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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0/09 15:20
지금 저랑 비슷한 상황이시네요..
다만 저는 상대가 친구로써인데, 저녁에 일이 있을때마다 차로 데려다주고 어쩌다 밤에 늦게 돌아올때면 데리러 가기도 하고.. 돈은 있다가도 없고, 없다가도 있다는 생각에 돈을 이 친구에게 투자하는 형식인데, 밑빠진 독에 물붓기...같아서 요즘 힘드네요. ㅜ.ㅜ 아무래도 서로의 성격차가 있다보니 서로 상처를 받고 주고 하지만서도 이 친구가 저에게 많이 의지하는 터라 저도 이 친구를 1순위로 삼고 있긴 한데, 요즘 좀 지치긴 합니다. 이런 생각 하면 않되겠지만서도..ㅜ.ㅜ
13/10/09 15:25
전 일하는게.. 현재는 수입은 아예 안보고 인맥보고 일하는거라... 없는 생활비 받아가며 투자하다보니
마이너스 통장 하나 있는 느낌듭니다.. 그나마 연애생각없이 여자만 안만나면 간당간당하게 버틸만해서.. 나름 생각하고 포기합니다...
13/10/09 15:28
좋아할수록 원래 사람이 찌질해지기 마련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음이 더 커지고 상대방이 나한테 대하는 모습을 볼때 힘들어지는 자신의 모습을 생각하시면서, 하루 빨리 마음을 접어야 덜 힘들어지실거 같습니다.
13/10/09 15:36
저도 지금 비슷한 상황인데 순간 제글인줄 알았습니다. 저는 한살 어린 동생인데 참 힘들고 답답해서 이제 그냥 놓으려고요 생활도 안되고 계속 감정을 은연중에 이야기해도 아무런 말도 없고 다음날 아무렇지 않게 술 한잔 하자는 그 친구 이제는 많이 밉네요..
13/10/09 16:58
마음이든 물건이든 주실때 대가나 뭘 받을순 없다 가정하시고, 줘도 되는선에서 주세요~ 쉽진않겠지만, 뭐 어쩌겠습니까 사람 일이란게 뭘주면 꼭 받길 원하거든요. 아무튼 힘내세요!
13/10/09 17:14
잘 해준다고 여자가 좋아하는 게 아닙니다. 여자는 자기가 좋아하고 싶은 사람을 좋아합니다. 요는 여자가 좋아하고 싶게 자신을 변화시키는 것이 중요하죠.. 여자는 항상 비교하기를 좋아합니다. 모든 요소에서 비교우위에 서는 것은 불가능하니 상대방이 가장 중요시하는 요소를 파악해서 그렇게 되도록 노력하세요. 언제나 얻을 수 있는 사람이란 생각이 들게 행동하면 안됩니다. 호의를 배풀더라도 자기한테는 아주 작은일이고 별 의미없다는 인식을 주고 언제나 대체제는 있다는 늬앙스를 주세요. 스킨쉽도 과감히 하시고 안받아줘도 별일 아닌듯이 행동하세요. 쉽게 보이지 마시고 뭔가 더 있는 듯이 행동하세요.. 상대방으로 하여금 가지고 싶다는 마음이 들게 하세요..
13/10/09 18:03
아고ㅠㅠㅠㅠ 어차피 알아주라고 한 행동은 아니었어도, 그 후의 행동들을 보면..참 힘빠지죠 ㅠㅠㅠㅠ
저처럼 고백 후 차임으로 완전 정리를 하시거나.... 나중에 완전 잘 되셔서 통쾌하게 복수하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힘내세요ㅠㅠ
13/10/09 20:52
누군가를 좋아하는거 그거 자체가 축복인거 같습니다. 물론 열병이 지나고 나면요..
먼 미래에 친한 친우들과 술한잔할때 좋은 안주거리도 되고...흐흐..
13/10/09 23:39
저라면 술같이한 동생분들이정리하라고하는순간 접었을겁니다.
호구가되느니 사랑을못얻은패배자를 선택하는편이 맘은 더 편해요 흐흐
13/10/10 02:13
본문에 쓰셨다시피, 저런 스타일에게 이성으로서 관심 가지고 호감 주는 건 밑빠진 독에 물붓기 입니다. 원글자분이 아니라 그 누구더라도 마찬가지일거에요. 빨리 나오는 게 답.
13/10/10 18:04
진지하게 사귀든 짝사랑을 하든 사람을 가슴에 품는다는건 제정신으로는 할수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정신이 아니기에 상찌질해 질수도 있고 알면서도 포기를 못하고 미련도 떠는것 아닌가 싶습니다.상대를 향한 내 마음이 태산같은 무게를 지녔다 할찌라도 상대에겐 먼지처럼 가벼울수 있는건데 제정신으로 가능하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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