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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12/28 11:23:22
Name ruin
Subject [일반] 전역했습니다.^^;
군 생활동안 조심스러운 것도 있고 pgr 글쓰기 버튼의 무거움으로 인하여 그 동안 차마 글은 못남겼지만..

알코올의 힘을 살짝 빌려 용기를 내봅니다.

작년도 3월 군번으로서 들어오면서 지금까지 참 긴 세월이었다고 느꼈는데 막상 앞만 보고 오다 뒤를 돌아보니

참 시간 빠르다는 생각도 들고.. 이렇게 어느새 전역을 하게 되었습니다. 시원 섭섭하지만 시원한 감정이 더 드는 이유는! 흐흐.

그래도 처음에는 몰랐지만 군대에서 쌓여진 인연이 더 없이 소중한 걸 느낍니다. 군 생활 열심히 한 보람이 있어요!(?)

아차. 전역하고 나서 pgr이나 인터넷을 들어오니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이 자신이 남겼던 글과 음악이라 괜히 또 찾아가 봅니다..

http://58.120.96.219/pb/pb.php?id=bug&page=1&sn1=&divpage=18&sn=on&ss=on&sc=on&keyword=rui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01755
pgr에서 질문게시판에 제가 남긴 글도 보니 새삼스레 신기한 감정도 듭니다. 왠지 낯설기도 하고..

그리고 군대가기 전에 마지막으로 들었던 음악도 아직 기억이 납니다. spread your wings인데요..
http://gall.dcinside.com/list.php?id=hit&no=5026
음악과 더불어 이 분의 그림체와 해석이 마음에 들어서 몇 번씩 듣곤했답니다~

글을 뒤로 하고 이제 사회에 나오게 되었으니.. 소중한 인연과 시간을 잊지말고 앞으로 열심히 할 수 있도록 해야겠습니다. 작심삼일이 되지 않았으면 하네요. ㅠㅠ

pgr 식구 여러분들도 새해에 복 많이 받을 수 있도록 모두 즐거운 연말 보내시고 마무리 잘 지내셨으면 합니다.

공격!

뱀다리. 그러고 보니 군생활 동안 여자친구는 없어서 골머리 썩는 일은 없었네요. 흐흐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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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유리
12/12/28 11:26
수정 아이콘
전역축하드립니다!
옆집백수총각
12/12/28 11:38
수정 아이콘
크크 몇 글 아래에 동기분 계시네요 축하드립니다
루크레티아
12/12/28 11:39
수정 아이콘
수고하셨습니다. 군대에서 계획하신 모든 일이 마음되로 되진 않겠지만, 부디 이루어지길 빌겠습니다.
tannenbaum
12/12/28 11:44
수정 아이콘
귀환을 환영합니다
즐거운 피쟐 생활을 해봅시다
광개토태왕
12/12/28 11:44
수정 아이콘
전역 축하드립니다...
전 내년에 예비역 3년차...
맥주왕승키
12/12/28 12:08
수정 아이콘
건강하게 전역하신거 축하드립니다.
출발자
12/12/28 19:13
수정 아이콘
저도 입대 전 신체검사 관련해서 pgr에 문의한 추억이 있네요. 지금 글을 보면 벌써 시간이 많이 흘렀구나 싶어요. (당시 08년)
전역 축하드리고, 앞으로 쉽지는 않겠지만 중심 잘 잡고 생활하시길 바랍니다~
12/12/30 22:12
수정 아이콘
헛 저도삼월군번 이번주에전역햇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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