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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4/25 18:12:32
Name 김치찌개
Subject [일반] 3년째 동거중 초고도 쓰레기맘


3년째 동거중 초고도 쓰레기맘..

11일 방송된 케이블 채널 tvN '화성인 X파일'에서는

3년 동안 쓰레기를 버리지 않고 집에 쌓아둔 화성인 초고도 쓰레기맘의 사연이 소개되었습니다

폭식으로 115kg까지 불어난 몸무게

"움직이지도 않고 먹기만 하다 보니 몸이 이렇게 불어났다"는 화성인은 쓰레기 때문에 이혼 위기에 처했지만

노력과 의지를 전혀 보이지 않았다는데요 아 이거 심각한데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출처:엽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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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4/25 18:21
수정 아이콘
배가 고팠었는데.. 이거 보고 갑자기 구역질이 나네요..

아..괜히 봤어....

이런건 정신병인가요?
13/04/25 18:24
수정 아이콘
아 아이스크림 먹고있었는데...이건 화성인이라고 하기이전에 좀 심각한거같은데요
위원장
13/04/25 18:25
수정 아이콘
남편의 이혼 이야기는 좀 공감이 안되긴하는데... 왜 남편은 직접 치우진 않는 건지...
와이츠가 저러면 병원이라도 억지로 끌고 가야되는 건 아닌건지...
뭐 사진 몇개로 자세한건 파악할 수 없지만 말이죠.
그리움 그 뒤
13/04/25 18:31
수정 아이콘
저것만 봐서는 정확한 상황을 알 수 없긴 하지만...
상식적으로 생각해봤을때 남편도 초기에는 병원에도 데려가고 청소도 하다가 점점 포기하게 되지 않았을까 싶네요
설하보이리뉴
13/04/26 01:34
수정 아이콘
병원 데려갈 생각까진 못한거 같고
전 저 방송봤는데..

일단 남편 퇴근시간이 밤 10시가 늘 넘는 힘든 일이라 일단 다 치우는게 힘들었고 그래서 치워달랬는데도 안치우니 첨엔 좀 치웠는데 그러다보니까 매일매일이 퇴근하고 오면 쓰레기장이라 어느 순간부턴 지쳐서 안치우게 되고 본인이 사용하는 안방만 치우게 되더라더군요.
비소:D
13/04/26 07:26
수정 아이콘
매일 치워도 밤에 퇴근해서오면 똑같은 상태라서 어느순간 포기하셨다고하더군요 매일치워도 매일저렇대요
시라노 번스타인
13/04/25 18:28
수정 아이콘
남편.. 크크크 저러고도 뻔뻔하게 이혼드립을..
부부가 사는 집일텐데? 매번 출장가는것도 아닐테고
13/04/25 18:35
수정 아이콘
전 그렇게 뻔뻔하다고 생각되진않네요. 부부가 맞벌이 상태라면 모를까
윈드테일
13/04/25 18:31
수정 아이콘
미국이면 아동학대죄로 부부가 쇠고랑 찰 사람들이네요 아오..
13/04/25 18:37
수정 아이콘
최근에 SBS스페셜에서 호더스라는 프로그램 한 적이 있는데...
일종의 정신병으로 보더군요. 쓰레기를 버리지 못하는 병이라고 하던데...
우울증으로 온건지 어떤건지 모르겠지만 그 증세가 아닐까 싶긴 합니다.
문재인
13/04/25 18:45
수정 아이콘
둘 다 전문가의 상담을 받아야죠.
대개 애초부터 그럴 정신이 없다는게 함정.
완전연소
13/04/25 19:01
수정 아이콘
어휴~ 이 분은 쇼핑몰 하시는 분이 아닌거 같네요.
산후우울증때문이라고 하시는데, 자세한 사정은 모르겠지만 정말 전문가의 상담이 필요하신거 같습니다.
톰 요크
13/04/25 19:07
수정 아이콘
이거 봤었는데, 남편이 치워도 여자분이 계속 더럽힌데요.
남편도 포기한거겠죠.. 법원가서 앞으로는 청소하기로 약속까지 받았다는데요.
아침에 청소해도 저녁에 와보면 더러워져 있어서
남편도 완전히 포기하신듯..
대통령 문재인
13/04/25 19:14
수정 아이콘
기저귀 방치면 똥냄새 맡으면서 산다는건가요? 허얼..
13/04/25 20:41
수정 아이콘
저건 무조건 여자 문제죠;;
청소야 백보 양보해서 공동책임이라고해도..본인 위생관리(목욕)도 안되는 상황이면 남편이 보살 인거죠..
王天君
13/04/25 20:55
수정 아이콘
이건 생활태도 문제가 아니라 일종의 우울증 증세에요. 안됐네요...
난이미살쪄있다
13/04/25 20:57
수정 아이콘
이편이 이슈가 되었는지 뒷편을 방송했습니다. 전문가 데려다가 청소도 싹 해주고 상담도 하고하던데.. 근본적인 부분이 바뀌지않으면 또 반복이 아닐까 걱정되더군요.
13/04/25 21:01
수정 아이콘
제가 남편이라면 벌써 이혼했을 듯...
13/04/25 21:59
수정 아이콘
유게감이네요;;
몽유도원
13/04/25 22:44
수정 아이콘
맞벌이가 아닌이상 이건 전적으로 여자문제죠.
외벌이 남편이 집안에 신경쓰는것도 한계가 있으니까요.
아마 정신적문제가 큰거같은데 아이도 있는분이 좀 심각하네요
Abrasax_ :D
13/04/25 22:45
수정 아이콘
이건 병이죠 진짜... 치료가 필요하네요. 우선 청소가 급선무고요.
데스벨리
13/04/25 23:06
수정 아이콘
산후 우울증이라는게 정말 무서운겁니다......산후우울증으로 핏덩이 친 자식을 살해하는 사건도 일어나고 있는 현실인데요....

글쎄요......저런 상황이라면 화성인 X파일이 아니라 그것이 알고싶다에 나와야할 문제일건데 말입니다.....

양측 다 문제가 있다고 봄니다......다만 저 속에서 생활하는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이혼이든 정신과 치료든 빠른 조치가 필요합니다....
13/04/26 01:02
수정 아이콘
방송에서 나가는거라 큰 신뢰가 가질 않네요.저같은 경우는.
루크레티아
13/04/26 01:09
수정 아이콘
일단 저게 레알이라면 엄마는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정신과 치료를 받는 것이 급선무 같습니다.
설하보이리뉴
13/04/26 01:38
수정 아이콘
방송봤는데 진짜 헐 소리 나던데요.
첫째애가 유치원생인데 엄마랑 똑같이 쓰레기 생기면 그냥 거실로 던져서 버려버리고 ...
쌀독에는 쌀 반 벌레 반;; 그게 제일 혐오스럽더라구요;;
저기서 어떻게 밥을 먹을수가 있는지 전혀;;

산후우울증이라던데 산후우울증 새삼 진짜 무서운거란 생각이 들었어요.
남편 말로는 원래는 부인이 싹싹한 사람이었다던 것 같은데..
어떤날
13/04/26 07:33
수정 아이콘
저걸 보고 남편한테 뭐라 하는 건 진심 이해가 안 되네요. 불화의 원인도, 해결해야 하는 사람도 모두 여자 쪽인데...
제가 저 남편이었더라도 백번은 이혼 생각했을 거 같습니다. 저게 저 캡쳐 보여주기 위한 잠깐의 설정이 아니라 매일 반복되는 거잖아요. 병이 없던 사람도 병 걸리겠네요. 몸이든 마음이든.
새벽바람
13/04/26 08:02
수정 아이콘
요즘 인터넷 댓글 트렌드가 무조건 양쪽에게 다 잘못이 있다고 몰아가는게 아닌가 싶을 정도입니다. 피지알이 아닌 다른 사이트에선 아예 그런걸 가리켜서 부르는 말도 생겼더라고요.
마치 유부남이 유흥업소 가서 잠자리 가지는 것을 보고 아내가 그만큼의 만족을 못 줬기 때문이라며 아내도 비난할 기세입니다.
권유리
13/04/26 08:02
수정 아이콘
출근길에 보다 헛구역질 했네요 ㅡㅡ..
저거 진짜 심한듯한데 병원가서 상담좀 받아야할듯..
아이들이 불쌍하네요
사악군
13/04/26 10:50
수정 아이콘
남자가 저런 케이스가 있는데.. (부인과 애들이 집을 치우면 화를 내며 쓰레기장에서 쓰레기를 도로 찾아옴..) 재판부에서 그것만 가지고는 이혼사유로 부족하다고 이혼을 안 시켜주려고 하네요. 쩝.
13/04/26 11:40
수정 아이콘
애들은 무슨죕니까? 부모자격도 없는 사람들이 진짜 불쾌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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