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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12/23 19:31:31
Name giants
Subject [일반] [야구] 말도 많고 탈도 많은 13 WBC 국가대표 선발.
매번 국제대회 때마다 국가대표 선발은 팬들의 좋은 떡밥이 됩니다. 당연히 이로 인한 팬들의 불만도 많았고 팬들간의 감정싸움도 많았습니다.
내년 WBC라고 상황이 크게 다르진 않습니다. 어찌 보면 여느때보다 논란이 더 심하죠. 지금까지의 WBC 명단과 관련된 논란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일단 처음 발표된 명단을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투수(13명) : 오승환(삼성) 장원삼(삼성) 김광현(SK) 박희수(SK) 노경은(두산) 홍상삼(두산) 정대현(롯데) 윤석민(KIA) 김진우(KIA) 봉중근(LG) 유원상(LG) 손승락(넥센) 류현진(한화)

포수(2명) : 진갑용(삼성) 강민호(롯데)

내야수(8명) : 이승엽(삼성) 김상수(삼성) 정근우(SK) 최정(SK) 손시헌(두산) 강정호(넥센) 김태균(한화) 이대호(오릭스)

외야수(5명) : 김현수(두산) 전준우(롯데) 이용규(KIA) 이진영(LG) 추신수(클리블랜드)

대략 3가지 부분에서 크게 논란이 일어납니다.
1. 정우람의 배제 : 국내 좌완 불펜 탑을 다투는 정우람이 이번에도 국대 명단에서 탈락합니다. 결국 명단 발표 이후 정우람의 군입대가 확정되었죠. 더군다나 선발된 투수 명단 중에는 부상이 의심되는 선수가 몇 명 있었고, 실제로 그 중 몇명은 부상으로 나중에 교체되어 이 과정에서 또다른 논란으로 이어집니다.

2. 김상수의 선발 : 유격수 포지션에 3명을 중복선발할 필요가 없다는 반대론에 부딪힙니다. 당장 09 WBC만 해도 전문 유격수는 박기혁 단 한명이었습니다. 김상수에게 밀린 선수로 안치홍이 유력했기에 기아팬들의 반발을 불러왔고, 또한 이 반대급부로 2,3루수는 한명만 선발되었고, 이들이 모두 SK선수라는 점에서 SK팬들의 반발까지도 불러오게 됩니다.

3. 전준우의 선발 : 롯데팬들조차 의문을 표시하는 선발이었죠. 당장 전준우의 2012년 성적은 폭망 그자체였고, 우타/중견 포지션이라면 더 강력한 대안인 김강민이 있었기에 더욱 그렇습니다. 하지만 김강민이 아시안게임으로 이미 군면제 혜택을 입어 국대가 그다지 절실하지 않은 상황이기에 앞의 두 논란에 비해 다소 묻힙니다.(...)

명단 발표 이후 부상, MLB 진출 등의 사유로 WBC참가 불가를 통보한 선수들이 생기면서 명단이 수정됩니다. 이 과정에서도 논란이 발생합니다.

4. 봉중근->장원준 : 문제는 장원준이 경찰청에서 복무중이라는 것이지요. 군입대한 선수를 이제와서 빼서 쓰냐는 롯데팬들의 격렬한 반발을 불러옵니다. 전력상으로도 올시즌 2군에서만 뛴 선수를 국대에 올리는 것이 얼마나 도움이 되겠느냐는 의문의 시선이 있습니다. 이 사이 정우람이 군입대가 결정되어 이제 정우람은 쓰고 싶어도 쓸 수 없게 됩니다(...)

5. 홍상삼, 류현진, 김광현 -> 이용찬, 서재응, 차우찬 : 서재응과 차우찬의 선발이 문제가 됩니다. 서재응의 선발로 기아는 토종 선발 3인방을 모두 차출당하게 되어 기아팬들의 격렬한 반발을 불러오게 됩니다. 서재응이 06WBC 이후 한동안 내리막을 걸어온 사실도 이러한 반발을 부채질하게 됩니다. 차우찬은 12년 최악의 부진을 보인데다 좌완 계투로 권혁이라는 강력한 대안이 있는데 왜 선발했냐는 의문을 표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앞의 전준우와 비슷한 케이스입니다. 김상수와 묶여 류중일 대표팀 감독의 소속팀 미필 배려가 아니냐는 과격한 의견까지도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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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장
12/12/23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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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거 다 이해한다고 해도... 차우찬은 이해가 안됩니다.
12/12/23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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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응 김진우 내년에 기대좀 할랬더니
기아는 내년도 힘들게 가야될거 같고 그럼 선감독은 또 까일테고

다른거 다 제치고 12년 차우찬 83 2/3 이닝 6.02
삼성감독님께서 해도해도 너무 하신것 같네요.
12/12/23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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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는 이해가 간다 안간다를 떠나서 정말 억울하죠.
그렇게 가고 싶어하던 안치홍, 김선빈은 탈락이고...
투수는 셋이다 데려다 쓰고.
스웨트
12/12/23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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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궁금한게 있는데 wbc 병역혜택 이제 사라지지 않았나요? 소속팀 미필배려가 무슨뜻인지 궁금;;
12/12/23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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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년 아시안게임 국대 선발에 포석이 될 수 있다는 이야기죠.
12/12/23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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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경험이 있는 선수를 다음 국제대회 대회에서도 쓸 확률이 높다는 의견의 연장선상이 아닐까요? 아시안게임을 생각하면요.
12/12/23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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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WBC대표로 선발된 선수들이 2014년 아시안게임 대표에 선발되는 것이 유력하기 때문입니다.
스웨트
12/12/23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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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군요!! 답변주신 giants 님// EzMura 님// 信主 님// 감사합니다
누렁쓰
12/12/23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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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민 선수는 이번 시즌 다소 부진했다고 해도 어차피 선발될 선수였고, 김진우 선수는 뽑아도 무방하리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서재응 선수는 아닙니다.
방과후티타임
12/12/23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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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WBC는 군대문제랑 아무 상관없으니....
한화는 가뜩이나 시즌치루기도 힘든데 애초에 미필은 갈만한 사람도 없고......한명도 안갔으면 좋겠다. 김태균 대신 박병호 넣죠....헤헤
응답하라2001
12/12/24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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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도 미필인 선수중엔 wbc갈만한 선수가 없어서 이번 선발표가 약간 의문이 들긴 하지만 남의 이야기 같네요. 으흐...
이즈리얼
12/12/23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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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안좋은 광현이넣고 정우람안쓰는건 무슨 뇌문도인가요
지금상태로 광현이 불펜역활도 못할텐데 원포인트나 롱릴리프나 불펜에서 모든역활수행가능한 정우람을빼다뇨
아시안게임때도 광현이 빈자리 정우람이 채웠어야되는데 임태훈들어갔을떄도?????였는데
sk팬으로써 각팀에서 유망주들 끼워넣기로 병역면제시키는거보고 참 씁쓸합니다
아니 다 떠나서 정우람보다 잘하는 좌완불펜이 어딨다고... 탑을 다투는선수가아니라 그냥 탑인데
12/12/23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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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에도 적었다시피 김광현은 교체되었습니다. 바뀐게 차우찬이라서 문제지만....
이즈리얼
12/12/23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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깝거택급의 차출이네요
드림팩토리
12/12/23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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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은 야구 계속 하는건가요? 일본을 무시할 수 없어서 그런건지..
강가딘
12/12/23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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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일본 대만을 무시하긴 힘들죠
12/12/23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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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감독의 자팀 미필배려는 그냥 분노한 팬들의 깔놈찾기 일뿐이지 말이 안되죠
애초에 선수 선발을 감독이 하는게 아닌데요
12/12/23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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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그런 면이 없지않아 있기 때문에 과격한 의견이라 달았습니다.
12/12/23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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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의 입김도 많이 들어가지 않을까요?
비소:D
12/12/24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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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선수선발때매 고민되서 잠도 안온다는 인터뷰도 류중일 감독이 직접 하셨는데 어떻게 입김이 안들어갑니까

그리고 뽑힌 선수 면면이 이런데 어떻게 관련이 없나요? 이쪽이야말로 눈가리고 아웅식 변명이죠
아무리 기술위가 바보라도 차우찬을 뽑은건 100% 변명의 여지가없습니다
곧미남
12/12/24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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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중요한건 감독입니다 ^^
독수리의습격
12/12/23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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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응은 빼줘야하지 않을까요. 특정 팀에게 너무 부담이 심하게 가는데다 서재응을 뽑는건 도의적으로도 선수 본인에게 너무 가혹하다고 생각해서......
홍유경
12/12/23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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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팬은 아니지만...
그래도 서단장님은... 좀 배려를 해줘야 할텐데 말이죠
석민어린이야... 이번에 잘 해서 므르브 진출에 도움받으면 좋을것 같고

차우찬은...좀 그렇네요
안치홍도 뽑혔으면 좋았으렴만... 골글도 물먹었는데 ㅠㅠ
12/12/23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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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적으로 명단을 발로 뽑았냐는 소리가 나올 정도로 이상하죠.

투수진은 부상인 선수, 내구성이 의심되는 선수들이 뽑혔고, 김상수-전준우는 말할 것도 없이 이상한 선발...

2014년 이후 야구 국제대회가 거의 씨가 마르는(병역이 걸린 대회는 없어진다고 봐도 되죠.) 상황에서 이번 WBC명단을 2014인천까지 가져간다고 볼 때 민감할 수밖에 없죠. 가뜩이나 논란이 되던 명단에 차우찬이 들어가면서 김상수-차우찬이 류중일 감독이 국대 감독하면서 보상으로 얻어가는 슬롯이라는 비판을 피할 수는 없을 겁니다.
12/12/23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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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건 의문이 많지만. . .유격슈차출이야. . .유격수를 이루수로 쓰면 되지않나요? 전설적인 유격수이종범과 또다른전설유격수 꾀돌갑이 국대 키스톤이였는데 말이죠.
12/12/23 21:09
수정 아이콘
충분히 국대 뽑힐만한 성적의 전문 2루수가 있음에도 2루는 한명만뽑고 유격수를 3명 뽑는게 문제죠.
안치홍이 타격이 김상수나 손시헌보다 많이 나쁘거나 수비가 헬이었다면 3유격수 논란은 애초에 나오지도 않았을꺼에요.
12/12/23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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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루수나 3루수 시키겠다고 유격수를 많이 뽑은게 아니라는 것이 포인트인거죠.
백업쪽은 2루와 3루쪽이 더 자원이 좋았구요.
12/12/23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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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근우의 뒤를 이을 가능성을 보여주는(이미 최근 2년간의 성적은 안치홍과 정근우가 대등하죠. 정근우 만큼 꾸준히 클래스를 보여줄 수 있느냐의 문제만 남았을 뿐) 전문 2루수 안치홍을 내버려두고 유격수를 2루 백업으로 쓰려고 뽑은게 코미디라는 거죠.

유지현은 이종범만 없었으면 역대 유격수 계보에 들어갈 만큼 출중한 선수고, 두 선수는 대학시절 이미 서로 키스톤을 맞춰본 경험이 있습니다.
해달사랑
12/12/24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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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루수를 2루수로 쓸 수 있는데, 굳이 유격수 3을 뽑아서 2루 백업을 시킨다는게 말이 안되죠.
12/12/23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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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시켜놓고 그 감독이 선발한 선수에 대해 이런말 저런말 나오면 솔직히 감독하고 싶은 마음 있겠습니까.. 프로팀감독이 솔직히 자기팀 관리하는것도 힘든데 전지훈련가서 제대로 관리도 못하는데...

이런저런 말 나올꺼면 국대에 합류하길 원하는 선수가 많은 팀의 감독님을 국대 감독님으로 시켜야지요..

게다가 삼빠로서 김상수가 왜 저평가를 받아야 하는지를 모르겠습니다.

센터라인이 좋은 팀이 우승한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런데 김상수는 2년연속 우승한 팀의 주전유격수입니다. 왜 저평가를 받아야 하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감독이 선발한 선수가 마음에 안들면 국대선수도 감독도 그냥 올스타처럼 투표해서 뽑는게 낫죠.
위원장
12/12/23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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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수는 저평가 문제가 아니라 유격수가 3명이니까 그러는 거죠.
손시헌 안 뽑혔으면 아무문제 없는 겁니다.
12/12/23 21:04
수정 아이콘
2. 김상수의 선발 : 유격수 포지션에 3명을 중복선발할 필요가 없다는 반대론에 부딪힙니다. 당장 09 WBC만 해도 전문 유격수는 박기혁 단 한명이었습니다. 김상수에게 밀린 선수로 안치홍이 유력했기에 기아팬들의 반발을 불러왔고, 또한 이 반대급부로 2,3루수는 한명만 선발되었고, 이들이 모두 SK선수라는 점에서 SK팬들의 반발까지도 불러오게 됩니다.

여기서 봤을때 김상수가 선발되어서 안치홍선수가 떨어졌음 이런 반응인데요..
꼬쟁투
12/12/23 21:17
수정 아이콘
유격수는 3명이나 뽑혔음에도 2루수는 정근우 한명이기 때문에 그렇죠. 실질적으로 유격수 2명 2루수 2명해서 들어가는게 맞을텐데 정근우선수말고는 2루에 안치홍선수가 신진세력으로 가장 유력하고요.
12/12/23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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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김상수선수는 8개구단 유격수중 3등도 안되는 실력이네요.
No day but today
12/12/23 21:43
수정 아이콘
무슨 말씀을 하시는 건지 잘 모르겠네요.
2루수가 정근우 선수 한명인데 유격수가 3명이나 뽑혔습니다.
많은 분들이 김상수 선수보단 2루수 백업으로 안치홍 선수가 뽑히는게 맞지 않겠냐는 의견을 내시는거고요.

김상수 선수 저평가와는 전혀 상관이 없는 이야기입니다.
12/12/23 22:26
수정 아이콘
유격수 3명중에 그럼 김상수선수가 1등이라고는 생각을 안합니다.

다만 손시헌선수보단 나은 실력이라고 생각하는데 왜 김상수선수 뽑혀서 2루수 정근우백업용으로 뽑혀서 안치홍선수를 못뽑은거에 대해서 기아팬의 비난을 받을 상황은 아니라고 봅니다.

김상수저평가라고 생각한 이유는 왜 실력적으로 봤을때 올해 작년 정규시즌 포스트시즌 우승팀의 주전유격수인 김상수선수가 2루수 백업용이다라고 하는것입니다. 강정호선수 백업이지
12/12/23 23:55
수정 아이콘
김상수를 넣든 말든 유격 2명만 데려가면 되는겁니다.

몸도 안 좋은 손시헌도 넣어놓고 김상수도 넣고 강정호도 넣고...

강정호-김상수를 뽑든지 강정호-손시헌을 뽑아야지 왜 유격수 2명이나 뽑아놓고 또 유격수 김상수를 2루 백업 시키겠다고 뽑냐는게 이해가 안간다는 말입니다.
비소:D
12/12/24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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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시헌보다 낫다니 우습네요
손시헌의 경험을 높게사서 뽑은거잖아요.
손시헌의 수비안정성은 다 인정하지않나요 허허
알리바바 사르쟈
12/12/23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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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우 님// 김상수가 훌륭한 선수지만 "2루수"로는 안치홍보다 낫다고 보기에는 의문이 생기죠.
12/12/23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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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루수로써 김상수는 알리바바 사르쟈님의 의견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유격수로서 김상수는 강정호 다음이라고 생각합니다.
비소:D
12/12/24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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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삼팬 시선이구요;;;;
어떤 스탯을 따져봐도 김선빈보다도 모자랍니다 실책도 수비율도 전부다
삼팬들중에서도 손시헌보다 김상수가 낫다는 분은 사실 첨 봅니다만
착한밥팅z
12/12/24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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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평가는 김선빈보다 김상수가 더 좋은걸로 압니다만.
12/12/23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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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성적이 좋으니까 유격수가 잘한다는 겁니까?
12/12/23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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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저평가에 대해서 말한거지 김상수가 짱이다라고 말하고 싶진 않았습니다.
그리고 삼부심담아 유격수중에 강정호 다음으로 잘했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위원장
12/12/23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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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만이 항상 잘해서 뽑힌게 아니죠. 경험때문에 뽑힌겁니다. 그래서 마찬가지의 이유로 손시헌을 뽑은 거구요.
성적으로만 따지면 김태균, 이승엽 대신 박병호가 나왔어야죠.
하지만 아무도 이의제기 안합니다 김태균, 이승엽선수의 경험은 무시할 수가 없으니까요.
12/12/23 22:50
수정 아이콘
경험이란 측면에서 봤을때도 김상수선수는 10, 11, 12 한국시리즈를 뛴 경험이 있는 선수입니다.
12/12/23 23:56
수정 아이콘
국대는 한국시리즈 경험 잘 안칩니다.

국대는 보통 국대 경험으로 뽑죠. 이승엽이 그래서 매번 단골로 뽑혀나가서 병역브로커 하고 있는 거고요.

보통 원래 뛰던 선수가 정말 성적이 나락으로 떨어지지 않는 이상 뽑은 선수 계속 뽑는게 한국 야구 국대죠.
비소:D
12/12/24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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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 코시를 경험으로 쳐줬나요?
특히 12시즌 코시의 김상수는 언급하기도 부끄러우시지않나요
김상수의 코시 역대급 실책을 전구단 팬들이 봤습니다
고마아주라
12/12/24 01:17
수정 아이콘
으악 이건 좀 부끄럽지않으신가요??
12/12/23 22:52
수정 아이콘
사실 유격수중에서도 성적을 보면 강정호 뒤는 당연히 김상수가 아니라 김선빈입니다 -_-; 모든 스탯면에서 김상수보다 높죠. 근데 많이 앞서는건 아니니 뭐 이정도야 그냥 감독이 자주써봐서 써먹기 좋은선수 뽑았다 싶으면 됩니다.
평소 국대 뽑히는거 봤을때 항상 경험있는(거기에 수비가 준수한) 선수는 하나씩 데려가죠. 손시헌이 아마 그 예로 안정성을 위한 백업 유격수일껍니다(손시헌이 2루나 3루 서는걸 본적이 없기도 하구요.). 그러면 아마도 김상수가 내야유틸용으로 선발했을껀데, 이 점에서 전문 2루수인 안치홍이 김상수보다 훨씬 나은 선택으로 보인다는거죠.
12/12/23 23:57
수정 아이콘
지난 3년간 스탯 모두 김선빈이 낫죠.

물론 수비를 스탯만으로 평가하기 애매하고, 김상수의 수비는 개인적으로 상당히 뛰어난 편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김선빈 거르고 김상수 뽑아간거면 류중일이 소속팀 감독인 만큼 수비에 더 신뢰를 할 수도 있겠다고 생각은 합니다.

근데 김선빈 거른건 그렇다 치고 안치홍까지 걸러버리는건...
다이애나
12/12/23 20:50
수정 아이콘
다른건 몰라도 서재응 선수까지 차출되면 기아 내년에 답이 없어요.,,
12/12/23 20:58
수정 아이콘
헌데 팀배분 빼고 생각하면 지금명단이랑 많이차이나나요?
하늘이어두워
12/12/23 21:02
수정 아이콘
기아선발다뽑아가네요. 크크크크 너무하네
12/12/23 21:04
수정 아이콘
기아 꼭 우승했으면 좋겠습니다.
어쩌겠어요 .. 저런 억울한 꼴 안보고 살려면 우승해서 내뜻대로 하는수밖에 ..

안치홍/김선빈은 김상수에도 밀려서 못나가고
선발 삼인방은 싹 빼가버리네요 .. 기가 찹니다.
12/12/23 21:11
수정 아이콘
선발 3명을 한팀에서 뽑아가다니...
선감독님 그렇게 좋아하진 않지만 그래도 지켜드리지 못해 미안해요 ㅠㅠ
12/12/23 21:19
수정 아이콘
몇년째 오승환 진갑용 이승엽 3명을 뽑히는지 모르겠습니다.

아주 사골 녹을때까지 3명은 뽑네요.

3명 몇년째 사골 우리듯이 뽑히는데 국대감독이 2명은 자기 뜻대로 못하나요?

솔직히 말해서 3명 안뽑는대신 미필배려 안함 한다면 저가 송단장이라도 그러면 고맙습니다라고 하겠습니다.
위원장
12/12/23 22:44
수정 아이콘
이승엽, 진갑용은 최근에 뽑지는 않았습니다. 좀 오버신데요.
최근에 주구장창 뽑은건 이대호, 강민호 정도가 되겠죠.
12/12/23 22:51
수정 아이콘
이대호 강민호 류현진 선수는 인정합니다.
하지만 오승환선수는 계속 선발되지 않았나요?
진갑용 이승엽은 광저우 이전에는 거진다 출장을 했더군요.
위원장
12/12/24 02:26
수정 아이콘
2008올림픽이 마지막입니다 4년되었죠.
그 후 WBC에만 해도 이승엽, 진갑용 선수는 안 나갔습니다.
오승환 선수는 인정합니다.
오승환선수도 광저우는 안간걸로 기억하지만...
아리온
12/12/23 21:24
수정 아이콘
롯데 선발이 무너진게 다행이라고 해야하나... 전준우는 그나마 이해는 가는데

투수진을 보니 상위 팀 중에서는 롯데가 가장 출혈이 없네요
탱구와레오
12/12/23 22:25
수정 아이콘
롯데도 정대현 말고 장원준이라는 함정이.. 뭐 내년 9월에야 복귀하기는 하지만..
박근혜당선자 공약대로라면 더 일찍할 수도..
아리온
12/12/23 22:32
수정 아이콘
장원준이야 뭐... 어차피 내년시즌 전력외 라고 생각하고 있어서요 크크크크

참 몇년전까지는 선발진만 좋은 롯데 였는데 크크크크크
비공개
12/12/23 22:02
수정 아이콘
뭐 완벽한 결정이란 건 없지만... 어찌되었든 한화는 전혀 출혈이 없군요. -_-;

이왕이면 김태균 선수대신 박병호 선수가 뽑혔으면 합니다 전...
12/12/23 22:29
수정 아이콘
이거 다음시즌준비한다고 라인업에 빠진것도있고.....
어이가 없어요
Walk through me
12/12/23 22:45
수정 아이콘
기아팬으로 그냥 웃지요. 내년 시즌 선멍게라는 댓글이 줄창 달릴 것 같은 느낌도 들고 하아.
뭘해야지
12/12/23 23:02
수정 아이콘
3루야 강정호가 백업이 되니까.. 그렇다고 해도 될듯 아샨겜에서도 주전3루는 강정호가 했으니..
12/12/23 23:53
수정 아이콘
담시즌 기아는 끝났네요

선발로 먹고사는 팀인데 선발을 죽여놓으니 크크

진정한 승자는 한화입니다!

2013시즌 제속을 얼마나 태울지 모르겠지만 끝까지 응원해보겠습니다.....
멀면 벙커링
12/12/24 00:01
수정 아이콘
한화는 김태균 빼곤 국대갈만한 실력이 안되서 못가는 거죠.
딱히 승자라고 할 것도 없습니다.
why so serious
12/12/23 23:59
수정 아이콘
기아팬들은 김상수 때문에 안치홍이 떨어졌다고 생각하더군요;
유격수 셋중에서 하나가 빠진다면 김상수가 아니라 손시헌이 빠지는게 맞을텐데 말이죠...

암튼 어떻게 선발을 해도 불만은 나오기 마련이고 모든 사람을 만족시키는 명단은 존재할 수 없죠.
대표팀 선발됐다고 시즌 망쳤느니 우는 소리하는 것도 웃기고;
여태 국대 나갔던 선수들은 다 시즌 망했던가요?
12/12/24 00:03
수정 아이콘
많이 망쳤죠. 몇몇 예외를 제외하곤 국대 갔다와서 부진 안한 선수 찾는게 더 드물겁니다. 특히나 서재응-윤석민은 둘다 국대 갔다와서 성적이 폭락한 전례가 있죠.

그리고 손시헌은 지난 10여년간의 박진만 포지션이라고 생각한다면(경험있는 내야 수비진의 중심) 김상수가 마지막으로 뽑혔다고 밖에 볼 수가 없습니다. 명단 자체가 경험 중시해서 박병호도 빼고 이승엽 집어 넣은 명단인데 김상수가 2번째로 들어갔을 가능성보단 손시헌이 2번째로 들어갔을 가능성이 더 높죠.

최근 몸상태를 고려하면 명단에서 넣지 말았어야 할 손시헌이 들어갔다면 박진만 역할로 들어갔을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경험과 안정을 추구하는 한국야구 원로들이 추천한 명단에서 뽑았을 테니...
비소:D
12/12/24 00:21
수정 아이콘
하나가 빠진다면 김상수고 둘이 빠진다면 김상수 손시헌입니다
굳이 경험, 안정성을 치자면 김상수가 빠지는게 맞는거고
어쨌든 실력으로 줄세우면 둘다 빠지는게 맞는건데요

대표팀 선발로 시즌 망친선수 엄청 많은데요 100% 망해야만 망한다고 말할수있는겁니까?
모든사람을 만족시키는 명단은 안나올지라도 모두가 납득하기 힘든 명단으로 가는건 우스운일이죠
해달사랑
12/12/24 13:11
수정 아이콘
why so serious
12/12/24 00:01
수정 아이콘
미필선수들은 왜 안 뽑아주냐고 난리치고 군필선수들은 왜 뽑냐고 난리치고...
이런 이중잣대가 너무 심한거 같습니다.
뭐 일부 팬들이 인터넷에서 난리친다고 명단이 바뀌는건 아니지만...
12/12/24 01:26
수정 아이콘
군필과 미필의 차이도 있지만, 보통 군필과 미필은 고령자와 신진급입니다. 당연히 팀의 고령자가 차출되는 건 불편하고, 신진급이 올라가는 건 좋죠. 고령자는 체력문제가 있고, 신진급은 좀 더 경험을 쌓는 편이 좋으니까요. 군문제가 아니더라도.
그리고 타자와 투수는 아에 이야기가 다르구요.

그리고 기본적으로 잣대가 차이나 보이는 건, 그 전에 '성적'이라는 잣대가 흔들렸기 때문입니다. 군필대신 미필이가든, 미필대신 군필이 가든 이런저런 성적이 일반적이고 납득할만한 거라면 이런 말들 안나오죠.

여러말들 나오지만, 대부분 셋으로 모입니다. 왜 유격수를 셋이나 뽑냐, 왜 정우람을 안 뽑냐, 왜 기아선발을 셋이나 뽑냐죠. 2,3루를 1명씩으로 유지하면서까지 유격수를 셋 뽑을 이유가 없습니다. 2루에 안치홍을 뽑든, 3루에 박석민을 뽑든 둘 중 하나가 낫죠. 선발된 선수들 중 정우람보다 믿을만한 선수가 누가 있는지 모르겠고... 기아 선발 셋은, 둘은 그렇다치고 서재응만한 선수가 없는 것도 아닌데 왜 굳이 서재응이냐는 거죠.

선발할 때 이중잣대로 선발한 것을 비판하는 건데, 비판이 이중잣대라고 한다면 참 할 말 없죠.
비소:D
12/12/24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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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일부 부족한 실력의 미필 '삼성'선수들만 포지션 파괴까지 해가며 미필을 뽑아가는지
군필 뽑아가는거야 실력이 좋으니 그렇다 치더라도 말입니다

모든사람을 만족시키는 명단은 안나올지라도 모두가 납득하기 힘든 명단으로 가는건 우스운일이죠
솔직히 차우찬 승선은 대부분의 삼성팬들도 납득 안되시잖아요?

몸상태가 거의 뛰기힘든 진갑용 전담 마무리 포수로만 쓰시겠다던데 그럴꺼면 그냥 안가셔도되는데 .........

군필도 더 논란이 나오는건 다른 국대급 선수는 어떻게든 가게하려고 3개월이면 나을수도있다며
김광현 봉중근 등 차출되지않기위해 무던한 노력을 했고 겨우 명단에서 이름을 뺐는데 그에비해
박석민같은 삼성에 국대급 몸안좋은 선수는 언급조차 안나오고 철저히 당연히 못가는 사람 취급 한다는거죠
여러모로 논란이 안나오는게 더 이상한 상황입니다
김선빈은 코시 안뛰어봤나요 코시를 경험이라고 따지면 김선빈도 코시경험있습니다 있구요.
가끔 차우찬 큰경기 경험 드립 치시는 분도 있던데 ... 큰경기...정우람...... 더 언급하진않겠습니다

and Why not 정우람? 군대도 미룬다는 그 정우람. 결국 끝까지 안뽑아줘서 군대간 그 정우람.
솔직한 심정으론 올해 좌완 평자책순 명단 써드리고싶네요
참고로 앞에서 세는거보다 뒤에서 세는게 더빠른 국대 차출 선수.

Why not 정우람? Why 차우찬?
why not? 김선빈 Why 김상수?

류감독님은 WBC 명단 뽑느라 잠도 안오신다덥니다 기사로 났습니다
명단의 면면을 봐도 관련이 없다고 말하는게 더 이상한 상황이죠 책임 회피는 이제그만
12/12/24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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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wbc 상금 말고는 혜택도 없는데
그냥 미필로 다채워서 대충 하고 아시안 게임도 올 미필로 구성해서 주사위 던지는게 낫겠네요.
매번 대표팀 뽑힐때마다 누구팀 미필이 몇명이니 이럴바에... 아니면 올 군필로 구성해서 메달이나 따고 팀 사정 봐주지 말거나요.
클레멘티아
12/12/24 00:54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에 류중일 감독 생각은
먼저 정우람 대신 차우찬은... 왼손 선발 투수의 부재 때문이죠.
김광현 - 류현진이 없는 가운데서, 좌완 선발은 장원삼 밖에 없는데,
장원삼은 알다 시피 방어율이나 다른 것에 비해서 상대가 안되죠.
그러니 좌완 선발을 찾는데, 찾을 게 하두 하두 없다 보니,
시망이지만, 긁히기만 하면 무서운 차우찬과 군대에 있는 이닝히터 장원준이고요.
정우람은 불펜투수잖아요.. 군대간다고 했는데, wbc때문에 못 가면 일정 꼬이는 거 아닌가요?
아무리 자기가 가고 싶다 해도, 최소 3~4이닝 던져줄 투수가 필요한데 무리를 해서 불펜 투수가 데려가 이유가 작다고 봅니다.
(그리고 대체재로 박희수가 있죠. 박희수 정우람까지 데려가면 그것 또한 난리 날듯..)
그리고 유격수 3명, 2루수 1명 이야기인데, 예비 엔트리라서 그렇지
아마 2루수 정근우, 유격수 강정호, 백업 김상수 이렇게 갈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단순 2루수로는 안치홍이 좋고, 유격수는 김선빈이랑 박빙이라고 볼때, (팬심 담아서)
류중일 감독은 김상수가 2루 백업 정도는 충분히 볼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거 같습니다.
김선빈의 2루수, 안치홍의 유격수는 미지수이지만, 김상수의 2루수는 오랜동안 지켜본 결과 무언가 확신이 있는 거겠지요.
예비 엔트리에 손시헌이 들어가 있고, 2루수가 없다고 하지만,
아마, 정근우, 강정호에 김상수 백업이 될 가능성이 높아 보여요.
만약 강정호가 3루수를 간다면, 유격수로 김상수가 갈 가능성이 높고요.
그래서 아마 전문 2루수인 안치홍을 뺀 거 라고 생각됩니다.
(왜 김선빈 대신 김상수라면, 그건 팀 버프겠지요. 그리고 그 정돈 충분히 감안해야 한다고 봅니다.)
그리고 기아 선발투수 3명은...... 정말 아쉬운 일이지요..
문제는 윤석민 - 김진우 - 서재응 말고 대안이 없다는 것이..
우리나라의 문제점을 드러내는 현주소라고 봅니다.
(근데 왜 기아는 이런 국대급 선발 3명을 가지고 있는데.. 왜.. 흑흑..)
위원장
12/12/24 02:29
수정 아이콘
그래도 차우찬은 아닌거 같습니다.
차라리 유창식이 나아요.
그리고 좌완 선발은 장원준 선수도 있습니다.
12/12/24 15:19
수정 아이콘
올해 차우찬 성적은 별로 좋지 않다는 장원삼이랑도 비교하기 민망할 정도로 처참합니다.

차라리 장원삼을 뽑아가면 그럴만 합니다. 3점대 방어율에 150이닝은 먹었으니...

차우찬 올시즌 100이닝도 못 먹었고 방어율은 뭐...
착한밥팅z
12/12/24 17:10
수정 아이콘
처참한 정도가 아니라 없는게 팀에 도움되는 수준...
Liberalist
12/12/24 01:03
수정 아이콘
다른 건 모르겠고, 선발 셋 끌려가는건 기아 팬 입장에서는 깝깝합니다. 다음 시즌 어쩌라는건지...;;
12/12/24 01:29
수정 아이콘
뭐 여러팀 팬분들 말 이해는 갑니다만, 국대 감독을 왜 안하려고 하는지 알 것 같긴 합니다.
12/12/24 02:54
수정 아이콘
삼팬 입장에선 류감독 말고 그냥 자기팀 선수 많이 차출되길 바라는 팬들 많은 팀 감독이 갔으면 좋겠네요. 가뜩이나 감독없이 시즌 준비하는 것도 짜증나는데 감놔라 대추놔라 말이 너무 많아요.
12/12/24 03:21
수정 아이콘
언제쯤이면 우리 기아의 꼬꼬마 키스톤은 국대에 뽑힐 수 있을 지..
이래가지고 아시안게임 나갈 수 있을려나..
위원장
12/12/24 03:21
수정 아이콘
사실 김상수 선수는 그러려니 해요. 2009 WBC에서 최정을 유격수로 뽑아갔고 2010 아시안게임에서 강정호는 3루수였죠.
김상수선수도 연습해서 가면 될겁니다.
그리고 기아 선발 3명도 어쨌든 선수 개인에게는 명예니까...
근데 딱 하나... 맨 처음 댓글 달았지만...
차우찬은 좀... 아닌거 같아요.
거믄별
12/12/24 03:48
수정 아이콘
유격수를 3명을 뽑질 않나... 유격수가 아무리 2루와 3루 커버가 가능(?)한 포지션이라고 하지만...
그 포지션을 계속해서 뛰었던 다른 선수가 없는 것도 아니고 3명이나 뽑다니...

그동안 야구 대표팀의 강점이 뛰어난 좌완투수들의 역할이 굉장히 컸었던 것을 깡그리 잊어버렸는지...
최근 누구보다 뛰어난 성적을 보여줬던 선수는 뽑을 생각도 하지않고.. 바닥을 쳤던 좌완을 뽑았네요.

뭐.. 여기까진 이해한다 칩시다.
서재응의 후반기 연속이닝 무실점의 임펙트가 그렇게 컸던가요.
서재응의 포지션에 다른 투수가 없는 것도 아니고 선발로 써먹으려고 뽑은 건가요? 불펜으로 써먹으려고 뽑은 건가요?
예비엔트리를 보면 불펜으로 활용할 투수는 널렸습니다.
그럼 선발로 활용하겠다는 이야기인데 아무리 메이저리그 경험이 있다고해도 30대 중반을 넘은 나이에 구속도 140초중반.
서재응의 자리를 위협할만한 다른 투수가 없는겁니까.
12/12/24 10:32
수정 아이콘
정말 이래서 감독맡기 더 싫어질 듯 하네요.
그냥 국대전용 감독 한명 선발하든가. 아니면 불만많은 팀이 올해 우승하시지 그러셨어요
OneRepublic
12/12/24 10:43
수정 아이콘
기아 세명 선발은 아쉽지만, 사실 이들이 가장 잘하기도 하죠.
윤석민, 김진우야 말할 것도 없고, 서재응 선수는 메이저에서 먹힌 경험이 있죠.
경험측면에서 넘사벽이라는거죠.
예전같지는 않지만 폼도 올라왔구요.

전 다 이해가는데, 차우찬 한명 이해 안가네요. 왼손 선발이 중요하긴 한데
그렇다고 중요경기에 차우찬을 선발로 올리지도 못할테구요. 아무 의미가 없는 듯요.
저는 유격수 셋 이해합니다. 일단 이루수 삼루수는 유격 못보고 지금 유격수들로는
내야진 구성할수 있죠.
부상이라는 변수를 최소화할수 있죠. 부상이 없다면, 주전들이 나올테니 문제없구요.
착한밥팅z
12/12/24 10:55
수정 아이콘
류감독이 1루빼고는 기술위에 위임했다는 기사를 본적이 있는데 아닌가요?

상식적으로 감독입김이 그렇게 중요했으면
시즌중에도 이닝관리 해가면서 쓰는 노장 포수에, 풀시즌뛰기는 힘들다고 말하는 팀 간판 타자에,
팀 내에서 대체 불가능한지라 휴식도 제대로 못주는 주전 유격수에, 팀 1선발에, 연투에 민감하고 금이야 옥이야 애지중지하는 팀 마무리를 데려가겠습니까?
차우찬도 시즌 말이먹고 다시 몸 만들어서 스프링캠프 잘 소화하는게 내년 시즌에 더 도움되지 WBC갔다온다고 뭐가 달라지나요?

감독이 입김넣어서 주전 포수, 주전1루수, 주전 유격수, 에이스, 마무리, 재기해야 할 좌완선발을 데려가는군요?
감독에 코치진까지 가는 마당에요.

국제대회경험 들먹이면서 아시안게임때 뽑을 구실을 만드는거라고 하는데,
미리 까지 말고 그때 가서 그렇게 하면 깠으면 좋겠습니다.
12/12/24 15:24
수정 아이콘
경험을 중시한 엔트리에서(이번시즌 최고의 활약을 보여준 박병호보다 그간의 국대 경험과 클래스를 생각해서 이승엽을 뽑았고, 부상으로 시즌중에도 관래해야 하는 진갑용까지 뽑힌 엔트리) 김상수가 뽑힌 상황인데 도대체 왜 뽑혔는지 이해할 수 없는 차우찬이 추가 되었으니 말이 나올 수밖에요.

기아 선발 3명 뽑아간건 성적순으로 뽑았으니 내년시즌 걱정은 되지만 이해는 갑니다. 감독 입장에서 좋은 선수 뽑아다 쓰고 싶겠죠.

근데 차우찬은 올시즌 선발투수 중에서는 거의 모든 면에서 뒤에서부터 줄세우는게 빠를 정도로 이번시즌 성적이 좋지 않죠. 보통 WBC명단이 아시안게임명단으로 이어진다고 볼 때 말이 안 나오는게 더 이상할겁니다.
착한밥팅z
12/12/24 17:06
수정 아이콘
네 저도 사실 김상수 차우찬이 명단에 든게 의아하긴 합니다.
솔직히 2루백업으로 안치홍 데려가는게 낫다고 생각하고, 차우찬은 아무리 생각해도 팀에게도 선수에게도 대표팀에게도 팬들에게도 마이너스인데..

다만 삼성도 총대메고 출혈 큰 상황인데 삼성이 득보는 대표팀 선출인것처럼 말씀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예민해졌나보네요.
12/12/24 20:08
수정 아이콘
삼성도 상당한 출혈이 있지만(이승엽 나이에 국대 한번 잘못 갔다오면 어떻게 되는지는 이종범이 06WBC끝나고 보여준 적 있고, 진갑용은 부상으로 시즌중에도 버거워 하는데 국대 갔다오면 내년시즌 어렵다고 봐야죠.)

민감한 미필 야수 뽑아가는 문제에서 다소 기형적인 엔트리로 김상수가 들어가면서 이득도 같이 보는 모양세가 되었는데(전준우도 마찬가지이긴 하지만 전준우 정도를 제외하면 나머지 미필 선수들은 구단안배or실력으로 봤을 때 별 말이 나올 건이 없죠.) 거기에 미필좌완 차우찬이 추가되면서 삼성이 손해도 보지만 그만큼 득도 보는 상황이 되버린거죠. 다른 구단은 거의 희생만 하게 된거고요.

보니까 양상문이랑 기술위가 엄한 명단 추천하고 류중일 감독이 거기에 별로 불만을 제기 안 하다가 저런 엔트리 나온 것 같은데 성적 좀만 안나오면 정말 대폭팔 할겁니다.
착한밥팅z
12/12/25 00:04
수정 아이콘
글쎄요 손해보는만큼 득을 보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솔직히 차우찬이 국제대회경험도 중요하지만 올시즌 시원하게 말아먹은 만큼 스프링캠프에서 제대로 몸만들고 훈련해 오는게 나을거라 봅니다. 아시안게임쯤 갈때까지 폼 안올라오고 이대로면 뽑혔을때 WBC랑은 다르게 크게 난리 날거라고 생각합니다. 병역혜택이 걸린대회라 더 민감할 테니까요. 또 병역혜택주려는게 팀에서 써먹으려고 하는건데 WBC나갔다가 시즌 계속 말아먹고 폼 안올라오면 팀에 도움안되니 차라리 군대 그냥 보내는게 낫죠.

솔직히 2013시즌 스프링캠프는 망한거나 다름없다고 생각하구요.

삼성, 기아가 제일 피보는거 같은데.. 삼성이야 감독도 감독이니 총대 멘다 치지만 기아는 무슨죄....
12/12/25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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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 감독이 시즌 준비를 못하는데 이득이 나올 수가 없죠. 투수들 시즌 준비 없이 wbc 불려가서 다음 시즌 고생하는 건 충분히 봐왔고(그게 홀수해 기복이 심한 장원삼이라 더더욱), 차우찬은 전지훈련가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되는데 그것도 못하게 생겼고, 이승엽, 진갑용은 koel2님 말대로 손해가 훨씬 크죠. 굳이 득을 꼽으라면 김상수의 출전 밖에 없겠네요. 삼팬인 제 입장에선 본인이 진짜 가고 싶어하고, 딱히 이견도 없는 승짱 빼곤 아무도 안보냈으면 좋겠습니다.
12/12/25 15:02
수정 아이콘
야구의 경우 국제대회 활약한다고 구단에 득이 되는건 거의 없으니(축구는 활약하면 몸값이라도 올라가서 재정이라도 도움이 되죠.) 기본적으로는 모든 구단이 희생하는 거죠.

그 중에서도 맴버가 많이 나가는 기아-삼성이 더 희생을 많이 하는건데, 국대에서 딱 하나 이득볼 수 있는 병역혜택을 김상수-차우찬이 받을 가능성이 높죠. 2014년 아시안게임 대표팀 꾸릴 때 가장 우선되는게 국대 경력일텐데 그 시점에서 성적을 죽쑤지 않는 이상 둘다 뽑힐 가능성이 높습니다.

요는 모든 구단이 희생을 하는데 그 중에서 그나마 삼성이 이익을 보는 모양세가 되었다는 겁니다.
12/12/24 11:26
수정 아이콘
뭔가 댓글이 이상하게 흐르는데, 류중일 감독 탓을 하는 분들은 별로 없습니다. 누가 결정했든 결정한 사람을 탓하는 거죠.
그리고 앞으로는 응원하는 팀이 1위하기 전까지는 야구관련글은 댓글을 안 달아야겠네요.
위원장
12/12/24 11:45
수정 아이콘
뭔가 오해가 있는데 차우찬은 그냥 국대할 실력도 아닌데 왜 뽑혔나 의아해서 이야기 하는겁니다. 삼성 선수라서 지적하는거 아닙니다.
국대라면 베스트로 꾸려야 되는거 잖아요.
정우람 같은 선수도 그 좋은 실력으로도 번번히 국대 고배 마실정도로 국대라면 실력이 좋아야 하는데 왜 차우찬이냐 이거죠. 방어율 6점대 선발인데요.
12/12/24 11:55
수정 아이콘
다른거 다 떠나서 국대뽑는 기준이 먼지....
한심합니다.
12/12/24 12:59
수정 아이콘
기아 선발 3명이 간건 기아팬들은 억울할 수도 있겠지만, 그만큼 3명다 작년 성적이 좋았으니까 뽑힌거죠.
이해가 안가는건 2개입니다.
1. 차우찬 발탁.
2. 유격수 3명 발탁.

차우찬 발탁은 뭐, 아무도 이해를 못하는 것 같고..
국대감독이 삼성감독이니까 김상수를 데려가는건 아무도 뭐라고 할 수 없습니다. 어짜피 주전은 강정호 100%고, 백업은 1명 필요한게 사실이니까요. 근데 왜 유격수 백업을 2명을 데려가느냐가 이상한거죠. 손시헌이든 김상수든 둘중 한명 데려가고,(여기서 감독이 손시헌 김선빈 말고 김상수 데려가는건 아무 문제 없다고 봅니다.) 나머지 1자리를 3루나 2루 백업을 뽑았으면 이정도로 이해가 안가진 않을겁니다.
OneRepublic
12/12/24 13:20
수정 아이콘
그냥 제 생각인데요.
유격수 둘 이루수둘 삼루수를 데려갔는데,유격수 둘이 부상이면 유격수 볼 친구가 없죠.
유격수 셋을 데려가면, 누가 부상 당하든 둘까진 커버가 된다고 생각하구요.
최정, 강정호 부상 경우 삼루가 비지만, 유격수 비는거 보다야 낫구요.
저는 아주 이해가 안가는 결정은 아니라 봅니다. 서브는 멀티자원을 데려가야죠.
부상이 없다면, 어차피 주전들이 나올테니별 문제 없구요.
12/12/24 13:21
수정 아이콘
안치홍도 유격-2루 둘다 가능해요 크크
해달사랑
12/12/24 13:26
수정 아이콘
진짜 억지로 이해하신거죠. 여유가 없으면 멀티를 데려가야 겠지만, 지금 엔트리는 넉넉합니다.
한명이 부상을 당했어요, 그만큼 해줄 수 있는 같인 포지션 선수가 있는데, 다른 포지션 선수가 백업을 할 이유가 있을까요.
OneRepublic
12/12/24 13:52
수정 아이콘
말씀대로, 이게 최선이라기보단 이해는 간다 정도인데 이리 논란 될건가 싶어서요.
해달사랑
12/12/24 14:15
수정 아이콘
지난번 발표됬을때, 한바탕 했던 이야기인데 차우찬 발표 나면서 또 한번 하는거죠.
지금 대표팀이 최선인가에 대한 의구심이 드니까요.
12/12/24 15:21
수정 아이콘
유격수가 2명이나 부상당할 것까지 생각하면서 명단 구성을 할 거면 애초에 2루수는 정근우 부상당하는 순간 끝장입니다.
Practice
12/12/24 13:03
수정 아이콘
나 참 어이가 없어서... 삼성은 무슨 보내도 상관 없는 젊은 애들만 보내고 띵가띵가 노는 줄 아시는 분들이 많네요.

삼성도 제일 중요한 감독에서부터 시작해서 오승환, 장원삼, 이승엽 등 중요 멤버들 다 나갑니다.

이놈의 WBC 폐지가 되든지 해야지 원 크크크크
애패는 엄마
12/12/24 16:41
수정 아이콘
이상한 명단을 두고 이상하다고 말하지 못하다니 아무리 봐도 명단이 의문 되는 면이 존재하고 그럼 왜 이렇게 되었느냐는 논쟁은 당연하죠 사실 도하 멤버 이후 이렇게 논란되는것도 오랜만인듯
No day but today
12/12/24 17:57
수정 아이콘
댓글이 산으로 가는 것 같은데, 차우찬 과 유격수 세명 선발은 특정 팀팬이고 아니고를 떠나서 충분히 이상한 상황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기아 선발3명 다뽑힌건 기아팬들 입장에서는 짜증나겠지만 그다지 문제될게 없다고 봅니다. 그3명이 국대123펀치급인데요. 노장들 뽑혀간 팀이 기아만 있는것도 아니고..
enigmatic
12/12/24 18:02
수정 아이콘
이상하고 말 나올만한 명단이니 말이 나오는거지 꼬우면 우승하라느니 별 말이 다나오네요 진짜 역대급으로 이상한 엔트리인듯....

김상수 차우찬은 물론이거니와 전준우...
12/12/25 10:11
수정 아이콘
명단이 문제가 아니라 그걸 감독탓으로 몰아가는게 잘못된거죠. 가뜩이나 감독없이 시즌준비 하는 것도 짜증나는데 욕까지 먹으니 팬 입장에서 기분이 안나쁘겠습니까?
애패는 엄마
12/12/25 14:19
수정 아이콘
감독도 분명히 고심했다고 언급했으니 선수 선발에 관련이 되있고 또 유독 받아들이기 힘든 선수들이 삼성팀이니 이야기는 당연히 나오죠
12/12/25 15:03
수정 아이콘
감독이 대표팀 수장이고, 아무리 감독 권한이 약해도 명단에 전혀 관여 안 했다고 보는건 좀 어폐가 있죠.

거기다 하필 논란이 되는 두 선수가 전부다 삼성 선수고요.
다레니안
12/12/24 18:44
수정 아이콘
wbc는 좀 없어졌으면 좋겠는데 또 열리네요. -_-...
아시안게임이야 군면제가 있다지만 wbc는 볼멘소리만 많고 뽑히면 뽑히는데로 빡치고 안뽑히면 안뽑히는데로 빡치는 희안한 구조죠.
이번시즌을 끝으로 더이상 안열렸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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