 투표를 할 권리가 생기다니.. 이번 탄핵 정국에 더불어민주당이 보여준 행보는 좋았지만 이번 경선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습니다. 당 규정에 있었다면 가입하는 당원분들에게 확실히 명시해야 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당원이었어도 허탈감이 컸을 것 같습니다. 역선택에 관해서는 다른 문제보다 이번 경선 룰에 있는 결선투표에 있다고 봅니다. 지금도 여론조사에서 나오고 있는 당원들의 지지율은 무시하고, 국민경선을 통해 과반을 얻지 못한다면 결선투표까지 간다는 방식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저는 더불어민주당 당원이 아니지만, 이번에 당에서 대선후보로 나온 분들에 대해서는 모두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하지만 왜 이런 룰까지 만들어 앞서가는 후보를 압박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지지율이 안나오는 후보들에게 역전의 기회가 필요하지요. 하지만 그것을 왜 당원 뿐만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까지 선택하게 하나요. 다른 모든 국민의 마음은 대선을 통해 얻는게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당의 대선후보가 되기 위해서는 먼저 당원들의 마음을 얻어야 하는 것 아닌가요. 특정후보에게 너무 가혹한 기준을 들이대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경선 결과도 중요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과정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시국이 낙관할 만큼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경선룰이 정해졌고 후보 모두 수용하기로 했으니 부디 상식적인 결과가 나오길 바랍니다.
17/02/16 15:38
완전국민경선도 결선투표제도 저번 대선 룰을 그대로 가지고 온거라서요. 단지 저번엔 1차에 끝나버려서 결선투표까지 하지를 않았죠. 어쨋든 문재인 막으려고 새롭게 만든 룰은 아닙니다. 누가 현재 1위였어도 했을거에요.
17/02/16 15:47
그렇군요.. 대선 투표는 여러번 해봤지만 경선참여는 이번에 처음하게되어 미처 몰랐습니다. 신중하게 알아봤어야 했는데 죄송합니다. 공정한 경쟁을 통해 좋은 대통령후보가 나오면 좋겠네요. 감사합니다.
17/02/16 15:55
이게 조금 난감한 부분인게... 조기대선이라면 결선투표는 합리적인 선택지가 아니거든요. 탄핵인용 후 60일 정도인데.. 결선투표를 하면 한달 정도가 날아갑니다. 경선 이후 캠프 재구성하는데 5~10일. 그러면 사실상 선거운동이 가능한 기간은 20일정도가 남게 됩니다. 만약 대선의 승리를 최대목적으로 했다면 결선투표는 주장하기 어려웠습니다. 문제는 당내 반문후보들의 겐세이가 너무 강했다... 정도... 솔직히 이 부분은 좋은 점수 주기 어렵습니다.
이걸 지지층이 용인해 준 이유는 결선투표의 당위성 보다는 문재인 전 대표가 결선투표 없이 이긴다는 강한 확신 때문인지라 합의가 가능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완전국민경선으로 가닥을 잡았다면 결선투표는 이번에 포기하는게 좋을텐데.. 라는 아쉬움을 지금도 가지고 있습니다.
17/02/16 16:23
결선투표에 그런 문제가 있었네요. 제가 당원이 아니라 계속 말씀드리기 조심스럽지만, 경선 과정은 최소한 당원의 다수가 납득할 수 있도록 제시했어야 했는데 더불어민주당의 선택이 안타깝네요. 이번 경선룰이 현 시국과 앞으로 있을 대선에 또다른 변수가 되지 않길 바랍니다.
17/02/16 15:41
역선택이 큰 힘을 발휘하지 못할것임엔 분명하지만 역선택이 없을거라고 하시는분들은 대체 뭔지... 그리고 문재인 지지하시는분들도 크게 걱정안하셔도 될거 같은게 지지율차이가 나도 너무 심하게 납니다. 노무현처럼 역전가능성이 있지 않냐구요? 정확하진 않지만 당시 이인제는 민주당지지자나 당원들이 어쩔수없이 미는 경향이 있는 후보였는데 그 틈을 노무현이라는 야당에 맞는 후보가 파고 들어갔으니 역전이 가능했던거구요 문재인 후보는 박근혜가 나락으로 떨어진 지금 정치인중 최대의 코어지지자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코어 지지자의 대부분은 민주당원이거나 야당지지자구요
17/02/16 16:00
역선택이 걱정되니 참여해야죠.
당시 박원순 이재명 등 뒤에 서 있던 이들(+언론, 여당 포함 반문 연합)이 벌일 것으로 예상되는 땡깡들 때문에 어쩔수 없었습니다. 저 부분은 고이 간직했다가 다음 당권 선거 때 돌려줘야죠.
17/02/16 16:22
http://www.minjoo2017.kr/ 링크는 이곳이고 아마도 하신다면 한 20일까지 기다렸다가 공인인증서로 접수하는 게 편할 거 같습니다. 저같은 경우 가족들과 같이 현장 접수를 하려고요.
17/02/16 16:18
만 19세 이상이라는게 경선이 진행되는 시점에서 19세 이상이어야 한다는 뜻이겠죠? 생일이 빠른 편이라 대선 전까지는 만 19세를 넘길 것 같은데...
17/02/16 16:41
하...안희정도, 이재명도, 문재인도 다 좋은데
세상의 악당들과 쓰레기들이 전부다 안희정 좋다고 띄어주니 찝찝해서 문재인 찍어야 겠네요...
17/02/16 19:12
역선택이 걱정되서 등록하시는 분들도 당장 위에만 몇분 보이고 더 걱정이 되셔서 그냥 본인만 조용히 참여 하시려했던 분들이 주변 야권 성향 지인에게 참가 독려해서 더 많은 인원이 참여하면 되죠. 훨씬 더 흥행되고 좋네요 크크 그냥 지지하는 당에서의 선택을 하라고 해도 사실 귀찮은데 꼴보기도 싫은 당 굳이 내 신상정보 등록하고 가서 역시나 마음에 안드는 후보자 역선택하는건 생각보다 훨씬 더 귀찮은 일입니다. 당장 자유당이 완전 국민경선한다고 할때 많은 사람이 참여하면 역선택 가능하겠지만 하실건가요..전 안할거같습니다
17/02/16 19:31
애시당초 자유당 후보가 대선에서 당선될 가능성이 거의 없으니 사람들이 관심이 없죠.
다만 더민주는 경선 자체가 거의 대선이라고 봐도 무방해서 사람들이 대거 몰리는거고..
17/02/16 19:35
맞는 말씀이신데 제 말은 그래서 댓글에서 걱정하는 분들 생각보다 역선택이 크게 걱정될 요소는 아니라는 겁니다. 오히려 그 걱정 때문에 관심가지고 참여하고 결집하게 될 야권 지지자들이 더 많을것같구요 크크
17/02/16 20:19
사실상의 대통령선거네요 크크
아무쪼록 좋은 후보가 당선되길 바랍니다. 저는 당원이 아닌지라 민주당 경선에 참여하기가 좀 그렇긴하네요. 딱히 이거다 하는 후보도 없고.. 뭐 다른당에도 없긴 하지만..
17/02/16 21:18
백만 넘어가면 역선택은 불가능할 겁니다.
역선택에 참여할 보수가 아무리 긁어모아도 10만 진짜 일가친척 다 끌어모아도 20만 정도라고 보는데 20만이 1위 후보 대신 다른 후보를 밀어도 현실적으로 1위와 2위 후보 차이를 뒤집을 정도가 안될 겁니다
17/02/17 16:07
마음은 안희정 머리는 문재인이었는데 댓글이나 안희정 공약의 컨셉이 전혀 마음에 안드네요 어대문을 따라가야겠습니다
물론 안이 경선이기면 안희정 찍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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