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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3/20 12:40:27
Name Wicked
Subject [일반] [야구] 옥스프링 롯데행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ec&sid1=107&sid2=213&oid=109&aid=0002499687

2007년 중반에 LG에 합류해서 2008년에는 10승을 거두는 등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2009년에도 재계약은 했지만 팔꿈치 부상으로 인하여 1경기도 못뛰고 교체되었던 옥스프링이 롯데로 돌아오네요.
이로써 롯데는 유먼과 옥스프링으로 용병을 확정했구요.

이번 WBC에서 호주 팀 에이스로 나와서 90마일을 뻥뻥 뿌려대길래
대만이나 한국에서 볼수도 있겠다 싶었는데, 롯데에서 영입했네요
요새 용병들에게 기대하는 속칭 대박영입도 아니고, 어느정도는 급하게 구한감도 없지 않아 있는데요.

한국야구를 경험 해봤으니 잘해줬으면 좋겠습니다.

나이는 77년생으로 많은편에 속하고, 너클볼을 던지는 특이점은 있으나 주구질은 아니고
한경기에 2-3개 던질까 말까였던걸로 기억합니다. 엘지에서 뛸때의 주구질은 커브였던걸로...

인성이 매우 좋은편이며(2009년에 부상 회복후 엘지로 돌아오겠다고 자필편지를 남겼죠)
아무튼 덕분에 퇴출후에도 엘지에서는 주키치,리즈를 뽑기전까지는 안습의 용병진에 눈물 줄줄흘리며
한국으로 불러서 구위 테스트도 해보고 연락도 해왔던걸로 알고있습니다.

워낙 거지같았던 엘지 용병진에 얼마안되는 좋아했던 선수라 정말 잘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잠실로 선발 올때 롯데 유니폼 하나 사서 응원하러 가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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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연
13/03/20 12:45
수정 아이콘
헐 옥춘이가....
불량공돌이
13/03/20 12:45
수정 아이콘
헐.. 옥춘이가 롯데로 오나요?
13/03/20 12:45
수정 아이콘
인성이 무척이나 좋은 선수라 반갑습니다.
응원하는 팀 선수는 아니지만 다시 팬들의 사랑을 많이 받게 되길..
WBC에서 보니 구속은 회복됐던데 아마 그거보고 급한 마음에 롯데가 구한 것 같습니다.
13/03/20 12:49
수정 아이콘
네... 관련기사들 보니까 우선 어쩔수 없이 구한 느낌이 강하게 오는데
엘지에 올때도 땜빵용병으로 왔다가 정착했었으니까요.
우선 이번시즌이라도 잘 버텨줬으면 하네요
위원장
13/03/20 12:48
수정 아이콘
wbc에서 엄청 두드려 맞은 기억이 있는데...
롯데 올해 성적 걱정 됩니다... 하긴 내가 다른 팀 걱정할 때가 아니지...
13/03/20 12:49
수정 아이콘
우리팀은 워낙 걱정이 일상이라...
13/03/20 12:53
수정 아이콘
새로나온 롯데햄인가 했네요.
어리버리
13/03/20 12:56
수정 아이콘
롯데가 급하긴 급했죠. 외국인 투수 한명으로 시즌 시작했어야 하니까요. 이번에 WBC 나와서 하는 투구 보고 몸은 만들어졌고, 실전 투구 바로 가능하니까 영입한거 같지만 외국인 투수는 계속 알아볼거 같네요. 롯데 입장에서는 싼값에 데리고 와서 터지면 좋고, 안 터지면 한 명 더 데리고 오고 하는 심정이 아닐까 싶습니다.
13/03/20 12:57
수정 아이콘
옥춘이라...
기사의 총액 25만달러가 이번에는 정말이 아닐까 싶습니다.
지나가다...
13/03/20 13:02
수정 아이콘
옥춘씨 잘하시길...
내일은
13/03/20 13:07
수정 아이콘
인성 좋고, 한국에서 2년을 뛰어봤으니 적응은 문제는 없을 겁니다.
다만 구위가 압도적이지 않지만 그래도 꾸역꾸역 이닝을 먹어주며 버티는 유형인데, 호주 리그 기록을 봐야겠지만 부상 경력이 있는 투수가 얼마나 이닝을 먹어줄런지 의문이 있긴 합니다. 지금 롯데가 계투진이 괜찮은 지라 선발이 3-4점 주면서 이닝 먹는 것보다 점수 안주고 5이닝, 6이닝 던져주는걸 더 선호할텐데 옥춘이가 이 유형은 아니었던지라... 일반 스캠등으로 좋은 투수를 구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WBC에서 옥춘이가 일단 어느정도 던질 수 있다는걸 확인하고 데려온 모양새 같습니다.
그래도 한 때 엘지에서 고생 많이 하던 선수인데 (정재복, 심수창이 에이스일 때 -_-; 우규민 20세이브 하던 시절...) 롯데에서 잘했으면 좋겠습니다.
노틸러스
13/03/20 13:25
수정 아이콘
헤헤 헤헤 헤헤..
방과후티타임
13/03/20 13:28
수정 아이콘
원체 인성이 좋기로 알려진 선수이고
거기다 탈쥐효과를 가만하면 꽤나 성적이 나올지도...
깃털티라노
13/03/20 13:29
수정 아이콘
엘쥐만 나오면 만개하는건 불변의 법칙같아 보이니
이번시즌 15승도 가능할것 같군요
칠곡스타일
13/03/20 13:40
수정 아이콘
WBC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긴 했지만, 이게 좋은 선택일지 모르겠네요..
정지원
13/03/20 13:42
수정 아이콘
옥춘이 선수에게 사인 받은 기억이 나네요
인성이 워낙 좋은선수이고 , 워낙 엘지 힘들때 와서 고생만해서리;;
정말 잘 됐으면 좋겠고 옥춘이 선수 등판땐
응원해야겠네요.
The HUSE
13/03/20 13:51
수정 아이콘
아...롯데.
진짜 25만 달러로 계약한듯. (2)
No day but today
13/03/20 13:53
수정 아이콘
웰컴 꼴춘이 !
13/03/20 13:54
수정 아이콘
옥춘! 봄데!
저글링아빠
13/03/20 13:55
수정 아이콘
설마 용병도 탈지효과가....
제 시카입니다
13/03/20 15:08
수정 아이콘
설마 용병도 탈쥐효과가....(2)
아무튼 옥춘이 화이팅~ 엘지전에만 살살 좀.....
KillerCrossOver
13/03/20 15:15
수정 아이콘
옥춘이형 ㅠㅠ
키스도사
13/03/20 17:38
수정 아이콘
옥춘이는 사실 2008년에 롯데에 올뻔 했었습니다. 2008년 LG가 롯데와의 트레이드 카드로 옥스프링을 꺼내 들며 장원준, 조정훈과의 트레이드 협상을 시도하자 이상구 전 롯데 단장(현 NC 다이노스 부사장)이 [장원준은 "꿈도꾸지 말고" 조정훈은 "쳐다도 보지 말것"이며 나승현 급도 "아깝다"] 라는 말을 하면서 거절했던 것으로 알려졌죠

어쨋든 웰컴 꼴춘이 !(2)
13/03/20 18:06
수정 아이콘
그 대상이 페타지니인지 알았는데
옥춘이였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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