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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12/24 04:10:19
Name 절대 그러실 분이
Subject [일반] '내곡동 사저 청와대 대통령 직접 지시' 라는 기사가 있어서 가져와 봤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date=20111223&rankingSectionId=100&rankingType=popular_day&rankingSeq=1&oid=262&aid=0000005010


신동아발 기사인데요..
나.꼽.살.을 찾다가 우연히 봤는데 가장 많이 본 기사로 나와 있어서 일단 긁어와 봤습니다.

청와대 모 인사로부터 ‘대통령 흠결을 지금 다 털고 가자, 12월 전에 끝내자’는 차원에서 나왔다는데요.
“청와대 관계자가 우리 쪽에 내곡동 정보를 제공한 것은 사실”
청와대 관계자가 내곡동에 부지를 샀다는 것을 알려주고 이후 며칠만에 이시형 씨(대통령의 아들) 명의로 된 땅을 찾아냈다고 한다.
이 과정에 초기에 내곡동 땅 의혹을 보도한 일부 기자와 공조한 것은 사실.
.
.
(중략)

김인종 전 대통령 경호처장의 말에 따르면, 이 대통령이 방문한 뒤 OK 해서 내곡동 땅의 거래가 이루어졌으며,
집값은 포함이 되지않은 것인데 민주당에서는 이 집값을 포함하니까 싸게 산 것으로 된것이고, 경호처로서는 비싸게 산 것이 아니다.
자신이 그만 둔 것은. 이시형 씨의 명의로 구입을 하자고 건의한 것도 있고 해서 정치적 부담이 되어서 자신이 책임진 것이며,
이 거래 자체는 문제가 없는 것인데, 야당의 공세와 여론에 떠밀려 국민들이 오해를 하는 것이다.

라는 입장으로 보입니다.

한나라당 내에서 현 대통령과 정치적 암투를 벌이고 있는 세력이 있다는 관점도 보이는데, 그렇다는 가정이라면
이번 디도스 사건에서 청와대 3급 행정관이 튀어나온 것도 그와 관련이 있는 건가요?

글을 한 번 올리고는 싶은데 당최 머릿속에서 정리가 되질 않습니다....
싫으니까 까는 것 아니냐는 말을 듣고 싶지는 않은데,
그렇게 안보이면서 깔 만큼 좋은 필력도 가지지 못했고..  
어느 분께서 쉽게 알려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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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가보자
11/12/24 04:20
수정 아이콘
전 그냥 어떻게 진행되어가는지 지켜볼껍니다.
그리고 내년에 제가 최대한 동원할수 있는 인맥 다 동원해서 표로써 심판하겠습니다.
양념반후라이
11/12/24 07:52
수정 아이콘
도덕적으로 완벽하신 그 분께서 절대 그러실리가 없거늘
불순한 좌빨들의 선동이겠죠. 저런 것들은 징역 1년
피선거권 박탈 10년으로 다스려야 할듯. [m]
왕은아발론섬에..
11/12/24 08:23
수정 아이콘
꼼수의 달인이네요.
New)Type
11/12/24 08:46
수정 아이콘
써주신 내용을 보면
논지는 대통령을 비호하는 것처럼 보이는데
정작 내용은 저격처럼 느껴지네요;
제목만 보고선 신동아가 미쳤나? 했습니다. 크크 [m]
Hook간다
11/12/24 09:44
수정 아이콘
........ 서민을 생각하는 각하! 도덕적으로 완벽한 각하께서....

이럴수가!! 비통함이 하늘을 찌르는군요!!
11/12/24 09:53
수정 아이콘
요즘 보니까 조중동에서도 심심찮게 청와대 허물 들추는 듯한 기사 많이 나오더군요.
가령 '김정일 사망 전혀 모른 청와대, 대북정보 구멍뚤린 현정부" 이런 기사 말이죠.
다음 정권을 위한 거리두기 수순으로 들어간 느낌이더군요.

아울러 전혀 상관없는 주제입니다만, 김정일 사망과 동시에 앞날이 불안해지면서
저는 총선 대선에 많은 영향을 끼치리라 생각했는데.. 때마침 정봉주 전의원 실형선고 떨어지더군요.
거저 줏어먹을 수 있는 북풍을 자기 발로 차는거 보고, 아 안심해도 되겠군.. 으로 생각이 바뀌었어요.;;
갓의날개
11/12/24 10:58
수정 아이콘
다음 총선 대선이 정말 기대됩니다

박근혜씨가 왜 저번총선때가 마지막 찬스였는지

요즘 가카께서 하시는거보면 느껴지네요
11/12/24 11:03
수정 아이콘
불충하시네요. 각하는 절대로 그러실 분이 아닙니다.
11/12/24 11:55
수정 아이콘
2012년에 무슨 바람(가령 뉴타운급으로)을 일으켜 다시 여대야소를 만들어주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드네요...
무슨 일을 하던 탄탄한 지지층을 얻는 그대들이기에-_-;;

이제 몇몇 야당의 핵심인사들이나 인물들을 감옥행이나 털기시작할거 같습니다.
무지막지하게요-_-;
(Re)적울린네마리
11/12/24 13:28
수정 아이콘
보다보니 '내곡동 쯤이야..'로 만드는 신동아의 2012년 1월호 기사가 있네요.

한국투자공사의 나랏돈 1조원 대 해외투자 손실
여권 내부에서 “정권 실세 외압·이권 의혹” 지적 파문
http://shindonga.donga.com/docs/magazine/shin/2011/12/20/201112200500000/201112200500000_1.html

08년 1월 인수위시절 20억달러를 IB은행의 하나인 메릴린치에 투자했고 평가손익만 1조4천~1조8천에 다다른다..
(거의 투자원금을 날린거군요..)
여기에 리먼에 못줘서 안달나있던 강만수,최중경이 등장하고..
당시 골드만자산운용의 대표인 형님의 아들 이지형씨가 등장하네요..

현재 메릴린치는 BOA에 인수되어 있는 상태이고 당시 한국투자공사의 간부로 근무하던 중국계인사는 현재 이지형씨와
싱가폴에서 동업중입니다.

리먼이나 메릴린치나 당시 풍전등화의 입장이었는데 거기다 20억$을 쏴준다면 그 fee는 얼마나 될까요?
아마 부르는게 값이었을 듯...
(리먼은 60억$에 추진되었죠...)

국가를 개인의 수익모델로 삼는 능력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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