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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12/11 18:06:35
Name 타나토노트
Subject [일반] [야구] 17승 157이닝 3.55 >>>>>> 16승 208이닝 2.20


방어율 ㅡ 나이트 2.20 > 장원삼 3.55
다승 ㅡ 장원삼 17 > 나이트 16
이닝 ㅡ 나이트 208 > 장원삼 157
삼진 ㅡ 장원삼 127 > 나이트 102



골든글러브 투수부문 기자 투표 결과.
장원삼 128표, 나이트 121

기자들 대박이군요.
아무리봐도 나이트선수가 골든글러브 투수부문을 아주 여유있게 받을걸로 봤거든요.
근데 저런 결과가 나오는군요.

기레기들은 앞으로 외국에서 뛰고 있는 한국선수들이 차별받는다는 기사 따위는 쓰지 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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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화영
12/12/11 18:08
수정 아이콘
이거에 묻혀서 그렇지 2루 골글도 안치홍이 아닌 서건창이 받았죠

어이가없네요
타나토노트
12/12/11 18:16
수정 아이콘
치홍이는... 에휴~~~ ㅜㅜ
ChojjAReacH
12/12/11 19:07
수정 아이콘
그래도 안치홍은 작년에 받았으니 처지가 나은데 나이트는 너무하네요.
물론 안치홍도 안타깝구요.
방과후티타임
12/12/11 18:09
수정 아이콘
한 타고투저인 시절에 3점대 찍고 골글타는거야 상당히 많았지만 그때도 3점대 초반인 선수들이 받았는데
3점대 중반 찍고 받은건 거의 처음인것 같네요.....
방과후티타임
12/12/11 18:12
수정 아이콘
여담으로 찾아봤는데(프야매 골글 선수로...)
방어율은 82년 원년에 3.8점으로 골글 탄 다음으로 높은 방어율이네요....
12/12/11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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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년은 골글은 수비부문만 보던 시상이였고 베스트나인(지금의 골글)이 따로 있었으니....
사실상 현재 모습의 골글이 시행된 84년 이후로 가장 높은 방어율....
방과후티타임
12/12/11 18:14
수정 아이콘
아, 그렇군요. 그럼 최고 방어율이네요....
12/12/11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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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용병 홀대가 한두번도 아니고.. 이미 관례화됐죠..
12/12/11 18:09
수정 아이콘
부록으로 2루결과입니다.
서건창 - 127경기 115안타 타율.266 1홈런 40타점 70득점 39도루(12실패) OPS.709 7실책
안치홍 - 132경기 141안타 타율.288 3홈런 64타점 60득점 20도루(3실패) OPS.726 11실책
결과는 서건창의 154:116 승리...-_- 득표차이마저 크게난게 유머...-_-
2루 나오고 어이없어 하고있는데 뒤에서 2차 파이어가 뙇!!
기레기양반들 숫자부터 배우고 옵시다.
멀면 벙커링
12/12/11 18:11
수정 아이콘
서건창은 중반까지 잘해주다가 시즌 막판에 방전되어 성적이 꽤 떨어졌길래 안치홍이 탈 줄 알았는데 이것도 충격적이네요.
키스도사
12/12/11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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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안치홍이 기록으로보면 무조건 되는건데 뜬금없었죠. 장원삼 골글을 위한 포석이었나;;;
왱알왱알
12/12/11 18:09
수정 아이콘
장원삼 투표한 기자들은 진심 뇌속에 뭐가 들었는지
루크레티아
12/12/11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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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레기라는 말 누가 지었는지 몰라도 정말 이럴 때는 입에 착착 붙어요.
구단에서 떡고물이라도 풍성하게 나오시나.
12/12/11 18:10
수정 아이콘
로페즈 골글이 당연했다면 나이트는 그걸 뛰어넘을 텐데.....
우승팀 1선발도 아니지 않나요 -_- 배영수가 장원삼보다 더 잘한것 같은데...
다승왕이 모든 것을 이겼나...
독수리의습격
12/12/11 18:12
수정 아이콘
프록터 탈보트가 받은 표는 또 뭐야;;
화잇밀크러버
12/12/11 18:12
수정 아이콘
불암콩콩의 말 그대로 됐군요. ㅡㅡa
되는데요..
12/12/11 18:13
수정 아이콘
아오....이거와 별개로 방어율 10위안에 기아 투수가 세명이나 있네요.....갑자기 또 빡치네....
부스터온
12/12/11 18:13
수정 아이콘
최정이랑 박석민 표 차이 보고 불안불안했는데, 원쓰리에서 결국 라지에타가 터지네요 -_-
우승 프리미엄도 아니고.
인기투표+외국인꺼져+도루덕후 성향이 물씬 묻어나는 시상이었습니다.
어디가서 외국리그 용병 차별 이딴글 안봤으면 좋겠네요.
방과후티타임
12/12/11 18:13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프야매 골글적중 이벤트 장원삼 찍은사람은 간간히 있을텐데 서건창 때문에 10개 다 맞춘 사람은 거의 없겠네요. 물론 저는 모든 아이디 똑같이 찍어서 다 8개씩...ㅜㅠ 투수 2루수...
키스도사
12/12/11 18:16
수정 아이콘
프야매 이벤트에 서건창 찍고 외야수에 김주찬을 찍어서 놓치신 분은 계시더군요 크크크크
12/12/11 18:14
수정 아이콘
방어율 16위로 17승을 거둔것 자체가 우승팀프리미엄을 이미 받은건데.. 골글 투표 좀 아쉽게 됐습니다.
안치홍, 나이트 선수에게 심심한 위로를 해봅니다.
Walk through me
12/12/11 18:14
수정 아이콘
진짜 쪽팔린 줄 알아야지. 그리고 찌롱이 못탄 것도 제대로 빡치네요 아오
12/12/11 18:14
수정 아이콘
불암甲이 저거 하나만큼은 아주 제대로 봤군요 으이그.....
소라타君
12/12/11 18:14
수정 아이콘
다행이네요...
개인적으로 엠팍에는 계정이 없어서(가입도 할 생각이 없다보니) 미처 글을 나눌 곳이 마땅치 않았는데..
진짜 이제 골글을 어떻게 봐야할지 모르겠더만요...
더이상의 영예로움... 노노네요.. 이제.. 정말 받을만한 선수들의 수상마저 가치가 퇴색될 듯...
서건창 1차에서 한번 삑~ ㅡㅡ^ 했다가 티아라 등장에서 중계창 꺼버리고....
마지막 투수부분 켜봤다가 기가 막히고... 크크크....
더이상 섬나라에 진출한 우리나라 선수들 차별대우 운운할 게 아니군요...
키스도사
12/12/11 18:15
수정 아이콘
나이트
이닝 208 2/3이닝(1위) / 방어율 2.20(1위) / 탈삼진 102개(14위) / 다승 16승(2위)

장원삼
이닝 157이닝(14위) / 방어율 3.55(16위) / 탈삼진 127(7위) / 다승 17승(1위)

아무리 봐도 장원삼이 탈 이유라곤 팀 성적이 우승이라는 거 밖에 모르겠는데요 ;;;
올시즌 유일의 200승 투수에 4패 VS 157이닝에 6패, 거기다 팀전력만 봐도 나이트의 16승 4패가 장원삼 17승 6패보다 더 어려운건데...

외국인 투수들은 리오스처럼 약빨고 던져서 20승은 넘기거나 로페즈처럼 팀을 코시까지 올려놓고 코시에서 포퍼먼스를 보여줘야 골글을 탄다는걸 다시 한번 입증하네요. 국내 선수끼리의 인기투표 논란도 그나마 성적 차이가 덜날경우에나 해당되지..

서건창 안치홍도 정말 뜬금 없었는데, 이런 논란들은 골글 수상의 권위를 깎아 먹는 행위로 밖에 안보입니다. 서건창의 경우도 만약 아름다운 스토리가 맘에 들었다면 그건 신인왕 수상하면서 끝난거죠. 성적에서 차이가 나는데 안치홍이 골글이 아니라니.
12/12/11 18:17
수정 아이콘
나이트 혼자 넥센 승수보다 3배이상을 달성
아우구스투스
12/12/12 02:31
수정 아이콘
200이닝에 16승이죠.
12/12/11 18:16
수정 아이콘
이대호는 첫 진출임에도 일본에서 베스트 나인 상을 받으면서 기자들에게 인정받았죠
개 크보 기자들은 차별 운운하기전에 자기들부터 되돌아봐야된다고 생각합니다
12/12/11 18:17
수정 아이콘
한국시리즈 MVP 대신에 골든글러브 줬냐? 라는 생각이 다 드네요.
맥주왕승키
12/12/11 18:17
수정 아이콘
기아팬입니다.

이용규 보다는 김원섭이 받아야 마땅하지 않았나 생각해 봅니다.
위원장
12/12/11 20:07
수정 아이콘
이건 이용규가 맞다고 봅니다.
2관왕이니까요.
네버스탑
12/12/11 20:59
수정 아이콘
용큐가 타율이 이름값에 모자르지만 득점, 도루 1위라 가능성이 있다고 봤습니다
근데 정말 원섭동무는 꾸쭌히 제몫을 해주는것 같은데 어째 임팩트가 적을까요;;
해태 시절 한대화 선수도 해결사로 이름 높았지만 김성한이라는 프랜차이즈에 못미치는 인기를 누렸듯이 역시 스타성이란건 어느정도 타고 나야하는것 같습니다
그게 플레이 스타일이든 아님 지역사회 봉사같은 활동이든지 말이죠
고윤하
12/12/11 18:17
수정 아이콘
08년부터 최근 다섯시즌까지 200이닝 이상을 던진게 리오스 이후로 나이트가 처음이고 장원삼의 17승중에 1승은 구원승..
로테이션이 뒤로 밀릴일이 없었기에 구원등판을 할 이유도 필요도 여유도 없었던 나이트가 오히려 손해를 봤습니다 이게 대체 뭐하자는 짓들인지
한국 기레기들은 양심이 있으면 제발 한국선수들 해외 나가면 차별 받는 다는 얘긴 제발 안했으면 좋겠네요..

아... 양심이 없구나 그러고보니까
12/12/11 18:17
수정 아이콘
나이트 정말 불쌍하네요 크크;
우리나라에서 오래 뛰었고
지난 성적들 보면 인간승리라고 할만한데
함진영
12/12/11 18:20
수정 아이콘
나이트가 찍은 성적이면 토종 투수 기준으로 MVP감 아닌가요? 만약 김광현,윤석민,류현진이었으면 MVP였을지도 모르겠네요.
12/12/11 18:21
수정 아이콘
진짜 어이없네요;;;

앞으로 기자들은 진짜 한국선수들 NPB나 MLB에서 차별받는다고 헛소리 말아라
다반향초
12/12/11 18:21
수정 아이콘
글쎄요... 그렇게 기록만 놓고, 가장 우수한 기록을 거둔 선수에게 골든글러브를 준다면 투표할 필요가 없지않나요...
뭐 많은 분들이 기자분들을 무시하시지만(그럴만한 짓도 많이했지만) 골든글러브투표하는 기자들도 엄연히 프로고
현장을 누구보다 많이 가봤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에 대한 임팩트가 있고 또 성향이 있지 않겠습니까...

저 역시 서건창선수는 너무의외지만 장원삼선수는 받을만 하다고 봅니다..

외국인이라서, 차별한게 아니라, 기자의 성향차이라고 생각합니다. 너무 열내지 마시기를...
12/12/11 18:22
수정 아이콘
성향차이라기엔 좀;; 그냥 간단히 생각해서 김광현 or 류현진 투수가 16승 200이닝 2.20 찍었으면 MVP 받았을 겁니다.
12/12/11 18:22
수정 아이콘
기록도 차이가 좀 비슷하거나 납득 갔을때 팬심 투표가 유의미한겁니다. 올시즌 나이트와 장원삼의 기록 차이는
너무 부끄러운 수준이죠. 1등과 10등? 10등도 안될지도 모르는 투수랑 비교한겁니다. 이건 뭐...
ForzaATH
12/12/11 18:23
수정 아이콘
외국인을 차별하는 성향.
天下人
12/12/11 18:23
수정 아이콘
성향차이라고 하기엔 장원삼과 나이트 사이에는 조금 커다란 갭이 있어 보입니다.......
12/12/11 18:23
수정 아이콘
임팩트고 성향 모두 봐도 나이트가 압도적이죠
골든글러브라는 거 자체의 기본 의의가 포지션별 최고의 선수를 뽑는거 아닌가요??
고윤하
12/12/11 18:23
수정 아이콘
올시즌 장원삼 뒤에 잘한투수가 누가 있냐 라고 나열해보라고 해도 다섯명이상은 댈수 있습니다
12/12/11 18:24
수정 아이콘
서건창과 장원삼을 비교하면
그나마 서건창의 손을 들어줄 사람이 대부분일껄요
12/12/11 18:24
수정 아이콘
스탯차이가 좀 나야 성향차이라는 말이라도 할텐데, 차이가 나도 너무나죠..
키스도사
12/12/11 18:25
수정 아이콘
지금 골글은 그냥 기자들 인기투표밖에 안되니까 이런 말들이 나오죠. 특히나 외국인 차별의 경우엔 예전 브룸바의 경우나 우즈의 경우에도 알수가 있죠.

골든글러브라면 팬들도 납득할만한 공정성이 있어야 하는데 스탯, 임팩트 전부 팬들은 이해하지 못하는데 기자들만 이해한다면 골글의 존재 이유가 없다고 봅니다. 그냥 기자들 인기투표 상을 따로 선정해야죠.
12/12/11 18:27
수정 아이콘
외국인선수 어짜피 평생 뛸것도 아닌데 골글 줘서 뭐하냐 하는 성향이겠네요

희대의 코미디 입니다.
루크레티아
12/12/11 18:29
수정 아이콘
솔직히 나이트와 장원삼은 야구 기자가 아니고 축구, 농구, E스포츠 기자가 보더라도 나이트 줍니다. 저건 전문성이라곤 개코도 찾을 수 없는 무개념 투표죠. 오승환이나 박희수는 그나마 보직이 다르고 그 보직의 원탑들이니 이해가 가는데 올 해의 나이트와 장원삼은 격이 다릅니다.
알킬칼켈콜
12/12/11 18:29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대체 '어떤' 성향 차이로 봐야 저 정도 갭이 납득이 되는데요? 다른 분 말씀대로 '외국인을 차별하는 성향'?
멀면 벙커링
12/12/11 18:32
수정 아이콘
두선수 성적은 보고 하시는 말씀인가요??
임팩트 따지고 할 정도의 차이가 아닙니다.
기자라면 당연히 주관적인 임팩트보다 객관적인 데이터 분석에 치중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임팩트만 따지고 기사쓰고 시상식 투표하면 너도나도 다 기자하죠.
알킬칼켈콜
12/12/11 18:33
수정 아이콘
실제로 너도나도 다 기자하고 있는 현실?
FastVulture
12/12/11 18:33
수정 아이콘
거의 팀마다 장원삼 선수보다 기록이(승리를 제외한) 나은 투수가 1명씩 있는 수준입니다....
Brd.Claptrap
12/12/11 18:59
수정 아이콘
'가장 우수한 기록'을 거둔 선수하게 골든글러브를 주는 게 당연한 것 아닌가요??

'가장 우수한 기록'의 보편적인 잣대를 들이대기 위해 투표를 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지나가다...
12/12/11 19:13
수정 아이콘
기자의 성향이 차별인 거죠.
이번만 그런 게 아니라 이건 거의 확실합니다.
수퍼펄팩이
12/12/12 00:04
수정 아이콘
이러니 기레기들이 저리 투표하는 겁니다. 에휴...
天下人
12/12/11 18:24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도 이걸 계기로 투표 성향이 바뀌었으면 하네요....

09 그레인키, 10 킹 처럼.....
12/12/11 18:26
수정 아이콘
장원삼은 스스로 충분히 골글 받을만하다고 생각하나 보네요

수상과 함께 장원삼은 “경쟁이 심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받고 싶은 상을 받게 되어 감사한다. 잊지 못한 한 해를 보냈는데 내년 시즌에도 열심히 하는 장원삼이 되겠다”라며 뜻깊은 수상 소감을 이야기했다.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baseball&ctg=news&mod=read&office_id=109&article_id=0002455758
12/12/11 18:27
수정 아이콘
뭐 선수 입장에선 충분히 욕심낼만 했다고 봅니다. 상 받고 싶어하는게 잘못은 아니니까요.
투표 거지같이 한 사람들이 문제지..
12/12/11 18:30
수정 아이콘
사실 후보 올라갔으면 누구나 받고싶겠죠...
열심히 일년 뛴 선수가 무슨 죄겠습니까. 숫자도 못읽는 기레기들이 썩을놈들이죠.
루크레티아
12/12/11 18:31
수정 아이콘
본심이야 그렇지만 여기선 이미지 관리를 위해서 입발린 말이라도 나이트 좀 추켜줘야 하는데, 눈치가 없어서 안 먹어도 되는 욕을 먹고 있네요. 눈치 좀 보지 그걸 또 곧이 곧대로 말해서...
12/12/11 18:32
수정 아이콘
수상자 본인에겐 일단 영광인 상이니깐요. 그냥 기레기들이 가장 문제.....
12/12/11 18:33
수정 아이콘
루크레티아 님의견처럼
본인이 받고싶은거야 충분히 이해하지만,
이렇게 논란된거 자기도 좀 알면 눈치껏 자제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는거죠

덕분에 장원삼선수도 까이는게 안타깝네요
12/12/11 18:35
수정 아이콘
상 주는 데 싫어할 이유가 있을지요? 그리고 스스로 받을만하다는 뉘앙스를 느낄 수 없네요.
12/12/11 18:44
수정 아이콘
골글하기전에 시즌 끝난 장원삼 인터뷰에서도 받고싶다곤 했지만 부끄럽다는 식으로 나이트가 받는게 맞다고 그랬었어요. 주니깐 받겠죠. 선수들이야 다 골글을 받고싶어하니까요. 장원삼에겐 문제가 없습니다
박근혜
12/12/11 20:34
수정 아이콘
그냥 매우 흔한 형식적인 수상소감인데요.
Lunar Eclipse
12/12/11 18:26
수정 아이콘
해마다 어김없이 되풀이되는 kbo 똥색장갑 시상식... 역시 명불허전이네요.

그나저나 치홍이는 골글이 정말 싫을듯... 신인때는 1위와 100표가량 차이나는 2위였고 당연히 3위랑 차이거의 없었어도 신인프리미엄으로 2위 받았네 하며 욕먹고, 올해는 신인프리미엄에 뺏기고... 크크
홍성흔선수를 제외하고 이렇게 골글때 말많은 선수도 없을듯..
다레니안
12/12/11 18:27
수정 아이콘
어서오세요. 이 곳은 김치국 골글시상식입니다. 공정성따윈 없어요.
레나도
12/12/11 18:27
수정 아이콘
저는 많은 골든글러브 예상글을 봤는데...장원삼은 기자들 특성상 받을 수도 있다는 예상이라도 많이 봤지만...

서건창을 예상하시는분은 거의 못봐서...더 의외네요~

물론 저도 나이트를 예상했습니다. 내 프야매 적중 돌려줘~~~
장성백
12/12/11 18:30
수정 아이콘
사실 서건창도 의외의 수상이긴한데.. 투수 부문의 임팩트가 너무 커서 묻히는 느낌입니다.
네버스탑
12/12/11 21:01
수정 아이콘
기아팬인지라 당연히 찌롱이가 받을거라 생각했는데 정말 의외였습니다
근데 장성백님 말씀대로 투수 골글의 임팩트가 너무 컷던것 같네요..
저도 프야매 적중 망했습니다 흑..
KalStyner
12/12/11 18:31
수정 아이콘
삼팬이지만 똥삼이 안 받길 원했는데.. 나이트도 좋아하기도 하고 쓸데없이 욕만 먹고..
12/12/11 18:31
수정 아이콘
이것으로 베스트 텐 따로 시상하던 82년 제외하고 83년 이후 투수 골글수상자중 최고 평균자책, 선발투수 수상자중 최소이닝이라는 기록을 남겼네요...
언뜻 유재석
12/12/11 18:32
수정 아이콘
용규야 뭐 중견프리미엄에 타이틀도 두개(도루,득점)니 좀 민망해도 밀어볼만 했지만

안치홍은 아쉽네요... 오늘 시상식장도 제일 먼저 갔다던데 ㅠㅠ
알킬칼켈콜
12/12/11 18:33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에 야구 전문가가 얼마나 있습니까. 기레기들이 무슨 전문가라고..태반은 락커룸에서 우동이나 퍼먹는 놈하고 도찐개찐인 수준이고. 일반팬보다 야구지식이 부족한 반쪽자리 해설가에....저런걸 투표라고 어휴
Lunar Eclipse
12/12/11 18:37
수정 아이콘
골글투표하는 기레기들 태반은 야구에 야자도 모르는 기레기들이라는게 함정....
야구전문기자들만으로는 저런 숫자 나오기 힘들죠. 카메라기자도 기자라면 뭐...
키스도사
12/12/11 18:33
수정 아이콘
곰곰히 생각해보니 오재영이 나이트 승 1번을 블론으로 날려먹은적이 있었던거 같은데 맞나요?

나이트 입장에선 그게 정말 아쉽겠네요.
12/12/11 18:34
수정 아이콘
야구프로그램 사사구에 나왔던 기자가 하던 말이 그대로 통했나보네요.. 우승팀 에이스라는건 스탯을 뛰어넘는 뭔가가 있다 충분히 장원삼도 받을만한 가치가 있다.. 단순히 스탯만으로만 평가하면 안된다..
불량공돌이
12/12/11 21:11
수정 아이콘
확실히 관중인 우리가 보는 시각과 현장에서 보는 시각에 차이가 있나봅니다. .

하지만 01년부터 역대 골글 투수수상자를 보면
01신윤호, 02송진우, 03정민태, 04배영수, 05손민한, 06류현진, 07리오스, 08김광현, 09로페즈, 10류현진, 11윤석민
총 11명 중에 정규시즌 우승팀의 에이스는 03,08,09년 3번뿐입니다.
키타무라 코우
12/12/11 18:36
수정 아이콘
용병 첫해 타이론우즈가 홈런신기록, 시즌 MVP를 기록하고도
골글 1루수 못받았던때는 그나마 용병 첫해라 그럴수 있다고 하지만..
14년이 지나도 바뀌지 않네요... 오히려.. 퇴보되고 있는...
12/12/11 18:38
수정 아이콘
전교 1등이긴 하지만 그게 반1등은 아니란다..
12/12/11 18:36
수정 아이콘
장원삼과 서건창의 골글은 아쉽네요.
물론 장원삼은 우승 프리미엄이라고 있지만 서건창에게 밀린 안치홍은 무지 아쉬운 이번 시상식이었네요.
Liberalist
12/12/11 18:37
수정 아이콘
하아... 진짜 기자들 숫자 읽기 연습부터 시켜야겠습니다. 이건 뭐;;
12/12/11 18:38
수정 아이콘
성향차이도 둘이 비교가 되야 얘기가 되죠.
제가 보기엔 나이트와 장원삼은 비교자체가 안되는거 같은데;;
그리고 우리 찌롱이 골글은 서건창 선수가 받아갔군요..
FastVulture
12/12/11 18:39
수정 아이콘
외국인 투수 안주는 이유는 정말 '기사를 쓰기 위해서'인가 싶기도 하네요 -_-;;
09년 로페즈 때도... 한국시리즈 mvp 사건 이후 여론이 너무 안좋아서 준거지.... 골글 못 받았을지도...
차유람
12/12/11 18:39
수정 아이콘
이거 참... 나이트 선수는 정말 고독한 다크 나이트가 되어버렸군요.
저런 어마어마한 성적을 거두고도 받지 못 하다니... ㅠㅠ
게다가 작년에 이어 찌롱이 선수도 2년 연속 수상할 줄 알았는데,
서건창 선수의 인생 스토리에 밀린 것 같아 안타깝네요.
12/12/11 19:11
수정 아이콘
다크나이트.... 참 씁쓸하네요.
차유람
12/12/11 19:34
수정 아이콘
정말 아쉽습니다. ㅠㅠ
누렁쓰
12/12/11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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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려 섞인 예상으로 장원삼 선수를 찍었었는데 적중하는 불상사가... 장원삼 선수에게 투표한 기자들은 정말 부끄러운줄 알아야 합니다.
골든 글러브나 MVP 선정 방식을 바꿀 필요가 있다는 생각밖에 안듭니다. 자격 없는 자들이 하는 투표에 무슨 공신력이 있으며 무슨 영광이 있겠습니까?
12/12/11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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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건창이야 OPS도 큰차이 안났고 결국 포지션 내 1,2위 싸움이니 박석민, 최정처럼 그러려니 하겠고 김원섭이야 애초에 계약 하는거 보고는 기대조차도 안했지만 나이트 vs 장원삼은 리그 1위와 10위권 선수의 대결인데... -_-;;;
베르시스
12/12/11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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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팬입니다만.... 나이트 선수가 승운이 없어서 10승도 안되고 방어률이 조금더 높고 이랬다면야 성향차이일수 있겠지만.. 클래식 스탯을
좋아하는 기자라면요.... 요즘은 메이저리그에서도 2차스탯의 인기가 높아지고있고..(메이저리그와 우리나라를 꼭 비교할 필요는없지만..)
정말 납득할 수가 없네요..... 외국인 싫어하는거야 알고 있었지만 .. 성적자체가 비교가 되야..
서건창 선수 받은 것도 안치홍 선수가 받는게 더 맞는 거 같지만.. 저정도 스탯은 그나마 비교할수도 있지...심하네요 이건..
애패는 엄마
12/12/11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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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섭형이야 너무 인지도 낮아서 기대 하기 힘들었다고 쳐도
안치홍, 나이트는 진짜 장난하나. 빡이 치네요 정말
함진영
12/12/11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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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04년 NL랜디존슨-로켓맨 사이영상 강탈보다 더 심한거 아닌가요?
12/12/11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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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치홍..ㅡㅡ 아 짜증나 기레기들은 진짜 야구 전문가들 맞죠?;
홍유경
12/12/11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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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와 찌롱이 원섭동무가 gg친 GG였던것 같습니다ㅠㅠ
다레니안
12/12/11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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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치홍이 못 받았으니 기자들이 친기아적 성향을 지녔다는 말은 덕분에 없어지곘네요. -_-a;;
이걸 수확이라고 보기도 뭣하지만 허허...
내 프야매 카드 ㅠㅠ
애패는 엄마
12/12/11 19:03
수정 아이콘
원래 기자들이 친기아가 적죠. 이제까지 보면 mvp랑 골글 보면 손해가 많은 편인데
기자가 친기아 성향이라고 오해받는게 몇몇 기자때문에. 대표적으로 이선호라든가... 이선호라든가... 이선호라든가..
12/12/11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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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도 받을 자격이 있는 선수한테 줘야지 받는 선수도 부끄럽지 않은 법인데.. 참..
트레빌
12/12/11 18:57
수정 아이콘
스텟을 안 봤거나 볼 줄 모르거나 외국인은 상 안주기로 했거나 셋 중 하나죠.
즉 투표할 능력, 자격이 전혀 없거나 외국인 차별주의자임을 스스로 밝힌 셈.....
12/12/11 18:57
수정 아이콘
이것들이 프야매 지들끼리 나눠먹을려고 짜고쳤나...
장원삼이야 예상권에 있었으니 그러려니해도, 진짜 서건창은 생각도 못했던 결과네요
피지알러
12/12/11 18:59
수정 아이콘
방어율차이가 완전압도적인데 이게말이됩니까....
12/12/11 19:00
수정 아이콘
넥센 성적 생각하면 나이트한테 더욱더 GG줬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우승팀에서 방어율이랑 던진 이닝... 6위팀에서 방어율이랑 던진이닝...
정말 해마다 나오는 말이지만 GG는 그냥 김치국내 인기투표랑 약간 비슷한 성향을 가지고
각종 프리미엄이 너무 붙어 나오는것같아요. 제발 성적만으로좀......MLB는 그래도 GG때 성적으로 평가하는듯한데
이쪽은 잘몰라서 조심스럽네요...
Lunar Eclipse
12/12/11 19:09
수정 아이콘
크보의 gg는 골든글러브고 그해 포지션 최고 선수를 뽑는 상이고, mlb의 gg는 골드글러브고 그해 포지션 최고 수비선수를 뽑는 상입니다.

mlb의 gg는 정확한 지표가 에러밖에 없는 수비력만 보기 때문에 오히려 주관이 더욱 많이 들어가는 편입니다.
다만 감독들같은 전문가(한국의 세이버 스탯이 멍미?하는 전문가들과는 차원이 다른)들이 뽑기 때문에 공정한 편이라고 할 순 있지만...
그래도 돌글러브라고 평가받을때의 지터가 받기도 하는 등 약간 인기투표면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부스터온
12/12/11 19:12
수정 아이콘
mlb는 골글(수비로만) 따로 실슬(공격)
이렇게 있습니다
12/12/11 19:00
수정 아이콘
프론트에서 일하는 지인한테 들었는데
(새삼스러울 것도 없지만) s사의 기자들에 대한 로비는 타사들이랑 차원이 다르답니다.
뭐 돈봉투 찔러주고 이렇게 노골적인 로비는 드러나진 않는 거고, 취재협조 편의제공 판촉물 제공 이런 것들이요.
자기가 기자라도 한살림 챙겨주는 물주한테 맘가는 게 인지상정 아니겠냐고 하던데.

사실 이건 기자들 자격미달이 문제가 아니라 양심불량이 문제인 거겠죠.
기레기들이 그만큼 납죽납죽 받아처먹으니까 그만큼 떠먹여주는 거겠고.

거기에 외노자 차별까지 더해져서 이런 어처구니 없는 결과가 나왔네요.
기자랑 정치인은 개개인을 따지지 않고 그냥 직군 자체만으로 쓰레기 취급해도 무방할 것 같아요.
Brd.Claptrap
12/12/11 19:03
수정 아이콘
S사 이야기는 상관 없다고 생각합니다.

박석민은 최정한테 밀렸는데요
12/12/11 19:09
수정 아이콘
최정도 s사...?
Practice
12/12/11 19:15
수정 아이콘
박석민 박한이가 다 떨어졌는데 이 무슨...

그냥 기레기들의 외국인 혐오증이 극에 달한 거죠-_-

몇 년 전 신명철만 해도 20 20 찍고도 안치홍보다도 표가 적었었는데요?

이 덧글도 참 나쁜 덧글이란 생각이 들어 불쾌하네요.
비공개
12/12/11 19:01
수정 아이콘
정말 썩었네요.

전문가라고 당당하게 말하는 게 웃길 정도입니다.
애패는 엄마
12/12/11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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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주목을 안 받아서 그렇지 김태균 후보 선정도 문제라는
부스터온
12/12/11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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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체적 난국이죠
사실 이승엽 선수도 왜 지명인지;
다레니안
12/12/11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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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이 1루로 나왔으면 박병호 제끼고 이승엽이 골글 받을테니까요. -_-;
애패는 엄마
12/12/11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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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원래 있던 룰이기는 합니다. 이승엽 밀어주기보다는 크보가 참
기자 선정이나 후보 선정이 생각 없는 거죠
지나가다...
12/12/11 19:07
수정 아이콘
설마 장원삼이 탔단 말입니까???

...그런데 뭐 새롭지는 않네요. 브리또 때 지겹도록 본 장면이라..
스트롱거
12/12/11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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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레기들 수준 인증하는 골든글러브네요
이건 골든글러브 수준은 낮추는 거죠. 그냥 인기투표라고 인식되게 하네요
커널패닉
12/12/11 19:10
수정 아이콘
KGG네요 Korean Gold Glove. 기레기가 괜히 나오는 말이 아닙니다.
Practice
12/12/11 19:12
수정 아이콘
저도 장원삼이 골글을 받기보다 나이트가 받기를 바랐고 그 편이 맞다고 봅니다. 그러나 장원삼에게는 죄가 없지요. 그저 나이트의 수상 불발과 우리나라 기레기들의 수준 인증이 안타까울 뿐이네요.
애패는 엄마
12/12/11 19:17
수정 아이콘
대종상도 그렇고 우리나라는 뭐 이리 공신력있는 상일수록 공신력을 가져다 파는지.
war 순으로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원래 지명을 제대로하면 김태균 (김태균은 1루에 둬도 박병호보다 높을 정도니) 포수 강민호
1루 박병호 (김태균도 가능) 2루 안치홍 유격 강정호 3루 박석민
외야 박용택 김원섭 이용규
투수 나이트 (류현진도 세부스탯이 워낙 좋음)

무려 절반이상이 다르다는.. 이게 뭔지
헤나투
12/12/11 19:28
수정 아이콘
단순히 어그로를 끌기위함이라면 성공이긴 하네요. 차라리 그 이유로 저딴 투표했는거라고 믿고 싶네요.
기자들은 도대체를 뭘 보고 저런 투표를 했는걸까요...
12/12/11 19:40
수정 아이콘
삼팬이지만 밤느님이 받기를 바랐는데 결국 이렇게 됬네요…
다승빼곤 아무것도 대적할만한게 없는데 쩝;;; 다승도 구원승 1에 우승팀 프리미엄도 있구요
안치홍선수도 그렇고 뭐… 기레기란 말 괜히 있는게 아닌거 같아서 씁쓸하네요
난 아직도...
12/12/11 19:45
수정 아이콘
저는 기자들의 성향과 우승 프리미엄 (특히 코시에서 활약)으로 인해
장원삼 선수가 받을꺼라 예상하고 있어서 놀랍지는 않았네요.

마찬가지로 3루 골글 역시 기자들의 성향과 박석민 선수가 시즌 말미부터 ~ 코시까지 부진했기에
최정 선수의 수상을 예상했습니다.

다만 2루에서 서건창의 수상 가능성을 낮게 봤는데
상당히 놀랬습니다.

골글 예상은 성적과 기자들 성향을 보고 예상해야합니다.
성적만 보고 예상하면 당연히 어긋나죠.
넥센이 4강 갔더라면 나이트가 수상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12/12/11 19:50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그 기자들 성향이 잘못되었다는 이야기죠.
타나토노트
12/12/11 19:55
수정 아이콘
코시에서의 활약이면 그냥 한국시리즈 mvp주면 되죠.
난 아직도...
12/12/11 20:02
수정 아이콘
네 타나토노트님 말씀대로 코시mvp 주면 되는겁니다.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것은
투표권을 가진 기자들의 머릿속엔 한국시리즈 활약도 들어가있을테니
투표할때 분명 반영될꺼라고 보았기에 장원삼으로 예상한겁니다.
그래서 그리 놀라지 않았다고 말씀드린겁니다.

예상은 장원삼 선수를 했습니다만
저에게 투표권을 주면 전 나이트에게 한표 행사할겁니다.
응답하라2001
12/12/11 20:03
수정 아이콘
앞으로 외국에서 울나라 선수들이 실력적으로 국적 차별을 받아도 장원삼 선수 찍은 기자들은 기사를 쓰지 마시길...
이건 뭐 외국인 투수만 아니였다면 MVP도 가능했을법한 선수를... 골글에서까지 밀어내는군요.
헤나투
12/12/11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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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일때문이라도 실명투표해야할거 같습니다. 현재로선 기자들을 바꿀 방법이 없는거 같네요.
화이트푸
12/12/11 20:12
수정 아이콘
스텟 보니까... 혈압이 오르네요 ㅠㅠ
거믄별
12/12/11 20:14
수정 아이콘
2루수부문에서 서건창의 손을 들어줘서 나이트를 버리고 장원삼을 택한 건가요.
매해 반복되는 논란이지만 정말 지겹습니다.
그놈의 우승 프리미엄, 용병 차별, 선수 인지도에 대한 차별 등등.

투수 골든 글러브.
장원삼이 본인의 커리어 하이(단순 승수로만)를 찍은 해이긴 하지만 나이트와 비교가 가능한 성적입니까.
전형적인 투고타저(투고타병이라 불러야겠지만... 타자들이 불쌍해서)시즌에 겨우 1승 차이로 다승왕이 됐고 2위는 [나이트].
소화이닝에선 50이닝 넘게 차이가 날뿐더러 승률에서조차 나이트에게 뒤지고 나이트에게 앞서는 것은 승수와 탈삼진뿐입니다.
모든 기록에서 다 뒤집니다. [나이트] 에게 말이죠. 나이트가 GG를 받지 못했다는 것은 두가지 이유밖에 설명이 안됩니다.
['삼성이 한국시리즈 우승해서'], ['나이트가 용병이어서']. 말도 안되는 생각이긴 하지만 2루수 GG에 서건창을 챙겨줘서 나이트를 배재한 것이라면 기레기라는 단어조차 아깝습니다.

2루수 골든글러브.
서건창의 신인왕 수상은 어느 누구도 뭐라할 야구팬들은 없을겁니다. 시즌 중후반에 들어서면서 체력이 떨어지긴했지만 신인왕 경쟁자였던 KIA의 박지훈도 체력저하로 성적이 동반하락했죠. 하지만 서건창은 다시 반등에 성공하는 모습을 보였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받을만했습니다. 신인들만을 비교대상으로 한다면 서건창을 뛰어넘은 선수가 이번 시즌에는 없었다고 할 수 있지만 8개구단 2루수만 놓고 따지면 서건창보다 잘한 선수는 분명 있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안치홍과 서건창을 단순비교해서 타자들의 주요지표 가운데에서 서건창이 안치홍보다 나은 성적을 보여준 것은 득점과 도루뿐입니다. 다른 주요지표는 모두 안치홍에 비해서 떨어지는 숫자죠. 애초에 GG가 수비는 아예 제껴두고 시상하는 상이라는 것을 생각한다면 안치홍의 실책수 11개는 의미가 없는 겁니다. 뜬금없이 실책 수가 많지않냐라는 변명을 한다면 그동안의 GG수상을 다 갈아엎어야 할 겁니다.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서건창에게 2루수 GG 를 줬는지 납득이 안갑니다. 서건창이 안치홍과 2루수 GG를 경쟁해야한다니... 올해 예상못했던 부상과 부진을 겪었던 정근우와 성적이 비슷합니다. 서건창은...

타율 - [안치홍(0.288)], 서건창(0.266), 정근우(0.266) 득점 - 안치홍(60), [서건창(70)], 정근우(53) 안타 - [안치홍(141)], 서건창 (115), 정근우(124) 홈런 - 안치홍(3), 서건창(1), [정근우(8)] 타점 - [안치홍(64)], 서건창(40), 정근우(46) 도루 - 안치홍(20), [서건창(39)], 정근우(22) 장타율 - [안치홍(0.378)], 서건창(0.367), 정근우(0.362) 출루율 - [안치홍(0.347)], 서건창(0.342), 정근우(0.339) OPS - [안치홍(0.726)], 서건창(0.709), 정근우(0.701) 득점권타율 - [안치홍(0.364)], 서건창(0.277), 정근우(0.295)

세 선수(안치홍, 서건창, 정근우)의 타자 주요지표들입니다. 빨간 글씨가 누가 많은지 보면... 정근우가 부상과 부진으로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거둬 안치홍이 2년 연속 GG 수상에 문제가 없겠구나 했더니 뜬금없이 서건창이라니... 투수GG 만큼이나 어이없는 수상입니다. 투수는 우승프리미엄 + 용병은 절대 안돼!! 가 작용했고 2루수GG는 안치홍의 인기도가 별볼일 없어서 입니까. 정근우만큼 인지도, 인기도가 떨어져서인가요.
박근혜
12/12/11 20:23
수정 아이콘
삼팬인데 투수부문은 나이트선수에게 주고 3루에 석민이나 줬으면 훨씬 납득할만하고 아쉽지않았을텐데 반대로 되버렸네요;;
스웨트
12/12/11 20:24
수정 아이콘
맨날 똥싸던 건웅이 챔스섬머 결승전에서 캐리했다고 한국최고의 원딜러는 건웅이다!

라고 이해하면 되는건가요?
12/12/11 20:32
수정 아이콘
아무리 그래도 건웅과 비교하시면 ㅠ.ㅠ
스웨트
12/12/11 20:36
수정 아이콘
건웅 kda도 나쁘지 않고 cs도 잘먹죠
롱판다도 아니고 비교 적절하지 않나요?
타이밍승부
12/12/11 20:31
수정 아이콘
다른나라 사람들이 보면 어이없겠네요.

와 이 나라는 방어율 16위가 상을 타네?

아이고 ㅠ.ㅠ.ㅠ.ㅠ.ㅠ.ㅠ.ㅠ.
자이언츠불펜
12/12/11 20:37
수정 아이콘
MVP를 받아도 시원찮을판에 골글도 못따다니
OnlyJustForYou
12/12/11 20:39
수정 아이콘
우승 프리미엄은 팀에서 연봉으로 주는 게 우승 프리미엄이지 시상식에서..
12/12/11 20:55
수정 아이콘
WAR 로 보는 잘못된(?) 수상이라면 bWAR 5차이의 투수>WAR 1차이의 1루수>WAR 0.8차이의 3루수>fWAR 0.5차이의 투수>WAR 0.4차이의 2루수>WAR 0.3차이의 외야수 정도 되겠네요 -_-;;; 1루수는 MVP때문에 어쩔 수 없다 쳐도 2루가 3루보다 더 논란이 되고있는게 신기하네요. 크크 2루가 이정도 논란이면 우승 프리미엄을 안고도 진 3루쪽도 글 하나 따로 써서 파이어 될 정도의 문제일텐데 -_-;;;
애패는 엄마
12/12/11 20:59
수정 아이콘
war로 본다면 투수 다음으로 가장 논란은 외야죠 3루보다 외야가 더 조용합니다.
12/12/11 21:11
수정 아이콘
외야는 손아섭->김원섭인데 김원섭이 3.09고 손아섭이 2.78 아닌가요? 박석민 최정은 7.09 6.22일텐데...;;
애패는 엄마
12/12/11 23:03
수정 아이콘
야구 도락에서는 박용택 4.6 이용규 3.9 김원섭 3.5 손아섭 2.9로 계산했는데
손아섭이 골글 최다득표 했으니깐요. 박석민 최정은 7.3 6.3으로 보았고
샨티엔아메이
12/12/11 21:23
수정 아이콘
그냥 기자들수준 인증이라고밖에
홍승식
12/12/11 21:25
수정 아이콘
내년부터는 골글 투표 기명제로 했으면 좋겠습니다.
대체 어떤 사람이 누구한테 표를 줬는지 좀 알아야 겠습니다.
한만두번머겅
12/12/11 21:34
수정 아이콘
이럴꺼면 외국인 선수는 골글 후보조차 올리지 말지
그날따라
12/12/11 21:56
수정 아이콘
네티즌에게 욕먹는 것보단 기자 생활 편하게 하는 것이 실용적입니다.
곧미남
12/12/11 23:21
수정 아이콘
정말 말도 안되는거죠 누가봐도 이번 투수부문은 나이트였습니다.
12/12/11 23:43
수정 아이콘
뜬금없기는 한데
송승준이 진짜 승운이 없었네요.


저는 정말 올해 송승준 별로다 생각했는데 방어율이나 이닝수나 장원삼보다 더 괜찮은데
승수는 10승 차이

음음
불량공돌이
12/12/12 00:40
수정 아이콘
저도 올해 송승준 별로다 싶었는데, 방어율만 보면 커리어하이...
사실 송승준도 '시즌내내 롤코를 타면 중간은 간다' 를 몸으로 증명하던 투수라.. 그시절 송삼봉의 임팩트가 컸죠.

가만.. 근데 방어율이 낮아진건 혹시 예전과 달리 불펜이 승계주자 홈으로 안 들여보내서?
수퍼펄팩이
12/12/12 00:10
수정 아이콘
진짜 기레기들...
반성도 안 할 겁니다...
Ace of Base
12/12/12 01:38
수정 아이콘
그냥 인맥의 힘이겠죠.
장원삼 선수야 선수경력도 오래됐고 출입기자분들과 친분이 많을테고..
대한민국질럿
12/12/12 02:35
수정 아이콘
그냥 외국인은 수상자 명단에 포함시키지 않는다고 선 긋죠 이럴려면...

그럼 욕이라도 덜 먹을텐데
윤하자이언츠
12/12/12 04:12
수정 아이콘
너무하네요 성적이 비슷한 것도 아

니고 솔직히 넘사벽인데 다승도 구

원승 1승에 밀린거고...

이대호가 올해 일본에서 베스트나

인에 선정된거랑 비교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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