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2/04/03 13:00:01
Name Hook간다
Subject [일반] [야구] 이종범 선수의 앞으로의 미래.
http://sports.media.daum.net/baseball/news/breaking/view.html?cateid=1028&newsid=20120403110203759&p=poctan


일단은 다행입니다 ㅠㅠ

해외연수쪽으로 가닥을 잡았고, 구단과 합의로 은퇴경기 및 은퇴식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 하루하루 이종범 선수의 소식으로 일이 손에 잡히지 않았는데 본인에게도, 또 팬들에게도 그리고 구단에게도 모두 좋은 결과입니다.
5년 정도 열심히 해외 야구 배우셔서 기아 감독으로 오면 좋겠습니다.

은퇴 경기날 구장 가서 직접 보고 싶네요. 와이프는 대구 사람이라서 -0-;; 삼성팬인데 좀 꼬득여봐야겠습니다.
안 가면 저 혼자서라도 가야겠어요.

솔직히 이종범 선수 구단과 감독 및 코치진들에게 서운한 감정이 남아있는 건 분명하고 꽤 오래 갈 것 같았는데.. -0-
하루하루가 롤러코스터 타는 기분이네요!! 아우 씐나!! -0-;;

팬입장에서.. 그래도 팬 생각해서 앞일 생각해서 올바른 결정을 빨리 내려주셔서 고마움이 먼저 드네요.
이종범 하면 기아고 기아 하면 이종범인데 이렇게 헤어질 수는 없었겠지요.
뼛속까지 기아밖에 없는 사람인데.

이젠 구단에서 이종범 선수 은퇴 경기 및 은퇴식을 얼마나 성대하게 해줄 지 그것만 보렵니다.
송진우 선수 은퇴식 버금갈 정도로만 생각하고 있네요. 현재로서는 말이죠.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웃으며안녕
12/04/03 13:05
수정 아이콘
기아에 정말 이종범의 자리가 없었나요?
헤나투
12/04/03 13:09
수정 아이콘
이왕이면 정석적이고 제대로 된 지도자 코스 밟았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은퇴식도 기대됩니다. 얼마나 성대하게 해줄지...
항즐이
12/04/03 13:17
수정 아이콘
문제는 이런 식으로 앙금이 쌓여서 선-이 체제 하에서 코치로 활동하는데에 불편함이 있을거란 거죠. 본인 말대로 다른 팀에서 코치 생활을 좀 해보는 것도 좋으리라 봅니다. 어느 팀이건 종범신이라면 환영할만하죠.

시간이 지나며 앙금이 해소되거나, 선-이 체제가 끝나거나 해서 기아로 돌아가면 더 큰 환영을 받을테구요.
12/04/03 13:19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전국 7개구장에서 모두 은퇴경기를 했으면 좋겠네요... 은퇴경기 투어.
종범신이라면 관중들을 몰고 다닐겁니다. 거기가 어디든.
카서스
12/04/03 13:20
수정 아이콘
역대최고의 은퇴식을 해줘야죠 이종범정도면...
웃으며안녕
12/04/03 13:21
수정 아이콘
저는 이종범의 자리가 있냐고 물어본게 양준혁이 생각나서요.
쓰임새가 신인<이종범 이라고 하더라도 선감독이 자신의 강단있는 모습, 팀 분위기를 반전시키려는 행위로
고참(이라 적고 레전드라 부른다)의 은퇴를 중용하는게 아닌가 싶어서요.
위원장
12/04/03 13:46
수정 아이콘
자리야 충분히 있죠. 기아 외야야 뻔한데... 신종길 아직 보여준거 하나 없는데 붙박이로 쓰겠다는 거 부터가 넌센스입니다.
외야 백업요원으로는 충분히 쓸만하죠. 해설위원들 올해 판세 예상 같은 거보면 기아타이거즈 예상에 이종범 언급 하나같이 있죠.
프로야구 스카우팅 리포트 2012 10대 관심거리 중 하나가 이종범입니다.

물론 은퇴할 나이 되었고 실력도 예전 같지 않죠.
그러니까 은퇴 시킬거면 자존심은 살려주면서 했어야 했는데 무슨 플레잉코치가 자존심 살려주는 건지...
몇달 동안 죽어라 몸 만들고 고생했는데 시즌 시작전에 은퇴시키면 울컥 안할수가 없습니다.

그래도 예상대로 잘 이야기 되어서 다행입니다. 물론 당연히 이렇게 될거라고는 생각했지만...
방과후티타임
12/04/03 13:48
수정 아이콘
시기가 너무 아쉽습니다. 개막전이 당장 코앞인 상황에서 은퇴를 결정할 정도면 내부에서 어떤 사정이 있었는지야 확실치 않지만 문제가 있다는거 정도는 확실하죠. 스프링캠프뛰고 훈련한 이종범선수는 무슨심정일지.......

무엇보다도 이 사태를 그걸 본 후배선수들은 어떤 감정을 느낄지......
지금 기아에 있는 선수들 대부분 이종범 선수를 보고 배우면서 자란 선수들일텐데......
아우디 사라비아
12/04/03 14:09
수정 아이콘
선수로선 힘들겠지만.... 코치로 라도 꼭 롯데에서 모셨으면 합니다

물론 나중에는 타이거스 감독으로 가시겠지만 몇년이라도 자이언트에서 지내시면 정말 좋겠습니다
난다천사
12/04/03 14:13
수정 아이콘
본문에 5년정도 해외연수 하라고 하셨는대 너무 가혹하신거아닌가요??
보통 연수는 1년이던대..크크
12/04/03 14:13
수정 아이콘
기아 내부에서는 시즌 전에 터져서 잘된 일이라 생각할겁니다. 그래서 팬들의 입장에서 더 짜증이 나는것이고요. 만약 썬체제가 올시즌 좋은성적, 특히 이종범 선수가 빠진 자리에 들어올 선수가 잘해주면 넘어갈 문제라고 보지만 반대의 상황 이라면 레전드건 모건 실망하고 떠날 팬들도 있을겁니다. 앞으로 벌어질 일들은 넘어가고 우선 은퇴식이라도 한국 스포츠역사상 가장 성대한 축제로 만들어 주었으면 합니다.
SNIPER-SOUND
12/04/03 14:29
수정 아이콘
이만수 감독처럼 메이저가서 팀우승 한번 시키고 왔음 좋겠네요~
12/04/03 15:17
수정 아이콘
어찌 되었든 선동열 감독이 있는 한은 기아로 돌아오기 어려워 보이고, 머리도 식힐겸 2년 정도 공부도 좀 하고 다른 팀에서 코치 생활을 시작해 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아 보입니다.

사실 09년부터 이종범의 롤은 늘 백업이었고, 거의 매년 이종범을 대체해 보겠다고 최용규부터 신종길, 김다원 등등 여러 2군 선수들을 시험해 봤었죠. 그래서 2군도 다녀온 적도 있고, 올해는 어려워 보인다는 전망도 나오곤 했는데 결국 아무도 이종범을 대체 못 했습니다. 선동열 감독과 이수코가 그렇게 칭찬하는 신종길 작년 성적은 이종범 보다도 못하죠.

지금 이종범 슬롯에 넣고 키우겠다고 하는 외야 후보군이 막 제대한 이호신, 작년에 내야수로 픽했던 선수 두어명 정도로 알고 있는데 도대체 얼마나 대단한 재능을 보여줬는지 이제는 궁금하기까지 합니다. 야수보는 눈이라도 있는 감독이면 그래도 그러려니 할텐데(코감독님이 그랬죠.) 삼성에서 양준혁 은퇴시키고 박한이 억지로 밀어 내면서 그 슬롯에 넣었던 선수들 면면을 생각하면 심각하게 걱정이 되네요.

어쨌든 선동열 감독은 과감한 선택을 했고, 시즌중에 외야가 빵꾸나서 이종범 그립다는 소리가 나오거나 성적이 신통치 않으면 분명 이번 일은 역풍으로 다가올겁니다. 결국 성적으로 증명하는 수밖에 없겠죠.
12/04/03 15:46
수정 아이콘
선동열감독은 어찌됐던 욕은 좀 먹을듯....
레전드 둘을 그냥 내쳐버리는 꼴이 됐으니까요
올빼미
12/04/03 18:32
수정 아이콘
뭐 감독이 신이 아닌 이상...뭐 신이라 할지라도.. 최선의 선택을 했는데 그게 팬의 눈에 안차면 까일수있죠.
이종범선수의 밝은 미래를 기도할뿐..
김치찌개
12/04/04 03:51
수정 아이콘
해외연수로 가닥을 잡았군요

은퇴경기,은퇴식..당연히 해야죠

야구천재 이종범인데요 종범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6410 [일반] [해축] 맨유 선수들의 리그 출장 빈도 분석 (~31R) [12] 프리템포4596 12/04/03 4596 0
36409 [일반] 음악우주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가이드 [8] Absinthe 3744 12/04/03 3744 0
36408 [일반] 삼십대.. 탈모에 대한 고민 [65] 바람모리9128 12/04/03 9128 5
36407 [일반] [야구] 이종범 선수의 앞으로의 미래. [29] Hook간다5837 12/04/03 5837 0
36406 [일반] 버스커버스커의 뮤직비디오가 공개되었습니다. [28] 효연짱팬세우실5586 12/04/03 5586 0
36405 [일반] 유권자의 선택을 돕기위한 '개념시민' 사이트를 알려드립니다. [6] sylphion3638 12/04/03 3638 1
36403 [일반] 남고생의 첫 키스 성공하기-화이트폰트 해제! [82] 삭제됨6386 12/04/03 6386 2
36402 [일반] 미국 스마트폰 판매량 순위 + 세계 스마트폰 시장 분석표 [23] 새로운삶8519 12/04/03 8519 0
36401 [일반] 나는 꼼수다 봉주10회 업로드 [81] DeMiaN7570 12/04/03 7570 0
36400 [일반] 미국 교과서에 실리게 될 동해지명 표기 수정에 관한 온라인 청원 (백악관에 직접하는) [13] 곰주4426 12/04/03 4426 0
36398 [일반] 피지알 예찬론 [10] 해바라기3645 12/04/03 3645 2
36397 [일반] 허각 새앨범 "LACRIMOSO" 너무 좋네요... [14] blackforyou5348 12/04/03 5348 0
36396 [일반] "이영호 靑비서관, 대통령에 직보했다" [13] 리드4462 12/04/03 4462 0
36395 [일반] Raining [2] 로렌스3174 12/04/03 3174 0
36394 [일반] 파리아스와 국가대표급 아이들 [16] 막강테란5263 12/04/03 5263 0
36392 [일반] [민간인 불법사찰] 김제동, 국정원이 노 전 대통령 추도식 불참 압력 외 [33] 타테시6233 12/04/02 6233 1
36391 [일반] 몽환적인 세계 바탕화면 [13] 김치찌개6069 12/04/02 6069 0
36390 [일반] 어느 사회 초년생의 사직서.jpg [26] 김치찌개8874 12/04/02 8874 1
36388 [일반] 태평양 전쟁 - 6. 미드웨이로 가는 길 [11] 삭제됨6379 12/04/02 6379 2
36387 [일반] 논리의 오류와 물타기. KBS 노조의 오류만을 탓하는 그들. [24] Bergy104073 12/04/02 4073 3
36386 [일반] 제가 참여한 웹진 '미스터리 매거진' 3월호가 발간되었습니다. [4] VKRKO 3662 12/04/02 3662 0
36385 [일반] 봄비가 옵니다. [26] 유리별3826 12/04/02 3826 9
36384 [일반] [야구] 아시아시리즈 사직개최 확정 [23] 달리자달리자4804 12/04/02 4804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