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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9/01 16:56
글 쓰신분의 글은 틀린글 입니다.
목사는 귀족이고 상류계급입니다.. (운영진 수정, 벌점) 그들의 신이 그들을 돌보아서 인지 아니면 높은 곳에서 바라보는 서울의 야경이 십자가에 가려서 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들이 현대의 귀족임에는 틀림 없습니다. 노블리스오블리제를 가볍게 무시하는 귀족이지만 말입니다.
11/09/01 17:12
사실 비 신자 입장에서는
정신나간 신자&목사가 대다수로 보이고 정상적인 사람은 극히 일부같은데 그쪽에서는 반대로 주장하니 재미있는 부분입니다 정상적인 사람은 수면위로 드러나질 않고 정신나간 기독교인은 하루가 멀다하고 늘어만 가니까요 적당히 타협해서 반반으로 볼까요 사실 제가 볼때는 자정 노력 그런거 해봐야 의미가 없는게 기독교 교리 자체가 나쁜쪽으로 흘러가기가 좋게 되어있습니다 수많은 사이비들이 기생하기에도 좋은 교리를 가지고 있고 평생 까임은 기독교의 숙명이지 싶네요
11/09/01 17:20
종교인 비과세는 우리나라가 유일하다고는 하더군요. 명확한 법리적 근거는 없고 관행이 굳어진 건데.
또한 법인세도 면제라고 하는데. 이부분은 나라마다 각기 다르기도 하고 http://www.budreview.com/news/articleView.html?idxno=788 이 글이 잘 쓰여진거 같습니다. 그리고 몇몇 대형 종교 단체만 그럴뿐이지 상당수의 종교 단체는 힘들다고 하는데. 이러한 면세가 오히려 난립을 유도하는 거 같아서 과세는 행해졌으면 합니다. 어렵다는 것이 면피의 이유는 될 수 없다고 생각해서. 그나저나 본인들은 세속에 찌들지 않기 위해 세금도 안 내고 산다시는 분들이 정당을 왜 창당한다는 건지.
11/09/01 17:42
숫적으로가 아니라 교회 권력의 위치와 크기로 볼때
대다수의 쓰레기들이 한줌의 성직자 분들을 더럽히고 있네요.. 진짜 예수님이 저 교회들에 재림 하셔도 저 목사들은 이단이라고 할듯... 아니면 헌금액수 세어보자고 하겠죠.
11/09/01 17:55
오늘은 기독교(개신교) 관련 글들로 자게고 질게고 풍년입니다.
저는 모태신앙입니다. 글 올리신 분은 싸우자!! 라는 의도로 올리시지 않았지만 기독교(개신교) 이야기만 나오면 댓글이 무섭습니다. 제가 호갱님? 아니 교인이니 호교인이 되어버린듯 하네요. 교회를 이지경으로 만들어놓은 목사와 교회에 대해서 분통이 터지기도 하지만 누가봐도 욕먹을 짓을 하고 있으니 유구무언입니다. 솔직한 제 심정은 현재의 교회는 까이고 까여서 가루가 된 다음에야 정신을 차릴것 같습니다. 그날이 어서 오기만 바라고 있습니다.
11/09/01 18:02
뻘생각이지만 십일조 좋은일에 쓰기 운동같은걸 하면 어떨까 싶네요....교회 금고에 넣지 말고,
그분께 바친다는 의미로 어려운 사람을 후원한다던지 유니세프 기금으로 낸다던지 하는 식으로 결국 돈이 모이니까 파리도 꼬이고, 신앙심으로 목회를 시작했던 사람들도 다 변하는 것 같습니다.
11/09/01 18:14
유사하게 저는 한국교회의 자기 교회 세불리기가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구원이 꼭 특정 교회를 가야만 있는 건 아니고 꼭 큰 건물 지어야 되는건 아닌데 말이죠. 모태신앙인이지만 지금 한국 대형교회 혹은 대형화하려는 교회들은 정말... 에휴
11/09/01 18:25
전 런던에 거주하고 있고 작은 한인교회를 다닙니다.
어차피 가난한 유학생들이 대부분이라 헌금 얼마 되지도 않습니다. 건물도 없어서 영국교회 건물 빌려다 예배봅니다. 그래도 이 교회에서 노숙자 분들 위해 무료로 담요니 음식 나눠주고 이민자들에게 봉사활동 합니다. 목사님은 애들이 셋이나 되는데 좀 않좋은 동네에서 월세 사시다가 그나마 얼마전 외곽 쪽에 좀 안전한 동네로 월세 얻어가셨구요. 한국에 있을 때도 저도 군경유자녀를 위해 교회에서 하는 무료과외도 하기도 했고 일산 홀트 아동복지원 다니면서 애들 생일파티해주고 했습니다. 이런 봉사활동에서 '교회 다니라'라고 강요해본 적 한번도 없고요. (물론 어느 교회에서 나왔다라고 이야기는 합니다만) 이런 교회도 있다는 것도 알아주셨으면 하네요. 하지만 좋은 일은 어차피 이슈되지 않고 잘 안 보이는데 안 좋은 일에 영향력있는 큰 교회들이 나서니 이게 참 챙피한 노릇입니다.
11/09/01 18:50
세금과 관련해서는 조금 개정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는 것이, 교인들이 자발적으로 낸 헌금에 대하여 법인세를 과세한다면 오히려 국민적 세부담이 증가하고 좋지 않은 결과가 발생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올바른 장부기장을 유도하기 위해 세율을 0.1퍼센트라도 먹여서 신고하도록 했으면 좋겠네요. 게다가 목사에 대한 일정급여 초과분에 대해서는 과세했으면 하는데 세제 개편이 빨리 됐으면 합니다.
그리고 기독교에 대한 여론이 이렇게 안좋아진 것은 교인 분들의 태도에도 그 이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깨끗하고 좋은 분들이 더 많다고 굳게 믿을 수 있는 것이, 제가 봐왔던 사람들(종교 여부를 불문하고)은 좋은 사람이 절대다수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분들께서 쓰레기 같은 다른 사람들과 엮이는 것이 기분이 나쁘기 때문에 '우리는 저런 사람들과 다르다. 저것은 일부다' 라고 부정만 해왔기 때문에 기기괴괴한 사건들이 터질 때마다 그 일부라는 것에 대한 불신이 깊어지고 여론은 더욱 좋지 않은 것입니다. 해운대 앞바다에서 수영하는 모든 사람이 똥싸고 오줌싸는거 아닌거 다 압니다. '일부' 입니다. 근데 그걸 누가 눈 앞에서 보면 그사람에게는 해운대 앞바다는 똥물인 것입니다. [m]
11/09/01 18:51
좋은 일 하는 바람직한 교회도 있고 그렇지 않은 교회도 있겠죠. 제가 다니고 봐온 교회는 주로 전자와 같은 교회들이었고 목사님들도 그런 분들이었지만 뭐 전국적으로 그 비율이 어떻다는 것은 모르겠네요.
전 걍 마음 편하게 저희 교회나 잘 다닐까 합니다.라고 외치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지만 그렇게 할 수가 없네요.ㅠㅠ [S2]
11/09/01 19:01
교인들이 자체적으로 자정작용을 할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이 있습니다.
좋은 목사님들이 지금의 조용기, 김홍도 같이 큰 목소리 낼 수 있게 신도들이 몰아주면 됩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좋은 목사님이 계시다는 교회는 항상 신도가 없어서 자금난에 허덕이고 일반인 시각에서 욕먹어 마땅한 목사의 교회에는 신도들이 넘쳐흐르는 것은 무슨 이유일까요??
11/09/01 19:13
기독교의 교리 중 오직 기독교만이 구원의 길이라고 하는 것이 기독교가 독선으로 이르게 하고 있다고 봅니다(교리 자체가 그렇기 때문에 독선은 필연이라고 보고요).
자신들의 길만 진리이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의 주장은 듣지 않게 되고 무시하게 되고 또 들을 필요가 없게 되니 자기들만 옳은 거죠. 애초에 타협을 모르는 집단이 될 수밖에 없는 종교입니다. 아주 위험한 사고방식을 가진 종교죠. 그러한 종교가 정당을 갖는다면 그 행보는 불을 보듯 뻔합니다. 기독교가 변화하려면 구원 중심에서 구원 외에 구원 이후의 신과의 교감과 사랑으로 강조점을 옮겨야 한다고 봅니다. 즉, 구원 이후의 영성의 강조와 사랑의 강조가 기독교가 변화할 수 있는 길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이렇게 변화할 때 기독교가 사회에서 순기능을 할 수 있습니다. 사실 지금의 기독교는 사회에서 순기능보다 역기능을 더 많이 하고 있죠. 그리고 목사들이 굉장히 착각을 많이 하던데 목사는 군림하는 자가 아니라 '신의 종'이라는 말을 하고 싶군요. 근데 요즘 목사들을 보면 교인들에게 너무도 당연하게 무료 봉사를 요구하고 섬김을 요구하면서 군림하려 하더군요. 오히려 목사가 섬겨야 하는데 말이죠. 목사는 위에 있는 자가 아니라 가장 밑에 있는 자입니다. 그래서 '신의 종'인 겁니다. 종인 주제에 군림하려 하다 보니 개신교가 욕을 먹는 거죠. ps. 개신교는 목사가 너무 쉽게 됩니다. 반면 천주교는 평생을 독신으로 살아야 하는 무거운 길을 걸어야 하죠. 그래서 신부는 어느정도 검증이 되는 시스템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11/09/01 20:19
본문에도 나와있지만 알고보면 성경에 좋은 말 참 많은것 같아요
비신자인 나조차 용기를 얻게되는 말도 있으니 신자인분들은 더하겠죠 (그냥 딴 얘기지만 교회든 성당이든 근처에도 안가는 철저한 무신론자로서 광우병 집회때 신부님들이 시청광장에서 하신 말씀에 깊은 위안과 용기를 얻었습니다 과장 조금해서 나는 교회든 성당이든 근처에도 안가는데 마치 신이라는 존재가 이런 나에게도 찾아온 느낌.그 느낌 떄문에 성당에 한번 가볼까 고민까지 한적이 있었죠) 역겨운것이 김형오도 그렇고 큰목사들도 그렇지만 자신들이 나쁜짓을 할때 합리화 시키기 위해 성경의 말을 갖다 쓴다는거 제가 만약 신자라면 이거야 말로 용서를 못할것 같은데, 앞에 있다면 입을 꼬메버릴텐데 그래도 그런 교회에 잘 나가는거 보면 이해가 안가는 점이 있긴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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