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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0/07 21:09
기다렸습니다!
저도 에코드라이브를 한번 써본 적이 있습니다. 아주 좋더군요. 신경쓸 일도 없고. 실생활 탱크처럼 쓰기에 시티즌은 매우 훌륭한 메이커입니다. 다만 시티즌 모델 중 라디오 주파수로 시간을 맞춰주는 기능은 한국에서는 잘 안되더라구요.
13/10/07 21:21
저도 동력 제공 방식은 쿼츠계에서는 에코드라이브가 갑이라고 생각합니다.
전파 수신에는 그런 불편을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그러니까 gps 시계로 가는 겁니다?
13/10/07 21:45
요새 세이코의 아스트론 고무밴드모델에 지름신이 강람하셔서..... 가격도 가격이지만 이제는 시계를 살 명분을 다 써버려서 마누라를 설득하기가 어렵네요. 드레스시계는 기본으로 두개 샀고 운동한다 그래서 스포츠시계도 있고 수영도 안하면서 다이버도 장만했고, 젊어보인다 그래서 칼라시계도 샀고 이젠 해외출장을 핑계로 GPS시계를 사야되는데 난 해외출장이라곤 일본밖엔 없잖아....안될거야 아마....
13/10/07 21:10
으아 저번주에 결혼선물로 50만원대 시계를 구입햇는데..
1주일만 일찍 올려주셨어도 선택의 폭이 넓었을텐데 너무하십니다!! 는 농담이고 흐흐;; 결국 저는 시티즌 신모델로 선택했지만.. 문페이즈를 할걸..하는 후회는 아직도 합니다 크크
13/10/07 21:18
스프링드라이브 구성을 생각하면 진짜 현대 시계기술의 총아라는 말이 절로 나오더군요. 그깟 뚜르비용...
드림워치가 그랜드세이코로 바뀌었음 크크
13/10/07 21:49
정확도로 보면야 쿼츠 기계식 모두다 스위스명품들을 안드로메다로 보내는게 그랜드세이코죠. 아버지가 가지고있는 그랜드세이코를 보면 정말 섬세하더군요. 특히 인덱스와 핸즈의 가공이 그야말로 명품. 시인성이 뛰어나요. 여러모로 렉서스와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13/10/07 21:21
요새 이 글 보려고 자꾸 자게에 들락날락합니다 흐흐흐
DKNY나 게스같은 패션시계만 4년 차다가 이제 본격적으로 입문하려고 열심히 눈팅중입니다. 병행제품으로 세이코 가려고 하는데요. 글에도 나온 snp와 srx중 하나를 고민 중입니다. srx007 과 snp19 중 어떤 제품이 더 나을지 추천부탁드립니다^^
13/10/07 21:26
같은 값이라면 전 섹문페로 갈 거같아요. 제 취향은 확실히 문페이즈 쪽에 가깝습니다. 저 가격대에 파워리저브를 상시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는 것도 그렇고요(세이코 키네틱 시계 중에는 대신 특정 용두를 조작하면 임시적으로 초침이 파워리저브를 표현하는 게 많습니다) 근데 아무래도 스눕이 싸고 굿딜도 많이 뜨죠. 오토릴레리도 매력적이라 아무래도 사람들이 많이 추천하는 것은 또 스눕입니다. 음 제가 더 어렵게 해드렸나요?ㅠ // 감사 말씀을 빼먹었네요 ^^; 힘이 됩니다. 좋은 시계 고르세요!
13/10/07 21:25
시티즌에 제 시계가 뙇 하니 나오니 기분이 좋군요. BL5251-51이 마치 다른 전자시계들 처럼 좋긴 한데 딱하나 맘에 안드는 것이 가운데 초침이 크로노가 아니라는 거죠. 퍼페츄얼이라 편하다는 것, 에코드라이브라는 것, 그리고 믿고 차는 시티즌 쿼츠라는 세가지 장점만 믿고 가는 겁니다. 물론 쿼츠답게 가볍다는 장점도 있구요. 야광은 세이코에 비하면 무지하게 약하다는 건 이해하셔야 할 겁니다 (세이코가 괴물이라는 반증이기도 하지요.)
개인적으로는 조금 무겁지만, 같은 티소라면 PRC500보다는 신형 V8이 좀 더 이쁘지 않나 싶습니다. 무거운 것도 괜찮다면 추천 드립니다.
13/10/07 21:32
저는 무브먼트 안좋아도 되고 쿼츠여도 되니 디자인만 좋았으면 좋겠는데
제가 좋아하는 디자인의 시계들은 다 엄청 비싸더군요.. 노모스 탕겐테같은 쿼츠는 없나요?
13/10/07 21:41
흔히 노모로이드라는 별칭으로 불리는 로이드의 시계가 있습니다. 길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보석잡화 브랜드 그 로이드입니다. 디자인을 그대로 카피한지라 디테일에 신경을 안쓰신다면 비슷한 만족감을 얻으실 수 있을거에요. 가격은 기억이 안나는데 확실히 10만원 미만일 겁니다. 노모로이드로 검색하셔도 정보가 나올거에요.
13/10/07 21:41
쓰리 핸즈(시분초)의 온리 타임 시계를 좋아하시는건지 노모스류의 시계를 좋아하시는 건지 잘 모르겠네요^^;
전자의 시계는 각 브랜드마다 반드시 하나 이상씩 있습니다. 바로 전에 연재했던 드레스와치류를 보시면 좋을거 같아요. 노모스 디자인을 따라한 시계로는 유명한 노모로이드(로이드 시계)가 있습니다. 검색하시면 바로 나옵니다. 가격은 3만원 정도 합니다 그리고 디즈니 시계에도 비슷한 시계가 있어요. 저도 하나 갖고 있습니다 ^^; http://blog.naver.com/leeohsub?Redirect=Log&logNo=20174531406
13/10/07 21:48
10만원 미만 저려미 특집 생각하고 있습니다. 타이맥스를 특히 좋아해서요 ^^
근데 아무래도 다른 브랜드가 별로 없네요.. 알바는 추천할만한 시계는 아닌거 같고.. 좋은 시계있음 추천해주세요 ^^
13/10/07 21:57
솔직히 요새 5는 그야말로 제3세계 싸구려시계의 이미지가 강해서 추천하긴 그렇죠. 사실 예전에 진짜 좋은 시리즈였는데.
전 아래 링크의 요 5가 진짜 댕기네요. 근데 오래된 놈이라 중고시장에서도 가격이 엄청나더군요. http://commons.wikimedia.org/wiki/File:Moon_phase_watch.jpg 세이코는 5 문페이즈를 재생산하라!
13/10/07 21:53
전통브랜드가 아닌게 좀 그렇긴한데 나름 남자의 간지아이템브랜드라서 괜찮다고 봅니다. 자신만의 특징도 나름 있구요. 단 니콜라스케이지가 모델이라는게 함정.....
13/10/07 21:55
오메가보다 약간 처지는 정도인거 같아요. 몽블랑은 워낙 디자인적 개성이 강해서 매니아 층이 강합니다.
몽블랑 스타 같은건 정말 귀엽죠 ^^(가격은 깡패) 또 그 가격대에서는 쿼츠 라인업이 다양해서 쿼츠 좋아하시는 분들은 몽블랑 자주 찾으십니다. 일반일들 사이에서는 만년필의 몽블랑의 이미지가 조금 강한게 흠이긴하죠.
13/10/07 22:13
몽블랑이 얼마전에 미네르바라는 회사를 인수하면서 자체적으로 무브먼트를 생산할 수 있는 업체가 되었습니다. 다만 르마니아 무브먼트가 적용되는 모델은 기존의 엔트리급 모델과 가격 차이가 제법 납니다. 엔트리급 모델의 가격이 싼 경우는 한 단계 윗급의 브랜드 이미지로 올라가기 정말 힘들죠. 그랜드 세이코가 기술에 비해 저평가받는 이유이기도 하도 모리스 라크로와가 여전히 리세일 밸류가 엉망인 이유이기도 하겠네요.
13/10/07 21:54
제가 곧 예물시계를 해야하니 얼른 얼른 연재해주세요~
너무 재밌게 읽고 있습니다. 한방에 비싼거! 하기에는 끝도없이 올라가는게 시계인듯 합니다..
13/10/07 21:56
시티즌 구문페가 글래스만 사파이어로 바뀌기만 해도 참 좋을텐데요. 유니크한 디자인이라 나중에 더 비싼 시계를 사게 되더라도 간직할 만 할텐데..
13/10/07 22:10
다음 편까지 100만원 언저리까지 살피고, 특집 몇편 간다음에 좀 쉬었다가 200이상 라인으로 가보고 싶어요... 공부도 많이
필요하겠네요 ^^
13/10/07 22:13
예물로 많이 하는 까르티에는 어떤 급인가요? 사실 구찌나 까르띠에는 패션시계에 가깝다고 생각하는데, 은근히 많이 하더라구요. 그 돈이면 오메가를 하는게 어떻냐고 해도, 제 말은 안 먹히는 ....흐흐
13/10/07 22:21
비시계 브랜드라고는 하는 사람도 있지만 손목 시계 역사에서 무시할 수 업적을 가지고 있는 브랜드입니다. 최초도 많고
디자인 정체성도 확고합니다. 하지만 그만큼 호불호도 많이 갈리죠, 여자들에게는 호, 남자들에게는 불호 ^^;. 요즘 빅사이즈 트렌드 때문에 조금 불리해진 경향도 있는데 여전히 시계 판매 매출이 손가락 안에 든다고 하더군요. 가격대는 말씀하신대로 오메가급이긴 한데 조금 더 쳐줘도 좋다고 봅니다.
13/10/07 22:34
정성 가득한 글에, 명쾌한 댓글까지...정말 감사 드려요! 다음글이 될 것 같은 해밀턴 째마 오픈하트! 기대하고 있습니다. (저번에 살싹 언급된 것은 물론 봤습니다만.. 흐흐)
13/10/07 22:13
아하하하 왠지 맞춤 특집 느낌이 납니다! 가봐서 실착해 본 아이들도 몇 있네요.
prc200이 워낙 유명한데다 사람들도 많이 쓴다고 하고 마치 게임에서 기본으로 있는 normal 느낌이라 꺼려했는데 자꾸 눈이 가네요ㅠ 티쏘와 세이코 프리미어에서 왔다 갔다 하고 있습니다. 카운트 다운은 10일 조금 남았습니다. 슬슬 둘 중 하나 고를 시점이네요.
13/10/07 22:15
아우~시계에 관심이 많은 저에겐 은혜로운 세시물이네요...크크
관심은 많지만 정작 뭘 사야할지 늘 고민인 저에게 정말 딱인 게시물이기도 하고요.. 감사합니다..다음편(?)을 기대하겠습니다.. 참.. 저희 와이프가 이 게시물을 싫어 합니다...
13/10/07 22:47
몬데인 좋죠. 잡스가 베낀 시계 ^^; 패션시계(?) 특집에 등장시킬 예정입니다. 20만원~30만원 이하 시계를 사실거면 패션 브랜드, 시계브랜드 가리지
않고 추천해드리고 싶은 브랜드입니다. 스위스 메이드에 이 정도 가격이 있다는 거 자체가 대단하죠. 디자인이야 워낙 유명하고요.
13/10/07 23:50
야~! 피지알 시덕들모이는 소리좀 안나게해라!
항상 팬이되어 기다리고 있는데 연재속도가 갑입니다 해밀런 째마차다가 007처럼 시계만차고 샤워하고싶어서 .. 잠수부시계로 넘어왔는데요 가격대별로 쓸만한 잠수부시계도 하나씩추천해주세요~ 오르골님과는 반대되는 취향이겠네요 하하
13/10/08 00:18
시계에 큰 관심없는 사람이라 현실적인 드림와치를 해밀턴 째마 크로노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살까 말까 하는데 다음편 기대하겠습니다^^
13/10/08 00:22
스누피 시계에 저 자동으로 시간 맞추는거 넘 신기하고 땡기네요.
시계는 진짜 아~무런 관심도 없었는데 오르골님 때문에(?) 점점 관심이 가기 시작하네요. 삼촌이 무슨 세미나 갔다가 받은 가죽 시계를 10년 넘게 차온 저에게 님의 글은 축복이라는...
13/10/08 00:41
참 다양하고 많은 기능들이 있네요.
근데 암만봐도 정확한 시간보다는 사실 패션시계도 크게 차이나는걸 인지하지 못하기도 하고. 아무튼 30대 중반 직장인 이지만 전 폴스미스 시계만 가지고 있네요. 더 시티. 파이브 아이즈. 세븐. 노팅햄. 정도요. 전 이쁜게 좋아요!!!
13/10/08 07:33
폴스미스는 다소 비싸긴해도 자신의 브랜드 미학을 시계에 잘 반영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패션시계는 그런 멋으로 차는 거죠. 파이브 아이즈는 저도 참 좋아해요
13/10/08 04:42
또 만나요~~
시계는 군대에서 차고 그 이후에는 귀찮아서 안했는데 오르골님 글을 읽다 보니 참 매력 있는 물건인것 같습니다.
13/10/08 06:23
탕겐테 가지고 있는데 오르골 님 덕분에 갑작스런 뽐뿌로 시계 하나 주문했네요 ㅠㅠ
베이비스모는 청판이 없고 오몬은 별로라 SRP441 이라는 신 모델(?) 로 타협했습니다 탕겐테는 이쁜데 데일리로 차기엔 너무 비싸고 캐쥬얼하지 못하다는 단점이...
13/10/08 08:09
예전에 피지알에서 세이코 snp를 추천받고 첫월급으로 시계를 샀었죠. 아무것도 모르고 그냥 산거여서 처음에 오토릴레이 기능을 보고 고장난줄안고 안절부절못했던 기억이... 크크크크
13/10/08 08:31
예물로 오메가를 하고 싶었는데.. 환율이 엄청 뛸때라.... 디자인 하나 보고 산 버버리 크로노 가죽 스트랩이랑 보스 크로노 메탈 두가지를
번갈아가면서 차고 있습니다.. 예전에 해외출장 많이 다닐때 대한항공 면세품에 있던 티쏘시계를 살까 말까.. 고민 하다가 결국 못샀고... 올해말이나 내년초에 보너스 나오면 티쏘나 세이코 정도의 드레스 워치하나 사고 싶습니다.. 그리고 주말에 캐쥬얼하게 찰 시계도 사고 싶은데... timex expedition indigo 벨크로 스트랩을 10년 넘게 찼는데 도색 다 벗겨지고..벨크로도 거의 안붙는다는... 러버나 천으로 된 밴드 시계 추천도 부탁드려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13/10/08 10:30
연재 재밌게 잘보고 있습니다. 차고 있는 시계들이 다 저가에 막차는 시계들이라 연재 끝나시면 고민해서 지를려고 대기 중입니다. 크크
빠른 연재 부탁드립니다!!! ^^
13/10/08 13:10
뜬금없는 질문하나 드릴게요! 어디에서 보기로는 메탈체인은 정장용, 가죽체인은 캐주얼용이라고 하던데, 메탈체인을 캐주얼한 룩에 차고다니면 미스매치일까요?
13/10/08 13:31
요새야 뭐 빅다이얼에다가 고무밴드 다이버시계도 정장에다가 같이 사용하는 세월이라 별 의미가 없습니다만 원래는 가죽밴드가 드레스시계의 정석입니다. 원래 시계밴드는 가죽부터 시작했죠.
13/10/08 13:37
너구리님 말씀이 맞습니다 원래 가죽이 정석이고 메탈이 사파죠 크
엄격한 드레스코드의 시계 브랜드는 메탈 버전의 드레스와치를 생산 안하는 경우도 있죠. 하이엔드도 그렇고 프콘만 해도 그렇습니다
13/10/08 13:34
르로클 좋죠. 예나 지금이나 입문용으로 이만한게 없습니다. 물론 빅4 엔트리 드레스워치 한 번 보고 내 시계 보면 (...)
13/10/08 17:17
오토, 쿼츠, 기계식 이것도 뭐가 뭔지 헷갈리지만ㅠ 신랑 깜짝 선물로 시계 하나 해주려고 열심히 읽고 있습니다. 뭔가 신세계네요^^ 좋은 글에 감사한 마음 먼저 표합니다^^
제 신랑은 평소 시계안차긴 하는데. 그래도 사주면 좋아할거 같긴 한데. 고가는 안좋아하는 타입이라서 50만원 전후로 보고 있어요. 나름 큰 맘 먹고 사주는 건데 안좋은 거 사면 어쩌나 싶고- 이건 제 돈 한푼두푼 모아서 사주는 거라 더^^;; 아무튼 지난 연재글에서의 티쏘 퍼페츄얼? 그게 제 맘에 들던데. 이번에 올려주신 스누피? 요것도 괜찮구요~ 뭐가 좋을까요? 그리고 대체 시계는 어디서 사나요?;; 쪽지로라도 알려주시면 안될까요?ㅠ 뭔가 질문만 가득한 것 같네요. 결론은 잘보고 있습니다^^ 여자라서 잘은 모르겠지만. 가방 브랜드 글을 보는 마음으로 보고 있어요^^ 앞으로도 잘부탁 드립니다~~
13/10/08 17:34
시계는 인터넷 면세점.........크크크크 브랜드만 알고 계시면 믿을만한 매장에서 사시는게 제일 좋아요.
최저가는 인터넷면세점+할인신공으로 나옵니다.
13/10/09 13:21
제 시계도 여기 있군요.
직장 동료가 차고 있는 시계가 눈에 띄어서 살펴봤더니 바쉐론 콘스탄틴. 후덜덜덜하고 알아봤더니 8000원짜리 짭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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