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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3/17 12:06:00
Name Neandertal
Subject [일반] 김연아 선수 2013년 세계피겨선수권대회 우승!!!
방금 경기가 끝났는데 정말 압도적이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점프 하나 하나가 정말 예술의 경지에 이른 것 같습니다...
클래스는 어디 안 간다고나 할까요...
다른 선수들은 정말 김연아 선수가 미울 것 같습니다...

코스트너 선수나 아사다 마오 선수에게 점수가 많이 들어가면서
좀 불안한 느낌도 있었는데 역시 큰 대회 큰 경험을 한 선수라 그런지
조금의 실수도 없이 프로그램을 클린으로 마무리 하였습니다.

올림픽 2연패도 충분히 가능하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한국 스포츠 역사상 해당 종목에서 가장 압도적이였던 선수가 아닌가 합니다...
덕분에 한국의 어린 선수들도 같이 올림픽을 경험하게 되었군요...

아무튼 김연아 선수 생애 두 번째 세계 선수권 대회 우승 축하드리고
내년 올림픽에서도 좋은 성과가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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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3/17 12:06
수정 아이콘
12등급 피겨오닉 에너지가 발견되었습니다. 피겨여왕입니다.
서른 즈음에
13/03/17 12:07
수정 아이콘
거의 심권호 급이네요.
루크레티아
13/03/17 12:07
수정 아이콘
견제고 편파고 나발이고 그냥 '닥치고 내 점수나 내놔!' 라는 느낌의 경기였습니다.
연아야, 사랑한다~
honnysun
13/03/17 12:08
수정 아이콘
코스트너랑 마오 점수보고 혈압올라서 내심 150점 기대했습니다만 가깝게 나왔네요.
축하해요.
레알로얄
13/03/17 12:08
수정 아이콘
마오는 괜히 연아 라이벌로 엮여서 피해를 입는 느낌
애초에 게임이 안되는데

진짜 김연아는 짱인듯
13/03/17 12:08
수정 아이콘
동시대의 선수들의 의욕을 꺾어버릴정도의 선수네요.하하
1인자는 정해진거고 잘해야 2인자 다툼이라할까?
deadbody
13/03/17 12:08
수정 아이콘
우승한건 우승한거고
아사다 마오의 이상한 점수는 정상적인 판정으로 볼 수 있는건가여?
드래곤주먹
13/03/17 12:13
수정 아이콘
심하게 퍼받은 점수죠;
그 연기로 130을 넘기다니...
13롯데우승
13/03/17 12:10
수정 아이콘
원시 피겨 여왕
정자인형
13/03/17 12:10
수정 아이콘
김연아 선수 입장에서는 이런애들하고 왜 하나 싶기도 할 거 같아요.
본좌의 무료함..
Neandertal
13/03/17 12:12
수정 아이콘
2년 쉬어준 것도 다 니들이 나 없을 때 한 번씩 우승도 해보라고 그런 것이야!...
13/03/17 12:12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크ㅡ
체셔고양이
13/03/17 13:11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빵터짐
상상초월
13/03/17 12:11
수정 아이콘
연아짱의 우승은 당연한거니 패쓰하고...

마오의 점수를 우리 모두 파헤쳐 봅시다. 마오는 "펌프펌프" 열매를 먹었습니까? 심판들이 점수를 막 퍼준던데요.
심판의 판정이 맞는건가요? 제가 막눈인건가요?
켈모리안
13/03/17 12:16
수정 아이콘
회전수부족+투풋랜딩이 완벽하게 보이는 트악이

점수 그대로받은거 하나만으로 모든것이 설명이됩니다.-_-;;
...는 -GOE였군요. 수정해야되겠다;;;

펌프펌프열매 맞습니다 크크크.

진짜 방해설님의 설명 들으면서 확 열이올라오다가 연아신을 보고 급멘탈정화~;;
노때껌
13/03/17 12:25
수정 아이콘
마오랑 코스트너 주말 경험치 보너스요.
13/03/17 12:12
수정 아이콘
악... 샤워하느라 이거 보는 걸 깜빡하다니 ㅠㅠㅠㅠㅠ
점수나오는 것만 봤네요.

피겨 문외한이라 편파가 있는지 없는지는 모르겠지만,
참 다른 선수들이 불쌍하게 느껴질 정도입니다.
점수차가....-_-;;
대청마루
13/03/17 12:16
수정 아이콘
별로 불쌍하진 않아요. 편파가 심하니까 실력에 비해 퍼받는걸 당연하게 여기니까요(예 : 마x )
김연아 있으니 실력차가 다른 선수들과 월등하게 비교되는게 확 보이는거죠...
The xian
13/03/17 12:12
수정 아이콘
시상식 보는데 여성 합창단이 현지 애국가를 불러주는군요.
정지연
13/03/17 12:12
수정 아이콘
캐나다 합창단이 부르는 애국가도 되게 분위기 묘하네요
13/03/17 12:13
수정 아이콘
헐... 김연아가 우승할 줄 알고 미리 연습한 걸까요?
상당히 잘 부르는 거 보면 연습없이 저리 못 부를텐데..
13/03/17 14:32
수정 아이콘
야 피겨대회 합창 준비됐니? 준비할 나라는 한국 일본....- 이번엔 한국것만준비하면되네 꿀빠는구나 뭐 이런느낌이었을지도..
13/03/17 12:13
수정 아이콘
연아 선수가 쇼트에서 정상급 선수들과 같은 조가 아니라서 긴장이 덜 되었고 다행이었다고 했는데
그냥 립서비스인 것 같아요.
The xian
13/03/17 12:15
수정 아이콘
다른 선수들이 경기를 보여주는 동안 김연아 선수는 피겨 스케이팅 교본 최신 개정판을 보여줬으니 뭐......
Backdraft
13/03/17 12:15
수정 아이콘
연아 짱짱걸이에요
김민규
13/03/17 12:16
수정 아이콘
급이 다르네요...
애국가도 좋았구요....
하지만 2~3등 점수 퍼준거보면 진짜....
솔직히 저 선수들이 저 점수 받을때 아주 혹시라도 말도안되는 점수나오지않을까했는데
다른의미로 말도안되는 점수가 나와서 다행이네요 ㅠ
쭈구리
13/03/17 12:17
수정 아이콘
보면서 심장이 목구멍까지 튀어나왔네요.
코스트너와 마오가 실수를 했는데도 후한 점수를 주는 것을 보고 불길한 느낌이 들었는데 결과가 잘나와서 다행이네요. 쇼트 프로그램때처럼 석연치 않은 판정도 없고.
아무튼 연아 멘탈하나는 진짜 갑이네요. 2년을 쉬다 와서 밴쿠버 때와 맞먹는 부담감을 딛고 이런 훌륭한 성과를 내주다니... 눈물 나네요.
방과후티타임
13/03/17 12:18
수정 아이콘
은반 컬라이도스코프라는 라노베에서, 넘사벽인 한명이 여싱 정복하고 남싱으로 진출하겠다고 선언하는 내용 있었는데, 뭐, 말은 안되긴 하지만 김연아는 여싱 다른선수랑 같은 레벨에서 놀면 안될듯......
코스트너의 인간계 우승 크크크
실루엣게임
13/03/17 12:22
수정 아이콘
재미있었던게 실제적인 급은 다르긴 했지만 10 벤쿠버 전후상황이 재연됬었죠. 압도적 우승->세계선수권에서 2위로 밀림(....)
어쨌거나 정말 김연아 선수 대단했습니다.
응답하라2001
13/03/17 12:18
수정 아이콘
점수가 너무 낮네요. 클린했는데 아사다 마오랑.. 카롤리나 코스트너(맞나..) 이 선수들이 퍼 받은 점수를 보자니....
10점은 더 나왔어야 했다고 봅니다.ㅡㅡ....
파페포포
13/03/17 12:20
수정 아이콘
내년 소치올림픽에서 우리나라 피겨 역사상 처음으로
여자싱글 선수 3명이 출전하겠네요...!
그리고 심판들은 연아선수가 있어서 얼마나 다행일지....연아선수가 넘사벽으로 점수를 받아버리니
카로,마오등등의 선수에게 점수를 퍼줘도 별로 부각되지 않는....
루크레티아
13/03/17 12:21
수정 아이콘
그리고 우승에 가려서 그렇지, 이번의 클린 연기를 보고도 깨알같이 점수 깎은 심판도 있었습니다.
진짜 이번 경기로만 보면 딱 '뒷구멍 심판'을 구별하는 기준이 될 수 있을 것 같네요.
13/03/17 12:22
수정 아이콘
아... 리플레이 보니까 감동이네요.

근데 관중석에 승냥이 왔다는 무슨 의민가요? 크크
루크레티아
13/03/17 12:30
수정 아이콘
연아 공식빠를 기리는 명칭이 승냥이입니다.
13/03/17 12:37
수정 아이콘
아하 글쿤요 귀엽네요 크크
응답하라2001
13/03/17 13:35
수정 아이콘
김연아 경기 하면 늘 저 배너가 따라오더라고요.
포프의대모험
13/03/17 14:57
수정 아이콘
보통 디씨 피겨갤 연아갤에서 오는 팬들이 저런거 걸고 조공도 하고..
Darwin4078
13/03/17 12:23
수정 아이콘
우리 마5에 아사아사 점수에 대해 말들이 많으신데...
김슨생이 경기에 나오면 심판들은 2가지 선택을 해야 합니다. 김슨생 너프냐, 다른 선수들 버프냐.
어차피 OP라 똑같이 점수 주면 피겨 경기가 재미가 없어져버려요.
2등이랑 30~40점 차이나고 그러면 다른 선수들 뭐가 되나요....는 말도 안되는 뻘소리. -0-;

심판들 눈은 동태눈알인듯요.
응답하라2001
13/03/17 12:23
수정 아이콘
지금 프로토콜 보고왔는데.. 와 저 클린연기를 했는데.... 참.. 예술점수를 8점대로만 주루룩 찍어준 심판이 있네요.
진짜 국적조사 및 계좌조사라도 들어가봐야 할듯...ㅡㅡ..
루크레티아
13/03/17 12:30
수정 아이콘
뒤로 쩝쩝쩝 제대로 인증해주시네요.
tannenbaum
13/03/17 12:36
수정 아이콘
프로토콜 좌표좀요 굽신굽신~~
tannenbaum
13/03/17 13:01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13/03/17 13:33
수정 아이콘
pcs 8점대로 줄 세운 심판은 뭐 쩝..
그래도 쇼트에서 롱에지 받았던 점프 가산점 보니 통쾌하네요. 역시 우리 연아선수..최고예요.
bergenev
13/03/17 12:39
수정 아이콘
세명의 심판이 10점을 찍어준 요소도 8.5 주었습니다
그 심판 예술점수만 놓고 보면 마오선수가 연아선수보다 높더군요 허허...ㅡㅡ
스타카토
13/03/17 12:24
수정 아이콘
평소 김연아 선수가 잘한다는것을 못느꼈습니다...이제보니 그 이유가 김연아선수 무대만 제가 봤었더군요 .
오늘 아침 다른선수들의 무대를 쭈욱보다가 김연아선수의 무대를 보는순간....
와이프가 제얼굴을 보며 살다가 원빈얼굴을 볼때 이런 기분이겠구나.....라는것을 조금이나마 느낄수가 있었습니다...ㅠㅠ
유치리이순규
13/03/17 12:29
수정 아이콘
김연아 선수가 너무 쉽게 스케이팅을 하는것도 이유가 되겠죠.
너무 편하게 타니까 저게 얼마나 대단한건지를 잘 모를달까요?

김연아만 볼때 : 잘타네. 근데 저정도에 왜 열광하는거지?
다른 선수를 볼때 : 저게 탑이라고? 거북이 같은데?
김연아를 다시 보면 : 핡!
노때껌
13/03/17 12:24
수정 아이콘
오늘 정말로 코스트너랑 마오 둘 중 한명은 적어도 중국 일본 신예 선수랑 순위가 바껴야 할 것 같은데요. 둘 다 바뀌면 더 좋겠고요. 어린 선수들이 불쌍하네요.
13/03/17 12:25
수정 아이콘
다들 왜그러시나요. OP는 당연히 너프를 먹이고 고인은 버프를 줘야 하는거 아닌가요? 밸런스는 맞춰야죠(...)
뽀딸리나
13/03/17 12:25
수정 아이콘
마오도 마오지만 이번 월드는 카롤리나 코스트너가 더 압권이죠, 캐나다에서 열린 월드가 아니라 유럽에서 열린 유럽선수권을 방불케 할 정도

암튼 클래스가 다르네요, 제발 라이벌 드립 좀 들어가길, 퍼주고 퍼줘도 20점 차이가 나는데 -_-
13/03/17 12:27
수정 아이콘
코피 흘리는 양과 비례해서 오르는 pcs.......;;;;
켈모리안
13/03/17 12:32
수정 아이콘
한번 넘어졌는데도 불구하고;;;

투혼에대한 보상!!

안넘어졌으면 더받았겠지...
깃털티라노
13/03/17 12:27
수정 아이콘
더이상 아사다를 김연아에 엮지 않았으면 좋겟는게
이선수가 안스럽습니다.
그렇게 욕을 먹지 않아도 되는데 무리하게 언론이 여왕에게 묶는바람에
괜히 욕을 먹는다고 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김연아선수의 연기는 ...뭐랄까요 급이 다른것은 너무도 자명한데
화려하지 않은 그보다 더 고결한 우아함과 그리고 은은한 아름다움이 배여있어 보입니다.
점프하나의 동작에 다른선수들이 보이는 극도의 긴장감.경직성이 아예 느껴지지 않아요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완연히 느껴지는 다른선수들의 점프동작을 볼려면
안스럽기까지 합니다.
헌데 연아여왕은 흡사 물흐르듯이 자연스럽고 너무도 무난히 이어져 가니...
만약 연아양이 가장 먼저 연기를 펼치게 되면 오히려 선수들의 전체적 연기가 더나아지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흡사 포기하면 편해하는 그런마음에 좀더 안정적인 연기를 펼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다이애나
13/03/17 12:28
수정 아이콘
올림픽 전에 어떤 꼼수로 김연아 죽이기를 시작 할지 철저하게 지켜봐야 합니다.
영원한초보
13/03/17 12:30
수정 아이콘
김연아 선수 프리 2분30초 쯤 지나고나서 체력 떨어지는게 보였었는데
이번에는 워모그 끼고 왔는지 후반까지 쌩쌩하네요.
허리 부상없이 비엘만 스핀까지 추가했으면 몇점 받았을런지
애국가 현지합창단이 불르니까 감회가 새롭네요.
연아가 우승할 확률이 높긴하지만 여러국가 연습해났어야 할텐데 준비한게 신기합니다 크크
앞 선수들이 많이 넘어져서 빙질이 걱정됐었는데 너무 편하게 점프를 하네요.
연아선수 말고 중국의 리지준 선수가 기억에 남네요. 연아빼고 프리 제일 잘한것 같은데 올림픽 기대됩니다.
다음 올림픽은 총점 230돌파하기로!!
노때껌
13/03/17 12:33
수정 아이콘
죽음의무도-세헤라자데가 09-10시즌인가요 그때부터 상당히 보완되서 올림픽시즌에는 후반에도 체력이 전혀 안 떨어졌던 것 같아요.
박쥐-미스사이공 시즌때는 후반 체력저하가 눈에 상당히 보였는데 말이죠.
영원한초보
13/03/17 12:41
수정 아이콘
NRW때 후반에 조금 힘이 부쳐보였었거든요 밴쿠버때도 후반에 훌륭히 소화했는데 끝나고 상당히 호흡이 가빠졌는데
이번 세계선수권은 끝나고 전혀 힘들어 보이지 않더라고요.
13/03/17 12:37
수정 아이콘
허리부상이라는 말은 잘못된 것 같아요, 해설위원께서 잘못 전달한 느낌.......사실 부상인데 저정도 컨디션이면 말이 안되는거죠;;;
비엘만 스핀은 나이가 들수록 허리에 부담이가니 안정적인 구성으로 가는 것 같습니다.
굳이 비엘만을 넣을 필요없이 다른 구성요소에서 월등한 기량을 보이니 말이죠,
쭈구리
13/03/17 12:47
수정 아이콘
방상아 위원이 그런 민감한 얘기를 아무 근거 없이 하지는 않았겠죠. 피겨계에서 잔뼈도 굵고 연아랑도 잘 아는 사이인데 그런 정보쯤이야 쉽게 알겠죠.
그리고 연아는 2007년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이보다 더 한 심각한 허리부상 속에서도 쇼트 프로그램에서 세계최고점을 경신한 적이 있습니다. 뭐 프리 프로그램에서는 그 때문에 실수를 많이 하긴 했지만요.
13/03/17 12:57
수정 아이콘
그냥 제 생각이죠, 그만큼 이번 대회 때의 컨디션이 좋았으니까요.....;
부상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을만큼, 연습 때나 경기 때나 한번도 실패했던 점프가 없었으니......!
쭈구리
13/03/17 13:02
수정 아이콘
그만큼 연아가 대단한긴 하죠.
영원한초보
13/03/17 12:47
수정 아이콘
저도 부상이라는 말 이상하긴 했는데 해설때문에 그렇게 적긴했는데
앞으로도 계속 안넣을건지 현재 허리상태에서 안좋아서 안한건지 잘 모르겠네요
대청마루
13/03/17 12:32
수정 아이콘
애국가 합창하는거... 하나만 연습하진 않았을테고 다른 것도 연습했을텐데(이탈리아나 일본... 물론 주연습은 한국이었겠죠?) 발음 참 좋네요.
마르고 닳도록~ 화려강산~ 발음 왜이리 좋나요 크크
마오는 진즉에 애국가 외웠을듯...
bergenev
13/03/17 12:37
수정 아이콘
크크크 저도 그 생각했습니다. 애국가를 제일 열심히 연습했을 합창단을 생각하니 뿌듯하더군요
피겨 관계자들 애국가 외우겠다 싶은 생각도 들었고...
AraTa_sTyle
13/03/17 12:33
수정 아이콘
갈라쇼를 미리 본 느낌입니다..

홀로 온 몸에 여유가 좔좔...
13/03/17 12:35
수정 아이콘
참, 08월드 때가 생각나는 시상대네요.......그 때는 억울함과 씁씁함으로 눈물을 흘렸지만 지금은 기쁨과 고마움의 눈물이네요.......!
대단합니다~!
13/03/17 12:35
수정 아이콘
이쯤되면 여왕이 아니라 여제라고 해야되지 않을까요
거믄별
13/03/17 12:41
수정 아이콘
리지 준 프로그램을 보고 오.. 중국에도 드디어 좋은 피겨 스케이터 - 여자 싱글 - 가 나왔구나라고 감탄했습니다.
그 전에 애슐리 와그너에게 점수 퍼주는 것을 보고 어... 뭔가 꺼림칙한 느낌을 가졌었죠.
그레이시 골드의 점수도 예상치보다 5점이나 높은 점수를 받길래... 정말 불안불안했습니다.
롱엣지에 점프 몇개는 분명 제대로 소화를 못했거든요. 그러고도 120 중반이 넘는 점수를 받는 것을 보고 두 명에게 점수를 퍼주겠구나 생각을 했죠.

캐롤리나 코스트너의 코피 흘리는 장면에 변수로 작용하겠구나 했고.. 아니나 다를까 코스트너의 특징(?)인 실수가 연달아 터지더군요.
그런데.... 그러고도 받은 점수가 131.03 !! 프로그램 구성점수가 무려 70점이 넘는 것을 보고 말도 안돼!! 라고 외쳤습니다.
아사다마오의 첫 점프에서 여전한 회전수 부족과 투풋랜딩. 그리고 몇 번의 점프 실수 등을 하고도 134.37!!
두 선수 모두 터무니없이 높은 점수를 받았어도 128점만 넘으면 우승이었기에 클린만 하면된다 라고 위로했지만...
올림픽의 거쉰 피아노 협주곡과 같은 완성도를 보여주더군요.
같이 경기를 보던 부모님들도... 정말 끝내준다. 대단하다를 연발하셨구요.

선수들뿐만 아니라... 심판들까지 김연아를 견제하고... 이제는 바뀌는 모습을 보여주긴 했지만 언론에도 시달렸는데
정말 장합니다.
영원한초보
13/03/17 12:45
수정 아이콘
피겨음악으로 볼레로나 백조의 호수는 너무 지겹고 너무 웅장하려고 해서 거부감이 들기도 했는데
이번 캐로 안무는 괜찮았던것 같아요. 연아 pcs와 비교하면 이상하긴 하지만요
거믄별
13/03/17 12:49
수정 아이콘
클린이었다면 70점이 넘는 구성점수가 엄청 퍼줬다는 인상은 주진 않았을 것 같습니다.
저도 꽤 괜찮은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런데 실수가 너무 많이 나왔는데도 70점이라는 점수는... 너무 터무니 없죠.

마치 기술 점수에선 점수를 퍼줄수 없는 상황이니 프로그램 구성점수에서 점수를 주자!! 라는 인상이 강했죠.
반대로 아사다마오에게는 프로그램 구성 점수에서 높은 점수를 주기 부담스러워 기술점수에서 점수를 퍼주는 인상이 강했죠.
프로토콜에서 그런 느낌이 맞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기도 하죠.
13/03/17 12:42
수정 아이콘
그냥 최고라는 말 밖에는 할 말이 없더군요.
13/03/17 12:53
수정 아이콘
역시 연아신!
13/03/17 12:57
수정 아이콘
http://www.youtube.com/watch?v=vh_Bk9Ll-2A
지금 보면 격세지감(?)을 느낄 수 있는 동영상이네요.하하
(저때만 해도 일본에서 마오는 빛의 아이돌,김연아는 다크 히어로(?)같은 느낌을 주면서 라이벌화 하곤 했는데...(물론,일본에선 마오 우세를 점치며 상대적 흥행요소로 김연아를 꼽았겠지만)
질문 중에 좀 의외인건,
1.다시 태어나도 스케이트를 하고 싶다에 마오는 O 김연아는 X
2.뱅쿠버 올림픽 금메달은 내가 딸거같다에 마오는 O 김연아는 X
김연아는 참..실력도 실력이지만 멘탈이 정말 갑인듯....
거믄별
13/03/17 13:02
수정 아이콘
질문 1은 대충 짐작이 됩니다.
아사다 마오같은 경우는 일본 빙상연맹에서 엄청나게 후원해주고 주니어때부터 많은 후원하에서 대회에 출전하거나 연습할 수 있었죠.
아사다 마오의 연습을 위한 링크까지 만들정도였으니까요.

반면 김연아는 연습이 무지 힘들었죠. 연습을 위한 링크장이 없어서 일반 링크장의 새벽시간대나 늦은 밤 시간대가 되서야 연습을 할 수 있었고
시니어 대회에 출전하고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우승하면서 조금씩 김연아를 후원하는 기업들이 생겼죠. 그 전에는 모두 자비였죠. 뭐 그래도 대부분 광고를 통한 후원이었지만... 이런 현실에서 스케이터 생활을 했으니 하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을거라고 생각합니다.
13/03/17 13:09
수정 아이콘
그렇죠.지금 생각해보면..애가 얼마나 힘들었으면 저당시만해도 꽤 승승장구했을때인데도 저렇게 생각했을까 하는 점이네요.
그런면에서 멘탈을 높이사고있고.
일본이란 나라가...좀 뜰거같은 스포츠 인재들한테 기울이는 관심이나 지원은..정말 한국은 상대도 안되더군요.그만큼 부족함 없이 마오는 해왔을테고 그만큼 그녀에게 투자를 했기에 뽑아먹을 만큼 뽑아먹으려 하고 있는것이 많이 보여 다소 애처로운 느낌도 듭니다.
위원장
13/03/17 13:20
수정 아이콘
연느님은 모든걸 이루었으니까 당연히 X
아사다 마오는 목표를 이룬게 없으니(뭐 어느 정도 성과는 거두었지만...) O라고 하는 거 같네요.
jjohny=Kuma
13/03/17 13:48
수정 아이콘
1.다시 태어나도 스케이트를 하고 싶다에 마오는 O 김연아는 X
2.뱅쿠버 올림픽 금메달은 내가 딸거같다에 마오는 O 김연아는 X

원래 천재는 노력하는 사람을 이길 수 없고 노력하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을 이길 수 없죠.
...어라?
홍승식
13/03/17 13:01
수정 아이콘
연느님. 날 가져요. 하악하악.
이상하게 점수가 높아 불안했는데 연아 연기를 보고나니 불안감은 싹 없어지더군요.
이거 아무리 깍고깍고 또 깍아 방망이 깍는 노인이 되어도 마오보다 낮게 줄 수는 없겠구나 느꼈죠.
심판들도 연기를 보고 이미 포기를 했겠죠.
제 시카입니다
13/03/17 13:02
수정 아이콘
쟤는 대회는 안나가고 뭐이리 광고만 많이 찍냐고 하시던 저희 아버지가 오늘 경기보고 인정하셨습니다.
광고 좀 찍으면 어떻냐고 크크;;
정말 압도적으로 잘하더군요. 인터뷰도 멋지고~
홍승식
13/03/17 13:10
수정 아이콘
저희 부모님도 이제 돌아오면 또 광고 많이 찍겠구나 하시더라구요.
연아 부모는 얼마나 좋을까? 하셔서 뜨끔했습니다.
Tristana
13/03/17 13:41
수정 아이콘
크크크
13/03/17 13:03
수정 아이콘
퍼주기 점수에 당황하면서 맘졸이며 봤습니다. 그러나 역시 김연아는 다르더군요.

외국 해설진들의 객관적인 평가가 궁금해 집니다.^^;;
사다하루
13/03/17 13:07
수정 아이콘
외국 해설진도 객관적이지 않습니다..
다 팬들이라..크크크 핡!
루크레티아
13/03/17 13:11
수정 아이콘
객관적으로 심판에게 욕을 퍼붓습니다.
tannenbaum
13/03/17 13:11
수정 아이콘
유럽쪽 반응이 궁금합니다
어쨌거나 저쨌거나 피겨에 있어서 역사를 가진 동네니까요

시니컬한 독일이 궁금합니다
거믄별
13/03/17 13:18
수정 아이콘
이번에도 미국의 NBC에서도 중계를 했을 것이고.. 올림픽때의 중계진이라면 안봐도 뻔하죠 크크크
응답하라2001
13/03/17 13:46
수정 아이콘
외국 해설 여러개 들어봤는데 하나같이 평가는 드디어 퀸연아가 돌아왔다. 분위기더군요.
2년의 공백기를 깨고도 실력이 녹쓸지 않은 여제에 대한 칭찬과 낮은 점수가 이상해 말도 안돼 이런 모드였습니다.
13/03/17 21:44
수정 아이콘
김연아 공식 유투브 가니 영국 해설자들이 한 방송이 올라왔는데 연기 끝나니 "챔피언이에요. 점수 매개지 않아도 알아요" 라고 하더군요 크크
베어문사과
13/03/17 13:11
수정 아이콘
김연아 선수의 압도적인 연기 너무 자랑스럽고, 멋지네요. 제가 피겨쪽은 잘 몰라서 여쭤보는데 현재 김연아 선수만큼은 아니여도 김연아 선수의 뒤를 이을 좋은 후배들은 많이 나오고 있나요? 아무래도 이제 김연아 선수도 선수생활의 끝자락이다보니 이 이후가 좀 걱정되는군요.
거믄별
13/03/17 13:20
수정 아이콘
김연아 레벨의 피겨선수가 나올지는 모르지만... 가능성을 보여주는 피겨 선수들 - 대부분 주니어 - 은 꽤 있습니다.
다만 김연아의 연기에 익숙해져있는 팬들의 눈에는 너무 부족해보일 뿐이지만... 김연아의 연기를 생각하지 않고 평가하면 잘하는 선수들도 많습니다.
13/03/17 13:38
수정 아이콘
김해진, 박소연 등 지금처럼만 잘 커주면 탑텐 정도 바라볼 것으로 기대할 수 있는 선수도 있고, 최휘 선수처럼 개성 넘치는 선수도 있고. 연아 선수만큼 압도적이지는 못하더라도 기대감 갖고 지켜볼 수 있는 선수들이 많습니다. 남싱 선수들도 나날이 좋은 모습 보여주고 있구요.
위원장
13/03/17 13:18
수정 아이콘
저는 개인적으로 해설이 좀 그렇더군요.
아사다 마오가 실수하니까 바로 그렇죠라고 말하는 게 좀 그렇더군요.
김연아선수는 그냥 압도적인 1인자인데 다른 선수한테 굳이 그런식으로 해설할 필요가 있나 싶었네요.
실수했으면 안타까워 해주는 게 정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루크레티아
13/03/17 13:26
수정 아이콘
잘못 보신 것 같은데요.
다시 보기로 봐도 해설에선 마오가 점프 못 뛰어서 안타까워 하는 뉘앙스는 있어도 말씀하신대로 '그렇죠' 하면서 좋아하는 모양은 없습니다. 오히려 트악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면서 안쓰러워 하고 있네요.
위원장
13/03/17 13:29
수정 아이콘
아닌데요. 제대로 봤는데요... 제 귀가 막귀일리가...
저도 다시 확인해 보겠습니다.
루크레티아
13/03/17 13:30
수정 아이콘
네이버 다시보기로 봤는데 그런 부분은 없습니다.
짤린 부분에 있으려나요? 그런데 연기 전에는 그런 말이 나올 이유가 없고, 연기 후에는 점수가 어처구니 없어서 열 받은 모습만 나왔죠.
위원장
13/03/17 13:36
수정 아이콘
흠... 잘못 본 거 맞나봅니다.
비슷한 것도 없었는데...ㅠㅜ 대충 봐서 그랬나봅니다...
jjohny=Kuma
13/03/17 14:11
수정 아이콘
마음의 소리가 들렸다든지?!
거믄별
13/03/17 13:29
수정 아이콘
예전 다른 대회들의 중계를 보면 오늘 정도까지는 아니었습니다.
회전수 부족 지적과 틀린 엣지 사용지적, 점프 이름정도를 알려줬지만...
이번에는 여러가지 일 - 어이없는 롱엣지 판정으로 감점, 투풋랜딩등이 무시된 판정 등등 - 이 겹쳐서인지... 격하게 반응했죠.
심판들의 공정성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이니 중계진도... 공정성이 떨어진 모습을 보였죠.

추)실수하는 모습에 좋아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다른 대회의 중계와는 다르게 실수에 대한 지적이 좀 많기는 했었습니다.
응답하라2001
13/03/17 13:55
수정 아이콘
오히려 쇼트에서.. 연아 선수 플립 롱엣지 아닌데 심판들이 롱엣지 준 것 미리 보고(해설자 자리에 점수 주는게 미리 뜬다더군요)
롱엣지라도 해설했다가 욕먹었죠. 그 해설의 말과 심판들 판정으로 울나라 기사도 잘못된 점프 뛰었다고 도배되었고요..
나중에 다른 촬영각도에서 푼거 보니 제대로 된 점프였는데 테크니컬 심판이 제대로 판정 못한거였다는걸 알았거든요.
심지어 외국해설자들도 김연아 플립 점프 제대로 뛰었다고 하면서 점수가 너무 낮다고 하는 판국에 자국 해설자는
심판 기록지에 의존해 해설하는 나태함을 보여줘서 실망하시는 분들 많았던걸로 압니다.
13/03/17 13:24
수정 아이콘
오늘경기를 보니 김연아 선수가 무난히 올림픽 금메달 2연패를 하고 명예롭게 은퇴를 하겠네요. 내년 올림픽에 김연아 선수를 이길 선수는 없다고 봅니다.
13/03/17 13:27
수정 아이콘
오늘은 마오보다 카롤리나 점수가 더 과했죠.
순간적으로 오늘 유럽에서 경기했나 착각했을 정도니까요.
아무튼 퀸 연아의 위엄을 볼 수 있어서 기뻤습니다.
거믄별
13/03/17 13:30
수정 아이콘
위에도 적었지만... 클린만 했어도 아주 쪼~~금 높긴했어도 그 정도 점수는 받을만한 프로그램이었습니다.
문제는 클린이 아니었다는 것이죠.
13/03/17 13:32
수정 아이콘
아사다마오는 애국가 외우겠네..
Tristana
13/03/17 13:39
수정 아이콘
피겨 잘 모르는데 김연아 선수 정말 깔끔하더군요.
13/03/17 13:41
수정 아이콘
마오 선수, 카로 선수 점수 퍼받는 모습 보고, 행여나 연아 선수 실수 하나라도 하면 무슨 일이 생기려나 걱정했는데..
역시 기우였네요. 세상에서 가장 쓸데 없는 일이 김연아 걱정이라더니 하하.
연아 선수랑 동시대에 살면서 이런 경기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합니다. 고마워요 ㅠㅠ
Legend0fProToss
13/03/17 13:43
수정 아이콘
비슷해야 뭐 이변이고뭐고 날텐데..
연느님제외하면 그 중국선수가 생각외로
꽤잘하던데 점수가 좀 짜더군요
Tristana
13/03/17 13:50
수정 아이콘
그 중국선수 외모 포텐이 흐흐
tannenbaum
13/03/17 14:33
수정 아이콘
이뻐요~~
사상최악
13/03/17 13:44
수정 아이콘
적어도 김연아 스페셜에 자주 나오는 외국해설 버전이 우리나라에선 절대 나오지 못할 거라는 건 분명하죠.
13/03/17 13:51
수정 아이콘
"피겨의 신은 일본에 천재를 내려 주셨고 한국엔 자기가 걍 내려왔다고 한다."
13/03/17 16:09
수정 아이콘
아... 빵 터졌습니다. 기억해 뒀다가 다음에 저도 써먹어야 겠습니다.
깃털티라노
13/03/17 13:52
수정 아이콘
헌데 프리는 제가 볼때 중국 리지준선수가 마오보다도 더 잘하고 실재
2위선수보다도 너나아 보였는데 참 중국도 피겨에선 변방이라고
박한점수를 주지 않았나 봅니다.
여느 스포츠라고 안그렇겠습니까만 현재 피겨는 정치색과 상업성이
판자체를 지나치게 좌우해 버리는 인상을 지울수 없어요
그런점에서 김연아선수의 불운이자 유일한 잘못은
대한민국에 태어났고 대한민국의 빙연을 뒤에두고 있다는것 아닌가 하네요
13/03/17 14:01
수정 아이콘
저는 리지준 선수는 표현력 부분에서는 많이 미흡했다고 생각해서 카롤리나 선수의 완숙한 연기에 한 표를 주고 싶네요.
거믄별
13/03/17 14:09
수정 아이콘
주니어에서 시니어로 막 넘어온 선수들이 겪는 시련(?)이죠.
기술점수는 어느정도 받지만... 프로그램 구성점수(PCS)는 박하게(?) 받습니다.
시니어의 정상급에 위치한 선수들의 프로그램과 차이가 있거든요.
점프하고 스핀하고 스텝 연기펼치느라 정신이 없는 시니어 초짜들과... 시니어 정상급들의 연기는 분명 차이가 존재하거든요.
거기서 많게는 20점 이상... 보통 10점 이상... 적게는 5점 이상의 차이를 보이죠.
여기까지는 많은 대회에서 나오는 판정입니다.

하지만 오늘 경기에선 아사다 마오의 기술점수와 카롤리나 코스트너의 프로그램 구성 점수는... 점수를 후하게 받았죠.
응답하라2001
13/03/17 14:09
수정 아이콘
피겨판도 전관예우 장난아니죠. 실력은 퇴보해 가도 클래스가 있던 선수였다면 예술점수라는 부분을 과도하게 줄때가 있습니다.
현재 마오나 코스트너 같이 말이죠. 거기다 변방국가면.. 뭐 스스로 계속 실력으로 입증시키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김연아 선수도 시니어 데뷔때부터 한동안은.. 진짜 이걸로 엄청 시달렸죠. 한번도 포디움을 놓친적 없습니다만
중요한 대회일수록 점수로 장난질 쳐서 등수 밀리고... 오죽하면 한때 뭐 남자 싱글 선수가.. 너가 최고였다라고
김연아 선수에게 말해줬다고 하죠.(그해 동메달인가 땄을겁니다.) 김연아 선수 그렇게 잘하는데 세계 선수권 대회 첫 금메달을
시니어 데뷔 4년차에 처음 받은 것도 다 이런 이유이고요. 리지준 선수도 클래스 있는 선수라면 이 난관 언젠가 극복할거라고 봅니다.
빅토리고
13/03/17 14:13
수정 아이콘
심판중 유일하게 8점준 한명이 김연아보다 아사다 마오한테 점수를 더 줬다고 하네요. 심판 자격이 없는 사람입니다.
거믄별
13/03/17 14:16
수정 아이콘
유일은 아닙니다.
다른 심판들도 8점대 점수도 몇 있습니다.
하지만.. 5번 심판은 모든 구성점수를 8점대 줬죠.
갓영호
13/03/17 14:25
수정 아이콘
아사다마오: 동헤 무르가 벡크 투 사니.... 아 뭐더라? 소치에서 함 더 듣고 다 외워야지
네이버 댓글 보고 웃겨서 한번 가져와봤습니다
jjohny=Kuma
13/03/17 14:27
수정 아이콘
그러고보니, 일본어랑 한국어랑 비슷하게 들리는 표현들이 꽤 있는데 애국가는 별로 안 겹치네요.
여러 번을 듣는데 왜 외우지를 못하니ㅠㅠ
민머리요정
13/03/17 14:40
수정 아이콘
한국 스포츠 역사상, 심권호 선수 만큼이나 압도적이지 않을런지...
긴토키
13/03/17 15:04
수정 아이콘
진짜 희대의 천재같아요 스포츠는 무조건 재능이 좌우한다고 생각하는데 남들 죽어라 연습할동안 그네들보다 상당히 여유부렸음에도 정말 차원이다른, 압도적인 클래스를보여주더라구요 대단합니다 김연아
쭈구리
13/03/17 15:31
수정 아이콘
사실 대회는 참가 안했어도 시즌 때 처럼 꾸준히 링크에서 연습했다고 합니다. 연아는 재능+노력형 천재죠.
13/03/17 16:13
수정 아이콘
물론 김연아 선수 노력 엄청 했겠죠. 그러나 긴토키님 말씀도 저도 동의하는게 올림픽 목표로 하는 사람중에
노력을 안하는 사람은 단 한명도 없다는거니까요. 말하자면 99%의 노력을 다들 기울이는데 김연아 선수에게는 1%의 재능이
넘사벽이지 않나 싶습니다. 오늘 보고 확실히... 2년 공백인데도 차원이 다르다는 건... 정말 타고났다는 말밖에 못하겠더군요.
공백기간 동안의 노력이 그리고 올림픽 시즌처럼 빡셌을리는 없었을테니까요. 보통은 기량저하가 생기기 마련인데... 참 놀랄 노자더군요.
노력이 없으면 아예 전제자체가 불가능한 분야가 스포츠 분야같은데... 문제는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분야 같긴 합니다.
예체능 분야들이 대체로 그런 경향이 있는 거 같아요.
쭈구리
13/03/17 16:28
수정 아이콘
똑같이 노력한다면 재능이 좀 더 있는 사람이 더 좋은 결과를 얻겠죠. 하지만 연아가 재능이 있는 건 사실이지만 그 못지 않게 공백 기간에도 힘들게 훈련을 했다는 사실을 말하고 싶은거죠. 운동을 전문적으로 해 본 사람이라면 압니다. 유니버설발레단 객원 수석무용수 안지은씨가 그러더군요. 2년간의 공백기를 딛고 출전한 대회에서 전성기와 똑같은, 아니 그보다 더 한 기량을 펼친 선수가 있다면 그동안 얼마나 힘들게 노력과 자기관리를 했다는 걸 자기는 알겠다고 하더군요. 어쩌면 올림픽 시즌과 맞먹게 노력했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올림픽 끝나고 선수로서의 커리어는 팽개친 채 광고만 찍고 다니며 단물말 빨아먹고 있는 줄 아는 사람이 아직도 많거든요. 여기 피지알에서도 그런 분들 있었죠.
그런면에서 킨토키님의 '상당히 여유부렸음에도'라는 표현 때문에 댓글을 달았습니다. 그냥 희대의 천재라고만 했으면 저도 그냥 넘어갔을겁니다.
13/03/17 16:54
수정 아이콘
아항.... 이해했습니다. 노력이 남들보다 더했는지까지야 우리가 알수없지만,
최소한 재능만 믿고 그들보다 노력을 덜하진 절대 않았을거란 말씀이군요. 동의합니다.
덧붙여... 김연아 선수는 역시 빙판위에서가 가장 멋지더군요. 아무리 이쁘게 나온 cf가 있어도 오늘 장면의 1/10도 안되는 느낌이었습니다.
개망이
13/03/17 15:24
수정 아이콘
정말 김연아는 대단하네요... 2년을 쉬고도 다른 선수들을 학살해버립니다;
러브레터
13/03/17 15:58
수정 아이콘
시카고트리뷴의 필립 허쉬 기자는 "여자 싱글 피겨 경기도 골프처럼 2개로 구분되었어야 한다. 연아만 나오는, 그리고 그외의 선수들이 나오는." 이라고 했다지요.
그만큼 연아 선수는 다른 선수들과 차원이 다른 경기를 하고 있다는 방증이겠죠.
점수 나오기 전에 "또 모른다 또. ...점수가 어떻게 될지"라고 했다던데,
쇼트에서 그런 어처구니 없는 점수를 받고도 흔들리지않고 값진 금메달을 일궈낸 김연아 선수가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금메달보다 후배 선수들에게 올림픽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위해 2장 이상의 출전권을 꼭 따오겠다는 각오로 세계 선수권 대회를 나갔는데,
본인의 기대대로 이후어 낸 것을 축하드리고 이렇게 복귀해서 좋은 경기를 보여준 김연아 선수에게 감사드립니다.
쭈구리
13/03/17 16:34
수정 아이콘
2012년에 또 채점 기준이 바뀌어서 가산점(GOE) 팩터가 70%만 반영되도록 수정되었죠. 예를 들어 2점의 가산점을 받았다면 최종적으로 2 * 0.7 = 1.4점을 받는거죠. 거기다 기초점도 기존에 비해 낮아졌고요.
어쨌든 기초점은 변경된 대로 그냥 두고 가산점 팩터만 기존처럼 100%로 계산해도 153.85점으로 150점을 받은 뱅쿠버 올림픽 때보다 더 높은 점수를 받더군요.
13/03/17 19:55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올림픽 거쉰 보다도 더 좋았고 가장 좋아하는 죽음의 무도와 비견할만한 [레미제라블]무대 였다는 생각입니다.
정말 급이 다르다는 것을 몸으로 보여주는... 보고나니 몸에서 소름이 돋고 절로 박수가 나오는....

정말 2년만에 다시 등장해서 세계선수권을 먹어버리네요. 소치 올림픽때도 태극기가 걸리는 모습을 뿌듯하게 볼 수 있으면 좋겠네요.
그땐 기왕에 김연아 선수 효과로 전원 버프 받는한이 있더라도 총합 230점대 넘겨봅시다. (왠지 불가능할것 같지도 않은게..)
별을찾아
13/03/17 20:10
수정 아이콘
아... 정말 연아선수 경기끝나자마자 저도 모르게 자리에서 일어나서 박수를 쳤습니다.
어떻게 이런 기량을 공백기간동안에도 유지할 수 있었는지..
천재가 노력까지 하게되면 이런 후덜덜한 결과물이 나오는군요.

후.. 김연아 선수 너무 자랑스럽습니다.
클라우제비츠
13/03/17 20:30
수정 아이콘
실전에서 저정도 연기력을 보여줄 정도면 얼마나 연습을 많이 했을까요. 대단합니다.
13/03/18 04:39
수정 아이콘
김연아 선수는 마이클 조던, 미하엘 슈마허, 이창호와 나란히 서면 됩니다.
도라귀염
13/03/18 10:34
수정 아이콘
연아 선수 바로 직전에 했던 캐나다 선수 외모가 갑이던데요 바로 헐리웃 진출해도 될듯 싶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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