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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09/01 09:17:01
Name 배려
Subject [일반] 중립기어 많이 사용하시나요?(부제: 휘발유값을 아껴보아요)
모르면 용감하다고 제가 모르고 있던 게 많군요. 댓글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내용은 그대로 둡니다
댓글들에 좋은 내용이 많습니다. 본문은 제가 잘못알고 있는 부분이 많으니 꼭 꼼꼼히 댓글까지 보시고 안전운전하시길 바랍니다.

댓글 요약.
-정차시 중립은 연비에 도움이 된다.(그러나 잦은 기어변속은 기어에 무리를 줄 수도있다.)
-주행시 중립은, 최근 5년 내에 나온 차들은 연비상 유의미한 차이는 없고 안정상 매우 위험한 행동이다.(자세한 건 댓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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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질문게시판이 아닌 곳에 글쓰기를 눌러보는 건 참으로 오랜만이네요.

다른 건 아니고 제가 최근에 체감하게 된 중립기어의 유용함을, 혹시 모르시는 자차 운전자 분들께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많은 분들이 아실 수도 있고, 오토매틱이 99%인 시대에 막 운전을 시작하시는 분들은 모르실 수도 있는 중립기어. 사실 별 거 없습니다.

"차량이 정차했을 때 중립기어에 스틱을 두면 에너지(휘발유)를 절약할 수 있다."
"진행중일때도 이용하면 상당한 효과를 거둘 수 있다."

혹시 중립기어를 잘 모르는 분들이 계실까해서 잠깐 설명하고 넘어가죠. 전제는 '오토매틱차량을 운전하고 있다.'입니다.
  D에 스틱을 두게 되면 기어가 걸리면서 엑셀을 밟으면 차가 앞으로 나가게 됩니다. D인 상태의 차량은 몰아보면 아시겠지만 평지에서는 엑셀을 밟지 않아도 저속으로 움직입니다. 이 이유로 오르막길에서 정차 후 출발시에도 차가 뒤로 밀리지 않게되죠. 내부적으로 기어가 걸려있어서 계속 동력이 전달되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결국 브레이크를 밟는다는 건 앞으로 가려는 차를 억지로 잡아두고 못가게 하는 것과 같죠.
  N에 스틱을 두게 되면 중립기어라고 해서 엑셀을 밟아도 앞으로 가지 않는 상태가 됩니다. 기어가 걸려있는 상태가 아니라서 차량의 동력이 바퀴로 가질 못합니다. 즉, 엑셀을 밟으면 부웅부웅 거리긴하는데 전혀 움직이지 않는 상태라는 말이죠. 이 상태에선 차가 오르막이냐 내리막이냐에 따라 미끄러져 갑니다. 쉽게 생각해서 장난감 자동차(모터없는)를 내리막길에 두면 흘러내려가는 것과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설명은 이정도로 하고, 위의 이유로 정차 중 중립기어는 에너지를 절약해줍니다. 하지만 제가 더 이야기하고 싶은 부분은 '진행중'에 사용하는 중립기어입니다. 중립기어는 차량의 바퀴를 자유롭게(?)놔두는 것이므로 지형지물이나 차량 자체의 관성에 따라 얼마든지 이용할 수 있습니다.

'차량이 뻔이 정차할 곳이 예측될 때'
'내리막길에서 충분한 속도나 붙었을 때'
'내리막길에서 신호 대기중에 찔끔찔끔 움직일 때'
...
..
.

이런식으로 자신의 운전습관이나 상황 고려해서 중립기어를 사용하는 타이밍만 익힌다면 상당한 효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 제가 이 글을 쓰는 이유도 직접 효과를 보고나서 괜찮다고 생각해서 쓰는 글입니다. 5만원 정도에 4번정도 왕복하던 길을 4.5번~5번 정도까지 다니는 게 되면 충분히 할만한 일 아닐까요. 실행해보면 '와 내가 이렇게 아껴도 충분히 달릴 수 있는 곳에서도 휘발유를 쓰고 있었구나' 싶은 구간이 꽤 많으실지도 모릅니다. 또한 '이 무거운 차가 관성만으로도 엄청나게 달려가는구나(바퀴 참 잘 굴러간다)'라는 것도 체감하실 수 있을 겁니다. 곁다리 장점으론, 타이밍보고 스틱을 움직여야 써야하는 경우도 많아서 마치 수동 운전자의 향수를 자극하는 효과도 있습니다!(응?)
  하지만 무시무시한 [단점]도 존재하는데요. 바로 안전에 문제가 생긴다는 것입니다. 안해도 될 행동을 신경써서 해야한다는 건 운전에 도움이 될 게 하나도 없겠죠. 아무리 익숙해진다고 해도 중립기어를 안바꾸고 운전하는게 바꾸는 것보다 작든 크든 안전한 건 변함이 없는 사실입니다. 또한 반응속도가 상대적으로 느려질 수 밖에 없습니다. 기어 변속 행위가 아무리 짧아도 1초는 걸리기 때문에 자칫 허둥지둥하다가 실수하기도 좋죠. 할지 안할지의 선택은 각자하실 문제겠지요. 또한 교통 체증이 심한 곳, 혹은 러쉬아워에만 운전하시는 분이라면 품만 들이고 별로 체감하지 못하실 수 있습니다.

자신이 감당할 수 있다면 해보는 걸 적극 추천합니다. 운전대를 잡는 순간 목적지까지는 운전은 어쨌든 해야하니까 실행하려면 별도의 시간 할애를 해야하는 것도 아니고 체감은 확실하게 되는 것 같아서 글 남겨봤는데 pgr분들의 99%는 아는 사실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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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안
11/09/01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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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라? 이거 제가 알기로는 최근에 나오는 자동차들은 중립을 넣지 않는게 기름을 절약한다고 저는 자동차 관련업에 일하는 친구한테 들었는데..제가 잘못들은건가요? 흠..

최근에 나오는 자동차들은 내리막이거나 가속이 필요하지 않을때 알아서 연료분사를 조절하기 때문에 굳이 중립을 넣을 필요가 없다고 들었거든요. 오히려 중립기어를 넣으면 공회전을 해야 되기 때문에 연료가 더 들어간다고요.
늘푸른솔솔
11/09/01 09:21
수정 아이콘
뻔히 정차할 곳이 예측될 때나 내리막 길에서 속도가 충분할 때는 오히려 기어 단수를 내리는 것이 중립에 넣는 것 보다 휘발유 절약에 도움이 되지 않나요?
11/09/01 09:24
수정 아이콘
이거 예전 모 커뮤니티에서 던져졌던 대형 떡밥이군요.
결국 정답은 없습니다.
잦은 중립기어 변경은 미션이 나가게 한다는 소리도 있습니다.
달걀껍질
11/09/01 09:25
수정 아이콘
위험한 정보네요.. 주행중 중립기어는 엔진 브레이크의 도움을 받지 않아 굉장히 위험합니다. 브레이크 밟을때는 기어가 D에 있어야 풋 브레이크의 과열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11/09/01 09:25
수정 아이콘
궁금한 것이 하나 있는데 내리막길에서 아예 시동을 끈 상태에서 N으로 두면 차량에 무리가 가나요??
논두렁질럿
11/09/01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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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위험한 발상입니다. 특히 내리막길에 중립으로 달린다는건 제동시에 불이익을 감수하겠다라는 얘기죠. 오히려 내리막길에선 수동운전자들은 엔지브레이크(저단기어)사용을 하는게 당연하듯이 말입니다.
11/09/01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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잦은 중립기어 변경은 미션이 나가게 하죠...-_-;;; 수리비 생각하면...
전 그 후로는 중립기어 변경 안해요..
아기돼지
11/09/01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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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형 수입차들은 정지시 자동으로 시동을 꺼주는 기능이 있는것으로 알고 있고 - 블루모션인가요? 최근 연비 향상된 자동차들 말이죠
qm5는 정지시 반중립 상태가 된다고 합니다. -> 됩니다 뉴트럴 기능이라고 하네요 3초이상 정지시 반클런치 상태로 변경.
11/09/01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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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알기로도 미션에 악영향이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사고예방적 측면에서나 기름값약간 더 쓰고 중립기어는 잘 사용하지 않습니다. 기름값 아끼는건 좋은데 요즘 기름값 생각하면 차 못 끌고 다니겠더라구요.. [m]
레알무리수
11/09/01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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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차시 중립기어에 두는게 미션에 무리가 가는군요....새로운 정보를 얻었네요
PoeticWolf
11/09/01 09:33
수정 아이콘
수동 운전자인데;;; 제가 면허 따고 운전하기 시작할 때쯤(약 98년쯤?)에는 내리막길이나 주행 중 틈틈이 중립으로 놓으면 기름을 아낄 수 있다고 배우긴 했어요; 그게 습관으로 남아있어서 지금도 주행 중에 한 30% 중립으로 달리는 거 같고요(확 밟고 습관적으로 중립 놓고, 밟고 중립 놓고). 그런데 댓글들 보니까 그렇지도 않나보네요. 뭐가 정답인지 궁금합니다.
캐리어만킬
11/09/01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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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차시 중립에 넣으면 기름이 아주 조금 절약되겠죠. 하지만 N에서 D로 변속하고 바로 출발하면 미션에 무리가 간다고 하더라구요.
이 문제는 보통 답이없죠. 취향따라 하시면 됩니다. 최근 경향을 보면 N으로 두는 쪽이 점점 우세한거 같아요. 자동차 제조사에서 최근
연비가 제일 큰 화두가 되다보니 정차 시 중립으로 만드는 기능을 추가하는거 보면요. 보통 큰 사거리 앞에 정차하면 N에 두고 아니면 브레이크 밟고 있죠~ 다리도 아프자나요.
나이로비블랙라벨
11/09/01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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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는 잘 모르겠고, 수동 기준으로 말씀드리면 내리막길 경사도에 따라 중립기어를 해도 되는지 안되는지 판단해야할 것 같네요. 설마 미시령 내려가는데 중립으로 놓고 가지는 않죠. 그리고 차가 오래될 수록 잦은 기어 변속은 미션에 무리를 주는게 맞습니다. 아무래도 클러치를 밟았다 땠다하는 것도 빈번하게 되므로 미션 자체에 무리가 주는게 맞습니다.

경사가 그리 있지 않은 내리막길에서 중립으로 가는 건 기름절약에 활실히 효과는 있지만, 크게 느껴지지 않을 정도죠. 안전을 생각한다면 저단 기어를 넣고 내려가는게 더 좋을 수도 있구요.
아기돼지
11/09/01 09:40
수정 아이콘
저도 수동을 몰 때 내리막에서 중립으로 내려간 적이 있는데 엔진이 컨트롤되지 않는 느낌이 들어서 겁이났습니다. 그래서 내리막은 정지상태로 내려가지 않고요.

그리고 연비는 급출발과 급정지를 안하는 것이 내리막에서 중립을 놓고있는 것 보다 개선이 더 잘된다고 생각합니다.
11/09/01 09:49
수정 아이콘
교통안전 어쩌구에서 배웠던 내용인데
최근 나오는 차는 엑셀을 밟지 않으면 기름이 거의 소모되지 않습니다.
때문에 내리막길이나 탄력주행을 할때는 기어를 넣고 있는게 기름소모가 없습니다.
오히려 중립을 두고 내리막길이나 탄력주행시에
시동이 꺼지지 않도록 엔진을 따로 돌려줘야하기 때문에
기름이 더 들어갑니다.
공회전 시키는것과 같다는거죠.

주행중 장시간 정차가 아닌 경우
기어를 중립에 놓는 행위는 위험하고 연비에도 안좋다는 내용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당연히 미션에도 과부하가 가구요.
오토미션 자체가 수동보다 과부하가 가는데
계속 바꿔주면 당연히 더 과부하가 오겠죠;;
김연아이유
11/09/01 09:49
수정 아이콘
제가 알고있는것과는 정반대군요, 중립기어를 많이쓰면 공회전때문에 오히려 연료값이 더 많이 듭니다.
관성에의해 차량이 움직일때는, 기어가 걸려있는게 연료소비를 줄여줍니다. 퓨얼컷이라고 하던가요? 아마 전문용어가 있을겁니다.
연비높게 운전하시는분들은 퓨얼컷이 최대한 발생하도록 운전습관을 연구합니다.

차량이 움직이던 안움직이던, 엔진은 어쨌든 회전을 멈추면 안됩니다. 때문에 기어를빼고 공회전시에도 계속 연료가 사용됩니다.
그러나 기어가 걸린상태에서 차량이 관성으로 움직이면 그 에너지로 바퀴를 굴려주고 엔진=>바퀴의 역과정으로 바퀴->엔진으로
힘이전달되어 엔진을 돌려줍니다. 즉 이때는 연료가 분사 안되어도 엔진이 돌아가기때문에 자동으로 엔진에서 연료분사를 멈춥니다.

이런 일련의 과정을 퓨얼컷이라고 하고요..
정지시에는 물론 중립기어가 조금 연료절약이 될수 있지만,
내리막이나 평지에서 충분히 가속이 되었을때 관성을 이용하여 기어걸린상태에서 엑셀을 밟지않고 주행을 하는것으로 아끼는 연료절약에 비교할바가 아닙니다.

퓨얼컷을 쓰는 핵심은 RPM을 엑셀을 밟지않고 일정수준으로 유지하는것이며, 오토로도 기어가 바뀌는 특성을 잘 이용하면 퓨얼컷을 쓸수있지만, 수동이 훨씬 유리합니다. 기본적으로 운행중 급가속,급감속을 최대한 줄이도록 하고, 특히 감속시에 일반브레이크를 쓰지않고, 엔진브레이크로 저단으로 기어를 바꿔가면서 서서히 감속하되 최대한 RPM을 유지하는게 연료절략에 유리합니다.

참.. 거기다가 내리막에서 중립기어쓰면 위험하기도 하거니와 브레이크로 감속해야하는데, 과도한 마찰로인해 브레이크라이닝이 훨씬 더빨리 손상되어 유지비가 더 많이 들게 됩니다. 소위말하는 엔진브레이크를 같이써야 연료도 절약되고, 소모품유지비용도 절약되고, 안전에도 더 좋습니다.

참고로 과도한 엔진브로이크는 미션을 손상을 줄수있다고 합니다만, 정말 과도하게 RPM을 높이는 엔진브레이크만 아니라면 문제될 확률은 극히 희박하다고 합니다.
11/09/01 09:50
수정 아이콘
1. 요즘차는 정차시에 D에 놓아도 퓨얼컷 개념으로 연료를 차단한다
2. 설령 D와 N사이에 존재하는 연료 낭비 차이도, 잦은 변속으로 인한 미션에 무리가 가는거 생각하면 그게그거
3. 내리막 중립 주행시 브레이크가 안 먹히거나 바퀴가 잠길 위험성이 있다
4. 내리막 주행시 일정 rpm 이상에서 액셀을 떼면 퓨얼컷이 걸린다


그래도 기름통 불 들어오면 중립주행이랑, 정차시 N을 쓰게 되더라고요
sliderxx
11/09/01 09:53
수정 아이콘
제 개인적인 경험담이지만..

정차중, 내리막, 저멀리 신호등이 빨간색일 때에는 n에다 놓고 운행을 하는데..

5년간 미션 나간적 전혀 없습니다..^^ 그리고 중립에 놓고 브레이크를 밟아도(저 앞에 신호등에 빨간색이라 신호등앞에선 멈춰야해서) 큰 차이를 느끼진 못하구요..

연비는 확실히 중립을 안쓸때보다 개선됐습니다..

제 아버지도 중립을 잘 쓰시는데요..(저도 중립을 아버지께 배웠다는..ㅡㅡ)

운전경력 약 30년간 중립에 놔서 미션에 문제가 생겼던 적은 없습니다..

물론 단 두명의 경험담일뿐이니 판단은 각자 알아서~^^
포프의대모험
11/09/01 09:53
수정 아이콘
정지시가 아니고 달리면서 중립으로 놓으면 차에 엄청 안좋다고 하던데.. 장롱면허지만 저도 면허따면서 생각한게 왜 내리막이나 저앞쪽 빨간불 보고도 기름아깝게 중립 안넣고 달리다 브레이크 밟을까 했는데 뭐 다 이유가 있긴 있떠라구요
김약사
11/09/01 09:55
수정 아이콘
예전에 무도에서 에너지절약특집(?) 할 때 정지선에선 기어를 중립으로 하라고해서..
그 이후로는 정지선에 정차하게 되면 중립놓고 사이드 올려놓는데, 이거 안좋은 건가요?
11/09/01 10:06
수정 아이콘
참고로 bmw에서 말한 연비 운전법입니다.

1. 워밍업을 하지 말고 바로 출발할 것 - 최신 차종들은 워밍업이 불필요하다.
2. 멀리 내다보고 균형있게 운전할 것(교통신호와 교통의 흐름을 잘 살펴볼 것) - 속도를 얼마나 줄여야 할지에 따라 가속페달을 일찍 떼거나 혹은 기어를 중립으로 옮기는 방식을 선택할 것.
3. 온보드컴퓨터를 통해 순간연비와 변속 시점을 계속 살펴볼 것.
4. 가속페달에서 발을 보다 일찍 뗄 것 - 브레이크를 밟는 대신 퓨얼컷을 이용해서 감속할 것.
5. 신호대기나 교통정체시 시동을 끌 것 - 스타트앤스톱 기능을 활용.
6. 높은 기어를 넣고 강하게 가속할것 - 가속할 때 평소보다 더 높은 기어를 이용하고 가속페달은 2/3 가량만 밟을 것
7. 50km/h에서 100km/h로 가속할 때 3단기어보다 5단 기어를 이용하면 연비 10%가 향상된다.


중립 주행과 급가속을 추천하고 있네요 호호호
미션에 자신 있어서 그럴지도
말 그대로 연비 향상만을 위한 운전이라 그럴까요?

전 베엠베가 아니라 안 따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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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dowtaki
11/09/01 10:16
수정 아이콘
일단 잘못된 정보가 있습니다. 내리막 상태에서 중립 주행은 안전에도 문제가 있지만 연비에 오히려 좋지 않은 영향을 줍니다.
최근의 자동차들은 연비향상을 위해 많은 수단을 사용하고 있는데 그 중 하나가 퓨얼 컷 기능이 있습니다.
이는 엑셀레이터를 밟지 않았을 때 자동차의 rpm이 일정 이상이 되면 엔진으로 유입되는 연료를 차단하는 기능으로 관성에 의해
바퀴가 굴러가는 힘이 엔진을 굴리는 상태가 되는데 중립으로 내리막을 내려가면 바퀴에서 엔진으로 전해지는 힘이 사라지게 됩니다.
그래서 엔진에 시동이 꺼지지 않게 하기 위해 정차시와 같은 양의 연료를 분사하게 됩니다.
이러한 이유로 내리막에서는 기어가 물려있는 것이 오히려 연비에 도움이 됩니다.
그외에도 정차시 D상태에서 일정시간 브레이크를 유지하고 있으면 저절로 N상태로 전환하게 해주기도 합니다.
최근 폭스바겐의 블루모션 기술같은 경우는 아예 정차시에 시동을 꺼버리죠.
그래서 대충 2010년 이후의 자동차의 경우에는 중립기어에 대해서 크게 신경쓸 것이 없다고 보셔도 될 것 같습니다.
Sesta-MIBI
11/09/01 10:19
수정 아이콘
무한도전 온난화특집인가에서
신호대기시 기어를 중립에 놓으면 기름값절약된다고 해서
그후로 항상 신호대기시 중립에 놓는데 댓글 읽어보니 뭐가 진실인지.
꼰이음표
11/09/01 10:31
수정 아이콘
글 쓰다 다 없어져서
그냥 연비에 도움 되는 운전 습관에 대해 쓰자면

1km후에 정차해야 한다면 중립 주행이 연비에 조금 더 도움이 된다.(짧은 거리 후 정차해야 한다면 퓨얼컷이 더 효율적)

완만한 내리막에서 등속해야 할때 기어가 물려 있으면 약간의 감속이 있다. 중립 으로 놓으면 유지되거나 약간씩 빨라지므로 먼거리에서
제동해야 한다면 중립이 연비에 더 좋다.

신호대기-출발 후 300m 앞 신호 대기상황 이라면 약간 가속 후 중립이 연비에 도움

마찬가지로 예상 정차지점에 브레이크를 안밟고 중립으로 정차해야할 거리와 속도에 대한 감이 있다면 중립이 더 효율적

위에 예시 둘다 브레이크 페달을 적극 이용하게 되는 상황이라면 차라리 연비에 도움이 안되고 한적한 도로 같은 곳에서는 굳이 브레이크
를 안써도 되니까 연비에 도움이 되는 거죠. 다만 중립주행중 고속인데 다시 오토로 바꿀때 기어 오작동으로 기어가 내려가서 엔진 rpm상승
으로 엔진에도 무리가 가거나 사고 위험이 있으니 고속에선 되도록 다시 오토로 바꾸면 안되구요.

제차가 미니쿠퍼 인데 bmw 쪽만 해당 되는 건지 모르겠지만 기어를 메뉴얼로 해서 주행할때
정차-50km/h유지 까진 1~3단까진 악셀 2/3 밟고 50km될 시점에서 4단 건너뛰고 바로 5단 주행이 연비에 도움
정차-80km/h유지 까진 1~4단까지 악셀 2/3 밟고 80km될 시점에서 5단 건너뛰고 바로 6단 주행이 연비에 도움
독일에 무슨 연비향상 프로그램에서 저렇게 하는게 좋다고 하는데

실제로 실험해봤는데도 그렇더라구요.

1번 국도 출퇴근길이라 중립 넣고 주행할 상황이 간간히 있는데 10%까진 아니래도 그정도 향상은 보긴 합니다.
긴 신호대기 시에는 중립해주는 것이 좋다가 아닌 필수라고 봐도 되구요.
11/09/01 10:37
수정 아이콘
그간 허접한 중고차들을 몇 대 몰아보고 초기에 연비에 엄청 신경을 쓰고 다녔었는데.. 경험상으로도 그렇고..
지식은 없지만 카브레타에서면 몰라도 8086급 능률을 가진 ECU라도 있다면 fuel-cut으로 절약하는게 정석 아닌가요?
정차(신호대기)중 중립은 권장할만하지만 주행중 중립은 기름값 차곡차곡 아껴 미션 새로 올리는 데 나가게 될텐데...
11/09/01 10:48
수정 아이콘
shadowtaki 님께서 잘 써주셨지만 추가로 조금 써보자면...
정차시 빠른 중립변환은 엔진브레이크가 없어져 브레이크 과열, 과소모를 일으키게 합니다..
그리고 제동거리도 길어지게 되구요.. 그리고 자신의 동력으로 굴러가는차가 아니라면 쉽게 미끄러지거나 그럴때 자세를 잡을수가 없죠.. 갑작스럽게 어떤일이 생겨도 반응할수 없다는겁니다.
특히 오토차의경우 더더욱 위험합니다..(수동의경우 즉시 동력을 넣어줄수있지만 오토는 조금 느리죠..)
오토차의 경우 제가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엔 정차시에 N 상태가 아니라면
주행중에는 N 에 두는것이 전혀 도움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적절한 기어가 물려있는것이 shadowtaki님이 써주신대로 연비에 도움이 됩니다.
중립주행이라는것이 대부분 내리막길의 경우를 말씀하시는것일텐데요..(아니면 이전에 충분한 탄력을 받고있는상태라던가..)
내리막길에서 악셀을 밟지않고 중립에 두실경우 쓸데없이 연료가 소모됩니다.
글쓰신분이 어떻게 주행하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안전(브레이크과열,소모, 제동거리, 주행안정성)
연비(내리막에서의 0 의 연료로 갈곳을 최소한의 시동유지를 위해 연료를 소모)
두가지 모두 중립주행은 하지 않으시는게 좋습니다.
사악군
11/09/01 11:04
수정 아이콘
강원도 산길 다니면서 기름값 너무 들어서 중립 많이 썼는데 기름값은확실히 덜들더군요ㅡ낡은차라그랬는지. 근데미션나가서폐차했습니다..ㅜㅜ
태바리
11/09/01 11:39
수정 아이콘
미션마다 다른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요즘 최신미션들은 다르겠지만 2000년대 중반까지 나온 대부분의 4단미션들은 정차중 N이 더 기름을 먹습니다.
그건 자동미션 자체가 상당히 불안정하여 기름을 강제로 넣어 시동이 안꺼지게 만드는거죠.
(같은 엔진인데도 정차중 오토미션이 수동미션보도 기본RPM이 더 높은 이유죠.)
또, 보통 주행중 1500rpm이상에서 엑셀을 안밟으면 기름을 차단합니다.
N으로 변경하면 다시 시동을 안꺼트리기 위해서 기름을 주입하겠죠.

비슷한 예로 P상태일때 미션오일이 순환되는것과 안되는 미션이 따로있어서 차종에따라 관리법이 다릅니다.

결론은 내차의 미션이 어떤것인지 확인하고 그 미션에 맞게끔 운행을 하는게 맞는겁니다.
잿빛토끼
11/09/01 11:45
수정 아이콘
PoeticWolf 님//
중립 많이 넣지 마세요. 사실 스틱에서 ecu에서 rpm이 1500에서 2000 사이의 경우에 엑셀레이터에 조작이 없는 상태라면 퓨얼컷 기능이 작동합니다.

퓨얼컷은 내리막길 같은 경우에 내리막을 내려가려는 힘을 이용하여 엔진을 돌리게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면 엔진에 연료를 주입하지 않고 엔진은 계속 돌아가게 되죠.

내리막길 중립주행은 위험해요. 브레이크가 엔진 브레이크 없이 동작하기때문에 브레이크에 무리가 갑니다.
다크슈나이더
11/09/01 11:45
수정 아이콘
일단 디젤 기준으로..(2010년형 쏘렌토R..)

당연히 주행중에 N에 놓는다는건 말이 안되는 얘기구요..(퓨얼컷이 연비에 훨씬 도움이 됩니다.. 게다가 주행중 N은 정말 위험합니다!!)

정차시 D에 놓느냐..N에 놓느냐의 차이는 평균연비 2.5에서 최대4Km까지 나더군요..

별 생각없이 그냥 D에 놓고 타다가 신호대기시 N에 놓는 걸 비교했을때...

보통 50L기준으로 D에 놓으면 500Km넘기기 쉽지 않은 반면... 정차시 N에 놓는 경우는 600~거의 700가까이 연비가 나오기도 합니다.
제랄드
11/09/01 12:34
수정 아이콘
주변에 운전전문가(?)분들이 좀 있습니다. 30년 가까이 택시하셨던 장인어른과 과거 대우자동차 생산라인에 있었던 친구 등...
이야기를 종합해 보니

1. 정차 후 약간의 텀을 두고 중립으로 변경
2. 출발시 D에 놓은 후 약간의 텀을 두고 엑셀을 밟는다
3. 중립 자주 놓으면 미션에 무리 (특히 주행 중)
곱창순대
11/09/01 12:49
수정 아이콘
음 우선 연비는 둘째치고 중립으로 내리막길 주행하는건 정말 위험하다네요.
중립 상태로 내려가는건 체인풀린 자전거 올라탄채로 내리막길 달리는거랑 똑같은데
이게 브레이크 패드에 무리주는건 둘째치고 바퀴에 걸리는 트랙션이 거의 없게되는거니까..
오토바이 타보신분들은 아실거에요. 트랙션이란건 바퀴가 땅을 쥐고 튀어나가려는 힘을
얘기하는데 이게 0이 되어버리면 관성만으로 내려가는거기때문에 급박하게
방향을 꺾어야할때 큰 사고 날수있습니다. 탄력주행이라고도 하는데 면허시험 도로주행시 탄력주행은 탈락사유도 될 수 있구요. 잦은 브레이크 사용으로 인한 패드 과열로 인해
발생하는 페이드 현상은 세트로 찾아올뿐이고!

궁금하시면 실험해보세요. 왼쪽으로 꺾이는 내리막을 자전거타고 내려갈때
1. 꺾기전 충분한 감속이후 페달을 밟으며 조향하는것
2. 감속이고 뭐고 관성만 가지고 브레이크 잡으며 내려가는것
.. 에서 1번이 훨씬 빠르고 안전하게 돌아나갈수있습니다. 사실 내리막에서 페달밟는게 무서워서 그렇게 못하는거지 조향은 트랙션이 걸려있을때가 그렇지 않을때보다 잘 될 수밖에 없기때문에.
제랄드
11/09/01 13:18
수정 아이콘
덧붙이자면
본문 글 중 제법 많은 부분이 저는 물론이고 위에 덧글 달아주신 분들의 의견대로 논란의 여지가 있는 부분이 많습니다.
(내리막 중립 등)

... 글이 좀 위태로와 보입니다.
방어운전
11/09/01 13:53
수정 아이콘
연비표시장치를 달고 테스트 해 봤습니다.(2009년형 스파크)

1. 정차시 중립이 연료 절약됨
2. 완만한 내리막(기어 넣었을 때 속도가 줄어들 만한 내리막)에선 N이 연료 절약됨
허나...이 절약되는 양이 4번 갈 거리를 5번가게는 죽어도 못합니다;;;
3. 정차시 중립은 미션에 별 영향을 주지 않는다(10만키로 탄 분말씀)

주행중 시동이 꺼지면 어떻게 될까요? 실험해봤습니다(따라하지마세요)
1. 속도가 붙어있는 동안은 핸들이 약간 무거워지지만 잠기진 않는다(MDPS는 잘 모르겠네요;;)
2. 브레이크는 서너번 정도 밟을 수 있으며 그 후엔 먹통이 된다.

결론: 그냥 D에 놓고 운전합시다.. 돈 얼마 아끼지도 못합니다. 차라리 집 비우실때 안쓰는 플러그를 빼세요;;
케이크류
11/09/01 13:59
수정 아이콘
제랄드님 말씀이 맞습니다. 자동변속기의 경우 일정 시간(1~2초정도) 텀을 두는게 좋습니다.
D로 바꾸자마자 출발한다던가 그러면 변속기에 무리가 가요.
내리막 중립주행은...... 당연히 말리고싶고 거기서 다시 D로 놓으면 변속기에 무리가... ㅡ_ㅡa
수동인경우 rpm 맞춰서 기어 넣어주면 데미지는 없을꺼같네요. 근데 안할듯.
꼰이음표
11/09/01 14:08
수정 아이콘
제차도 순간 연비 측정이 있어서 똑같은 길 중립이 좋을때가 있긴한데..
무리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만 중립 놓긴해요. 미션 값이 꽤나 비싸서 ㅜ
N에서 D놓고 바로 출발하면 차가 약간 울렁거리더군요. 울렁거린다는 건 미션에 안좋다는거니
케이크류님 말씀처럼 1~2초 후에 출발하는게 좋겠구요.
연비 아낄라다 아낀 연비 미션값된다는 말도 괜히 나온말은 아니니 조금 신경이 쓰이긴 합니다.
그렇지만 정체구간, 긴신호대기 때에는 중립이 연비에는 필수입니다. 비교해보셔서 다들 아시겠구요.
응큼한늑대
11/09/01 14:25
수정 아이콘
운전 중 중립기어를 사용하는 것보다 사소한 운전습관이 더 연료소비를 부추깁니다.
급 가속을 하거나 급 브레이크를 밟거나 차가 끼어든다고 못끼어들게 엑셀을 꽉 밟거나 하는것들이죠.
그리고 자동차는 소무품입니다. 자주 사용하면 자주 닳죠. 기어를 중립에 넣었다 뺐다하면
연료 소모보다 더 큰 손해를 감수해야 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빨간신호 받아서 정차했을 때 중립에 두는 것 외에는 별 실효성 없어 보입니다.
Siriuslee
11/09/01 15:25
수정 아이콘
이쯤이라도 글 하단부분의 진행중 중립부분은 수정을 해주셔야 할거 같은데..
Psychedelia
11/09/01 15:48
수정 아이콘
운전배울 때 빨간불에는 중립(N) 갖다놓으라고 배웠는데..ㅠ,ㅠ
연비절약에 도움이 안되는건가요
오히려 미션에 악영향이라니 ㅠ,ㅠ
Psychedelia
11/09/01 16:15
수정 아이콘
정차마다 중립갖다놓는데... 잦은거아닌가요 ㅠ,ㅠ
으 운전습관을 잘들여겠다
그날따라
11/09/01 16:27
수정 아이콘
전 스틱이라 멈추기 직전에는 중립에서 브레이크로 천천히 멈춥니다. 저단기어로 바꾸거나 클러치를 밟고 있는게 귀찮아서요.
내리막길은 미끌어질까 겁나서 항상 기어넣고 적정 속도에 맞춥니다. 오토면 편하게 항상 D에 놓고요.

제가 기름값 아끼는 방법은 교통 흐름을 방해하지 않는선에서 그냥 엑셀을 최대한 안 밟는 겁니다. 과속 금지.
그러러면 멀리보고 막힌다 싶으면 속도를 안 올리고 잘 뚫린다 싶음 조금씩 엑셀을 밟아줍니다.
앞차와 간격이 널널해서 가끔...이 아니고 자주 끼어들기를 당하는 데 그러려니 해야죠. ^^;
파일롯토
11/09/01 17:12
수정 아이콘
진실은 뭐가요....
드론찌개
11/09/01 18:30
수정 아이콘
저는 한동안 운전을 하루종일 한 적도 있어서 주행중에 브레이크를 거의 안 밟는 습관을 들였는데 연비의 핵심이라고 생각해요.
앞차들 보면 정말 수시로 브레이크를 밟는 경우도 많더군요.
신호 걸린 거 보고 관성으로 천천히 가고 있으면 그걸 못참아서 추월해서 내 앞에 끼어들고 급정차하는 경우도 있고요.
그래봐야 신호대기해야 하고 기름만 달고 어차피 시간은 아무 차이 안날텐데요.
pathology
11/09/01 18:31
수정 아이콘
다들 요즘차는 요즘차는 하면서 댓글 다시니까.
2000년식 아반떼 XD 몰고 있는 입장에서는 중립기어 놓는게 기름값 절감에 도움된다는거죠?
김연아이유
11/09/01 18:52
수정 아이콘
연식생각해서, 너무 복잡하게 생각할것 없습니다. 기본원칙은 거의 같습니다.

1. 정차중에는 기어중립이 연비에 좋다. 단 기어넣고 곧바로 엑셀밟진 마라.
2. 기본적으로 차가 움직일때는 중립하지 마라. 그게 기름 더든다. 단 감속시 RPM유지못할때는 중립이 조금더 연료절감된다.

수동일경우 좀더 적극적으로 영리하게 연료절감을 할수있습니다.
이를테면, 300M 후에 정차해야되는 상황에서 처음부터 중립놓고 감속하면서 정차하느냐 저단기어로 조금더 가고 나중에 중립으로 바꾸느냐의 문제를 생각해보면,
처음부터 중립놓고 브레이크로 감속후 10초후 정차하게 된다면, 중립놓고 가면 공회전 10초분의 기름 소비
차츰 기어저단으로 바꾸면서 RPM 유지하면서 감속운행 5초, 이후 RPM유지못할상황까지 감속되면 중립으로 놓고 5초정도 더 진행후 정차하면 정차할때까지 공회전 5초분의 기름소비.

오토일경우 기어가 저단으로 바뀌면서 RPM이 증가하는 순간 브레이크를 떼고 관성으로 차가 움직이며 엔진돌려주는 시간을 늘려주면 퓨얼컷을 유도할수 있다고 합니다.
ArcanumToss
11/09/01 19:56
수정 아이콘
음... 저는 수동으로 운전하고 주행 중에도 중립을 자주 쓰는데... 습관을 바꿔야 하는 모양이네요?
게다가 내리막에서도 중립으로 놓고 운전하는데 시동이 꺼진 적도 없어서 연비를 위해 계속 그렇게 해왔는데... 위험한 건가보군요.
갑자기 궁금해지는데 그럼 수동으로 운전할 때 클러치를 밟고 브레이크를 밟으면 안 되는 건가요?
클러치를 밟는 것이 기어를 중립으로 바꾸는 것과 다를 것이 없는 줄 알고 그렇게 해 왔는데...
11/09/01 21:53
수정 아이콘
정말 이상합니다.

예전에 이런얘기를 듣고

신호대기시에 항상 중립을 넣어줬는데 2만원에 120킬로 타던걸 100킬로 밖에 안가더군요.

다른 변수들은 없었습니다.

다시 드라이브 넣고 브레이크 밟고 신호대기하니 다시 120킬로로 오히려 연비가 더 좋아짐을 명백하게 체감했었습니다.

10만 오천 키로 97년식 아토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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