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2/03/03 15:16
애한테 뭐라고 야단친것도 아니고 조용히 타이른것 뿐인데 점원에게 저러는 것만 해도 충분히 진상입니다.
일침 한방에 찍 하고 죽은건, 요새 채선당과 된장국 사건때문에 "진상손님&적반하장 부모" 가 부각돼서 그럴 뿐이지, 저런 사건 없었으면 점원분 말에도 기가 죽기는 커녕 더 달려들었을 것 같아요.
12/03/03 15:15
저도 비슷한 경우가 있었는데,
평소에 애들에게 쌓였던 울분이 많았던 차에, 이번엔 "내가 손님인 상황" 이 너무 반가워서..;; "이 애 보호자 누구요?" 라고 바로 질러버렸더니 조용히 데리고 가더군요.
12/03/03 16:17
8년전쯤 애가 하도 별나서 주의를 좀 환기시켜주고 못하게했더니 애아빠의 욕설과 주먹세례...
볼안쪽 6바늘 꿰맸고 4주진단 받았습니다. 영업손실+합의금으로 800만원 받았드랬죠.
12/03/03 20:30
케바케죠.. 애들 데리고 나들이 갈 때 항상 조심해야하고 신경쓰이는 부분이고요. 자기아이들만 생각하는 진상들이 있는 것 처럼, 쓸데없이 시비거는 사람들도 분명히 있습니다.
12/03/03 20:36
저래놓고 애가 망나니되면 뭐라고 할지가 참 궁금합니다.
친구를 잘못 만났느니, 선생이 잘못 됐느니 하면서 자기 핑계는 절대 안댈게 눈에 보이긴 합니다만.
12/03/04 04:37
남의 애가 하면 극성, 우리 애가 하면 재롱..인거 맞습니다. 맞구요.. 하지만 식당에선 정말 다들 조심해야합니다. 된장국 사건에서처럼 결국 가장 큰 피해자가 자기 애가 될 수 있다는 걸 왜 모르는지 쩝.
12/03/04 22:23
외국에서는 부모가 식당에서 뛰어다니는애 멱살잡고 밖에 끌고나가서 싸데기 날립니다. 직접 봤습니다.
저도 남자애 둘 키우지만 일단 왠만하면 외식안하지만, 혹시나 먹으러 가도 엄청나게 긴장하고 신경씁니다. 이제 큰애는 뛰어다닐 나이는 아니지만 제대로 걸리면 호되게 혼낼 생각입니다. 애들 기 죽인다는게 어디서부터 굴러들어온 개뼈다귀 같은 소리인지 모르겠지만, 그렇게 기 살려서 큰 아이들 치고 나중에 사고 안치는 애덜 못봤습니다. 당장 초등학교만 들어가도 티가 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