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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2/20 14:02:31
Name 브릿덕후
Subject [일반]  각종 Mercy 영상 모음 (더피부터 이하이양)


더피 (원곡자)







박정현







신보경 (보니)







원더걸스 예은







위탄2 박지혜








장재인








K팝스타 이하이








Mercy가 워낙 유명하다보니까 커버 곡들도 무지하게 많아서 이전부터 나름 들어봤는데
제 개인적으로는 이하이양의 Mercy가 중독성이 최고인 것 같습니다.
테크닉을 떠나서 목소리가 완전히 곡에 쩍 달라붙은 끈적함이 느껴져요.
박정현씨의 신나고 뛰어난 그루브도 좋지만, Mercy는 역시 이하이양을 위한 최적의 노래네요.

그리고 박진영씨가 정말 얄밉긴 하지만 편곡을 영리하게 잘했네요. 트레이닝도 잘 시켰구요.
'그루브'한 삘이 상당히 강조되는 통통 튀는 소울 노래인데, 포인트나 텐션을 다르게 주면서 곡이 지루하지 않게 잘 만들었습니다.
Release 가성 진성 부분도 그렇고, 재즈 느낌과 하이양 최강 장점 저음을 활용한 블루스 느낌도 주면서.
(저음은 진짜 한영애씨가 저번부터 얼핏 지나갑니다.) 거기에 하이양 특유의 어설프면서도 매력있는 모션까지.
연습영상 보면 저 무릎 내리는 동작도 즉흥적으로 자기가 한 것 같더군요. 하하.

지금 합숙 연습 중일텐데, 이제 가요를 부르게 되면 한국의 블루스 음악 계통의 뮤지션들의 노래나
윤시내 한영애 이런 분들 곡 시켜도 진득하게 잘 뽑아낼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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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2/20 14:08
수정 아이콘
k팝스타 보고 박정현씨 영상만 찾아봤는데 동년배 여가수중 탑급의 클래스라는 것은 과연 어마어마하더군요. 이하이가 박정현 따라가려면 20년은 더 연습해야 겠구나... 라고 느꼈습니다.
브릿덕후
12/02/20 14:11
수정 아이콘
근데 둘의 보컬은 음색에서부터 느낌이 많이 달라서 따라간다라는 게 애매해요.
가스펠 스타일이 묻어나오는 박정현씨와 풍부한 중저음과 소울 스타일의 이하이양.
'테크닉'으로만 치면 박정현씨는 어마어마한 가수죠. 하이양은 고음역은 연습해도 그정도까지 올라가진 못합니다.
그러나 자신에게 맞는 음악을 찾고 해나가면 훨씬 더 영향력 있고 매력 있는 가수가 될 수도 있는거죠.
냉면처럼
12/02/20 14:11
수정 아이콘
그러네요 정말 이하이 양의 mercy가 정말 간드러지는 게... 몸을 꿈틀대게 만드네요;
생방송에서 보여줄 또 다른 여러 모습이 기대가 됩니다~
12/02/20 14:17
수정 아이콘
전 세 번째 영상이 좋네요. 예에아아~ 예에아아~
개미먹이
12/02/20 14:19
수정 아이콘
이하이양은 음색과 기교는 괜찮은데 강약 조절 및 파워가 부족한 듯 하네요. 물론 아마라는 점에서 보면 훌륭합니다만. [m]
브릿덕후
12/02/20 14:40
수정 아이콘
파워는 정말 많이 늘었어요. 처음 Bust your windows 부를 때보다 목소리에 힘이 엄청나게 증가했습니다.
고음도 이전보다 늘었구요. 트레이닝 진짜 잘해주네요.
12/02/20 14:23
수정 아이콘
이하이양의 장점 아직 16살이라는 것이죠. 지금보여준 것만으로도 엄청난 포텐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작자가 미국으로 가서 성공하겠다는 삽질만 안한다면 대한민국에서 10년 안으로 최정상급 가수가 될 수 있을것 같습니다.
가만히 손을 잡으
12/02/20 14:32
수정 아이콘
이 노래 정말 좋아합니다.
아트라스
12/02/20 14:53
수정 아이콘
제발 jyp만은 안가길 바랍니다. 자기 자신에 대한 확신이 너무 가득한 박진영이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친구를 부디 안데려갔으면 좋겠습니다. 2am이나 여러소속사 가수들에게 자기가 주문하는 창법을 강요한다는 말을 듣고..... 이하이 양 박지민양 제발 가지마요...
JavaBean
12/02/20 15:17
수정 아이콘
박진영은 사실 본인 노래실력이 그닥인데도 불구하고, 이론적으로 아는것도 많고 '내가 짱이야' 라는 마인드가 좀 있어보여요.
아무리 아이돌이라도 가수들인데, 디렉팅을 그렇게 하면 안되죠;;
가수의 스타일을 살려야지 본인 창법을 너무 강요한다는 말이 많아요;; 하물며 소속사 가수들에게도 그런 말이 나오니 ;;
거만당당
12/02/20 15:19
수정 아이콘
위탄에 나왔던 분이 박지혜였군요. 전 개인적으로 이노래만은 박정현 빼고는 젤 좋네요. 매력있게 잘부른것 같아요.
12/02/20 15:35
수정 아이콘
실력이야 가장 하위에 속하겠지만 위탄 박지혜양 음색이 매력적입니다.
의외로 원곡 가수의 목소리는 앵앵거리는 것 같아서 별로네요.
현금이 왕이다
12/02/20 18:57
수정 아이콘
확실히 박정현씨의 무대는 실력+자신감 있는 무대매너=프로 라는 생각이 들게 하네요.
영상들을 보니 음색이 깡패라는 말도 이해가 되구요.
박정현의 경우 이미 어린시절부터 완성형이었던 가수고, 그런 점에서 스타일은 전혀 다르지만 이하이양도 크게 발전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단, 박정현씨는 소속사 등에서 전문적인 보컬 트레이닝을 받지 않은 걸로 알고 있고, 이하이 양은 소속사에서 교육을 받게 될텐데...
개인적으로 이런 천재과에 속하는 분들은 기본적인 기술(체력, 목관리?... ) 외에 그저 무대에 많이 서는 게 낫다고 생각하거든요.
물론 3대 소속사에 속한다면 인지도는 훨씬 빠르게 올라가겠지만요.
박정현씨가 이제야 나가수를 통해 인기를 얻은 걸 보면 소속사에서 확실히 관리해 주는게 나은가 싶기도 하고...
하여튼 가수로 성공하는 건 정말 어려운 일 같습니다.
12/02/20 19:01
수정 아이콘
사랑한다 하이야..
12/02/20 19:34
수정 아이콘
근데 보아씨는 너무 박지민씨를 좋아하더라구요...
어떻해서든 박지민 위주로 가게할려는게 너무 티가나서...
12/02/20 21:23
수정 아이콘
박정현씨 너무 잘부르네요;;

이하이양도 스타일은 다르지만 포스넘치는 가수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김치찌개
12/02/20 21:58
수정 아이콘
영상 잘 봤습니다^^

이 노래 좋네요~

역시 박정현씨가 잘부르긴하네요
ArcanumToss
12/02/20 22:01
수정 아이콘
박정현씨를 보면서 확실히 느끼는 건데 역시 예술들은 호불호의 영역이라는 거네요.
저는 박정현씨가 노래를 잘한다고 느낀 적이 없거든요.
딱 하나, 박정현씨가 정말 잘 불렀다고 느낀 곡은 '달아요'네요.
박정현씨의 노래를 들으면 발음이 엉망이고 기교만 잔뜩있고 맥아리 없는 목소리라는 느낌만 받거든요.
이 노래 역시 마찬가지네요.
정말 아무런 감흥이 없네요.

반면 신보경과 이하이양의 노래는 느낌이 팍 오네요.
특히 이하이양의 노래에서요.
박지혜양의 노래는 거부감이 약간 들고 실력이 많이 모자라다는 느낌이 들기는 하지만 특색있고 매력적인 부분도 있고 장재인씨는 '대체 뭐 하는 거냐'라는 생각이 들 정도네요.

노래는 음정, 박자, 발성 같은 기본적인 것들을 충족시킨다면 확실히 호불호의 영역인 것 같습니다.
장미가 더 예쁘냐 백합이 더 예쁘냐를 따지는 것 같은 소모전.

어쨌든 저는 이하이양의 노래를 들으면 기분이 up 되네요. ^^
12/02/20 22:30
수정 아이콘
'박정현씨의 노래를 들으면 발음이 엉망이고 기교만 잔뜩있고 맥아리 없는 목소리라는 느낌만 받거든요.
이 노래 역시 마찬가지네요. '

-> 기교나 맥아리에 대한 느낌이야 취향차이라고 하지만. 이 노래가 발음이 엉망이라고요? 오히려 가장 좋은거 같은데요;;

게다가 저 무대는 방영직 후 더피가 직접 극찬한 무대로 알고 있는데, 맥아리 운운하는것도 좀 그렇네요.

솔직히 제 느낌엔 박정현과 이하이무대를 비교하는건. 스타로 따지면 택리쌍급 경기와 아프리카bj의 경기를 비교하는 느낌마저 들정도이네요..
물론 이영호경기 재미없다면서 아프리카bj의 경기를 더 좋아하고 만족하는 사람도 있으니 취향은 존중하지만요.
브릿덕후
12/02/20 23:48
수정 아이콘
Meon님 말엔 어폐가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테크닉으로만 따지면, 박정현씨와 이하이양을 비교하는 게 당연히 말이 안되는거죠.
근데 스타와 노래는 다릅니다. 스타는 해당 게임 안에서 '경기력'만으로 딱 견적이 나오고, 그것에서 승패가 결정되죠.
그리고 결정적으로 이하이양과 박정현씨의 Mercy를 비교하기가 어려운 건 스타일이 아주 다르다는거에요.
스타와 노래에서 스타일은 어마어마한 차이가 있습니다.
노래는 장르적인 창법부터해서 스타일이 엄청나게 세분화되는 분야니까요.

그리고 노래는 발성, 성량 같은 테크닉적인 면에선 객관적 시각으로 볼 수 있지만,
감성과 호불호는 결국 주관의 영역에서 판단될 수 밖에 없는 것이거든요.

Mercy라는 곡은 가스펠적인 창법이 묻어나오는 박정현씨보다 소울적 창법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이하이양이 듣는 사람에 따라서 훨씬 와닿을 수도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신나는 그루브를 잘 살리면서 이하이양보다 훨씬 탁월한 리듬감을 보여주고 있는 박정현씨 커버도 매력이 있구요.

라고 썼는데 밑에 다셨네요. 괜히 뻘쭘해졌군요. Meon님 저격 댓글은 아닙니다.^^;
12/02/20 23:50
수정 아이콘
밑에 댓글을 달았는데... 스타 언급은 그냥 욱해서 쓴거 맞아요. 좀 적합한 비유도 아니구
이하이를 더 좋아하는 입장에서 기분나쁠수도 있지만. 이후 댓글이 많이 달린 관계로 수정은 안할게요.
암튼 기분나빴으면 죄송합니다.

그리고 브릿덕후님의 의견 정도면 받아들일만 하다고 생각하고, 그래서 본문에도 그 후의 님의 댓글에도
고개를 끄덕이고 제가 뭐라고 하질 않았습니다.

당연히 그렇게 느낄수 있죠. 음악은 예술이니까요.
저만 해도 가로수그늘아래의 경우, 임재범씨 노래보다 장재인씨버젼이 더 좋게 다가오거든요. 제 감성에 더 맞기에

하지만 그렇다고 임재범은 음정이 어쩌니 ,발성이 어쩌니, 기교가 어쩌니, 허세가 들었다니 그런식으로
비하하진 않습니다. 임재범씨를 비하할 의도가 아니면 애초에 그런 말을 할필요가 없는거죠.
12/02/20 23:12
수정 아이콘
굳이 듣겠다면 원곡자와 이하이 양 노래를 한번 더 듣고 싶네요. 이하이양 끈끈한 맛을 잘 살린 듯 하거든요.
제가 박정현씨의 저런 찬송가 스타일로 부르는 노래를 별로 좋아하지 않기도 하지만..

그리고 굳이 비교하자면 택배리쌍 급의 스타 경기를 박정현 씨라 한다면
아프리카 bj 급의 lol 경기를 이하이 양이라 하겠네요. 그리고 전 지금은 lol이 더 재미있어서.
12/02/20 23:47
수정 아이콘
뭐 위에 쓸데없이 박정현씨를 비하하는 표현을 많이 담은 댓글에
욱해서 아프리카bj 얘기를 꺼낸거지..;;

뭐 사실 적합한 비유는 아니지요
음악은 승부를 가르는 게임이 아닌데...

이하이양 역시 아주 훌륭한 가수로 성장했으면 좋겠구
그러면 노래좋아하는 입장에서는 복이겠죠.
그럴수 있는 재목이라고 느껴지고요..
12/02/20 23:56
수정 아이콘
넵.
박정현씨가 택배리쌍 급인 것은 맞죠.
그 기대치라는 것 때문에 박정현씨한테는 기준이 이만큼이라서 그런거죠..;;;
괜히 제가 조급하게 댓글을 단 것 같네요. 저도 뻘줌뻘줌. 즐거운 밤 되세요.
봄바람
12/02/21 00:17
수정 아이콘
이하이.... 인간이 아닌 것 같아...
릴리러쉬.
12/02/21 07:46
수정 아이콘
이항이 양은 일단 가요를 들어봐야 알것 같다는 생각이 자꾸 들어요.
개인적으로 전에 불렀던 너를 위해는 굉장히 실망이었습니다.
12/02/21 09:20
수정 아이콘
저도 그게 걱정입니다. K-pop스타 생방송이 어떤 방식으로 이뤄질지는 모르겠는데,
매주마다 자기 스타일 노래만 부르라고 하지는 않을 것 같거든요.

이하이 양 같은 경우는 너무 장점과 단점이 뚜렷해서 사람들이 그걸 다 알기 때문에 이게 넘어야 할 산이 되겠네요.


근데 뭐 우승못해도 성공할 거라는 거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긴 합니다. 가수는 자기 스타일 유지해도 아무도 뭐라고 할 사람이 없으니까요.
도라귀염
12/02/21 11:01
수정 아이콘
박정현씨는 프로중에서도 월등하죠 저 노래도 경쾌하게 불러서 그렇지 소울필로 감동적으로 부르라고 주문한다면 충분히 그렇게 부를수 있다는 걸 나가수 수많은 무대들을 통해서 이미 검증했죠 개인만의 뇌내망상은 혼자서 하셔도 좋고 꼭 글로 옮겨서 남들에게 강요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예쁘니까봐줘
12/02/21 12:34
수정 아이콘
이하이씨는.. 자주 보면 볼수록 질리는 타입인 것 같네요
이 노래 자체도 음정이 불안하다고 느껴지는 부분이 여러곳이라
higher templar
12/02/21 17:53
수정 아이콘
박정현에 대해서 자꾸 왈가왈부 말이 많은데... 싫은건 어쩔수 없는것 같아요. 물론 좋아하는 사람이 압도적으로 많을테죠. 그리고 싫다고 대놓고 까면 기분나쁜건 당연합니다. 특히 실력적인 측면에서 깐다는건 사실 말도 안되는것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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