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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8/26 13:55
팬들측에 더 문제가 있었다고 봅니다. 허정무 감독께서 팬들 피해서 도망가는 모습 보인것도 아니고 만나서 팬들 불만들 다 들어주겠다는 입장이였으니 이왕이면 자리를 잡아서 조금이라도 격식을 갖췄어야 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특히나 그라운드 바닥에 주저앉아서 음식먹으면서 얘기하려는 모습부터 문제라고 봅니다. 식사시간하고 겹쳐서 어쩔 수 없었다면 차라리 장소를 식당으로 잡고 감독님을 초빙하는 형식으로 해도 됬을텐데요.. 청문회같이 흘러갔다고 해도 팬들이 내세운 형식은 '팬미팅' 이였으니까요
11/08/26 13:55
야구에서 '청문회'라는 문화가 있다는 걸 최근에야 알았고 썩 좋아보이지는 않았는데, 축구에서도 비슷한게 생기는 것 같아 별로네요.
"너네 왜 이렇게 못해 ! XXXX"라고 욕해봐야.. 누구는 못하고 싶어 못하나요? 할 말이 있다면 팬으로서 할 수는 있겠지만 가서 따지는 형식으로 하는 건 좀 아닌 것 같습니다.
11/08/26 14:03
피지알에 K리그 서포터 있다면 죄송한 말씀입니다만
K리그 서포터 제대로 된 구단이 있긴 한가요? 죄다 욕만 하고 꺵판 부릴줄만 알고 같은 팀 응원 간 일반관객들도 막 갈궈서 지네들만의 리그나 만들고.. 다른팀 관객이면 0.1% 이해나 가지;; K리그 인기 없는거 서포터들도 큰 몫을 한다고 생각함 진짜 개판임 서포터들 마인드가 "나는 축구 완전 사랑하는 광팬인데 너네는 그냥 보는둥 마는둥 하는 일반팬이니까 깝치지마라" 이거라서;;
11/08/26 14:05
얼마전 LG 청문회는 그래도 훈훈하게 끝나지 않았나요? 그 뒤로 아직도 분위기 최악이긴하지만... k리그 서포터들 저러는거야 여러번 봐왔지만 진짜 너무하네요
11/08/26 15:49
청문회 자체의 취지는 좋으나, 가끔 서포터들이 보여주는 난폭한 행동들을 봤을 때
유럽의 축구문화는 점점 성숙되는 반면에, 한국의 축구문화는 유럽인들의 예전 것들을 보고 '저게 오리지날이다'라고 생각한 나머지 퇴보하는 느낌이 들 때도 있습니다. 조금만 자제해 주시길...
11/08/26 15:50
팬들의 태도도 좋지 못했다고 보긴 하지만
이건 장소섭외를 잘못한 인천구단도 문제가 있네요. 최소한 테이블이 있고 의자가 있어야 팬들도 감독님도 좀 더 편하게 얘기할수 있는 것이지 어쩌면 팀의 부진한 성적에 대한 성토자리가 될 수도 있는 상황에서 (물론 얘기가 잘되었다면 오히려 팀의 미래에 대해 얘기할수도 있으리라 봤지만;;) 감독님이 운동장에 '앉아서' 팬들과 소통할 수 있으리라고 봤던 걸까요?? -_-
11/08/26 17:13
진짜 혼자서 아무말도 못하는 것들이 때로 있으니깐 척하는군요.. 진짜 보기 싫다.
왜 허정무감독이 저런 취급 받아야 될지요... 진짜 개념은 밥말아 먹은듯
11/08/26 17:24
머드 님// 울컥해서 로그인해서 댓글답니다. 혹시 야구팬인가요? 야구팬이 아니라도 왜 멀쩡한 케이리그 서포터를 울컥하게 만들죠? 반대로 생각해보셨으면 이런 댓글 안달았을텐데말이죠. 막말로 4대스포츠에 제대로된 서포터가 있긴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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