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2/10/18 19:12:55
Name ForestHymn
Subject [일반] 영화에 관심있으신 분들께 공유해요.


여러분은 영화추천 받고 싶을때 어떻게 하시나요?

저는 지금까지 커뮤니티에 어떤 영화랑 비슷한 영화를 추천해달라고 하거나,네이버 영화평, 혹은 별점 보고 선택하곤 했죠.


그러던 어느 날 뉴스를 읽다가 카카오 의장 김범수가 투자한 벤처 기업에서 영화추천 서비스를 만들었는데,

그 서비스의 별점 평가 DB가 100만 개 이상 쌓였다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호기심이 생겨 기사에 나온 왓챠 http://watcha.net 란 곳을 훑어봤는데,

먼저 홈페이지 자체가 복잡하지 않고 세련되서 좋았고,

내가 본 영화에 대해 별점 평가를 매기니까 영화 추천을 각 개인의 취향에 맞춰 제공하는데 꽤 신기하더라고요.


영화보는걸 즐겨 하시는 분들이라면 생각해보지 않으셨나요?

남들 평가나 네티든 평점 등으로 고르는게 아니라 내 취향대로 영화를 골라 보고 싶다는 생각..


그런 점에서 아직 이래저래 덜 만든 티가 나지만, 괜찮은 아이디어란 생각을 했네요.

근데 스마트폰에서 사용 가능한 앱이 없어서 PC에서만 해야 하는게 좀 별로네요.


영화 좋아하시면 한번 둘러볼 만 한 듯 합니다. 추천 드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진리는나의빛
12/10/18 19:18
수정 아이콘
-

죄송합니다 ㅠ 글을 너무 대충 읽고 댓글을 달았네요
잠잘까
12/10/18 19:20
수정 아이콘
저도 여기 좋아합니다. 실제로 여기 알고 나서는 매일 들어가서 혹시 빼먹은 영화있나 표시하고 별점체크하는거 재미있어요.
12/10/18 19:22
수정 아이콘
여기 좋습니다. 자기취향에 맞게 찾아줘요 크크크 도움많이 받았어요
12/10/18 19:23
수정 아이콘
질게에서 영화 추천 받을떄 닉넴은 까먹었는데 어떤분에게 이곳 추천 받곤 했어요.
몽키.D.루피
12/10/18 19:29
수정 아이콘
아이패드에서는 안되네요..
찬공기
12/10/18 19:36
수정 아이콘
IE 9.0인데 왜 안 뜰까요..
최종병기캐리어
12/10/18 19:40
수정 아이콘
방금 들어가서 테스트.(?)하고 추천영화 리스트를 보고 있는데....

추천해준 영화들... 대부분 본거지만 제 취향하고 비슷하게 잘 잡아주네요... 좋은 것 같습니다..

ps. 미스터 소크라테스를 무간도와 비슷하다고 추천해준건 에러인듯...
라면진아
12/10/18 19:46
수정 아이콘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Tychus Findlay
12/10/18 19:54
수정 아이콘
좋네요
New)Type
12/10/18 19:55
수정 아이콘
본 영화를 제목으로 찾아서 입력을 못하는건가요?
여하튼 금새 그동안 보아온 영화 100편 이상 채워서 입력해놨는데, 취향에 비슷하게 걸리는 작품들이나
혹은 본 작품들(그것도 취향에 맞아서 본거니까요)이 많이 나오는 편이네요.
취향에 맞춰서 찾아주는걸론 괜찮은 듯 합니다.
잠잘까
12/10/18 19:59
수정 아이콘
저도 하나 묻어가고 싶어 댓글 써보겠습니다.
위에 안된다는 분들이 계셔서 일단 저는 크롬이구요.

예전에 제가 본 영화목록을 정리해보려고 했는데 정말 답이 없더군요.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할지 막막하고 막상 메모장에 저장했다 싶으면 중복된 것도 있구요. 그러다가 알게된 사이트 인데...

1. 영화 평가가 정말 간단합니다.
영화평론가처럼 뭔가 해보고 싶지 않으신가요? 이동진 비평가 처럼 100자 평과 함께 자기 DB를 만들고 싶은 욕구를 오래전부터 느껴왔는데, 이 사이트는 그걸 해결해줍니다. 포스터아래 별점과 그 옆에 연필 모양의 100자평을 따로 남겨 저장할 수 있습니다. 인터페이스도 직관적이라 바로바로 수정, 저장이 가능합니다. 물론 100자평을 안쓰고 별점만 체크해도 되요.

2. 자기가 본 영화를 대부분 저장 할 수 있습니다.
먼저 회원가입을 하게 되면 첫번째로 할 일이 본인이 좋아하는 영화를 평가하는 일입니다. 기억이 안나는데 최초 10개는 영화의 별점을 체크해야 되는 것으로 알고 있고, 그 이후 계속 입력하면 그 영화와 비슷한 장르의 영화를 추천해줍니다. 이런 식으로 추천받아 볼 수 있지만, 저는 여기서 따로 영화를 본다기 보다는, 살면서 본 영화를 전부 체크한다는 느낌으로 계속 별점을 기록합니다. 현재 저는 461개의 영화를 본 셈이 되는데, 사실 새로고침할 때마다 튀어나와 가끔가서 업데이트 하는 식입니다.

3. 별점체크 영화관리(?)
이렇게 되면 자기가 체크영화했던 영화를 별1~별5개 목록 순으로 정리해서 볼 수 있습니다. 저의 461개 목록 중에 별 1개짜리는 그다지 많지는 않네요 크크. 한 20여개 되는 듯 싶습니다. 5개짜리도 20여편. 이런식으로 관리가 가능합니다.

4. 포스터
아마 가장 좋은 점이 아닐까 합니다. 영화를 고르거나 선택, 별점을 기입하거나 삭제할 때의 화면은 해당 영화의 포스터 입니다. 처음에는 몰랐는데 나중에 다운받아 본 영화나 영화관에서 대충 넘긴 영화포스터를 자세하게 볼 수 있고, 생각외로 고화질(?) 포스터라서 깔끔합니다. 특히 포스터를 통해 영화별점관리의 장점은 제목만 보고 이거 본건가...라는 고민에서 포스터를 통해 본건지 안본건지를 추측(?) 가능하게 합니다.

5. 추가로
해당 포스터를 클릭하면 다른 사람들이 남긴 별점과 함께 100자평을 볼 수 있고, 예고편과 줄거리를 또 감상할 수 있습니다. 전에만 해도 없었던 것 같은데 이번에 추가한 것 같네요.
ChojjAReacH
12/10/18 20:03
수정 아이콘
좋은 사이트네요. 잘 활용하도록 하겠습니다.
12/10/18 20:09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정말 좋네요 ㅠㅠ 감동감동
잠잘까
12/10/18 20:15
수정 아이콘
단점

1. 대부분 저장이라고 했지, 완벽한 저장은 아니다.
이 사이트는 자기가 본 영화를 장르별로 추천해줘서 살면서 본 영화의 별점 첨부가 가능하지만 반대로 문외한 장르는 잘 안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중복도 가끔 있구요. 이 사이트 정도만으로도 완전 완소라서 불만이 없지만, 자기가 완벽을 추구하시는 분들이라면 좀 깝깝할 수도 있겠네요.

2. 생각외로 완벽하지 않은 추천기능
제가 컴맹이라 어떤 알고리즘으로 추천하는지 알 수 없지만, 생각외로 추천은 부실합니다.
가령 지금 추천기능을 눌러봤는데, '무인 곽원갑'을 통해 '옹박2'를 추천해주더군요. 물론 비슷한 장르니까 좋다 싶지만, 사실 무인 곽원갑과 옹박2는 내용이 달라도 너무 다르죠. 제가 옹박2를 안봐서 이게 나오긴 했지만...ㅠㅠ 이처럼 허점이 있습니다.

3. 영화평가를 많이 해줘야 좋다.
장점이자 단점이겠지만, 영화평가를 몇개만 한다면 당연히 과거에 자기가 본 영화를 추천해줍니다. 저처럼 메모광이라서 이런 걸 즐기면 상관이 없겠지만, 정말 귀찮고 딱 영화추천하나 받고 싶은데 영화별점을 기입해서 안본 영화를 제대로 추천받고 싶으신 분들에게는 완전 고역이 아닐 듯 싶습니다. 물론 이건 새로고침 한방으로 해결 되긴 합니다.
작은마음
12/10/18 20:44
수정 아이콘
추천 기능은 완전 소중하군요!!!!
과거 본 영화를 바탕으로 영화를 추천해준다라 좋은 아이디어입니다.
단지 위에 말씀 하신대로 좀 생뚱 맞은 영화가 나오거나 하는 경우는 있겠지만
추천한 영화가 많아지면 좀 걸러질 것이고
너무 취향대로 영화를 보는 것을 방지하는 방편이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본인이 우유부단한 탓인지 기억력이 나빠서인지 ;;;
분명히 본영화인데도 느낌이 생각이 안나서 평가하기가 애매한 경우가 많네요 ㅡ.ㅡ;;
여튼 좋은 사이트 추천 감사합니다!!!
12/10/18 20:47
수정 아이콘
좀전에 들어가서 신명나게 별점 주다 왔습니다.
제 시카입니다
12/10/18 21:00
수정 아이콘
아까 해봤는데 덧글은 이제 남기네요.
저도 신명나게 별점 주고 추천받아보니 과연.. 제가 실제로는 봤지만 별점 체크는 못한 영화들이 꽤 많이 나오는군요.
중학교일학년
12/10/18 21:01
수정 아이콘
저도 영화좋아해서 지금 들어가서 별점주고 있습니다. 이제 곧 400개 해가네요... 400개 채주면 다음에 또 하고 관심있어요 눌러놓은거 위주로 영화감상을 또 해야겠네요.
좋은 싸이트 공유 감사합니다.
아키아빠윌셔
12/10/18 21:05
수정 아이콘
별점 계속 주다보니 추천으로 나오는 영화들이 내가 봤던건지, 안봤던건지 헷갈리고 있습니다 ㅜㅜ
Courage0
12/10/18 21:19
수정 아이콘
흐흐흐. .좋네요.
근데 피나를 통해서 허니를 추천해 주다니..크크크
포도씨
12/10/18 21:28
수정 아이콘
아! 여기 글보고 정신없이 둘러보다가 별점주고 그러다보니 벌써 두 시간이 지났네요...-_-;
좋은 사이트 알게되 감사합니다. 이런 정보는 함께 나눠주셔야죠.
추천영화들이 대부분 안 본것들이 많아서 만족스럽네요.
아마도 일부러 DB에서 많이 안본영화들로 뽑아주는 듯...아님 말구요...^^
12/10/18 21:48
수정 아이콘
좋은 사이트 감사드립니다~
근데 별점 주고 한줄평 쓰려고 생각해보니
내용들은 다 알고 대충 다 본 영화이긴 한데
주로 케이블에서 앞뒤 중간 짤려가며 본 영화들이라
제대로 처음부터 끝까지 각잡고 본 건 몇 편 없었네요.. ㅠㅠ
12/10/18 21:57
수정 아이콘
100개 정도 평가하고 추천 받아본 결과 그리 마음에 들지는 않네요.
다만 잊고 있던 영화를 찾아내는 재미가 좀 있습니다.
레빈슨
12/10/18 22:08
수정 아이콘
대충 500개 정도를 평가했는데 그냥 평가 자체가 재밌어서 했네요. 예전에 봤던거 기억해 나가는 재미...
근데 가끔 뜬금없는 영화추천이 뜨기도 하네요.. 전혀 안비슷한데 비슷하다면서 추천 크크
푸른봄
12/10/18 22:24
수정 아이콘
저도 평가 자체가 재미있어서 계속 다시 추천받고 다시 추천받고 평가하고 평가하고 크크크
근데 영화를 참 많이 안 봤네요 벌써 바닥이 보입니다..ㅜ.ㅜ
뜬금없는 영화 추천... 저는 왕의 남자와 비슷하다며 쌍화점을 추천받았어요!!! 크크
천진희
12/10/18 22:30
수정 아이콘
으윽; 추천보다 그냥 봤던 영화 평가하는게 재밌네요 크크크크
12/10/18 22:52
수정 아이콘
아마도 머신러닝 기술을 도입했을거라 유저 평점이 이런 기세로 증가한다면 좀 더 정확한 추천능력을 확보하게 될 겁니다.

주변을 둘러본다면 도무지 새로울 것 같지 않을 기술과 소재들이 국내라는 환경에 곁들여져 터져나오는 상황들을 접하게 되다 보니

윌리엄 깁슨의 말이 새삼스럽네요.

The future is already here- it's just not evenly distributed.

William Gibson
12/10/18 23:20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이 회사는 상표권은 취득했는데 기술특허는 검색이 안되네요;;;

아직 공개도 전인건가...
12/10/18 23:38
수정 아이콘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잘 활용해야 겠어요 [m]
sphenopalatine
12/10/19 00:16
수정 아이콘
재밌는 사이트예요. 이 사이트 만든 팀이 추구하는 ROWE라는 것도 참 재미나구요. 일하는 장소, 시간 다 중요하지 않고 그저 결과만 있으면 OK!....뭐 이런 업무 방식인거 같은데...암튼 즐겁게 일하는 스타트업 같더라구요. 마냥 부럽기만합니다.
유리별
12/10/19 02:36
수정 아이콘
오오~~ 좋은 정보 알아갑니다^^ 감사합니다!
12/10/19 02:54
수정 아이콘
이거 탈퇴 기능은 없나요?;;
Surprise
12/10/19 04:03
수정 아이콘
영화를 얼마나 봤느냐 테스트하기에 좋네요;;

저한테는
스타카토
12/10/19 09:25
수정 아이콘
참 재미있네요. 제가 보아온 영화를 정리하기도 좋구요..
그런데....

스윙걸즈와 비슷한 영화가....DMC...디트로이트 메탈 시티라니.....크크크크크크크크크
미스터붐
12/10/19 12:46
수정 아이콘
와 신기하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9767 [일반] 나는 가수다2에 관해서 주절주절. [21] FreeSpirit4760 12/10/19 4760 0
39765 [일반] 안, 제시 그리고 문, 화답 (부제: 이런걸 기다렸다. 네거티브는 즐!) [10] 곰주3647 12/10/19 3647 0
39764 [일반] 영국 판결 "애플은 "갤탭은 아이패드 안베꼈다" 광고해야.." [13] 순두부5516 12/10/19 5516 0
39763 [일반] 유시민 장녀, 서울대 학생회장 사퇴 이유논란 [188] 순두부9392 12/10/19 9392 0
39762 [일반] 김근태 고문을 다룬 [남영동 1985] 영화. [18] 만렙소갈딱지4201 12/10/18 4201 6
39761 [일반] 부일장학회 김지태의 친일 논란에 관하여(+친일의 기준) [24] 르웰린견습생4564 12/10/18 4564 0
39760 [일반] 오늘 '세상에 이런 일이' '당나귀는 사랑을 싣고' 보셨나요? [6] 가라한5562 12/10/18 5562 1
39759 [일반] 여배우 실비아 크리스텔이 사망했군요... [15] Neandertal6319 12/10/18 6319 0
39758 [일반] 영화에 관심있으신 분들께 공유해요. [41] ForestHymn6414 12/10/18 6414 0
39757 [일반] [어제] 유신 [32] 눈시BBbr10519 12/10/18 10519 2
39756 [일반] 호족들의 나라(외전)-꿀물!! [9] 후추통5351 12/10/18 5351 0
39755 [일반] 또 다시 꿈을 내려놓아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13] The xian5408 12/10/18 5408 0
39753 [일반] 좋아했던 게임 음악들 - 두번째 [15] 말랑3493 12/10/18 3493 0
39752 [일반] 카라 일본싱글 및 도쿄돔 콘서트 외 이모저모 [2] karalove4314 12/10/18 4314 0
39750 [일반] 리먼브라더스 인수에 관한 폭로가 나왔습니다. [18] 후추통7890 12/10/18 7890 0
39749 [일반] 당신은 어떤 사람입니까? (부제 : 나는 이런 사람입니다) [34] 엷은바람4286 12/10/18 4286 0
39748 [일반] 한달간 PGR을 접속하지 않는다는 것.. [18] Granularity4391 12/10/18 4391 0
39747 [일반] 박정희 정권 2회나 북한정권에 유신체제 사전통보 [35] 후추통6587 12/10/18 6587 0
39746 [일반] 제가 좋아하는 여자의 영상과 사진입니다. [30] 제 시카7536 12/10/18 7536 0
39745 [일반] MBC 전재호 기자의 막장뉴스 [33] 무플방지위원회9682 12/10/18 9682 0
39744 [일반] 영평상 수상자와 대종상 후보들 [13] 타나토노트3272 12/10/17 3272 0
39743 [일반] 2007 남북정상회담에서의 NLL 포기 발언 관련 대화록과 관련한 정쟁 [89] 타테시4936 12/10/17 4936 0
39742 [일반] 과연 통일이라는게 필요한가에 대한 의문 [114] 아는 지인4870 12/10/17 4870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