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3/10/08 21:12
흐흐. 물론 그렇겠지만 그것보다 각자의 특성이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캐릭터가 더 기억이 남더라구요. 그런 점에서 토가시는 정말로 천재인 듯 합니다.
13/10/08 21:21
저는 안경선배 권준호!! 크크. 사실 냉정하게 본다면 농구잘하고 공부잘하고 외모도 준수하고 성격좋고.. 현실에선 있을 수 없는 사람이죠.
13/10/08 21:17
조운학 화백의 니나잘해라는 만화가 있는데, 거기에 권중락이라고 공고 캡짱 먹는 캐릭터가 있습니다.
생긴 건 2:8 가르마에 완전 모범생인데, 싸움을 기가 막히게 잘 하고 근육은 버추어파이터 수준. 어릴 때 왤케 멋져보이던지. 액션범생 기믹을 갖고 싶었죠 헐헐.
13/10/08 21:20
닮고 싶다기보단 애정을 가지는 캐릭은 있습니다. '전설의 마법 구루구루'의 니케입니다.
능력은 미천하지만 용사라는 타이틀은 달았고 능력좋고 맘씨 고운 쿠쿠리 덕을 보고 살지만 할때는 해주는 그러면서도 병맛스러운 캐릭의 특성이 능력은 미천하지만 학벌이라는 타이틀은 달았고 먹여주고 재워주는 마눌님 덕을 보고 살면서, 그래도 정신차려야지 하는 제 모습과 비슷해보입니다. 하지만 PGR에 이미 니케님이 계시죠. 헛헛.
13/10/08 21:34
천랑성이 대단한 캐릭터이긴 한데.......갬블시리즈의 다른 주인공들인 일레븐, 김굉, 백남파 등과 달리 "쓸데없이 대단해서" 갬블파티의 재미를 망쳐버린 것은 아닌가 싶습니다.
13/10/08 21:40
드래곤볼의 크리링이요
지구인 중에선 최강, 아내가 예쁘고 늙지를 않으면서 돈도 잘 벌어오죠 (사탄을 삥뜯기는 하지만) 딸도 귀엽습니다
13/10/08 21:46
그냥 사륜안 있으면...만화경도 필요없으니..
환술걸면 조종할수있고, 이것저것 다 읽을수 있고 꿰뚫어볼수있고 예측도 가능하고 원할땐 끌수도 있고...만화경과 다르게 눈이 멀지도 않고...
13/10/08 21:57
별 볼일 없는 남자를 연기하면서 실은 천재적인 운동 신경을 갖고 있고 주변에 어여쁜 여성이 즐비한 아다치 미츠루 월드의 한 남주인공이 되고 싶습니다.
13/10/08 22:07
사륜안이나 백안을 갖고 싶군요
그것만 있으면 뭐든 볼 수 있따면서요?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 는 농담이고요.-_-;;;; 강철의 연금술사에서 나오는 연금술 갖고 싶네요. 아무런 리스크 없이 손뼉 연금술 할 수 있으면 안보이는 곳에서 그냥 편하게 살 수 있을 거 같다는.....
13/10/08 22:20
저는 요즘 놈팽이(?)로 유명한 '손오공'이고 싶습니다... :)
요새는 정의의 사자가 아니라 '능력없는 이'의 상징이 되고 있지만, 어릴 적에도 지금도 그는 저의 '영웅'이니깐요. ^^ 저도 그처럼 순수하고 순진(?)하게 영웅이고 싶네요. 누군가를 지켜주는 바로 그런 사람이요. 얼마 전 극장에서 조조로 극장판을 보고 느꼈던 감동 때문인지 오공에 대한 추억이 새삼 떠오르네요.
13/10/08 22:23
어릴 때는 늘 시티헌터의 사에바 료를 닮고 싶었죠. 그부분(?) 말고, 나사 빠진 것 처럼 행동하면서도 어떤 상황에도 빈틈없이 활약하는 모습이
꽤나 멋졌죠.
13/10/08 23:10
희대의 병맛주인공 천랑성 아닙니까. 주인공 주제에 뭐 하는게 하나도 없어서 갬블파티 보는 내내 빡쳤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래도 김세영 작가의 갬블시리즈를 좋아해서 참 반갑네요. 갬블시리즈에서 제일 매력적인 캐릭터라면 역시 일레븐. 요즘 일레븐의 때를 놓치지 않는 올인의 능력을 닮고 싶어집니다.
13/10/09 00:16
정말 희대의 병맛주인공이죠...
이오는 김세형의 만화들 중에서도 손꼽히는 최고의 매력덩어리인데 너무 비교되는게 참.... 일레븐은 정말 매력적인 캐릭터인데 가장 멋진 올인장면이 안길수와 붙을때의 올인이라서.. ^^
13/10/08 23:20
금서목록 주인공 카미조 토우마.
순수한 선의로 주저없이 타인을 돕고, 그 선의가 왜곡되지 않은 채 주변인들에게 전해지고 인정받으며, 어떤 악인이라도 '이녀석도 사실은 착한 녀석이었어' 전개를 이끌어내는 히어로죠.
13/10/08 23:35
베르세르크 가츠?는 좀막장이고 해골기사의 카리스마를 가져보고 싶네요 -_-;; [그 캐릭터들의 과거는 거부합니다]
막장 오브 막장상황을 헤쳐가는 의지?
13/10/09 01:52
만화에서라면 캡틴 테일러의 테일러이고 소설 포함한다면 은영전의 얀웬리 네요.
능력있고 유쾌하면서도 겸손하기도 한 것이 참 좋아서요. 그런데 다 어렵네요ㅠ
13/10/09 04:51
전 미쯔루 아다치 만화들의 주인공이 닮고 싶다고 생각한적 있어요.
미쯔루 아다치의 대부분의 캐릭터들이 컴플렉스가 없고, 너무 쿨하고, 너무 센스있고, 너무 유러머스한 캐릭터들이 많아서 말이죠. 저도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라고 생각했던적이 있었죠. 나이먹을수록 불가능하다는걸 깨달았지만 말이죠 흐흐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