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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0/25 20:07
동물농장에서 이와 비슷한 사연이 몇 개 있었는데 기억나는 건 유모차에서 하루종일 주인을 기다리는 개랑, 할머님 돌아가시고 정처 없이 할머님 가신 곳만 찾아 다니던 개, 그리고 바닷가에서 주인을 하염없이 기다리던 개가 생각 나네요.
동물농장이 예전엔 다양한 동물들 많이 방송해 줬는데 요새는 개 밖에 안 나와서리... 쩝...
11/10/25 21:55
어쩔때보면 자식보다 나은거 같기도 해요^^;;
우리 부모님께 큰 행복을 가져다준 울집 늦둥이 말티즈 "밍키"도 오래오래 함께 했으면 좋겠네요. 저 할머니께 똘똘이가 어떤 의미일까 생각하니 더 마음이 뭉클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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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와 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