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2/04/03 14:56
빠른 시간내에 완치(?)되시길 바랍니다..
저는 숯이 많아서....... 너무 많으니, 이것도 나름 신경이 쓰이네요...
12/04/03 14:57
탈모의 제일 큰 문제가, 메커니즘이 안 밝혀져 있다보니 치료가 어렵다는 거죠. 그냥 운명에 맡겨야 한다는 슬픈 현실 (...)
나중에 다시 나시는 분은 정말 축복받은 겁니다. 그 가치는 정말 돈으로 환산하기 어렵죠...
12/04/03 14:58
기운내세요.. 아는분중에도 그런 분이 계신데 아예 머리를 박박 밀고 다니시더군요..
하필 광고도 탈모치료여서 풋 하고 웃었습니다. 진지하실텐데 죄송해요... 여튼 탈모는 전 세계적으로 불치병이라고.. 전 세계 탈모인들이 고민하고살아온지가 벌써 몇백년은 됐을텐데 아직도 치료약이 나오지않고 있는 것을 보면 소용없다고.. 유전자를 고치는 기술이라도 나와야 할거라더군요... 그래도 현재 발전하고있는 현대의학을 보면 그것도 얼마 안남았지 않을까요....?
12/04/03 15:05
저는 늦게 탈모되는 유전자를 가지고 있습니다...
아버지께서 조금씩이야 빠지셨겠지만 40대 중반 부터 빠지셨거든요. 그전에 사기쳐서 결혼해야겠네요;;;;
12/04/03 15:06
저도 M자 라인이 밀리는 느낌이 들어 두렵습니다. 남들은 아직 괜찮다 전혀 티가 안 난다고 하는데 제가 안 괜찮아요ㅠ.ㅠ
터키 쪽 모발이식이 국내보다 싼데다 기술력은 더 좋다더군요. 한 번 알아보심이.. 저도 이마라인이 많이 밀려버리면 터키로 고고싱 하려고요-_-
12/04/03 15:09
병원에서 처방전 받아서 프로페시아 꾸준히 복용하는게 현재까지 나온 가장 확실하고 과학적인 치료방법이라고 생각하거든요. 부작용은 1%안쪽으로 나타나고 약 끊으면 금방 없어지는거라 신경안써도 될 것 같구요. 탈모치료 광고하는 한의원이 과학적으로 검증된건지 모르겠습니다. 사진이야 각도나 조명에 따라 찍기 나름이라.. 개인적으로 이런 의심이 많아서;;
저 같은 경우는 20대 후반에 약을 잠깐 복용했는데 몸이 아픈 것도 아닌데 매일 약먹고 바르려니까 귀찮기도 하고 약값도 아까워서 그냥 때려쳤어요. 걍 살려구요. 저야 뭐 저보다 10살쯤 많은 사촌형 케이스를 봐왔기 때문에 어렸을 때부터 마음의 준비(?) 충분히 하고 있었던지라.. 물론 20대후반에 머리숱이 적어진다는 걸 눈으로 확인했을 때 충격을 받긴 했습니다 ^^; 덧붙여 관리하면 확실히 덜 표시나는 건 맞습니다. 제 사촌형중에 20대부터 꾸준히 탈모클리닉 다닌 형님은 지금 40대 넘으셨는데 거의 표시안나요. 저처럼 그냥 놔둔 형님은 꽤 많이 빠지셨구요. 그러니 이왕 관리하기로 결정하셨으면 중간에 때려치지 마시고 꾸준히 하시길.
12/04/03 15:18
왜 다들 숯이라고 쓰시는지... 숯은 탄소덩어리구요, 숱입니다.
저는 머리숱이 굉장히 많은 편이라 불편하다고 생각될 정도였는데, 재작년 즈음에 갑자기 머리감을 때마다 엄청나게 빠지더군요. 그렇지 않아도 형이 이른 시기에 탈모가 와서 저도 슬쩍 신경이 쓰였었거든요. 전 외탁인 편이라 괜찮다고 생각했었는데; 근데 다행히도 쓰던 왁스가 문제였고 왁스 바꾸니까 다시 괜찮아졌습니다. 한창 빠질 때에는 슬쩍 젖히면 두피가 보이는 게 확 느껴졌는데 그 뒤로는 다시 덮이는 거 같더라구요. 이때 느낀 건.. 유전적인 문제가 아닌 스트레스나 용품 같은 외적인 문제라면 그 문제요인들을 제거하면 다시 괜찮아지기도 하는구나였습니다. 그 뒤로는 조심조심 관리 중...은 아니지만 어쨌든 신경이 쓰이기는 하네요;;
12/04/03 15:20
프로페시아가 정수리쪽 탈모에는 효과가 있긴 한데... M자형에는 효과가 없는게 정설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베지터 어쩔..;) 일본쪽 탈모 관련한 치료방법에 대해 level을 매긴걸 봤는데, 자가모발이식 - 인조모발이식 - 프로페시아, 미녹시딜 - 판토가, 아미노산제제, 또는 드로젠(한방제제) - ??? 대충 이런 순서였던걸로.. 경구투약으로 개선시키기엔 한계가 있다고 봅니다. 그냥.. 겨털을 머리에 갖다 붙이거나.. ...율브리너처럼 생기면 문제없는데 말이죠 ㅡㅡ;
12/04/03 15:21
근데 위에서 적힌 프로페시아, 미녹시딜은 '치료약'은 아니고 '증상 완화제' 정도인 건가요? 하긴 치료라고 하면 그 약을 끊어도 괜찮아져야 하는데 그건 아닌 거 같으니..
12/04/03 15:36
20대 초반 군대에 입대하면서 탈모라는 것을 알게되었고..; 군제대후 프로페시아를 먹기시작했으나 별 효과가 없었네요..ㅠㅠ;; 집안사정이 좀 않좋아서 그냥 포기하고 쭉 살았는데 탈모가 진행되진 않더군요... 뭐.. 군입대전 사진을 보니 이미 그전에 빠져버린 앞머리숱은 그 이후로 그대로 이고.. 그래서 결국 그냥 포기하며 살기로--... 30년 모태솔로인데는 이 이유도 있지요... 그냥 혼자 살아야죠...ㅠ
12/04/03 15:42
m자탈모, 정수리탈모가 동시에 와서 미녹시딜, 프로페시아 사용중인데 효과는 있습니다.
저같은경우는 눈에 띌만큼 효과를 본 편인데 이게 탈모진행상태와 모근이 얼마나 남아있느냐의 문제인것 같더군요. 물론 m자 탈모에는 효과가 없지만 정수리쪽이라도 효과를 보니 다행인듯 싶습니다.
12/04/03 15:48
저도 M자쪽은 아직이지만 정수리쪽은 만져서 알수있을 정도로 젛아졌지요.
요새는 척추교정과 두개골교정도 받고 잇습니다. 한의원 원장이 탈모협회..에서 탈모의 원인중 하나로 밀고 있는 부분이라서.. 왠지 절 대상으로 실험중인 느낌도 들지만 공짜로 해주니 받고 잇습니다. 다만 척추교정중 "미골교정"이 있는데 이게 좀 충격입니다. 쇠젓가락같은것에 바셀린을 바르고 미골.. 즉 꼬리뼈를 몸 안쪽에서 교정합니다. 내.. 효과가 있으니 참았지..
12/04/03 16:10
한 3년간 모자만 쓰고 다녀서 그런지 정수리쪽 숱이 정말 없더군요;; 아직 치료받으러는 다니지 않았었는데 미녹시딜 프로페시아 약국에서 구입 가능한건가요?
12/04/03 16:21
사랑을 하면 탈모가 멈춥니다. 저도 20대후반부터 엠자이마가 시작됬는데 그녀를 만난 이후로 더이상 넓어지지 않더군요.
요즘 다시 넓어지는 기분이 드는것이 애정이 식어서인가...
12/04/03 16:27
골프공으로 머리 문지르시고, 목이 결리면 피가 머리까지 안통해서 모근 올라오는 힘이 얕아진다고 하더군요. 목 마사지 자주 하시고 결리는거 풀고 하시면 머리가 다시 나실듯..
그리고 샴푸 좋은거 꼭 쓰세요
12/04/03 17:56
미국애들 슈퍼에서 구입하는 Rogaine 을 사용했습니다. 보통 6개월 기본인데 더 이상의 탈모는 어느정도 멈추는거 같습니다. 뭐 갑자기 머리숫이 많아지지는 않지만 확실히 빠지는건 눈에 보일정도로 줄어 들더라구요.
12/04/03 18:48
아... 저랑 나이도 탈모 타입도 비슷하네요. 전 그래도 결혼은 했다는... ^^;
전 저번주 금요일 얼떨결레, 전혀 의도치 않았습니다, 두피에 맞는 메조 주사를 받았습니다. 저도 몇개월 후에 간략하게 후기를 남겨보겠습니다.
12/04/03 19:06
모발이식 아니고서는 프로페시아 미녹시딜이 공인받은 유일한 치료제죠.. 뭐 미녹시딜은 사실 효과가 없다고 봐야 하지만... 그외는 스트레스 덜받고 신경덜쓰고 그러면 좀 나아지는 원론적인거 말고는 거의 느낌상이지 효과는 없습니다. 스트레스성 탈모(보통 원형 탈모죠.)빼고는 어차피 유전의 문제라서요.
그리고 탈모인들은 진짜 별의 별 노력을 다 합니다. 민간요법에 검은콩에 금연에 하다못해 질염방지용 제품까지 머리에 바르기도 합니다. (미코나졸 나이트레이트 라고 이거 진짜 있었던일입니다.) 그리고 ru 항안드로겐에 두타, cb-03-01까지.. 그러나 근본적인 치료는 결국 못하고 있죠. 여기야 탈모와 무관한 커뮤니티지만 탈모커뮤니티가면 은근슬쩍 광고가 무지 많습니다. 샴푸에 무슨 식이요법에 한방치료에 댕기니 뭐니.. 안써봤겠습니까. 다써봤죠. 저 욕하실분 있을지 모르겠지만 제 생각에 한의원가는건 돈낭비라고 봅니다. 세계최고 수준의 연구소에서 다들 연구중인데도 치료 못하고 있는데 탈모 전문가도 아닌 한의사가 치료할수 있을까요. 그냥 원론적인 말밖에 못하죠. 그정도면 스스로도 할수 있는거고.. 일반 병원도 마찬가지입니다. 프페나 미녹 처방받으러 가는거 말고는 기대 안하시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글쓰신분 나중에 모발이식 하게 되면 외국 추천합니다...우리나라 의사들 병치료 실력은 인정하는편이지만.. 탈모쪽은 심는 기술에서도 차이가 크고...이게 일자로 긋고 심는거랑 모낭찍는 방식이 있는데. 한국은 아직 실력이 딸립니다. 아 그러고 보니 비절개법으로 사기 친 의사또 생각나네요. 아오... 어딜가나 절박한 사람들 이용해서 등쳐먹는 인간들이 참 많죠..
12/04/03 19:18
먹는거 자는거 그리고 스트레스 이런거에 영향은 받겠지만 절대적 요인은 아니라고 봅니다.
담배 엄청 피우고, 술도 엄청 마시고, 잠도 늦게자고 그러면서도 탈모 아닌 사람들 많이 봤거든요. ㅡㅡ 관리하는 차원에서의 문제지 절대적인건 아닌것 같고, 참 이게 남이야기가 아니네요. 정수리쪽은 아니지만 M자 탈모 점점 시작하고 있지만 특별하게 관리는 안하고 있는데 프로페시아라도 먹어봐야 할거 같아요. 동생은 정수리 쪽이 훤한 상태인데... 별로 신경안쓰고 살고 싶지만 이게 또 맘대로 되지 않더라구요. 밖에 나갈 때마다 머리만지는데만 시간을 엄청 쏟으니;;;
12/04/03 19:35
우월한 유전자라서 우성이 아닙니다.. 그냥 더 많이 나타나는 형질이 우성일 뿐이지요. 유전자의 우월과는 관계 없습니다..
12/04/03 20:48
최근 넓어지는 이마를 보며 한숨만 쉬고 있습니다. 이것이 M스타일인가..하구요. 아직 20댄데 ㅠㅠ
점점 이거 진짜 병원을 가봐야되나 하고있습니다. 원래 머리숱도 적은편인데 이마가 넓어지니 불안감이.. 전세계 탈모인에게 한줄기 빛을 보여준 루니의 모발이식 성공-_-을 보며 역시 돈많이 벌어서 심어야겠구나...하고있네요 크크
12/04/03 21:29
피부과 의사입니다.
탈모치료 효과에 대해서 대중들 사이에서 의견일치가 되지 않는 것은 제대로 된 진단을 받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흔히 아는 남성형 탈모 외에도 원형 탈모, 여성형 탈모, 휴지기 탈모, 견인성 탈모, 범발성 탈모 등 다양한 탈모가 있습니다. 따라서 "A안되면-> B안되면 -> C안되면 -> D " 과 같은 단일 선형의 치료 프로토콜도 있을 수 없습니다. 탈모 종류에 따라 치료방법이 모두 다르기 때문이지요. 판토가는 일부 휴지기 탈모나 영양 부족으로 인한 탈모 중 일부에서 효과가 있을 수 있으나 남성형 탈모엔 효과가 없다는 식입니다. 다양한 탈모가 있으나 남성형 탈모가 대다수 분들의 관심사 인 것 같으니 남성형 탈모의 치료법에 대해서만 이야기 드리면... 프로페시아는 남성형 탈모에만 효과가 가장 강력한 치료법입니다. 탈모의 부위나 모양에 따라 효과가 크게 다르지는 않습니다. 다만 유전자의 변이에 따라 머리가 나는 사람도 있고 탈모가 중단되는 효과만 있는 환자도 있습니다. 단일 요법으로 90% 이상에서 탈모를 중단시키고 60% 정도에서 발모효과가 있다는 것이 연구 결과의 대세입니다. 미녹시딜은 남성형 탈모, 여성형 탈모, 원형탈모, 휴지기 탈모 등에서 효과가 잘 입증되어 있습니다. 단일 요법만으로 장기간 탈모를 억제하는데는 약간 부족하지만 남성형 탈모에서 프로페시아와 함께 사용했을 경우 95%이상에서 탈모 중지 65% 이상에서 발모효과가 있다는 것이 대세입니다. 최근 UV나 LED를 이용한 제품들이 나와있습니다. 빗, 헬멧 등 다양한 형태로 나와있으나 아직까지는 논란이 있습니다. 회사의 후원을 받은 논문에선 효과가 있다는 논문이 많고 그렇지 않은 논문에서는 없다는 논문도 많습니다. (저희 병원에서 진행한 연구에서는 유의한 효과가 없었습니다.) 정말 치료에 열의가 있고 경제적 여유가 있으시다면 속는 셈 치고 한번 시도해볼만한 가치가 있는 정도로 저는 생각합니다. 메조테라피 또한 많은 의원들에서 시행하고 있습니다. 초기에는 효과가 없다는 논문이 대다수였으나 최근에는 효과가 있다는 논문들이 조금씩 늘어가는 추세입니다. 개인적으로도 수백분께 시행해보았는데 통계를 아직 돌려보진 않았으나 체감상으로는 효과가 분명히 있는 것 같습니다. 한의원에서 시행하는 탈모치료의 경우 대개 프로페시아나 미녹시딜을 사용할 수 없으므로 메조테라피입니다. 메조테라피는 외국의 피부과 의사에 의해서 개발되었으나 아직 국내에서는 현대의학 혹은 한의학 어느 한쪽만의 독점적 영역이 아니라 어느 누구나 시행할 수 있고 한의원에 들어가는 약물들도 일반 피부과에서 쓰는 것과 같은 제품인 경우가 많습니다. 장기간 시행하는 데 어려움이 있고 비용도 많이 들기 때문에 주된 치료요법으로 시행할 수는 없으나 보조요법으로는 그 가치가 충분하다는 것이 제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그외 댕기머리, 검은콩, 검은깨, 물구나무 서기 등 다양한 민간 요법은 모두 과학적으로 효과 없음이 입증되었습니다. (수년 전 모든 샴푸와 일반 모발 제품에서 발모 효과가 있다는 어구를 빼라는 식약청의 시행령은 이러한 연구를 반영하는 것이었습니다.) 모발 이식은 외과적인 방법으로 루니의 예에서 보시다시피 단기간에 가시적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숙련된 의사가 시행할 경우 70-80%의 생착률(심은 머리 중 끝까지 살아남는 모발)을 기대해볼 수 있습니다. 적게는 2000모에서 많게는 5000모까지 시술할 수 있습니다. (최근엔 7000-8000모의 논문까지 있더군요) 단 밭이 가장 중요한 만큼 이미 탈모가 너무 진행된 상태에서는 생착률이 낮고 시술 후에도 미용적으로 만족스러운 경우가 없습니다. 브루스 윌리스가 모발이식한다고 루니 처럼 미용적으로 훌륭한 결과가 나오진 않는다는 말입니다. 기본적으로 남성형 탈모는 그 연관 유전자들 중 상당수가 밝혀졌으나 그 종류가 매우 많고 연관관계가 복잡하여 복합적인 양상을 보이는 유전 질환입니다. 한마디로 타고 태어나는 거라는 것이지요. 생활 습관, 음식에 대해서 환자분들은 많이 문의하십니다. 물론 술,담배, 불규칙한 생활, 기름진 음식, 샴푸 습관 등이 미세한 영향을 끼칠 수는 있으나 그 영향은 말그대로 미미합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집안에 대머리가 득시글 하여 남성형 탈모 환자이나 탈모 초기인 8년 전부터 프로페시아와 미녹시딜을 이용하여 어느 누구로부터도 대머리라는 의심을 받아본적이 없습니다. 환자분들을 보다보면 휴지기 탈모인데 여성형 탈모로 잘못 알고 오시는 등 자신의 탈모의 원인을 잘못 진단받거나 알고 계신 분들이 많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정말 내 탈모가 남성형 탈모인지 진단을 받고 최대한 빨리 치료를 시작하는 것입니다.
12/04/03 23:08
음 이런 글은 댓글이 아까워서라도 좀 생활공지 내지는 유용한 팁 등으로 남겼으면 좋겠네요...
아 정말 남의 얘기가 아니죠, 필사적으로 머리를 관리하는 저로써는 더더욱 공감갑니다.
12/04/04 13:03
1. 프로페시아 복용을 중단하면 탈모가 다시 진행되는 것은 사실입니다. 가속해서 탈모가 진행된다는 것은 아직 입증되지 않았습니 다.
2. 가장 흔하다고 알려진 부작용으로는 성욕감퇴, 발기력 감소 등이 있습니다. 젊은 남자분한테서는 거의 나타나지 않고 50대 이상 의 남성 중 1% 정도에서 나타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전립선암의 발병률 자체가 증가하지는 않으나 일단 발생하였을 때 그 악성도가 더 높을 수 있다는 보고가 있었으나 최근에 나온 논문들에서는 그러한 경향이 없다는 논문이 좀더 많습니다. 3. 비교적 매우 안전한 약물입니다. 저도 8년째 복용 중이며 60대-70대까지 계속 복용할 예정입니다. 병원을 방문하셔서 정확히 남성형 탈모인지 진단 받으시고 치료를 시작하시길 원하실 경우 최대한 빨리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약물 복용 효과가 복용 후 수개월 이후에 시작되기 때문에 복용 후 초기에는 탈모가 여전히 진행도리 수도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