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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4/01 16:38
"작년 부임했을때부터 이종범 문제는 늘 생각하고 있었다. 작년 부임시 함께 하자고 했던 것은 기회도 주지 않고 바로 그만두라고 할 수는 없었기 때문이었다"고 말했다.
- 본문에서 이 부분이 사실이라면 정말 충격적이네요..... 참... 마음 같아서는 바로 그만두라고 하고 싶었구나..... 추가로 삼팬으로써 그냥 기아 얘기만 하지 작년 삼성 우승에 양준혁의 은퇴나 박진만의 트레이드 거론한 것도 마음에 들지는 않네요.. 뜬금없이 무슨 소리를 하는건지...
12/04/01 16:43
삼성 팬들이 선 감독하면 진저리 치는 걸 다른 팀 팬들은 잘 이해하지 못하는 것 같던데, 이제 그럴 일은 없겠네요. [m]
12/04/01 16:43
만약 실제로 저렇게말했다면 삼팬에게 엄청 실례되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갠적으론 기자가 의도적으로 저렇게 쓴거라고 믿고싶네요 삼성의 우승이유중 하나는 과감한 세대교체때문이었다 라는 식의 인터뷰를 과장해서 표현했을수 있으니까요
12/04/01 16:51
기자가 이선호이기 때문에 아직 판단은 보류하렵니다. 몇번 없는 말 지어내다가 걸렸기에
저도 과감한 세대 교체라는 말을 저런식으로 바꾼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선감독은 밉지만
12/04/01 16:52
김병현,박찬호,김태균,이승엽선수가 복귀해서 프로야구 관객수 신기록을 노리는것같던데
확실한건 1위를하지않는이상 기아는 관중수가 늘어날것같지않네요. 로페즈도쳐내고 이종범도쳐내고....
12/04/01 16:52
어제 유게에 짤 올린 분도 닉네임 보면 삼성팬
지금 본문 올린분도 삼성팬 이제 선감독 맘 놓고 깔수 있다 싶어서 신나신 삼성팬 몇분들 좋으신가 봐요???
12/04/01 17:45
여기가 엠팍 한게도 아니고.....이렇게 팀과 팬 동일시하고 지나치게 감정이입하는
유치한 댓글은 좀 안보고싶네요 사안이 뭐든간에 자기가 판단한대로 비판을 하던 변호를 하던 하는거지 거기에 어느팀 팬이고가 뭔 상관인지;;
12/04/01 16:55
이 인터뷰를 보고 든 생각은
삼성은 감독을 바꾸었기때문에 우승했구나... 입니다. 한팀의 감독이 이렇게까지 자기 팀 베테랑을 무시해도 되나 싶습니다.
12/04/01 16:57
타나토노트 님//
본문에도 적혀있듯이 선동열감독 개인적으로 그렇게 싫어하지 않았습니다. 뭐 그렇다고 좋아하지도 않았습니다. 하지만 님처럼 생각할수도 있겠네요. 기분 상하게 했다면 죄송합니다.
12/04/01 16:59
"삼성이 작년 우승한 이유 가운데 하나는 양준혁을 은퇴시켰고 박진만을 트레이드 했기 때문이었다."
뭐 기자의 과장이 섞인 말일수도 있겠지만 이 말 하나로 많은 것이 설명되네요...
12/04/01 17:18
사실 김응룡 전감독의 철학은 이어받은 거죠. 성장 가능성이 높은 선수를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노장은 쓸모가 없어지면 과감히 내친다. 해태왕조를 만들기도 하였고 조계현, 이강철, 한대화, 이순철등 영구 결번이 가능한 레전드들이 해태에서 마무리하지 못한 이유기도 하죠. 그런데 김응룡 전 감독이 이런 과정에서 매우 스리 슬쩍 내보냈다면 (물론 본인의 엄청난 커리어도 뒷받침 되었지만) 선동렬 감독은 그냥 빼버린다는 거죠. 개인적으로는 김성근의 철학과 김응룡 감독의 운용을 이어받은 선동열 감독이 되길 바랬는데. 아무리봐도 저에게 있어서는 불호인 '김응룡 감독의 철학과 김성근 감독의 운용'을 이어받은 거 같네요.
12/04/01 17:04
세대교체 나쁘진 않죠.... 근데 종범신을 보내주는 모양새가..
개인적인 욕심으론 은퇴식과 대우를 역대 프로야구 역사상 최고로 대우해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12/04/01 17:05
선동열 감독도 나중에 더 나이 먹고 커리어를 많이 쌓은 다음에
시즌 직전에 갑작스럽게 해임통보 받으면, 그 심정 알겠죠 되로 주고 말로 받기를...
12/04/01 17:08
;; 야구 팬이 아니라서 잘 이해가 안되는데; 저게 왜 욕 먹어야 하는 발언이죠? 선수기량을 객관적으로 판단하고 좋은 성적을 위해서 팀을 꾸리는게 감독의 역할 아닌가요?
12/04/01 17:08
-어떤 부분이 가장 서운한가?
야구만 30년 했다. 매일 매일이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유니폼을 입었다. 캠프에서도 준비를 많이했고, 컨디션도 괜찮았다. 그런데 시범경기가 끝날 때 전력외라는 얘기를 한다는 게 납득이 안됐다. 조금 더 일찍 얘기해줬다면 나도 나름대로 준비를 했을 것 아닌가. 감독님 부임하시고 팀을 젊은 색깔로 바꿀 계획이라면 그 때 얘기했어야 했다. 그 부분이 가장 아쉽다. 마무리캠프 때부터 시범경기까지 내가 흘렸던 땀을 구단에서 모르지 않을텐데 이건 좀 아니다 싶었다. 놀린 것 밖에 더 되나. [m]
12/04/01 17:08
양준혁이 은퇴하고 박진만을 Sk로 보내고 우승할수 있었다는건 대체 무슨 논리인건지 ...????
종범신 문제만 봐도 언젠가는 은퇴할 레전드지만 시기가 안좋다는걸 선감독은 모르는걸까요 진정 ? 답답하기만 하네요 휴
12/04/01 17:14
박진만의 경우는 틀린말이 아니라고 봅니다. 유격수 자리는 어차피 김상수로 가야하는 자리였고, 박진만의 폼은 많이 떨어져 있었던게 사실이었구요. 타격은 진작에 무너졌고 대한민국 제일이라던 수비조차도 흔들리던 시기였습니다. 도리어 트레이드 이후 김상수가 무리없이 자리를 잡았고, 박진만 선수도 바닥을 치고 SK에서 주전자리를 꿰찰 수 있었구요.
하지만 이 양반이 양준혁에 대해서 이렇게 얘기할 수 있는지는 참... 최형우가 작년에 도미네이트 급 시즌을 보내기는 했지만, 그 외의 좌타들이 똥망인 시즌을 보낸 지점에서 본다면 양신카드는 그렇게 쉽게 버릴 수 있는게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겨우 이제 승짱 영입으로 메워진거입니다. 여전히 채태인은(코칭스텝은 좋다고는 하지만) 못미덥고, 박한이는 노쇠화가 급진행중이고, 조영훈은.... 후.... 게다가 거기에 자의든 타의든 개인적인 감정문제까지 섞여있다면 대놓고 얘기할 부분이 아닐텐데 말이죠. 삼팬으로써 현재 리그 탑인 삼성의 전력의 팔할은 마운드에 있고, 이건 때려죽여도 썬의 공로를 인정하지 않을 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부임한 6년간 별 다른 외부자원 유입없이 2번 우승, 1번 준우승, 4강 2회라는 준수한 성적을 남긴 감독이기에 능력을 인정하는 편이고, 이유도 없이(대개는 지역감정이 플러스된) 선까질 하는 걸 매우 싫어하는 편이지만, 정말 양준혁 선수에 대한 언급은 하지 않는게 본인에게 맞다고 봅니다.
12/04/01 17:26
저정도로 말했으면 기아 팀을 지금보다 더 강팀으로 만들 자신이 있는 거겠죠?
삼성에서 했던 거 만큼은 바라지 않지만 지금보다는 더 팀 전력을 올려 놔야할 겁니다. 선감독 오기전에도 가을 야구는 했으니 아마 최소 한국 시리즈 진출 정돈 해야겠죠.. 기아팬들이 사랑하는 토종급 용병 로페즈도 버리고, 레전드 이종범도 버리고 리빌딩한다고 한거니.. 그렇지 못하면 고향팬들에게도 엄청나게 까일 각오를 하셔야할듯..
12/04/01 17:27
원래 졸렬한지는 알았지만, 이정도 일줄은 몰랐네요.
선동열라면 이런 인터뷰 하고도 남을 사람이죠. 박찬호선수한테 추해지기 전에 은퇴하라고 한사람이니 삼성이 작년에 우승한건 선졸렬씨 당신이 없어서입니다
12/04/01 17:29
강정호건부터 시작해서 윤석민 공황장애등... 전적이 워낙화려해서 부풀렸던지 말지어낸거같아서 판단유보긴하지만
저걸 진짜 인터뷰한거라면..... 그리고 감독의 판단에따라 선수를 자기플랜에 제외시킬수는있지만 그럴꺼면 바로내치던가했어야죠 끌고가는 뉘앙스처럼하다가 내치는건 이거 뭐하자는건지.. 시기라는게 있는건데 (반대로 양준혁선수건처럼 출전안시키고 2군에 내내박아놓다가 내치는경우도 문제지만)
12/04/01 17:57
자신도 미련없이 선수생활을 접었었으니 다른 선수들도 마찬가지일 거라고 생각하는 걸까요?
노장을 중용하지 않는 철학은 존중하는데 이런 태도는 스포츠를 넘어 인간에 대한 예의가 없는 거죠.
12/04/01 18:03
-어떤 부분이 가장 서운한가?
야구만 30년 했다. 매일 매일이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유니폼을 입었다. 캠프에서도 준비를 많이했고, 컨디션도 괜찮았다. 그런데 시범경기가 끝날 때 전력외라는 얘기를 한다는 게 납득이 안됐다. 조금 더 일찍 얘기해줬다면 나도 나름대로 준비를 했을 것 아닌가. 감독님 부임하시고 팀을 젊은 색깔로 바꿀 계획이라면 그 때 얘기했어야 했다. 그 부분이 가장 아쉽다. 마무리캠프 때부터 시범경기까지 내가 흘렸던 땀을 구단에서 모르지 않을텐데 이건 좀 아니다 싶었다. 놀린 것 밖에 더 되나. [m] 세미소사님 코멘트 ------------------- 보고 찾아보니 장강훈 기자랑 인터뷰 하신것 같네요... 진짜 화나고 짜증나네요. 선뚱이건 순페이건... 그냥 짜증납니다...은퇴...? 뭐 누가 모르는 것도아니고, 가장 큰 문제는 간보고 그랬단 점이죠. 암튼... 야구 보기가 싫네요;;;애정있는 선수가 없네요. 어차피 fa되면 나갈 윤석민이나...이용규도 갈것 같고...
12/04/01 18:12
11월부터 3월까지 기간만 따져도 반년인데요.
운동선수건 사회인이건 학생인건 반년 동안 투자한일을 조금이라도 해보지도못하고 관두라니.. 이거 뭐 남는것도 없고 참 그렇습니다... 장성호, 이대진이 미리 떠난게 다행으로 느껴질정도네요
12/04/01 18:18
다른건 모르겠고,
기아..이종범 선수 빼서 경쟁시킬 젊은 외야수가 있긴 한가요? 기아 외야가 제일 불안한거로 아는데.. 이좀범선수가 좀 하향세이긴 하지만 2011년에 .277 235타수 65안타인데.. 대채선수면 2011년 .221 281타수 62안타? 아니면 2011년 .271 269타수 73안타? 아래선수는 김상현선수 땜빵으로 많이 뛴 선수인데.. 아니면 나지완선수 우익수로 들어가려나..
12/04/01 18:34
http://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kbo&ctg=news&mod=read&office_id=100&article_id=0000006245&date=20120401&page=2
이종범선수는 당분간 광주를 떠날 생각이라는군요. 구단의 개입은 없었다고 본인이 강조하니 결국은 선감독의 의중에 의한 것이라고 볼 수밖에 없겠군요.
12/04/01 18:53
아놔...진짜 빡치네요.
은퇴직전까지 실력없이 빌빌대던 레전드면 몰라도 3할치고 OPS도 높게 유지한선수인데 삼성도 양준혁빠져서 우승했다? 제정신인지 궁금하네요
12/04/01 20:30
김응용 감독의 유산받고, 대형fa 2명 델고와서 겨우 2회 우승, 거기다 삼성이 최초로 갖게 되었던 에이스라는 말이 가장 잘 어울리는 배영수 팔 아작내놓은 감독이 하는 말이라고는 참 어처구니가 없네요.
12/04/01 20:33
한화팬 이지만 선동렬의 선수시절의 그 위대함으로 정말 존경하는 그런 사람 이었는데..
그런 마음을 가진게 수치심이 들 정도 입니다. 이건 아니죠..
12/04/01 22:17
오늘 어무니께 이종범선수 은퇴했다고 하니. '이제 야구 볼 이유가 없어졌네' 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만큼 기아팬들에겐 의미가 큰선순데.. 오늘 다큐 하는거봤는데 은퇴이야기하면서 이종범선수가 울던데.. 후.. 시즌중은퇴라도 했으면 차라리 좋았을껏을. 이제까지 할거 다해놓고 은퇴라니..쩝..
12/04/01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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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4/01 23:42
위에 한분은 기도 안차네요..유게글은 제가 안봐서 모르겠고 이번 인터뷰는 충분히 삼팬이 열받을 만한 걸 가지고 글 하나 썼다고
(이제 선감독 맘 놓고 깔수 있다 싶어서 신나신 삼성팬 몇분들 좋으신가 봐요??? 제대로 껀수 잡았으니까 분노하시고 열심히 까세요) 라고 비아냥이라니.. 지금 이글이 껀수 잡았다고 까는 겁니까..아!! 앞으로 삼성 연관된 사람이 기아팬 빡치게 만들고 기아팬이 열받아 까면 이 비아냥그대로 돌려드리면 되는 건가요?? 아~누구누구 깔수 있어서 신나신 기아팬 몇분들 좋으신가봐요???이번에 껀수 잡혔으니 열심히까세요~라고.. 그러면 참 기분 좋으시겠네요~
12/04/01 23:45
댓글 중에 갈리오 궁이 하나 있네요
아무튼 그건 제쳐두고 선감독 입장도 이해가 되고 이종범 선수 입장도 이해가 갑니다. 다만 선동열, 이순철 코칭스태프가 지나간 자리에 레전드들은 초라한 뒷모습을 보여주네요
12/04/02 02:28
작년 포스트시즌 때 친구와의 대화가 생각나네요. SK가 경기를 완전히 잡았다고 느꼈던 그 순간 이종범은 왜 안 쓰는거야, 아오 신종길 저거 스윙 좀 작게 하라고 지가 무슨 거포라고 저러고 있는거야 스윙만 좀 작게 하고 컨택 좀 높이면 지 몫은 충분히 할 놈이라고 외치며 화를 내는 기아팬 친구에게 농담을 했습니다. 이종범 9회 투아웃에 나오는 거 아냐? 그런데 그게 실제로 이루어졌습니다. 만약 그러면 조범현 기아팬들한테 맞아 죽을 거라고 했던 그 친구는 술 한잔 하기로 해서 학교에서 내려오던 버스 안에서 DMB로 야구를 보다가 멍해졌습니다.
조금 시간이 지나서 이승엽 선수 국내 복귀가 결정된 직후였을 겁니다. 올 시즌을 예상하며 삼성 최강론을 펼치는 다른 친구와 기아팬인 그 친구가 투닥투닥했습니다. 류 감독을 치켜세우며 선 감독을 까는 삼팬 친구에게 기아팬이었던 그 친구는 삼성의 불펜은 선 감독이 만든 것이며 올해 기아 불펜을 튼실하게 만들거라고 했습니다. 공격 야구 이야기를 하며 올해 삼성은 여전히 마운드빨로 버틴 것이며 선 감독의 유산이라는 그 친구의 이야기에 마운드 운영 자체가 공격적으로 바뀌었다고 그게 공격 야구라며 투닥투닥하다 제가 한 마디 했습니다. (저도 삼팬입니다.) "몰라 선동열이 능력이 있는지 없는지는 내가 선수도 아니고 모르겠는데 능력이 있다해도 싫어. 양신 은퇴시키고 승엽이 자리 없다 드립쳤잖아. 너도 저번에 조뱀 죽어라 깠잖아. 09 우승도 시켜줬는데 너도 그 때 빡쳤잖아. 이종범이 잘 하고 있는데 은퇴시켰다고 생각해 봐" 성적도 중요하고 실력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팬심을 읽지 못하는 감독만큼 능력 없는 감독도 없는 것 같습니다. 이종범 선수 은퇴할 시기가 되긴 했죠. 그런데 이런 모양새로? 이런 이야기를 들으면서요?
12/04/02 02:29
왜 이리 선동열감독을 까는지 모르겠네요..
부임 후에 자기 색깔로 팀을 정비 하는것은 당연한 것입니다..실패를 하든 성공을 하든 감독이 책임지니까요. 그리고 선동열감도, 기아와 팬들이 공들여서 모셔왔습니다. 전폭적인 지지도 약속했구요.. 전 오히려 이종범선수에세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왜 최고의 자리에서 왜 은퇴를 하지 않았냐는 것입니다. 물론 자신은 잘 할수 있다고 하지만 최근모습을 보면 과연 종범신의 명예에 걸맞는 플레이를 했나요? 대수비,대주자,보내기번트..전 이런모습 볼때마다 미치는줄 알았습니다. 팀을 위한다고 한다고는 하지만 제 기억에 남아있는 이종범선수에 대한 추억이 희석되는 느낌이였습니다. 여기 이종범 선수가 최고의 전성기를 보낼때 보신분이 어느정도 있는지는 잘 모르는데 그때 이종범 선수의 플레이를 비교하면 지금은 너무나도 안타까울 뿐입니다. 전설이 전설로 남을때는 최고의 기량을 가지고 꾸준히 플레이를 해야지 전설로 남습니다. 최근 몇년은 전설로서의 역할보다는 궂은일 하는 원로선수역이였습니다. 너무나도 가슴이 아팠습니다. 그럴때마다 차리리 은퇴하지 은퇴하지..속으로 많이 외쳤습니다. 진정 이종범 선수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써 그의 은퇴가 안타깝기는 하나 그걸로 인해서 선동열감독이 욕을 먹는것 또한 안타까워서 이렇게 써봅니다.. 기분 나쁘신 내용이 있어도 너무나도 해태와 기아 모두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썼다는것을 이해해 주세요.. 전 이래도 기아팬 저래도 기아팬입니다. 기아가 10년연속 꼴찌를 해도..전 기아팬입니다...
12/04/02 11:37
시범경기도 뛰게 하고 전지훈련도 같이 갔으며 실력도 나쁘지 않고 뛸려는 의지가 있고 한 구단에 계속 충성을 바친 선수한테 나이 많으니까 나가라? 다른 모든 팬들과 선수들이 인정하는 레전드 종범신을 이렇게 팽하다니..분명히 선동렬 감독과 이순철 수석코치도 똑같이 팽 당할 날이 올 겁니다 두고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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