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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0/25 00:19
동의합니다. 투개월 음원은 전반적으로 잘 뽑히는 반면, 울랄라세션 음원은 지나치게 심심한데.. 이게 보컬 자체가 지닌 포텐의 차이인지, 프로듀싱의 문제인지 확신은 못하겠습니다만. 만일 전자라면, 장기적으로 더 성공할 수 있는건 투개월이 아니겠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근데 크리스티나 음원도 좋더군요.
11/10/25 00:19
비슷한예로 나가수 열풍불때 음원과 방송사이 갭이 좀 있었죠. 방송이랑 라이브에선 별로인가 싶었는데 음원으로 들을수록 좋아지는..다 그런가보네요.. 나가수에서 대표적으로 김연우의 '미련'이나 정엽의 '잊을께'같은곡들..그 외에도 낮은 순위였던 이소라씨나 박정현씨 노래 몇몇개같은..
11/10/25 00:22
그런데 나가수는 음원이 무대에서 부를때 그대로 인듯한데 슈스케 음원은 녹음실에서 따로 뽑지않나요? 그래서 슈스케음원은 무대보다 대부분 더 나은것 같던데요 [m]
11/10/25 00:22
저도 이정아 Desperado랑 버스커버스커 동경소녀,정류장은 음원으로 듣고 놀랐네요.
근데 울랄라경우에는 음원으로 평가하기엔 잔잔한곡의 노래가 너무 적었던 것 같습니다. open arms 밖엔 없진 않았나요?
11/10/25 00:24
울랄라세션에 경우에는 실수가 적은데다가, 퍼포먼스도 같이 하는 그룹이다 보니 음원은 오히려 밋밋해질 가능성이 크지요.
특히나 음원은 후보정작업이 들어가기 때문에 화음이 잘 안맞고, 터질포텐 항시대기인 투개월같은 경우는 확연히 좋게 들리게 되죠. 버스커x2는 투개월과는 다르게 엠넷의 음향디스를 이겨내는 케이스이기도 하고, 밴드사운드를 정갈하게 뽑아서 음원이 좋을 수 있죠. 개인적으로는 크리스티나 음원도 참 좋습니다.
11/10/25 00:27
엄청나게 동의합니다.. 특히 지난주 미인에서 쇼크받았네요;; 월요일에 음원 공개되고 들었을때..
응??? 이건뭐지.. 그전까지 스무번 정도 동영상을 돌려본 입장에서.. 이정아 양의 Desperado, 편지 투개월 브라운시티 , 정엽 잊을께 등등... 음원으로 들으면.. 어익후 소리가 나더라구요..^^ 이중에 제일은 정엽의 잊을께라고 생각합니다..
11/10/25 00:30
울라라세션이야 임단장의 무대기획력이 갑이라 -.-;;
미인은 저도 라이브버전이 더 좋아요. 음원은 funky town 저작권 땜에 그랬나 하고 소심한 추측을 할 뿐입니다. 라이브 음원좀 내주지 ㅜㅜ 치사한 엠넷... 이정아 데스페라도는 잘 부르긴 했는데 하필 제 벅스플레이어에서 임재범 데스페라도 뒤로 들어가는 바람에... -.-;;
11/10/25 00:30
미인의 음원은 울랄라 세션의 문제가 아닙니다. 들어보신 분은 알겠지만... 이건뭐... 프로듀싱한 사람이 안티라고 밖에는
할말이 없는 리듬과 코러스... 아무리봐도 관광버스용 음악이더라고요. 그냥 생방용 미인 녹음해서 듣는게 더 나을 것같단 느낌?
11/10/25 00:36
울랄라세션은 방송과 음원의 노래가 다른것같아요
잘 부르고 못부르고의 문제가 아니라 아예 다른노래라는 거죠 (특히 미인은 첨에 음원듣고 뭥미? 했음)
11/10/25 00:38
슈스케 음원은 지나가다 가끔씩 들리는 투개월 음원 몇 개 + α 만 들어봤는데,
투개월 음원은 듣기 좋긴 한데, 편곡이 너무 여성 보컬만 부각되더라구요. 슈스케 안 보는지라, 처음에 여우야 음원 후렴 듣고 '어떤 여자 가수 노래지?'하고 찾아봤는데, 알고 보니 남녀 듀엣... 그것도 피처링이 아닌 대등한 듀엣... 끄끄
11/10/25 00:42
jjohny=Kuma 님// 대등한 듀엣 아니에요. 사실상 피처링이라고 봐야될 정도인데 팬들 요구와 살아남기위해(여팬흡수) 도대윤의 파트가 늘어났을뿐입니다. 애초에 도대윤군은 김예림양이 도움을 받기위해서 백업으로 부탁해서 온 거에요~~ 어느순간부터 점점 파트가 늘기 시작했네요. 뭐 생존을 위해선 당연히 그리 해야되리라 생각이 들고..
11/10/25 00:44
버스커버스커 음원은 리키마틴 노래 빼고는 정말 다 제 스타일이더라구요. MP3 용량이 작은편이라 집어넣는 신곡이 깐깐한(-_-;;) 편인데 망설임 없이 세 개 다 집어넣었습니다. 크리스티나씨 노래는 개똥벌레, 투개월은 여우야와 달팽이, 이정아양의 Desperado 정도가 들어갔네요.
울랄라세션은 무대가 신나는 그룹이라 영상으로 보는게 나을거같더라구요. 뭐, 엔터테이너잖아요?? 신나게 잘 부르니까~
11/10/25 00:48
울랄라 미인은 완전 다른 곡이 되었군요. 뭐랄까... 저렴해졌군요 ㅠㅠ
생방 무대때의 그 충격과 공포(?!?!) 따위 안드로메다로... 그리고 투개월의 달팽이는... 왜 이승철씨가 도대윤군을 그렇게 불러대었고, 이번 무대를 그렇게나 바래왔는 지 알 것 같네요. '음원'으로 듣는 달팽이는 투개월의 매력이 정말 가득가득 담겨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결국 문제는 생방송에서 언제쯤 이렇게 불러줄 것인가... 다음 주 정도는 어떻게 버틴다해도 그 다음주까지 계속 이정도 무대라면 결승은 힘들겠죠.
11/10/25 01:12
투개월은 정말 연습이 많이 필요한 그룹같아요.
음원과 라이브의 차이가 이렇게나.. 예선때 엄청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생각하면, 연습시간을 좀 더 주면 훨씬 좋은 라이브무대를 보여줄것같은데 말이죠.
11/10/25 01:13
투개월의 음원이 좋은건 어찌보면 당연한걸수도 있네요.
투개월의 문제가 성량 밸런스가 안맞고 음정실수를 자주 한다는 점이라면, 투개월의 강점은 두 명 모두 음색이 매우 좋다는겁니다. 희소가치도 좋구 또 잘어울리죠. 그렇기 땜에 라이브는 불안해도, 스튜디오 녹음과 보정을 거치면 음원이 무지 좋아지는거죠. 암튼 투개월은 일단 스튜디오형 가수로써는 나름 좋은 포텐을 가졌고, 라이브는 맹연습을 통해 보강해야겠죠...;; 예선당시 본격적으로 한지 투개월밖에 안되던 아마추어니까 보완가능하리라구 봅니다.
11/10/25 01:15
음원 전곡을 다운 받아서 몇번이나 들어봤는데 투개월의 달팽이랑 이정아양의 데스페라도 정말 좋습니다. 특히 도대윤군의 음색은 방송에서 보다 훨씬 좋게 들리더군요. 개인적으로 도대윤군의 재발견이라고 할까요? 특이한 예림양의 보이스가 지루하지 않게 중화(?)시키는 역할을 하는 듯합니다. [m]
11/10/25 01:19
뜬금없지만
개인적으로 버스커버스커+투개월 줄리엣음원 정말 기대가 되는데 저만 그런가요?? 그 Top1을 결정되고 나서 예선,슈퍼위크등등 인기좋았던 곡들 음원나오길 바라고있습니다 ..ㅠㅠ
11/10/25 01:23
확실히 가수는 그 표정하고 무대를 잡는 장악력이 무대에서는 핵심이라고 생각되네요.
저도 이정아씨와 투개월,버서커버서커는 음원이 훨씬 난 반면에 울랄라세션은 무대에 비해 음원이 좀 심심하다는 느낌이 많이 드네요. 투개월이나 버서커버서커도 약간의 퍼포먼스를 더 추가하고, 약간 질러주는 모습만 추가한다면 정말 좋을텐데요. 뭐랄까 울랄라세션 무대는 일단 보는 순간 사람을 신나게 만드는 그런 느낌이 있는데 음원으로는 못 느끼겠네요.
11/10/25 02:30
울랄라세션도 미인같이 반주가 이상하게 바뀐 경우 제외하면 달의 몰락, Open arms, 그리고 이번에 나온 나쁜 남자 곡들은 괜찮지 않습니까.
특히 나쁜 남자는 음원이 훨씬 좋은거 같아요. 박광선씨 솔로도 훌륭했지만 음원처럼 화음이 들어가니까 훨씬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울랄라 세션 최고의 곡은 open arms라고 생각해요.
11/10/25 05:33
곧 프로의 길에 접어들겠지만 현 아마추어 노래가 왜 이렇게 상한가를 치나 했더니 음원이 잘 뽑아져 나왔더군요.
몇몇 개는 화제성 때문이라는 생각을 지울 수 없었지만은 후보정이 제대로 들어갔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소희, 구하라가 녹음한 음원도 좋게 들리는 시대니까요;
11/10/25 08:05
지인 드립은 자제하는 편인데 후배 동생이 슈퍼스타 K 출연자들이 녹음하는 스튜디오에서 일하는데 매우 힙들답니다. 아마추어들의 음원을 프로 수준으로 녹음하기 위해 엄청난 노력들을 하고 있다구요.
11/10/25 08:33
기계의 힘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투개월과 버스커버스커가 발전해야할 부분이 많다는 것이라고 생각하고요. 빌보드 1위하는 가수들도 라이브때 관객들을 -_- <- 이 표정 만드는 경우도 많아요. 얼마 전 새앨범 나온 Evanescence도 보정 안들어가면 정말...
특히나 슈스케 음원같은 경우는 나가수 음원과 다르게 '따로' 스튜디오에서 녹음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완전히 다른 곡이 되는 경우가 많더군요. 울랄라세션, 이 그룹은 관객의 호응에 따라 반응하는게 완전히 달라지는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미인같은 경우는 편곡이 문제였지만, Open arms나 달의 몰락은 '어 왜이렇게 심심해졌지?'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11/10/25 10:31
확실히 투개월이 음색이 좋다보니 스튜디오 녹음에서 빛을 보네요. 버스커도 보컬의 특이한 음색덕을 보는거 같구요.
앨범형/라이브형 가수가 나뉘는걸 보니 재밌습니다.
11/10/25 10:54
스튜디오에서 후보정 등 여러 이유가 있겠습니다만, 아무래도 어떤 음악이 나올지 모르는 라이브 무대에서는 아무래도 폭발적인 가창력을 가진 쪽이 사랑받습니다. 그러나 자주 듣게 되는 음악, 특히 요즘 같이 MP3플레이어로 이어폰 꽂고 음악 듣는 시대에서는 편안하고 매력적인 음색이 더 선호받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나가수에서도 청중평가단 순위는 떨어져도 편안한 창법을 보여준 가수의 음원의 성적이 더 좋은 경우가 많으니까요.
11/10/25 11:33
음원은 투개월이나 버스커버스커처럼 편안한 스타일이 자주 듣게 되는거 같아요.
물론 저는 취향이 안맞아서 음원또한 울랄라세션을 더 자주 듣지만요. 그래도 미인은 안듣습니다-_- 진짜 이건 뭐 크크 뭐 음원이 더 낫다 아니다 할것도 없이 울랄라세션 무대의 반은 일단 춤, 무대연출 등이 70%는 먹고 들어가니까 뭐 음원이 더 낫길 기대하는건 무리죠. 그런 의미에서 오픈암즈로 가창력만을 보여주는 무대를 선보였다는게 참 좋은 선택이였던거 같네요.
11/10/25 12:05
음원은 음색이 좋은 투개월이 좋을 수밖에 없죠. 무대는 실수를 얼마나 적게 하느냐 + 퍼포먼스가 중요하지만 스튜디오 녹음은 몇번을 부르고 또 불러서 잘 나온 것을 내놓으니... 음원으로 들을 때는 헤이즈 - 연애와 신지수의 - if i were a boy도 좋더군요. 방송에서는 패망이었는데...
11/10/25 12:38
음원과 라이브가 차이가 많이 날수록 보컬 실력이 부족하다는 증거겠죠.
그래도 사실 슈스케에 부합하는 팀은 투개월이 제일 맞는 것 같아요. 음악적으로 발전 할 가능성도 높은 아마추어에 비쥬얼도 되고 대중성도 있있으니깐요. 버스버버스커는 밴드니 자기 음악 하려고 할테고, 울랄라는 실력이 이미 프로네요.
11/10/25 13:13
울랄라는 편곡이 미인도 그렇고 무대보다 별로에요.
무대가 백만배좋아요 그치만 이건 보컬의 문제는 0이라 보고 전적으로 프로듀싱이....
11/10/25 13:34
음원이 무대보다 낫다는 이야기가 나온다는 것 자체가 실력이 부족함을 보여주는 것 아닐까요.
무대 적응이나, 장악이나, 라이브 실력 같은 것 말이죠. 아무래도 스튜디오에서 뽑다보면 공정과정을 거칠 것 같은데, 전문가가 아니니 뭐.. 이정도만? 아. 지금 나쁜남자 음원듣고 있는데, 와우 박광선 씨는 제가 가장 갖고 싶은 노래스타일을 가지고 있네요 하앍 부럽다
11/10/25 13:57
서빠심으로 쓰자면 저에겐 음원은 서태지>넘사벽>이승철입니다. 흐흐
곡뽑아내는 능력하고 멜로디라인 만들어내는 능력은 정말 넘사벽이죠. 보컬이 아쉽지만.. 보컬만 좋은 노래보다는 훨씬 선호하는 편입니다.
11/10/25 15:37
일단 음원으로 듣기 좋은 노래를 선곡한것도 영향이 크겠죠.
나가수도 님과함께가 그날 1위였지만 솔직히 음원으로 계속 듣기 좋은 노래는 아니니깐요. 울랄라도 음원으로 듣기 좋은 스타일의 노래는 아닌것 같습니다. 물론 최고의 공연이었다는 것은 저도 동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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