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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2/27 22:42
솔직히 말하자면 아스날답지 않은(!!) 경기였습니다. 투지 만땅....-_-
아무리 더비였다지만 아스날이 이렇게 선불맞은 멧돼지마냥 거칠게 맞싸움을 펼쳤던 경기가 없었어요. 심판이 마이크 딘(좋게 말하면 잘 안부는 심판, 나쁘게 말하면 눈뜬 봉사;;)인 것까지 겹쳐서 최고의 효과. 로시츠키는 하얗게 불태우고 등부상(-_-)이라더군요 ㅠㅠ 길지 않았으면 좋으련만 파커가 경고누적으로 퇴장당했고, 킹이 부상기미가 또 보이는터라....다음경기 맨유전에서 잡힐 가능성이 높습니다. 만약에 아스날이나 첼시가 이길 경우 겨우 4점차....챔스티켓 진흙탕싸움에 동참하게 될 가능성도 있다고 봅니다.
12/02/27 22:47
역시 더비라는 버프가 생겨서 그런건지...
아니... 솔직히 이렇게 죽어라 뛰어댕기고 몸싸움하는 경기를 얼마만에 본건지 모르겠습니다. 이게 쭉 이어졌으면 좋겠는데 어떻게 돌아갈지는 미지수이고... 얘들아 이렇게 좀 열심히 뛰어봐라!!!
12/02/27 22:48
아 진짜 어제는 해축을 왜보는지 이해가되는 날이었습니다. 종합선물세트였죠
북런던 더비의 역전승 맨꾸역의 긱스옹 스콜스옹 레알의 호날두 뒤통수샷 리버풀의 안습 경기력이지만 끝내 5년만의 우승 하나하나 깨알같았는데 하루만에 일어난 일이라니...
12/02/27 23:55
이렇게 이 악물고 악착같이 뛰는 모습 얼마만에 본건지 참...
벵감독의 격노가 통한 건지, 더비 버프인지는 모르겠지만 반갑기도 하고 좋네요. 그나저나 아스날 총주급 상황도 공개가 되고 회계 발표도 했군요. 흠. 리저브는 죄다 1K, 최고 주급 로빈 90k, 리얼 최고주급 벵감독 135k 등등
12/02/28 09:29
다른의미론 정말 '올시즌' 아스날답지 않은 경기력이었습니다 크크크크
이대로 4위로 시즌 마감하면 벵꾸역이라고 불러도 이상하지 않을꺼에요 정말 ( -_-)
12/02/28 10:45
아스날이 잘하기도 했지만 토트넘이 너무 이상했죠..
에미레이츠에서 2:0으로 앞서고 있는 팀의 전술이 아니였다고 생각될 정도로 월컷은 수비라인 뒷공간만 없으면 막기 쉬운 선수이며 원정에서 2골차로 이기고 있으면 선수비 후역습으로 갔어야 됐다고 생각되는데 왜 이렇게 수비라인을 올렸는지 더 공격적으로 밀어붙이겠다는 의도였던거 같긴한데 상대는 그래도 아스날이고 홈팀인데요.
12/02/28 10:53
에코토가 생각보다 잘하긴 했는데 얘가 너무 튀어나오니까 월콧때문에 베일은 묶이고, 그 와중에 월콧은 골 넣고...
확실히, 월콧은 존재만으로 상대팀에게 아주 압박을 줄수 있는 선수죠. 전반의 기회를 넣었으면, 거의 같은 위치에서 3골 넣을수 있었을만큼 어떻게 할지 보여도 막기 힘든 선수죠. 확실히 오른족에서 파포쪽으로 쑤셔넣는 결정력은 좋은듯 전반에 관중들 야유때문인지 플레이가 많이 위축되다가, 결정적인 찬스때 로빈에게 패스하는 등 실수가 보였는데요. 월콧이 최근에 부진하다보니 자기가 할수 있을때도 로빈에게 많이 의지하더군요. 이번에 2골 넣은 것으로 자신감 좀 찾았 것 같네요. 월콧은 분명 한방이 있는 선수지 계속 잘할수 있는 위치가 아닌데 말이죠. 뭐, 로빈의 원더골은 자신의 클래스를 증명했고 로시츠키는 0708모습을 보는 듯 했습니다. 그래서인지 그 시절 유리몸으로 다시 돌아가나... 싶기도 하구요-_-;; 뭐, 다행히 램지가 복귀하긴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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