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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0/24 00:20
올해 롯데 야구 보는맛에 정말 행복했습니다 ㅠㅠ
제일 좋아하는 손아섭 선수가 1차전 병살.. 오늘 5차전 마지막 타석을 장식했다는 것이 너무나 가슴이 쓰리지만 야구밖에 모르는 독종 손아섭 선수의 12 시즌 더욱 성장한 모습을 기대해봅니다 !!
11/10/24 00:22
중요한건 이대호의 일본진출여부..일본에서 워낙 이대호 영입하려는 구단이 많아서.....올초에 이미 롯데한테 쓴맛 한번 본적이 있는데 어떨련지..
11/10/24 00:26
전준우는 차기 국대 중견수가 생각되기는 합니다. 검증된 파워지닌 우타 중견수는 드무니까요.
다만 이용규가 85년생, 전준우가 86년생이라는 점과 우리나라 중견수 및 1번 타자가 빠른 발과 작전수행능력을 우선시한다는게 변수네요. 안타까운건 나이네요. 롯데 젊은 타자중에 전준우가 86년생, 황재균이 87년생, 손아섭이 88년생. 손아섭 제외하고는 2014년 아시안게임 노리기가 애매해요. 손아섭이야 손아섭만큼 타율에 홈런과 타점을 올리는 우익수, 젊은 선수가 없으니까 가능해보이지만 황재균은 3루에는 동갑내기 최정이, 유격에는 동갑내기 강정호가, 거기에 2살 어린 김선빈과 3살 어린 김상수까지 내야 백업으로 버티고 있죠. 그나마 전준우는 우타 중장거리포형 중견수라는 점에서 상당한 이점이 있어보이지만 가장 나이가 많고, 2014년이면 무려 29살이라는 점에서 사실상 그 전에 군대를 갔다올거 같아요.
11/10/24 00:34
이대호 선수를 포함해서 타자들은 일본에 안갔으면 하네요.
우리 타자들이 포크볼이랑 몸쪽 공에 뚜렸하게 약점을 드러낸 이상 성공하기 힘들어 보입니다.
11/10/24 00:46
손아섭은 1차전 뼈아픈 실책만 아니었더라도 5점이 아깝지 않은 시즌이었습니다. 전준우는 거포로의 성장을 기대했는데 기대가 큰만큼 아쉬움도 컸고 홍성흔의 이름값도... 참... 작년에 타점 올리던것 생각하면 올해는 전력에 크게 도움안되는 멀티히트 - 쉬어가기 - 멀티히트 - 쉬어가기 식이었어서 팬으로서 많이 아쉽습니다. 하지만 롯데 타선 전체로는 작년보다 더 강하다는 느낌을 줘서(작년에는 클린업 위주였고 올해는 짜임새가 조밀한 타선이라) 5점주고싶네요.
11/10/24 02:30
김강민은 국대중견수 계보에 끼기도 좀 그렇죠.
규정타석채운게 데뷔이래로 작년이 처음이자 마지막 그마저도 갓 넘긴거에 불과하죠. 작년은 군대로이드가 터진게 아닌가 그런생각입니다. 전준우는 작년대비 장타력부족이 좀 아쉽습니다. 20/20 기대한 사람들이 많았을텐데 문규현은 크게 삽질하다가 치고올라왔는데 시즌평균스탯은 박기혁보다 타격조차 나을게 없어요. 기대치가 낮아서겠지만 4.5점은 좀 과합니다. 조캡틴은 워낙 부진했지만 완전히 끝난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08,10같은 성적은 힘들겠지만 올시즌보단 나아지겠죠. 게다가 딱히 2루수로 쓸만한 대체자원이 없죠. 손용석은 수비가 조캡틴보다 더 불안하고요.
11/10/24 08:03
확실히 올시즌은 롯데의 우승 최적기였는데 실패했네요.
다음시즌에는 에이스 장원준의 군문제(가는거 맞죠?), 이대호의 FA여부와 홍성흔과 조성환의 무시할 수 없는 나이 등...... 물론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는 어린선수들이 많지만 올시즌은 정말 아쉽겠네요.
11/10/24 09:48
조전캡은 FA대박은 물건너간듯요 ㅠㅠ.......
불쌍한 조전캡.....그동안 연봉 후려치기 당해도 꾹꾹 참고 팀을 위해 희생했었는데..안타깝네요... 홍포는 내년 전반기까지 장타력이랑 타점 생산능력 안살아나면 그냥 나이에 따른 노쇠화현상으로 판단해야할듯합니다.. 올시즌 타율은 3할 넘겨서 체면은 차렸고, 포스트시즌에서도 타율 괜찮았다지만 정규시즌이고 포스트시즌이고 타점생산능력이 너무 떨어져서(타점은 커녕 병살타만 주구장창) 타율대비해서 실속이 너무 떨어집니다..클린업이면 타율이 문제가 아니라 타점이 관건인데.. 롯데 발전가능성 많은 선수들은 많은데(전준우, 손아섭, 황재균 등) 다 군대미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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