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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2/27 17:09
이당시 개봉한 영화중에 이영화의 주인공이 나오는 다른 영화가 있었죠 이것과 완전 반대되는 역으로
영화중 "퍽"이 얼마나 많이 나오는지 에이트 빌로우는 보면서 울었습니다..아아...
12/02/27 17:21
명작이죠.. 진짜 잼있게 본 영화에요
한참 잼있게 보고있다가 얼음에서 바다표범이었나.. 고래였나 암튼 그거 입벌리고 튀어나올때... 진심 의자 뒤로 넘어지고.. 레알 놀랬던 기억이 있네요.;
12/02/27 17:42
뜬금없는 댓글이지만 Tales Weaver Exceed by Vanilla Mood의 음원이 필요하신분은 쪽지로 네이버메일주소를 보내주세요.
일본에서 발매된 테일즈 위버 OST 앨범중 하나입니다.
12/02/27 18:32
사실 평점이 너무 높아서 기대하고 봤다가 실망한 영화입니다.
그냥 무난한 감동을 주는, 약간은 평이한 영화로 봤거든요. 좋은 영화이긴 하지만, 이 영화가 그 수많은 영화 중 네이버 평점 100위 안에 들만한 영화인지는 아직도 의문이라.. 물론 개인적인 영화관에 따른 견해입니다 ㅠ
12/02/27 18:47
이 분은 제 분신인가요?? 타자치기 귀찮았는데 제가 하고 싶은 말을 정확하게 대신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특히 물개인지랑 싸우는 세트장면이 아쉬웠어요 심하게 세트 표시가 많이 나서 야외촬영 장면과 괴리감이 심했습니다.
12/02/27 20:57
저도 동감합니다. 엄청 큰 감동까진 받지 않았거든요.
그런데 초점을 스토리가 아닌 다른 부분에 맞춰보면 이 영화는 굉장하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이 아닌 배우(?)가 다수 등장하는데 시나리오를 영상으로 구현하는데 생기는 수 많은 애로사항들을 극복하고 그들의 연기를 연기답게 연출한 부분에선 스탭들의 장인정신까지 느껴집니다. 물론 어쩔수 없이 퀄리티가 떨어지는 신도 있긴 합니다만... 특히 남극기지인원이 떠나고 난 뒤에 남극에서의 스토리는 거의 개들의 연기만으로 진행되죠. 사실상 동물이 주연한 영화중에선 최고 명작중 하나라고 생각하네요.
12/02/27 18:43
프로즌운지가먼가 한참 생각했네...
에혀 악의를 가지고 한건 아니겠지만 그래도 좀 생각좀 하고 이런 자막 만들었으면 좋겠네요.(찌개님한테 하는 말 아닙니다.) 뭐 개 좋아하는 입장에서 한번 봐보고싶긴 합니다.
12/02/27 21:25
운지... 민주화....
하긴요 미국엔 kkk도 있고 독일엔 네오나찌도 있고 어느나라나 다 있죠 영화자체는 재미있었어요. 동물 나오는 영화중 최고는 '마음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해봅니다
12/02/27 23:45
김치찌개님 글 제목만 보고, 그냥 곧바로 보려던 영화 찾던 중에 찾아보았습니다.
감동 자체는 어느정도 스토리가 예상이 되어 .. 포풍감동!! 정도 까진 아니지만 짠한 느낌도 충분히 들었구요. 무엇보다 윗분들중에 언급해주신 분이 계시듯이 남극 장면에서, 개들의 연기가 정말 대단하네요. 특히 마야라는 이쁜 개가 원래 리더였는데, 중간에 보면 개들이 남겨져서 먹이를 찾는 장면에서.. 맥스라는 개(이 아이가 처음에 박사가 물에 빠질 때 원인이었죠 말을 안들었거든요)가 먹이 잡는 걸 망칠뻔하자 .. '넌 먹을 자격도 없다'라면서 주지도 않고 자기들끼리 먹더라구요. 그러다 시간이 흘러 먹을 게 없어 다들 아사직전에 갔는데.. 바다표범과 싸우고 죽어있는 고래를 맥스의 공으로 인해 먹게 되고 맥스가 새를 잡아와서 .. 리더인 마야의 처분을 기다리니, 마야가 다시 그 새를 집어서 맥스 앞에 두며 '이제 너가 리더야' 라고 말하는 듯한 눈빛이 정말... 뭔가 짠한 영화에요! 덕분에 좋은 영화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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