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1/10/24 19:42:44
Name 몽유도원
Subject [일반] 질문게시판.... 자주 가시나요?
질게에 핫한 게시물이 하나 있어서 생각난김에 몇자 적어보겠습니다 ^^

저는 피쟐에서 유게->질게->자게->겜게->기타 게시판 순으로 자주 들립니다. 그나마도 유게는 얼마전부터 오늘의 유머를 알면서 부터 방문이 좀 뜸해졌지요. 피쟐의 질문게시판은 활성화가 참 잘되어 있습니다. 제가 습관적으로 들리는 사이트는 피쟐, 파코즈하드웨어, 클리앙 이렇게 3곳인데, 그 중 일반적인 질문에 대해 답변이 가장 활성화 되어있는곳은 체감상 피쟐 같습니다. (물론 파코즈와 클리앙의 전문분야 질답은 피쟐이 따라갈 수 없죠 ^^;;;;)

질문게시판 보고 있으면 재미있습니다. 개인적인 고민들도 많이 올라오고 (가끔 19금 질문은 광클! 크크크크크) 그나마 어줍잖은 지식으로 아는 컴퓨터 질문은 아는 선에서 답글 달아드리기도 합니다. 사실 피쟐의 자유게시판이 자유롭지 않은 자유게시판이다보니 오히려 질문게시판이 더 재미있을때가 많지요. 자게에 무겁고 이슈되는 글들 올라오고, 댓글이 100단위 넘어갈때는 그냥 다 볼 생각도 안하고 뒤로가기 버튼을 눌러버립니다.

제가 질문게시판에서 답변을 달아드리는 이유는, '내가 아는걸 나눈다'라는게 가장 큰 이유입니다. 그냥 내가 알고있는거 나만 알고 썩혀 버리면 아깝기도 하고, 내가 답글달면 다른사람이 검색하다가 보고 알 수도 있는거고 이래저래 좋은일이라 생각하고 아는분야에 관한 질문은 최대한 성의있게 답변을 달아드립니다. 질문올리신분이 고맙다고 댓글달아주시면 괜히 뿌듯하기도 하구요.

근데, 가끔 보면 답글만 낼름 먹고 글 지우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네이버 지식인으로 치면 내공냠냠 뭐 이런 기분이더군요. 대체 뭐가 구린구석이 있어서 그런지를 모르겠습니다. 예전에 컴퓨터관련해서 조립이었나? 여튼, 그런 질문이 올라와서 답변해드렸더니 광속 삭제하시더군요. 뭐 솔직히 말해서, 내가 답변 달았으니 질문자가 혹시나 고맙다고 댓글 달아주지 않았을까? 하고 다시보는게 90% 입니다 (;;;) 그 이유 말고도 질문 게시판에 내 지식의 흔적이 남는다? 뭐 이런 기분이기도 하구요. 물론, 다른분들이 볼 수 있다는 것도 장점입니다.

말이 이상하게 샜는데 여튼, 답변자 입장에서 그렇게 낼름 답변만 냠냠하시고 삭제하는거 보면 기분이 좋지 않습니다. 특히, 장문의 답변을 남겼더니 삭제되었을때는 '스샷이라도 찍어놓을껄-_-' 하는 생각까지 들게 합니다.




질문게시판에 질문 올리실때는 남들이 봐도 무방할만한 질문만 올려주세요.

구글에 검색될까 두려우시면 닉네임 안쓰는걸로 새로만드세요. 그러면 안걸립니다.

"답변만 낼름 먹고 지워야지~"라고 생각하시고 질문게시판에 올렸다가 제게 한번 걸리세요... 이제 다 스샷 찍어 놓을겁니다....-_-+




다들.... 질문게시판 자주 가시나요?




ps. 피쟐에서 제일 사람냄새 나는곳이 질문게시판인거 같아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My life for Aiur
11/10/24 19:44
수정 아이콘
질게로~
된장찌개
11/10/24 19:45
수정 아이콘
사실 겜게를 제일 안가고
자게,질게,유게를 돕니다.
이런 패턴이 가장 많을것 같다는 예감이 드네요.
11/10/24 19:46
수정 아이콘
저도 질문게시판 좋아해요
궁금했는데 잊고 있었던 질문이나 재미있는 질문이 올라오다보니 답변 읽는 재미가 쏠쏠하더군요.
Calvinus
11/10/24 19:46
수정 아이콘
저도 유게, 자게, 질게만 갑니다 크크크
지나가다...
11/10/24 19:48
수정 아이콘
자주 갑니다. 종종 검색해서 답변도 하고요.

다른 곳에서도 나오는 이야기지만, 열심히 찾아서 답글 달아 놓으니 고맙다는 말도 없이 펑 터트리면 올린 사람은 정말 기운 빠집니다.
레지엔
11/10/24 19:48
수정 아이콘
질게로~(2)

자주 갑니다. 그래서 가끔 삭제된 걸 보면 화가 나거나 씁쓸해지더군요. 정보는 기본적으로 공유하라고 있는건데....
11/10/24 19:51
수정 아이콘
근데 제 경우는 질문 게시판에 답글 다는 이유가 질문 글 올린 분께 답변을 드리고자 하는 딱 그 이유 뿐이라서 답변 보신 후에 삭제하신다고 해서 별로 기분 상하거나 그러지는 않더군요.
계란말이
11/10/24 19:57
수정 아이콘
저는 처음엔 겜게만 다니다가 유게->자게->질게로 발을 넓혀왔네요 흐흐. 요즘엔 겜게를 제일 안가네요ㅜㅜ
달리자달리자
11/10/24 20:06
수정 아이콘
자게, 유게, 질게 순으로 들립니다. 질게에서 글읽다가 제가 모르는분야에 대한 지식도 쌓을 수 있고, 제가 아는글이 올라오면 답변도 달기도 합니다. 지식in은 뭔가 내공이라는 시스템때문에 정이 안가더라고요. 근데 여기에서 답글을 달때는 그런 시스템이 없어도, 글쓴분께서 감사합니다 댓글을 달아주시면 저도 기분이 좋아지죠.
11/10/24 20:08
수정 아이콘
게임게-유게-질게-자게요...
bellhorn
11/10/24 20:08
수정 아이콘
질게에 댓글이 달리면 삭제가 불가능하게 바뀌었으면 좋겠습니다...
늘푸른솔솔솔
11/10/24 20:18
수정 아이콘
pgr 질문게시판은 QnA 게시판이라기보다 정보의 보고 같은 느낌이라
제일 많이 찾는 게시판입니다.
실험하면서 잠깐잠깐 질문에 대한 답을 읽으면서 늘어나는 상식도 많구요
그런데 질문에 대한 답을 얻고 나서 글을 지우는게 그렇게 잘못된 것이라고는 생각치 않습니다.
제가 답을 한 질문글이 사라진다해도 기분 나쁘다거나 왜 지웠지? 하는 의문이 들지도 않구요.
룰로 정해진다면 따라야겠지만 그렇지 않은 상황에서
뭐가 구린건지 모르겠다 이런 표현은 좀 그렇네요.
아무튼 저에게는 pgr에서 가장 가치있고 가장 많이찾고 가장 좋아하는 게시판입니다. [m]
비소:D
11/10/24 20:28
수정 아이콘
피지알질게는 피지알지식In에더가까우므로
정보성댓글이 달리는 삭제하지않는것이 예의같네요 [m]
텔레파시
11/10/24 20:44
수정 아이콘
겜게 - 자게 - 유게 - 질게 이 순서네요.
요즘은 조금은 겜게빈도가 줄어들고 있긴 하네요.
(改) Ntka
11/10/24 20:50
수정 아이콘
필수는 유게, 질게며 겜게, 자게, 뉴게는 글 올라올 때마다 가죠.
사령이
11/10/24 21:05
수정 아이콘
질게에서 정말 좋은 이야기를 많이 들은 이유로 저도 미약하나마 도움이 될 수 있으면 도울려고 합니다.
자게 - 겜게 - 유게 - 마지막은 항상 유게입니다.
안티안티
11/10/24 21:14
수정 아이콘
pgr 질게는 특히나 믿음직하더라구요. 저는 유게=자게>질게 순으로 들릅니다. 저도 질문에 대한 답변이 지워지면 순간 욱할 때도 있더라구요. 지우시고 쪽지로 죄송하다고 남겨주신 분도 있지만요.
와룡선생
11/10/24 21:27
수정 아이콘
10년 좀 안된거 같은데 대충 10년 잡고
질게는 10년에 10번도 안본듯 합니다.. -_-;;
이참에 자주 볼라구요..
karlstyner
11/10/24 21:28
수정 아이콘
자게<->질게의 무한 루프에서 가끔 유게나 겜게갑니다. [m]
스웨트
11/10/24 21:44
수정 아이콘
저에게 질게는 축복입니다.
글을 많이 남기는 편은 아니고 눈팅을 많이 하지만, 각 부분을 어우르는 분야의 수많은 질문과 답변
게다가.. 개인적으로는 학교다닐적 레포트나 발표에 필요한 여러 부분의 지식이나 아이디어를 얻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질게야 언제 밥한번 살께!!) 그래서 그런지 질게글은 지워지지 않고 많은 분들이 보셨으면 합니다!
곰똘이
11/10/24 22:02
수정 아이콘
pgr 질게는 정말 실시간으로 양질의 답변을 받을 수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인터넷으로 검색하면 몇십분이 걸릴 애매한 질문 같은 것들까지요.
그래서 저도 제가 아는 범위에서 최대한 답변을 해드리려고 노력하지요 흐
11/10/24 22:19
수정 아이콘
질게는 피지알의 보물이라 생각합니다. 자게-질게-유게 무한루프죠. 가끔 겜게나 불판가고요 ^^;
11/10/24 22:33
수정 아이콘
갈 뿐만 아니라 지나간 페이지도 찾아봅니다. [m]
11/10/24 22:46
수정 아이콘
전 여러 페이지 켜놓고 페이지마다 유게 질게 자게 볼때도 있습..
가을독백
11/10/24 22:53
수정 아이콘
스1 리그가 한창일때는 겜게-유게-질게만 다녔는데요.
지금은 질게-유게 정도만 도나봐요.
자게는 가끔 fire!!하면 눈팅만 할 정도..?
11/10/24 23:00
수정 아이콘
유자질 테크는 진리입니다.
11/10/24 23:43
수정 아이콘
저도 유자질....테크입니다
감정과잉
11/10/25 00:17
수정 아이콘
저는 자유질 테크... 아 뭔가 어감이 안 좋다. ㅠㅠ
김치찌개
11/10/25 06:25
수정 아이콘
질게를 자주 가진않지만 가끔 궁금한게 있으면 질게에 질문을 올립니다

양질의 답변을 받을수 있어서 참 좋습니다^^
11/10/25 09:11
수정 아이콘
글 삭제에 질려서 요즘은 잘 안 갑니다
질게 글 삭제 금지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1인입니다
마구질럿
11/10/25 10:33
수정 아이콘
질게에 PC관련 문의글 종종 올렸는데 도움 많이 받았습니다.

글올리고 꽤 지나고 난 뒤의 답변까지 모두 댓글을 달지는 못했지만
시간내서 답변 써주신건데 감사하단 댓글은 꼭 남기려 합니다. ^^
그리고 글 삭제 금지는 저도 동의합니다.
감전주의
11/10/25 10:56
수정 아이콘
뭐 분란성 글을 제외하곤 모든 게시판에 있는 글은 다 보는 편입니다..
시간 상 못 보고 지나가면 시간 날 때 최소 3~4페이지 전 까지는 돌려가면서 보구요..
글이 오래 됐어도 댓글을 달아 놓는 경우도 있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2586 [일반] 골든디스크 시상식을 일본 오사카에서 개최!! [26] 케이스트5300 11/10/24 5300 0
32585 [일반] [리버풀+EPL]홈에서 2연무, 그리고 이번주 몇가지 이야기 [21] 아우구스투스4870 11/10/24 4870 0
32584 [일반] 롯데와 이대호의 딜레마 [64] 로베르트6779 11/10/24 6779 0
32583 [일반] (스포)나는가수다(일명 나가수)의 새가수가 공개되었습니다!!!!!!!!!! [26] blackforyou7194 11/10/24 7194 0
32582 [일반] 질문게시판.... 자주 가시나요? [36] 몽유도원5156 11/10/24 5156 0
32581 [일반] [박찬호] 오릭스서 재계약 불가 통보 + [주병진] 14년 만에 방송 컴백.. (+ 이대호 관련기사 추가) [23] k`6151 11/10/24 6151 0
32580 [일반] 타블로의 뮤직비디오와 노을의 티저가 공개되었습니다. [11] 효연짱팬세우실4598 11/10/24 4598 1
32577 [일반] 맨유의 맨시티에 대한 패배는 의미가 매우 큽니다. [180] 택신사랑10331 11/10/24 10331 2
32576 [일반] 안철수 원장, 박원순 후보 캠프 방문 및 응원 메시지 전달 (전문) [55] 삭제됨5924 11/10/24 5924 0
32575 [일반] 나꼼수 25화 주진우기자 특종: 나경원 남편 검찰 청탁 폭로 [182] 포켓토이13765 11/10/24 13765 1
32574 [일반] 흔들린 사진 복원하기 (포토샵 다음 버전 탑재 예정) [11] 늘푸른솔솔솔8330 11/10/24 8330 0
32573 [일반] 그 차장 누나들은 어디 계실까? [10] 중년의 럴커6978 11/10/24 6978 8
32572 [일반] 나는 꼼수다가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47] 키프트7772 11/10/24 7772 0
32571 [일반] 은은하게 멋내고 싶은 남성들을 위한 정장 50계명 [55] 월산명박12210 11/10/24 12210 30
32569 [일반] [야구] KT 프로야구 10구단 창단 추진! [43] 제논6434 11/10/24 6434 0
32568 [일반] 여성가족부가 하는 일은 무엇인가요? [31] 인피니아5407 11/10/24 5407 0
32565 [일반] LG 070 공유기 보안 문제 [6] Epipany6729 11/10/24 6729 0
32564 [일반] 고려의 마지막 명장 - (4) 위화도 회군 [12] 눈시BBver.28256 11/10/24 8256 1
32561 [일반] 23일 맨체스터더비 시청소감 [85] 너부리7572 11/10/24 7572 0
32560 [일반] [야구] 올시즌 롯데 자이언츠 타자들에 대한 평가 [19] 삭제됨4981 11/10/24 4981 0
32558 [일반] [경향] 안철수, ‘박원순 지원’ 결정 [78] Lilliput7891 11/10/23 7891 0
32557 [일반] 파이널 판타지 오케스트라 : Distant worlds 2 후기. [10] 벨리어스3300 11/10/23 3300 0
32556 [일반] [K리그] 잘가요. 이을용선수. [12] 강원4201 11/10/23 4201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