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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12/29 10:37:39
Name 김치찌개
Subject [일반] 지역 대표 먹거리들


지역 대표 먹거리들..

와우 정말 대표음식이군요

한번씩 꼭 먹어보고싶군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출처:엽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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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최악
12/12/29 11:38
수정 아이콘
깨알 같은 보성 녹차!
기시감
12/12/29 12:04
수정 아이콘
임실 치즈는 뭘까요?

그냥 치즈 자체가 특산물인건가요?
12/12/29 13:03
수정 아이콘
옙 임실은 치즈가 유명합니다~

티비 광고도 자주 했던 벨기에인 신부(한국명 지정환)가 임실에 치즈농장을 세웠죠
근데 상표권때문에 좀 싸우고 있대요;

뭐 여하튼 임실군에 치즈공장이 꽤 많아요.
Sugarlips
12/12/29 12:05
수정 아이콘
나주곰탕이랑 진주밀면은 정말 강추합니다. 나오지는 않았지만 제주도 고기국수도 강추하구요.
이런글에는 늘 달리는 리플이지만 부산사람으로서 동래파전은 가격,맛등에서 왜있는지 모르겠고,, 비빔당면은 본적도 없다는게 함정..
울트라면이야
12/12/29 12:08
수정 아이콘
부산사람으로서 공감합니다. 비싸고 맛도 그닥인데;;; 그냥 따뜻한 맛에 저렴한 가격이면 먹겠지만
그돈내고 다른거 먹는거 추천...

비빔당면은 그냥 집에서 만들어 먹어도 될만한데 다른지역에선 그렇게 안 먹는데 특이해서 유명한가봐요.
비당도 역시 비추...
닥터페퍼
12/12/29 14:41
수정 아이콘
비빔당면은 저희세대는 잘 먹질 않지만 남포동이 최고의 번화가이던 시절 10대, 20대를 보내신 분들께는 최고의 길거리 음식 중 하나였다고 저희 어머니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사실, 그땐 밀면이나 돼지국밥보다 부산만의 음식이라는 색깔이 더 강했다고 해요. 비빔당면은 어머님/아버님들의 추억의 음식정도..?

동래파전은 전국단위에서 더 유명합니다. 부산에선 오히려 더 잘 안먹죠.
진짜 동래구청 뒤에 있는 유명한 동래파전집은 부산사람보다 타지인들이나 외국인들이 훨씬 많습니다.

뭐, 제 말인즉 각자의 취향과 입맛이 있으니 각자 생각하기 나름이지 않을까요?
12/12/29 13:54
수정 아이콘
비빔당면 남포동 먹자골목 가면 있어요~


특이해서 있나봅니다.
하심군
12/12/29 13:59
수정 아이콘
사실 비빔당면이랑 떡오뎅은 부산 시장에 조금만 찾아보면 흔하게 있는 광경이죠. 특히 비빔당면은 시장갔다가 출출해진 어머님들의 단짝친구고요. 워낙 특이해보였는지 TV에만 나오면 타지분들이 떡실신 하는거 보면 피식합니다.
에텔레로사
12/12/29 18:33
수정 아이콘
저는 오히려 부산 사람으로서 왜 오히려 부산 사람들이 동래 파전이 저평가하는지 모르겠더군요. 외지 생활 많이 하면서 꼭 생각 나는 게 밀면이랑 동래 파전이었습니다.
레빈슨
12/12/29 12:06
수정 아이콘
부산 돼지국밥은 두번이나 있네요.
허클베리핀
12/12/29 12:07
수정 아이콘
겨유 11개.... 어휴 저걸 언제 다 먹어보나요...ㅜㅜ
12/12/29 13:20
수정 아이콘
전주에선 비빔밥, 콩나물국밥은 기본 코스...하지만 굳이 비싼데서 먹을 필요가 없죠
하심군
12/12/29 13:45
수정 아이콘
동래파전은 부산사람도 잘 못먹어본다는게 함정..물론 귀해서라기보단 먹기가 귀찮아서(...)

여튼 부산으로 맛여행오시는분들 생각보다 많더군요. 오히려 맛집은 서울에 더 많은거같은데...
DeathMage
12/12/29 14:02
수정 아이콘
전주하면 콩나물국밥, 백반 아닌가요!
그리고 부산 냉채족발 왜 없죠 -!?

하심군님/
특색있는 지역음식을 먹고 싶어서 오는 것 아닐까요-
시라노 번스타인
12/12/29 14:07
수정 아이콘
저번에 보니 전주에선 비빔밥 빼고 다 맛있다는 얘기가.. 크크..
tannenbaum
12/12/29 14:56
수정 아이콘
가성비가 꽝이죠 ㅡㅡ
맛은 나쁘진 않습니다만 그돈주고 먹기가......
꼬깔콘
12/12/29 14:57
수정 아이콘
남문피순대국 강추합니다
Go_TheMarine
12/12/29 14:13
수정 아이콘
인천사람이지만 신포동 닭강정은 맛있는지 모르겠더군요.....
전 그냥 치킨먹는게 낫더군요
이명박
12/12/29 14:41
수정 아이콘
수원....인정 할 수 없다...
가난한쉐리
12/12/29 14:43
수정 아이콘
부산사람인데... 돼지국밥은 밀양돼지국밥이랑 합천돼지국밥을 많이 본거 같은데, 진짜 원고향(?)이 어디죠??
루키즈
12/12/29 14:57
수정 아이콘
춘천 닭갈비도 솔직히 거품.....
닭갈비 골목이나 어디나 학교앞 닭갈비집이나 동해 집 앞이나 맛은 다 똑같고
차라리 마트에서 재료사서 해먹는게 더 낫겠더라구요....
Practice
12/12/29 14:57
수정 아이콘
대구의 납작만두가 빠진 게 아쉽네요 흐흐

그리고 대전을 비롯한 충청의 김치 피자 탕수육도요. 김피탕은 먹어본 적이 없지만 참 맛있다더라구요.
12/12/29 16:04
수정 아이콘
위에 있어용 크크
노때껌
12/12/29 15:06
수정 아이콘
대구 납작만두 빠진거 아니고 있긴있네요. 근데 납작만두는 도무지 왜 지역대표 먹거리에 나오는지 모르겠어요. 다른만두 보다 맛있는 것도아니고
그냥 밀가루피에 당면약간빼고는 만두소도 거의없는데...차라리 막창이라면 모를까
젊은아빠
12/12/29 15:29
수정 아이콘
돼지국밥은 왜 듀얼코어죠
영웅과몽상가
12/12/29 15:46
수정 아이콘
군침이 저절로 도네요^^
12/12/29 16:25
수정 아이콘
신림동에 백순대 맛잇는곳 있나요? 갈때마다 실망했는데...
Inaddition_to
12/12/29 17:05
수정 아이콘
원래 신림이야 맛은 어차피 비슷 비슷하고,
서비스랑 음료 한병이라도 더 주는데 가는게 진리 아닌가요 크크..
시라노 번스타인
12/12/29 17:10
수정 아이콘
이제 저에게 신림동은
퓨전탑포차의 돼지껍데기 볶음과 감자전으로 정해졌습니다!

카드 내면 수수료 더내라고 하고 말이 좀 많은 아주머니긴 하지만
저 두 메뉴는 레알이죠.
바다란꿈
12/12/29 20:22
수정 아이콘
다행히 대부분 한번씩 맛을 본 음식들이 대부분이네요.
아는데로 썰을 조금 풀어드리면(전적으로 제 세치혀를 바탕으로 매우 주관적인 기준입니다.)
의정부 부대찌게 골목은 유명하죠. 그 중 오뎅식당이 가장 유명한데(오뎅 안 팝니다. 부대찌게 밖에 없어요.) 다른 가게도 그닥 차이가 심하진 않은 것 같습니다. 처음 의정부 부대찌게를 먹었을 때 놀랬던 점은 일반적으로 놀부부대찌게로 대표되는 서울의 부대찌게 집은 햄/쏘세지/라면 등에 의해 국물맛이 상당히 진한데(제 경우에는 텁텁함에 가까웠습니다.) 의정부 부대찌게는 해장국을 연상시킬 정도로 국물이 시원했던 점입니다. 한 번 이 맛에 익숙해 지면 흔한 체인점 부대찌게는 비교가 안 될 정도였습니다.
혹 부대찌게 좋아하시는 분은 의정부 못지 않게 위명을 떨치고 있는 송탄에서도 한 번 드셔보시길 추천합니다.

신림동에는 떡볶이와 순대타운이 유명한데요. 사실 맛이 그닥 뛰어난 지는 모르겠습니다. 떡볶이는 워낙 프랜차이즈가 많이 생겼고, 전국적으로 숨은 강자들이 많아서... 오히려 신림동 떡볶이에는 추억이 서려 있는 곳으로 더 유명한 것 같습니다.
순대타운도 마찬가지인 것 같아요. 위에도 나오지만 병천을 포함해서 강릉 오징어순대, 논산 피순대, 제주 막창순대 등 맛만 따지면 더 훌륭한 곳이 많은데요. 여기도 오히려 추억의 장소이지요. 젊은 친구들이 술과 배를 그 가격대에 동시에 채울 수 있는 곳이 많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벌교 꼬막은 지금이 제철입니다. 여기서는 언급되지 않았지만 장흥 삼합과 더불어 남도 맛여행에서 빠지면 안되는 코스 중에 하나입니다. 흔히 찜과 무침은 가끔 드셔보셨겠지만 1박 2일에도 나와서 초딩 입맛 은지원을 사로잡은 꼬막 탕수육이나 꼬막 전도 꼭 드셔 보시길 바랍니다. 생각 이상으로 괜찮습니다.

에구 가급적이면 제가 아는 범위내에서 하나씩 언급하려고 했는데, 마나님 호출이네요. 제 글이 지겹지 않으시다면 나중에 추가하겠습니다.
그럼...
쪼아저씨
12/12/29 22:16
수정 아이콘
꼭 추가해주세요.
illmatic
12/12/29 20:26
수정 아이콘
지나가다 쓸때없는 첨언하나달면 충무김밥할때 충무는 통영입니다. 흐흐
정은지짱
12/12/29 21:14
수정 아이콘
딱한가지 확신있게 말할수있는건
씨앗호떡.. -_-;; 왜찾아와서 먹는지..
1박2일에서 이승기가 왔다가더니
남포동에 맛있다고 찾아오던데..
정말 평~~~~~~범합니다.
줄서서 먹을 필요없죠 그냥 저희집 근처에서 아주머니가 하시는 호떡이 더맛있습니다..
12/12/29 21:37
수정 아이콘
제가 사는 곳이었기에 그랬던 건지 모르겠지만, 마산 아구찜만큼은 좀...나이가 있으신 분들은 좋아합니다만, 실제로 아귀에 살이 많이 있을거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으신건지 극악의 콩나물 비율 때문에 싫어하는 고향 친구들이 제 주변에선 절대다수더군요. 어떤 친구는 아귀찜에서 '담배맛'이 난다는 악평까지도...물론 저도 아귀와 콩나물의 밸런스가 극악이라고 생각하는 파인지라... (어디까지나 제 주변에 한정된 이야기지만요.)
12/12/29 22:58
수정 아이콘
부산음식이 제일 많은것 같네요
부천은 유명한 음식이 하나도 없네요 .. ㅠ.ㅠ
송내역 호미불닭이나 부천역 매운오뎅이랑 쏘세지야 쏘세지나 청기와감자탕은 제 기준에선 꽤 맛있는데 ㅡ.ㅡ;;;

그나저나 부대찌개 땡기네요
2막2장
12/12/29 23:44
수정 아이콘
야끼우동 원조가 대구라는 사실은 거의 아는분이 없네요 동성로 중화반점이 원조집이고 경상감영공원옆 공이사반점이 가성비가 훨좋죠
이런거 나오면 납작만두 빼고 야끼우동 좀 넣으면 좋겠어요
신라의닭발
12/12/30 16:24
수정 아이콘
동래파전은 다른곳의. 허접한 파전을 보게되면 그진가를 알게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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