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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0/10 10:52
입질하는 팀이 있다면 가야죠. 설사 mlb에서 망하다 하더라도 크보에 돌아오면 탑급 대우 해주는데 선수가 안 가는 게 더 이상하죠.
13/10/10 10:52
일본 진출이야 돈이 우선이겠지만 윤석민 본인에게는 도전의 의미가 더 크기 때문에 지지해줄만한 가치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물론 절정의 폼을 보여던 모습은 아니지만 기아에서 그동안 해온 경험이 메쟈 리그에서도 어느정도는 먹히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오승환에 비해 이쪽은 이적료가 없다는게 가장 커다란 장점이 아닌가 싶어요.
13/10/10 10:53
오승환은 일본 갈거 같습니다 윤석민은 선발 불펜 시험 해볼 수 있다는 것과 오승환은 마무리만 가능한게 가장 큰 차이인듯
몸관리에 따라 갈릴거 같네요 몸 관리만 좋으면이라는 기대는 가능할듯 싶어요 투수 친화적 구장을 가야할텐데 말이죠 한인도 많고
13/10/10 16:34
그 동안 마무리만 해 왔기 때문에 아무래도 몸 상태가 적합하지 않은 것도 있겠고
마무리는 구종이 몇 개 없어도 가능하지만 선발은 일단 구종이 많아야 하기 때문에 힘들꺼라 봅니다
13/10/10 20:23
내스티나스님이 잘 대답해주셨는데.
일단 수술과 혹사 경력이 있어 많이 먹긴 무리고 2년차부터 마무리만 뛰어왔죠. 그리고 구종의 문제도 있구요
13/10/10 10:54
멘탈챙기고, 09 WBC 때의 제구 및 구속만 올라오면 충분히 통하죠.
국내에선 빈볼사건 및 부상으로 잘 안됐는데.. 새로운 곳에서 잘 되길 바랍니다.
13/10/10 10:55
"윤석민은 다시 폼을 끌어올릴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라고 전문가들이 예상하더군요.
허나 좋은 쪽이든 안 좋은 쪽이든 예상은 예상일 뿐이겠죠. 대우야 류현진 보다 못 받을테고, 되도록 빨리 폼을 끌어올려서 실력으로 보여주는 길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체력이 문제네, 멘탈이 문제네 얘기 하는 것도 지치네요 이제.. 크크
13/10/10 10:56
1년전이면 대부분 부정적이였겠지만 류현진이 나름 자리 잡은거 보면 마냥 부정적으로 보는것도 그러니 윤석민도 도전해볼만하다 봅니다.
류현진이 등판하지 않았음에도 월요일 오전 다저스 4차천 네이버 시청자수가 6만 가까이 찍은거 보면 메이저 진출은 지역 야구팬들의 스타에서 야구팬들은 말할 것도 없는 대한민국의 스타가 되니 윤석민도 구미가 당길겁니다.
13/10/10 10:59
포스팅을 안해도 되는상황이니
구단쪽에서도 부담없이 시도한번 해볼만 할껍니다. 다만 마이너에서 시작할것같은데 받아들일지 의문이네요
13/10/10 11:00
그간 해외진출한 선수들 보면 정신적인 부분이 성공의 큰 요소인거 같습니다.
성공한 류현진, 이대호를 봐도 그렇고 윤석민의 실력은 인정하는데 멘탈은 의문점이 드네요. 도리어 미국스타일이라 잘 할 수도 있지만...선수 입장에서야 지를 수 있을때 질러야죠.
13/10/10 11:00
노모 이후 이라부, 사사키 등 많은 일본인 선수가 진출했죠.
초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그래도 그런 시도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달빛, 이와쿠마, 구로다 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윤석민이 류현진처럼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예상은 쉽지 않지만, 그래도 진출을 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최악이라도 메이져 유학보냈다고 생각하면 되지요. (돌아올 땐 이범호 보내줬으니 한화로 와주지 않으련?)
13/10/10 11:01
원하는 곳이 있다면 무조건 가야죠. 충분히 잘 할 능력을 가지고 있는 선수라고 믿습니다.
꾸준히 선발투수로 던질 수 있는 구단이 있다면 환경이나 금액이나 여러모로 가는게 좋지요.
13/10/10 11:05
윤석민이 류현진보다 메이저리그에서 더 잘될 거 같다라는 의견도 많았습니다
불펜이 가능하고 본인의 동기부여에 따라 실력이 더 상승하기도 하며 류현진보다 더 다양하고 메이저에서 통할 거 같은 레퍼토리를 갖고 있죠 wbc에서는 베네수엘라 전 같이 메이저타선을 상대로도 호투를 했고 기타 국가대표경기에서도 결국 후반에 믿을맨 등판은 윤석민인 경우가 많았습니다. 저는 류현진만큼은 장담할 수 없지만 충분히 좋은대접받고 잘가서 좋은 활약할수 있을 것 같습니다. 특히 2011, 2012버전이면 말할 필요도 없구요
13/10/10 11:16
왜 그런 평이 나오는 지는 알지만..
윤석민의 성공에 부정적인 것은 실력도 있지만 내구성 문제, 적응력 문제에 있어서 류보다 아쉽다는 평이 가장 크지 않을까 싶네요. 그리고 국대경기 후반 믿을맨은.. 류는 불펜으로 나온 적이 없는데요 뭐.
13/10/10 11:32
09wbc 일본전에서 불펜으로 나왔었죠. 그런데 그 대회는 김광현, 류현진 둘다 부진했었죠. 봉중근, 윤석민, 정현욱이 책임졌죠
13/10/10 11:41
내구성은 분명 문제가 될수 있을 것 같고 적응력은 머 누구라도 다 물음표가 붙을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국제대회에서의 불펜활약은 사실 류현진은 불펜이 안되기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계약하려는 팀 입장에서는 충분히 장점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3/10/10 11:45
적응력에는 멘탈이라는 요소가 들어가니까요.. 유리멘탈이라는 소리도 나오기도 하고.. 또 류가 다저스에서 유리베 푸이그 등과 미친 친화력을 보이는 게 정말 대단한 거긴 한데 윤이 평균이라고 하면 가서 꽤나 고생할 것도 같기도 하구요.
불펜이 된다는 점은 플러스 요소일 수도 있지만 오히려 확실한 선발이라면 굳이..
13/10/10 11:08
몸관리 잘하면 잘 할 거 같은데요. 물론 류현진선수보다 못할 가능성이 더 높다고 보지만..
기아에서는 이제 보내줘야 할 것 같습니다.
13/10/10 11:12
보내줘야죠. 메이저리그가 무슨 화성 목성에 있는것도 아니고 지구에서 하는건데 너무 신경쓰는것도..
가장 중요한건 본인의 의지입니다. 의지력으로 극복가능하단 헛소리는 하지 않겠지만, 의지 없이는 못 가는것도 맞으니까요. 아무쪼록 잘 되었으면..
13/10/10 11:12
류현진보다 잘할거라고 생각하기 힘들지만.
'도전'의 의미에서 박수쳐주고 싶습니다. 국내에서 뛰면 그냥 편안하게 대접받으며 뛸 수 있는데 메이저리그는 그렇지 못할거거든요. 마이너부터 시작할 확률도 아주 높고.. 암튼 도전 그 자체에 박수를 보냅니다. 성공 여부를 떠나서요.
13/10/10 11:29
2년 100만불 계약 정도야 따내겠죠.
2년 200만불은 조금 무리라고 봅니다. 뭐, 제 예상이 틀릴 수도 있습니다. 다만 한가지 확실한 건, FA 대박은 못 낼거에요. 그럼 결론은 하나로 귀결되죠. '그 돈 받고 갈거냐?'
13/10/10 11:39
저평가가 너무 심하시네요.. 2년에 200만도 힘들다니 정말 말도 안됩니다. 가까운 예로 정대현 선수도 2년에 320만 규모였는데 윤석민이 정대현보다 적게 제안 받을리가 없죠.
13/10/10 11:35
기아팬이지만 크보시절부터 류현진보다 한수 아래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우완이라는 점도 있고 멘탈 및 기복이 있는 선수라서 대박을 칠것 같진 않네요. 그러나 선수 입장에서 도전한다는 점과 가서 깨지더라도 성장할 수 있다는 점에서 진출은 긍정적입니다. 메이져를 가건 AAA에서 썩다 오건 말이지요. 솔직한 심정으로는 1~2년 정도 있다가 돌아와줬으면 합니다.
13/10/10 11:36
메이저에 갈 수만 있다면 가는게 좋죠.
자기 꿈도 있는거고, 갔다가 성적이 안 좋아서 돌아오게 되더라도 손해 볼 것도 없고. 나이도 많은 편은 아니니까요. 아직 충분히 도전해 볼만한 시기인것 같아요. 올해도 wbc만 안 나갔으면 성적이 좀 나았을것 같은데 그넘의 wbc가 투수 여럿 잡네요. 개인적으로 wbc는 그냥 좀 없어지던가..개최시기를 바꾸던가 했으면 해요.
13/10/10 11:40
전성기 폼만 돌아온다면 선발 로테이션에 꾸준히 들 수 있는 실력은 가지고 있다고 봅니다. 계약 꼭 성사 되고 몸관리 잘해서 류현진 못지 않은 메이저 루키 시즌 보내길 바라 봅니다.
13/10/10 11:41
공이야 가서 던져봐야 아는거고 간다면 영어나 좀 구사가능한 상태로 만들어야죠 류보다 이 문제로 고생할 것 같은 느낌이 강합니다 류도 공던지는거 빼고 아무런 준비없이갔는데 교민이 많은 LA, 잘만난 통역, 특유친화력+박사장님 전례 등이 잘맞아 떨어져줬죠
본인이 가겠다는데 응원합니다
13/10/10 11:41
특급대우받고 갈수 있으면 가는게 좋은데 어중간한 연봉이면 조금만 문제생겨도 경기 출전이 쉽지 않을거라서...
류현진처럼 포스팅 비용을 엄청나게 쓴것도 아니고 FA로 가는거기 때문에 솔직히 걱정이 앞섭니다.. 이왕 가는거면 좋은 대우 받으면 좋겠고 가서도 류현진 만큼 해줬으면 좋겠네요.
13/10/10 11:47
석민이랑 최근에 얘기를 해봤는데
선수본인은 정말 가고싶어하고 사실 보라스가 에이전트인 이상 미국 진출에는 별 문제가 없습니다. 그리고 현진이때도 그랬지만 패는 까봐야 아는거니까 그때까진 그냥 지켜보시면 될 것 같아요 현진이때 포스팅금액 1000만이하에 8승하면 잘할것 같다는 속칭 야구전문가분들 많이 계셨으니까요
13/10/10 11:49
멘탈이 강하다는 느낌의 선수는 아니라서 새로운 무대에 대한 적응이 어떨 지 모르겠습니다. 기본적으로 실력이 있는 선수고, 메이저에 대한 도전은 야구선수로서의 꿈을 실현하는 측면이 있어 오히려 선수를 정신무장시켜준다면 잘 할 수도 있지 않을까라는 (예상이라기보다) 기대를 해봅니다.
13/10/10 11:51
본인이 확고한 의지만 있다면야 ML행 진출 가능성은 류현진보다도 높겠죠
그 다음 문제는 과연 가서 얼마나 잘할 수 있느냐인데.. 이건 의지만으로 되는 건 또 아니라..
13/10/10 11:52
꿈이 있다면 도전하는게 나쁘지는 않죠. 윤석민 나이가 생각보다 그렇게 많은 것도 아니고.
기아팬임에도 불구하고 윤석민 ML행 전망이 그리 밝아보이지 않은 것은 사실입니다만, 그래도 도전 자체는 응원하겠습니다.
13/10/10 11:52
류현진처럼 이닝 많이 먹은적도 없고 선발로서 매년 꾸준한것도 아닌지라 류현진이랑 비교하기엔 좀 다른경우가 아닐까합니다
일단 재능있는선수라 본인의지만충분하다면 진출하는데엔 무리없어보이구요 흠 선발로선 잘모르겠네요 보스턴의 타자와준이치 같은 롤을 수행하지않을까 합니다 활약여부에대해선 일단부정적으로 생각하지만 본인의 도전정신엔 존중을 표하렵니다
13/10/10 11:54
힘들 거라는 생각이 많이 들지만 가서 꼭 성공해줬으면 좋겠습니다. 류에 이어서 kbo > mlb 직행 선수가 계속 나와야 고교선수들도 크보에 잔류할테고.. 그래야 크보가 좀 보는맛도 스타고 생기지 않을까 싶어요. mlb로 바로 가서 성공한 선수도 몇 없는데..
크보에서 제도적으로 mlb행 막는 뻘짓 하는 것 보다 이런 걸 보여주는 게 더 효과적이지 않을까 싶어요.
13/10/10 12:08
솔직히 보여준 성과에 비해서 좀 심하게 과대평가 받는 선수가 아닌가 생각해서 회의적으로 생각합니다.
그 유리 몸으로 4일 로테이션을 버틸 수나 있을지도 의문이고.. 개인적으로 류현진이 메이저리그에서도 통할 거라고 생각했던 게, 성적면에서도 탈KBO급이지만, 엄청난 이닝 소화력과 부상이 적다는 점이었는데. 윤석민은 아니죠.
13/10/10 12:24
류현진만큼 현지생활에 잘 적응할지부터 의문입니다.
류현진보다 kbo에서 더 좋은 성적을 보여준것도 아니고 사실 메이저에서 성공할지는 의문스럽습니다. 만 기왕 도전 한다면 좋은 대접받고 가서 좋은 성적 내기를 응원해야죠.
13/10/10 12:29
올 시즌 생각하면 그닥이지만 갈 수 있다면 가야죠. 크보에서는 절대 응원 안하는 선수였지만 메쟈진출한다면 마음으로 응원하고 싶어요~ 제한윤!
13/10/10 12:53
이미 나갔으니 잘해야죠. 전적으로 응원해줄겁니다.
모든 것이 의문점으로 시작하겠지만 그건 메이저리그 루키 모두 마찬가지죠. 좋은대접이든 푸대접이든 윤석민 선수가 택한 선택이니까 팬심으로 꿋꿋히 응원할랍니다.
13/10/10 12:55
류현진이 성공해서 윤민도 가능성있다고 하시는분들이 있는데 기량으로봐서는 레벨이틀리다고 생각하기에 쉽진않을꺼같네요
그래도 가서 실패하더라도 배우는것은많을꺼라봅니다
13/10/10 12:56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도전하겠다는 마인드 자체가 좋은 것 같습니다.
몸값이 얼마나올지는 모르겠지만, 그거야 뭐둘째문제니깐 좋은 결과 있기를...
13/10/10 13:06
류현진이 직행노선 길은 뚫었고
윤석민의 신분은 FA인 것을 감안하면 안좋은 계약조건만 감안한다면 오퍼할 구단들은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옆나라 일본만 봐도 FA당해 좋은성적으로 마친 스타플레이어들만 가던 리그는 아니니까요. 잘던질 때는 류현진 못지 않게 던지던 선수중 하나였기 때문에 mlb구단에서도 관심가질거 같습니다. 다만 안좋은 조건으로 간다는 것이 얼마나 빡신 행보인지 미리 잘 알아둘 필요가 있고, 그 조건을 어느정도 최소화 하는게 보라스의 역할일텐데 보라스가 이런 저가형 계약에 크게 관심을 가질지는 모르겠네요. 박찬호가 먹튀행보 이후 다시 FA를 맞았을 때 보라스가 자기의 계약에 너무 소홀히 하니까 에이전트를 옮긴일화가 있었죠.
13/10/10 13:06
메이저리그 도전이라는 것이 의미없다고 생각합니다. 당장 연봉을 더 받을 수 있는데 가야죠. 미국에 가서 활약을 할 지는 미지수이고, 저는 잘해야 그냥 쏠쏠한 불펜정도라고 생각합니다만, 한국에 남아있는다고 해서 내년 성적이 미지수인 건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미국 가서 성적 안좋으면 돈벌고 오는 거고, 성적 좋으면 좋은 거죠.
전 스타일 상 좋은 성적은 못 낼거라 생각합니다. 그나마 류현진은 메이저에서 먹힐만 하다고 생각했고, 그래서 올려서 한 제 예측보다도 훨씬 잘해줬는데요. 윤석민은 그냥 흔한 불펜 수준의 성적을 낼거라 생각하고, 선발보다는 불펜이 더 잘 어울린다고 생각해서, 성적이 좋으면 스윙 또는 마무리가 아닐까 싶어요. 성적이 안나오면 마이너겠고.
13/10/10 13:21
류현진만큼 성공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선 회의적이긴 합니다만, 본인 스스로 꿈을 이루기 위해 한 걸음 더 나아가려는 도전 자체는 높게 생각합니다.
어떠한 결과가 오든, 본인이 만족할 수 있는 선택이 되길 바랍니다.
13/10/10 13:22
류현진만한 액수는 절대 기대 못할테니, 2년 정도로 짧은 기간, 적당히 낮은 연봉으로 계약해서 갈거 같네요. FA 신분+스캇 보라스니 진출은 어렵지 않아 보이는데 본인이 낮은 액수를 감수할 수 있냐와 류현진과 다르게 마이너리그 강등을 감독이 정하는 옵션을 집어 넣으려고 할텐데 그걸 견디고 MLB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가 걱정이 되네요.
13/10/10 13:24
윤석민 선수 멘탈이 강한지 모르겠네요. 임창용선수도 결국 고전한 결과가 되어버려서....
3년에 최대 500만 정도+스플릿 계약 정도 일 것으로 생각됩니다.
13/10/10 13:28
가격이 낮으면 그만큼 부담은 커지죠.
싸게 가면 기회도 적어지죠. 그리고 내구도가 항상 의문이라 미국에서 어떨지는 한국에서도 풀타임소화가 3시즌?정도인걸로 아는데 더구나 풀타임도 간간히 로테 걸렀던걸로 기억해서
13/10/10 13:29
무조건 가는 게 좋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의 생활은 결과가 어떻게 되던간에 윤석민선수에게는 큰 공부와 경험이 될 테니까요.
다만, 이 성적으로는... 일단, 계약금이건 성적이건 뭐건 신경쓰지 않고 갔으면 합니다. 가는 것 자체만으로도 좋은 경험은 될 테니.
13/10/10 13:37
폼을 끌어올리고 체력이 버텨주면 미들급 로테이션에 선발 한자리 꿰찰 능력은 된다고 봅니다. ML 진출 자체는 무조건 될거라 보고.. 겨울동안 준비 잘해서 좋은 시즌을 보내기를 기원합니다... 석민이 마킹한 유니폼은 향후 5년간은 안 입기를 바래야죠... 누구껄로 새로 살까...
13/10/10 15:04
악조건은 류현진 선수보다 훠얼씬 많다고 봐야죠. 선수에 대한 우려에 기아의 무너진 마운드 상황을 생각하면 안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하지만 리그의 에이스급 투수 선수임에도 팀 사정이라고 허구헌날 불펜알바나 시키는 걸 보면 그냥 본인 의지대로 미국에 가서 성공했으면 하는 마음도 드네요. 기왕 가기로 마음먹었으면 돈 많이 받고 가서 자리 잘 잡았으면 합니다.
13/10/10 15:11
윤석민 선수 올해 폼이 안좋아서 평가가 바닥이긴 하네요^^
정대현 선수가 볼티모어 갈 뻔했죠.. 정대현 선수를 무시하는게 아니라(실제 정말 대단한 선수), 그거 생각해보면 갈 수 있냐 없냐에선 당연히 갈 수 있다는 겁니다. 불펜이냐 선발이냐, 금액이 어떻게 되느냐가 문제일 뿐이죠. 계약은 되죠. 포스팅도 안해도 되는데요..
13/10/10 15:20
기아팬도 아니고 윤석민의 성공가능을 낮게 점치는 사람입니다만 윤석민 얘기때마다 멘탈 얘기 나오는건 좀 난센스네요.
기아 암흭기때도 패 적립하면서 수준급활약해주고 국제대회에선 류현진보다 더 나은 활약을 보여줬던걸로 기억합니다. 롯데전 멘탈도 한두번이지 그냥 윤석민만 올라왔다하면 죄다 멘탈이니; 그냥 윤석민의 시즌커리어로 보듯이 체력,내구성,실력이 그정도일뿐입니다. 멀쩡한 선수 하나가 거의 멘탈허약레기 수준으로 언급되는거보면 좀 씁쓸하네요. 류현진도 올해 성적이 좋았으니 묻혔지만, 끼워맞출만한 태도논란이 초반에 꽤 있었는데 부진했다면 이 전가의보도인 멘탈이 어김없이 류현진선수에게도 쓰였겠죠 아마. 만약 진출한다면 겨우내 훈련 열심히해서 이 멘탈론 좀 그만 들어가게 했으면 좋겠네요 윤석민 선수. 좋은 결과 있길 바랍니다.
13/10/10 15:38
저도 동감입니다. 손가락 골절사건과 롯데전 트라우마로 유리멘탈의 선수로 불리는군요.팀 상황에 따라 불펜행을 자처하는 희생정신도 있고 마무리시절이나 국제대회 보면 위기상황에서 담력도 보통이 아니죠.
13/10/10 15:50
윤석민은 FA니까. 본인 의지에 따라서 충분히 메이져는 갈수 있다고 봅니다.
조건은 좋지는 못할거 같네요.. 그리고 .. 윤석민이 통할지도 솔찍히 무름표이긴 합니다만. 제구만...올라와준다면. 충분히 통할거라 생각합니다. 현재의 윤석민의 제구로는...버티지 못할거라 생각되네요. 평균 92마일의 제구가 안되는 직구는 .메이져에선 그냥 베팅볼이죠. 직구가 베팅볼이 되면. 결정구인 슬라이더를 카운터 잡는데 쓰이게 되고..눈에 익는순간..난타. 지금보다 1-2마일 평균구속 내리더라도. 류현진급 제구력 확보에 힘써야 할겁니다.
13/10/10 15:56
우려는 되지만 응원합니다. 도전한다는 자체가 멋진 일이고 높은데 있으면 더 성장할 것입니다. 더불어 실패해도 잃을건 딱히 없다는 것도 괜찮구요.
13/10/10 16:19
fa니까 본인이 진출하겠다는 의지만 있으면 진출하는데는 무리가 없을껍니다.
올해 워낙 폭망했지만 뭐 그런거야 메이저 스카우터들이 알아서 판단할꺼고, 보라스가 포장좀 잘해서 최대한 높은값에 갔으면 좋겠네요. 제 유니폼은 이제 장롱 깊숙히 짱박을때가 됐네요. 한 10년동안 다시 꺼낼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13/10/10 17:13
2년간 더블A~트리플A 방황후 귀국예상
과거는 과거일뿐이고 냉정하게 현 크보에서도 마무리 계투 선발 왔다갔다하는 악조건이 있더라 하더라도 3점대 극후반~4점대 방어율에 배팅볼인데 믈브 진출 하는 것 자체가 기적
13/10/10 17:31
실패하더라도 큰무대에 도전하는 모습을 보고싶은게 제 바람입니다.
다만 팀 사정이 좋을때 보내면 좋겠지만 하필이면 팀이 가장 최악일때 떠난다는게 아쉽네요.
13/10/10 17:44
윤석민은 좋은 선수이긴 한데
일단 야구선수의 제1덕목은 멘탈이라고 생각하는 저는 성공하기 힘들거 같네요. 멘탈만 잡으면 돌아올 실력은 돌아오니까 해볼만 할거같아요.
13/10/10 17:44
왜 현진이 미국갈때랑 반응이 비슷해 보일까요
아직까지도 야구하는게 가장 즐겁다는 애인데 댓글보면서 상처나 안받으면 좋겠네요 딱 한마디만 하자면 스카우터나 메이저리그 구단이 바보가 아닙니다 베팅볼투수 이런드립은 좀 그렇네요
13/10/10 17:54
솔직히 윈윈윈 아닌가 싶어요.
윤석민 본인은 결과와 상관없이 가면 무조건 좋죠. 성공하면 대박 실패해도 많이 배워서 돌아올거구요. 기아 입장에서도 윤석민이 성공해도 기분(은) 좋고, 실패시엔 그래도 경험치 올려서 돌아올테니 괜찮구요. 타팀들 입장에선 윤석민이 당분간, 어쩌면 꽤 길게 KBO에 없다니 굿이죠 머 크크크크
13/10/10 18:56
구단허락이 있어야 하는 포스팅 제도를 거쳐서 가야하는 상황이 아닌데다가...
류현진만큼 KBO에서 꾸준한 모습을 보여주진 못했지만 국제무대에서 류현진과 더불어 좋은 모습을 보여준 것만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더불어 류현진은 포스팅을 거쳐서 진출했기에 MLB팀들이 그만큼 돈을 더 써야 했지만 윤석민은 FA 자격을 획득했기 때문에 전혀 추가적인 지출이 없는 상태라는 이점이 있습니다. 13시즌이 시작되기 전에 류현진이 이처럼 뛰어난 성적을 거둘지는 몰랐죠. 모두 심정적으로는 바랐지만... 현실적으론 힘들거라는 것이 중론이었으니까요. 윤석민도 류현진만큼 못하리란 법은 없습니다. 다만 KBO에서 보여준 것이 류현진보단 덜 하기에 성공여부가 류현진보다 더 낮다는 것이지만 본인을 위해선 진출하는 것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분들이 이야기하시는 것처럼 성공하면 또 다른 메이저리거가 탄생하는 것이고 실패해도 가장 큰 시장에서 배우는 것이 있을 겁니다.
13/10/10 19:28
구위나 멘탈 걱정은 안 되는데 내구성이 좀 걱정됩니다.
그 체력 좋은 류현진도 체력 문제니 뭐니 말이 많았었는데 윤석민 선수가 과연... 이닝이터가 아닌지라 선발투수보다는 불펜 쪽이 더 가능성 있어보여요. 이왕 가고 싶다는 거 잘 풀려서 성공하면 좋겠군요.
13/10/10 20:09
국내 FA 이적처럼 보상선수를 데려올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큰 건 안 바라고 신인급 선수면... 푸이그라든가;;;
13/10/10 20:40
좋은 컨디션의 윤석민이라면 해볼만 하다고 봅니다. 하지만 컨디션이 왔다갔다 하는 윤석민이라면 어렵지 않나 생각합니다. 결국 얼마나 체력관리를 잘하냐가 중요하겠죠.
13/10/11 00:39
류현진급으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투수인데...성공하리라 봅니다.
메이저리그가 대단한 곳이기야 하지만..현진이 잘 하는 거 보니까 석민어린이도 잘 할 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13/10/11 14:25
윤석민은 기복이 너무심하고 이닝소화능력도 영아니라서.. (류현진은 크보평균 180이닝 윤석민은 130이닝정도되죠)
응원은하겠지만 류현진하고의 비교는아니라고봅니다. 평균자책점도 류현진은 통산2점대인데 윤석민은 3점중반대.. 여러가지로 안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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