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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2/27 22:47
지인의 학교라 들었는데 너무 안타까워하더라구요
그 쓰러진 코스도 절대 어려운 코스가 아니었는데 뺑소니로 쓰러졌고 눈밭에서 40분간 방치 누구라도 신경써줬다면 ㅠ
12/02/27 22:50
의전 뚫는다고 고생하셨을 생각에 한숨 한 번,
기분 좋은 마음에 놀러가서 봉변 당하신 것에 두 번, 딸의 유지를 이은 결정을 부모님이 하신 것에 대해서 세 번 쉬게 됩니다. 이런 소식을 접할 때면 굉장히 마음이 불편하네요. 덧없이 가시는 분들이 안타깝고 속상해서요.
12/02/27 22:59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부모님의 결정도 존경스럽습니다.. 미루고 미뤘던 장기기증서약..조만간 해야겠네요..
12/02/27 23:09
오늘 포털사이트에서 뉴스를 살펴보다가 우연히 기사로 보게되었습니다. 미래가 촉망되던 고인의 안타까움과, 부모님들의 거룩한 장기의식 결정까지.. 진짜 눈물이 나더라고요..
진심으로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2/02/27 23:13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동기가 저분과 같은학교 졸업하고-의전이 아닌 의학부지만- 하버드에서 장기이식 연구중인데, 그쪽은 장기이식이 활발한가 보더군요. 우리나라도 장기기증이 활발해져야 할텐데..
12/02/27 23:23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얼마전 스키장 뺑소니를 다룬 히가시노 게이고의 '백은의 잭'이란 소설을 보면서, 이게(뺑소니) 가능한 일인가 했는데 정말 일어났군요...
12/02/27 23:37
정말 힘들고 어려운 시간들을 버텨내고
의전가신후에 하고싶었던 공부 맘껏하시고 계셨을텐데.. 너무 안타깝습니다.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좋은곳에서 못 펼쳤던꿈 마음껏 펼치시길.... [m]
12/02/27 23:41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다른사이트에서 목격자 찾는걸 봤었는데 못찾았나보네요. 부모님이 대단하시네요. 갑작스러운 사고만으로도 슬프셧을텐데 뇌사판정받고 딸을 보내야하는 상태에서 저런결정을 내릴수 있다는것이 존경스럽습니다. 저는 저런상황이면 못할것 같네요. 정확한 상황은 잘몰르겠으나 이해가 안가는 면이 많네요. 스키장놀러갔는데 초보자 그것도 여성분인데 혼자 내버려두고 나머지 사람들끼리 타러간것도 이해가 안되고 초급코스는 슬로프도 짧아서 안전요원이 금방 알아챌수 있는데 40분정도 방치됬다는것도 이해가 안되고 슬로프에 사람이 쓰러져있는데 아무도 몰랐다는게 이해할수가 없네요.
12/02/28 00:14
학부 선배님이십니다.
워낙 발이 넓고 좋으셨던 분이라 많이들 찾아왔더군요. 중환자실 앞에서 면회 대기자가 수십명이 기다렸을 정도로.. 문상갔다 방금 오는 길인데 참 씁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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