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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3/03 02:07
제가 금년도 졸업했는데. 전 이런 경우도 있었습니다.
학과장인 교수가 자신의 수업에 최소 인원수를 못채우면 폐강이 되니 자기 맘대로 학생들의 다른 수업을 빼버리고 자신의 수업을넣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조교에게 시켜서... 정말 어처구니가 없더군요.
12/03/03 02:17
이건 말이 안되는데요;;; 당연히 따져야 할 부분인데 혹시라도 이전에 해둔 수강신청으로 뽑아둔 시간표라도 있으면 가져가셔서 따져보세요.
수강신청은 말 그대로 본인의 편의대로 시간표를 만드는건데 글만 읽어도 황당하네요.
12/03/03 02:44
전산과정상 기록이 남을 수 밖에 없는걸로 압니다. 우선 행정실로 전화하시고 전화가 되는 즉시 모두 녹음하세요. 그쪽에서 수강신청을 마음대로 조작했다고 시인하도록 해야하구요. 녹음이 끝나면 총장실쪽으로 항의하세요. 학교 행정상 가장 빠른길입니다. 개같이 싸워야할 때네요.. [m]
12/03/03 02:47
아무런 양해나 동의도없이 ..이딴경우가???
근데 이걸또 이러쿵저러쿵 따지고들고 교수가 알면 또 불이익 시전하는거 아닌가 모르겠네요...
12/03/03 02:59
이제 개강 시즌이고, 마지막 학기라 해도 3개월은
학교에서 한 두번 이상은 보게될 교원 내지는 직원들일테니 한 번 어떻게 된 일인지 흥분을 가라앉히고 우선 경우를 잘 알아보세요 뭐... 증거를 확보하시되 싸우자는 도저히 씨알도 안맥힐 것 같으면 선택하시고요 생판 남이고 죽을때까지 얼굴 볼 필요야 없다면 모르겠지만 보통은 외부인원이 아닌 이상 행정조교도 선배 내지는 동기들(남자의 경우)일 경우가 많을테고, 조교가 대학원생 동기 여자일 경우도 있을테고요 (이런 경우면 보통 남자들이 복학하면 학과 조교가 동기 여자애인 경우도 있다죠? 이럴땐 따지기도 뭣한 상황이 옵니다. 드센 여자애라면 역관광(!) 당할 수도 있고요) 그리고 교수들 얼굴 한 번 안보고 살 수는 없을테니까요 뭐 비슷한 상황은 저도 겪어봤고, 당시는 흥분해서 앞뒤 안보고 녹음기까지 다 챙겨들고 한 판 뎀비려고 했다가... 잘 생각해 보니 처지가 아직 졸업생 신분이 아닌지라 그냥 참았죠 덕분에 금요일날 1시간 30분짜리 전공 수업 들으러(그것도 오후 3:00 수업) 와야했던 기억이 있군요 물론 OOOO공학의 폐강을 막아준 비슷한 처지의 전우(?)들 9명과 함께 -_- ;; 그래도 학점은 알아서 잘 주더군요 크흠... 꼭 제 경우가 좋은건 아니죠, 정황을 모르니 저도 이런 비슷한 사례열거 밖에 할 수 없으나... 아무리 억울한 일이라도 감정적으로 대응해서 좋을건 하나도 없더군요, 그렇다고 학과장 집무실을 문 박차고 쳐들어가거나 교학과나 과사 가서 조교들 면상에 시간표 집어던지실껀 아니잖아요? 일단 릴랙스~~ 하시고 한 번 어떻게 된 일인지 우선 경우를 잘 알아보세요
12/03/03 09:51
미쳤네요 과사인지 뭔지 하는 그 사람들이요.
"시간표를 임의로 할테니 그렇게 알아라" 라는 사전공지가 없었나요? 만약에 그런거 없이 그냥 자기들 맘대로 님 시간표 뜯어고친거라면 한바탕 하셔야된다고 생각해요. 저런 지리멸렬한 행정은 댓가를 받아마땅합니다. 왜냐하면 님께선 필수과목을 다 들으려고 했던거지 그걸 나중에 들으려고 한게 아니고 아무리 봐도 과사가 마음대로 님 수강권을 뺏어버린걸로 밖엔 보이지가 않거든요. 조교한테 언성은 낮추되 조목조목 잘못한걸 얘기하시고, 그런데도 미안한 기색없이 나온다면 기분나쁘게 한마디 하세요. 제가 다 열받네요. 저럴거면 학비를 깎아주던가 한학기 교통비를 지급해주던가;; 정말 어이가 없네요. 만약에 제가 님이였다면 이 글 쓰기전에 조교 찾아가서 멱살잡았을겁니다.
12/03/03 10:08
와..
저는 2,3,4학년 과목을 동시에 들어야 졸업이 가능했던 일 때문에 교수회의까지 해 가면서 시간표를 조정했었는데 말이죠..;;; 학생의 수업권을 보호하지 않고, 도리어 침해하는건 정말 말 그대로 소송감입니다. 이게 사소한 일이 아니에요. 적어도 대한민국에서는 한 학기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인생이 달라질 수도 있는 문제입니다.
12/03/03 11:06
과사 조교 및 학교 행정 직원들의 잘못으로 보이는데요..
그분들 월급이 pritana님 등록금에서 나오는 건데.. 학칙에 의거해서 수강신청 한 부분에 문제가 없다면 시간표를 원래대로 고쳐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2/03/03 17:21
어느 학교나 수강신청 때만 되면 이런저런 문제가 불거지는데, 지금까지 제가 들었던 수강신청 관련 문제 중 최고봉이네요.
저라면 진짜 그냥 안 넘어갑니다. 문제아가 되더라도 확실히 본인 권리 찾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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