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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24 17:42
글쎄요. 뮤직뱅크는 15세 프로그램이고, 다른 15세 프로그램을 봐도 저정도 수위는 많지 않나 싶습니다. 수위가 쌔다는건 공감하지만, 막아야 한다라는 주장에는 반대합니다. 15세 프로그램이면 고1부터 볼 수 있는건데, 고1정도면 저정도 수위 감당할 수 있다고 보고요. 음악프로에서 저런 퍼포먼스를 하다니. 라는 주장으로 그걸 막는것에는 반대합니다. 15세 드라마만 해도, 남녀가 30초 동안 키스하는것도 나오는데, 그거 생각하면 본문에 포함된 영상은 충분히 용인할 수 있지 않나 싶네요.
그리고 4분가까이 되는 음악무대중 가장 수위가 높은 3초~5초짜리 영상으로 판단하면 안되지 않나 싶네요. 기승전결 이라는게 있는데, 다 짤라먹고 절정부분만 보여주면 전체 무대가 그런줄 착각할 수 있으니까요.
11/12/24 17:46
불과 10년전에 가수들 염색 못하게 방송국에서 막은적도 있었죠.
그때도 가수들 염색하면 청소년들이 따라해서 불량청소년 된다고 말했지만 10년이 지나 생각해 보면 비웃음거리죠. 음악방송에서 노출을 규제하자는 논의가 있었던게 10년후엔 비웃음거리가 될 수도 있겠죠.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큰 흐름(?)은 막을 수 없다고 생각해요.
11/12/24 17:53
언제 한번 적고 싶은 주제였습니다.
노래와 뮤비 공개 파격적 안무로 화제성을 극대화 음원 성적 상승 안무수정 이 과정이 반복되는것 같은데요. 나중에 상처가 되지 않을까 정말 걱정스럽습니다. 저도 그냥 다수의 대중들처럼, 화면에 보이는 현아양의 그 모습 자체를 보고 그순간 즐기면 그만입니다. 하지만 현아양을 좋아하는 입장에서 좀 더 길게 봤으면 좋겠다 싶어 이런 댓글을 남기는것입니다. 저는 기본적으로 여자가수가 섹시한 이미지로 활동하는것 환영합니다. 말이 이상하게 들릴지 모르겠지만, 섹시한 컨셉으로 나가도 좀 더 고급스럽게 나갈 수 있다고 봅니다. 너무 다 보여주려하고, 화제성만 이끌어 내는것 같아요.
11/12/24 17:53
현아를 너무 좋아하지만 동영상의 저 춤은 진짜 좀 보기가 민망하네요.
전체 무대를 보면 좀 덜하긴 한데 순간 캡쳐만 저래놓으니 엄청 야하긴 하네요. 저 캡쳐장면은 진짜 순식간에 지나가거든요.
11/12/24 17:59
저 같은 경우도 현아의 섹시한 퍼포먼스를 좋아하는 편이지만, 저 퍼포먼스 같은 경우는 많이 민망했습니다. 저 춤을 가족들이 주말에 다 같이 앉아서 TV를 틀어놓고 본다고 상상을 하니 ... 정말 아니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11/12/24 18:03
굳이 저런 표현이 아니더라도 충분히 섹시할 수 있는데 이건 대놓고 욕을 먹겠다는 노이즈 마케팅으로 밖에 안보입니다.
물론 열광하는 이들도 많겠죠. 결국에 저런식으로도 한두번이지 모든 앨범이 저런 식으로 구성된다. 누가 좋아할까요? 표현의 자유 있어야죠. 물론 공중파 그것도 어린이들이 볼 수 있는 프로에서 저건 도덕적인 관점에서 볼때 너무한건 사실입니다만 그렇다고 저런걸 법적으로 제재한다고 했을때 분명 선의 피해자 혹은 이를 악용하는 일이 생길 것은 불을 보듯 뻔합니다. 일단 놔두되 시민들이 보여줘야죠. 표현의 자유는 맞습니다만 그 표현에 따른 책임은 아티스트들이 져야 하니까요.
11/12/24 18:11
어린이,청소년,공중파,가족이 같이 볼수없는...
전 오히려 이런 단어들이 논의를 막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 영상이야 당장에 거부감은 생기지만 규제라는 단어에선 그보다 더 강한 거부감이 생기네요. 우리나라 공중파가 그렇게 자극적이라고 생각하지도 않고요... 외국만봐도 청소년들이 약빨고 섹스하는 스킨스같은 드라마가 공중파로 나오는데요 뭘...
11/12/24 18:11
염색 묘사가 지금은 우습다거나 여가수가 타이트하거나 섹시한 메이크업, 의상을 입는 것을 규제하는 것을 반대하는 이유엔 지나친 비약이 있기 때문이죠. 염색한다고 불량청소년으로 몰고 가는 것이 당연히 우습고, 섹시한 메이크업과 의상을 너무 '성적인' 것으로만 생각하는 것도 당연히 말도안되는 이유이니까요. 가사에 술들어간다고 뭐라 하는 것도 그렇구요.
헌데 저건 그냥 성행위 묘사네요. 오버하지 말라구요? 저건 아직 얃옹을 접해보지 않은 초딩이 봐도 무언가 느낌표가 떠오를 법한 자세와 손의 위치입니다. 뭐 규제해도 먹혀들지는 모르겠지만, 저렇게 직접적인 것들은 당연히 규제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현아는 아직 20세에 불과한데 저렇게 이미지가 소비되어 가는 것이 너무 아쉽네요. 그 나이대에 맞는 이미지가 있어야 오래해먹는데 말이죠. 섹시로 주구장창 10년~20년을 울궈먹을수도 없는 노릇이고...
11/12/24 18:11
사회에서 직장동료사이에 남자손이 여사원 저부근에간다면?
성추행이죠. 문제는 많은 청소년이 저 안무를 따라 하는데 있죠. 이런게 자주 발생하면 학교에서 저런 행위를 하고 자기 변호를 하게되죠. 연예인도 방송에서 하는데 자기가 왜 문제되느냐고.. 학생들이 이런 행위에 대해 매우 이성적이라 생각되지않고 연예인에 대한 선망을 많이 하기 때문에 이러한 부분은 제제가 필요하다 생각됩니다. 사회에서 성추행인게 방송에서 퍼포먼스라고 인정되는건 말이 안된다고봅니다
11/12/24 18:13
규제를 되도록 풀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입장이라 그런지 몰라도 차라리 도덕적으로 비난을 받으면 비난을 받는게 옳다고 보지 직접적으로 규제를 하는건 아니라고 생각하네요.
개인적으로 직접적인 단어나 행동이 들어있지 않은 은유적인 표현이라면 의도가 야하든 아니든 모두 허용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동방신기의 미로틱에서 알 수 있듯이 얼마든지 규제하는 쪽에서 맘만 먹으면 이상하게 해석할 수 있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물론 트러블메이커의 무대는 다분히 의도적이라 보여지고 직접적으로 표현까지 했죠. 비난받아 마땅하다고 봅니다.
11/12/24 18:38
현아 팬이라고는 말 못하고 다니겠습니다.. (2)
무대에서 짧은 치마가 신경쓰여 내리는 현아를 볼 때마다.. 조금 안쓰러워 보입니다;; 저번 솔로앨범부터 지나친 섹시 이미지로 본래 이미지마저 깍아내리는 듯한.
11/12/24 18:57
언제부턴가 현아 하면 생각나는 이미지가 저런(?) 이미지라는..
현아양 좋은 아이돌이라 생각되는데 안타깝네요. 규제해야죠 당연히. 수준이 저정도면요.
11/12/24 19:13
보기 좋기만 한데....
언젠가부터(정확히는 이번 정부들어) 사회 전반적으로 엄숙주의가 팽배해지고 있는거같아 오히려 이런 시도들이 더 좋습니다.
11/12/24 19:22
저게 바람직하냐면 그래보이진 않습니다만, 표현의 자유라는 점에서 저런 은유적인 표현(어쨌거나 벗고 하는건 아니니ㅡㅡ;)을 제한한다는 건 꽤 위험하다고 봅니다. 사실 이게 문제가 뭐냐면 명확한 기준이 나오기 어렵다는 건데, 그건 바꿔말하면 쉽게 악용될 수 있고 그 예시는 과거 공윤이니 건전가요니 풍기단속이니 등등 무수히 많습니다. 그런 점에서 싫은 사람이 채널을 돌리는 것밖에는 방법이 없다고 봅니다.
11/12/24 19:38
전 계속해서 추가되는 쓸데 없는 규제들을 없애고, 이런걸 규제하는게 당연한거라고 생각되는데요. 성인 이상만 볼 수 있는 프로그램도 아니고..
11/12/24 19:38
이건 뭐, 본문 내용엔 논리도 없고...
그저 자기가 보기 싫다고 규제해야 하는군요? 왜 보기 싫은지 곰곰이 머리로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11/12/24 19:42
저는 손이 저기 가 있다는 것도 제제해야한다고 생각하지만
손이 가슴읗 주물럭 주물럭한다면 그것도 제제하지 않아도 된디고 하실건가요? 전 저거나 가슴 주무르는거나 같은 이유에서 제제돼야 한다고 생각하는데요. 저건 성적인 걸 연상시키는 행위가 아니라 그냥 성적인 행위죠. [m]
11/12/24 19:53
성인들이 나와서 저런 공연을 한다면 문제 없다고 봅니다. 현아양이 미성년자라는 건 문제겠지만요.
쌍팔년도도 아니고 15금 딱지 붙은 프로그램에서 저 정도가 무슨 문제인지 모르겠네요. 다만 저런 퍼포먼스는 성인 가수들만 해 줬으면 좋겠습니다.
11/12/24 19:58
전 성적인 표현에 관한 제재는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고
극단적으로 성행위가 묘사 혹은 재연되더라도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사실 지금껏 상당히 많은 섹시코드는 옅게든 짙게든 성행위에 관한 비유적 표현을 해왔고 시청자들도 그것을 원하고 선호하기 때문이죠 성행위에 대한 금기는 종교적, 혹은 경제적 관점에서 나온것이 아닌가 해서 금기 자체에 대한 거부도 있구요. 제가 볼땐 성행위보단 폭력같은 부분에 대한 묘사나 미화가 더 우선적으로 제재되야 할 거 같습니다.(성행위는 인류의 존속에 반드시 필요하고 자연스러운 행위지만 폭력은 그렇다고 볼수 없고 타인의 생존권을 침해하는 행위니까요) 요하자면, 저 영상이 성행위 묘사인건 확실하지만 일단 성행위 묘사에 대한 제재의 필요성 자체를 공감을 못하고 있습니다.
11/12/24 20:01
엔간한 규제는 악이라고 생각할 정도긴 합니다만
이팀은 좀 불편하긴 합니다. 이그.. 작작해라;; 같은 느낌이랄까요 중고딩들 두발규제는 참 쓸데없다고 생각하지만 그렇다고 막 미스에이 데뷔때 형광핑크 머리라던가 모히칸 뭐 이런걸 하고 와버리면;; 한심해질 것 같은 그런 기분? = =
11/12/24 20:12
이 세상에 규제해야 할 것은 규제뿐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아무런 문제없다고 봅니다. 특히 문화, 예술 분야에서 규제는 극도의 반인륜적
행위를 제외하면 없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사회 인식을 한번에 바꿀 순 없는 노릇이고 점차 규제를 없애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 는데, 오히려 반대로 나가는 상황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위의 영상에서 두려워 해야 할 부분이 뭘까요. 미적 호불호가 있을지언정, 그것을 이유로 규제한다는 건 게임혐오증 걸린 여가부 어르신들과 별반 다를바 없구요.
11/12/24 20:18
성인에 대한 규제는 우습기짝이 없되 미성년자의 나이에 따른 규제는 일정부분 필요하기는 합니다
본문의 음악방송이 15세제한 프로그램이면 저정도야 별 상관없다는 생각이기는 해도 저 15세제한 프로그램의 사진과 동영상들이 15세이하가 보는 곳 여기저기에 퍼져 돌아다니는 건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저런 사진이나 동영상을 가지고 작성된 기사들이나 퍼오는 게시물에도 마찬가지로 15세제한을 먹여야겠지요
11/12/24 21:01
하지만... 현아가 저런 이미지를 싫어하는게 아니라 외려 무대위에서는 적극적으로 하려는거죠.
전에 언젠가 인터뷰에서도 언급한 적 있지만, 일단 현아 컨셉은 고급스런 섹시함 보다는 소위 요즘 클럽에서 파티(...인지 난장인지)문화가 어글리하게 흐른 여자분들이 하는 행동이랑 많이 겹칩니다.
11/12/24 23:18
어제 뮤직뱅크에서 원더보이즈 라는 괴상한 것을 봐버려 눈을 정화시키기 위해 2008년 원더걸스+빅뱅의 합동무대를 찾아봤습니다.
뮤직뱅크 합동무대에서 동영배가 선예와 약간의 웨이브를 춘것때문에 커뮤니티들이 뒤집어지고, 가요대제전에서 선미가 탑의 무릅위에 앉아 있던 장면때문에 이런 저런 말들이 나왔던 걸 기억하면서 몇년 사이에 참 많이 바뀌었다고 느꼈네요. 적당히 했으면 좋겠습니다. 적당히... 기획사에서 좀 적당히 했으면 좋겠습니다. 현아,장현승 모두 기획사 아이돌로 시키는 대로 하는 것 뿐이죠. 이슈도 좀 적당히 만들지... 너무 과하네요.
11/12/25 11:56
외국인 교수가 이 장면을 보고 미국에서도 보지 못한 퍼포먼스라고 했었던 걸 생각해봐도 그렇고, 제가 보기에도 좀 그렇고, 신경을 써야 될 거 같긴 합니다. 비단 현아 뿐만 아니라 제가 지지난주던가요 인기가요를 제대하고 처음 봤는데 티아라의 빨간색 블링블링 하의실종 원피스를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어머니랑 같이 식사하며 틀어놓은 티비였는데 어찌나 민망하던지...;; 현아를 중심으로 포미닛이 이런 이슈에 자주 얽히는 걸 보면 기획사에서 노린 거라고 보는 게 맞는 거 같은데 윗분 말씀대로 적당히 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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