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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8/21 13:45
정동영 의원은 그동안 말아드신게 너무 많아서 힘들어보입니다. 대선 출마 타이밍도 너무 안좋았죠. 정치인들은 안좋은 이미지 한번 찍히면 더이상 올라기기 힘듭니다.
11/08/21 13:49
국회의원직이라면 성실히 잘 수행할 사람이죠.
당권을 노리는 시점에서 망가지기 시작했고, 대권은 가당치도 않죠. 몸에 맞는 옷을 줘도 잘 못 입는 사람이 많지만 정동영이 그 정도는 아닙니다.
11/08/21 13:49
핵심 내용과는 좀 동떨어져 있을지 모르겠지만, 글 읽던 중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조남호 회장의 발언이 '청와대의 매뉴얼'에 충실했다는 것은 어떤 뜻인지요? (관련 기사들도 진작에 보긴 했는데 안나와 있어서요. 괜찮으시면 설명 부탁 드립니다;;)
11/08/21 13:53
어차피 보궐선거에서 그 전에 낙선했던 서울이 아니라 자신의 원래 지역구로 돌아갈때부터, 그것도 무소속으로 나왔을때부터 그의 미래는 국회의원 이상은 안되었다고 봅니다.
11/08/21 13:55
저 정도 일 잘하는 것 하고 대통령 하는 것 하고는 난이도에 있어서 100 배 정도의 차이가 있지요. 원래 정동영 의원이 저 정도도 못하는 분은 아니었습니다.
11/08/21 14:02
여하튼..... 이정도 라도 한진중사태가 여론의 조명을 받는것은 정동영의원의 노력이 컷습니다
현재 한진중사태는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아니 알면 알수록 정말 말도 안되는 상황입니다 지난 십여년간 부산영도의 한진중공업에서 그 뙤약빛에서 용접하면서 생명을 걸고 노동자들이 회사에 벌어다 준 돈이 4천억이 넘습니다 한진은 노동자를 인간으로 안봅니다.... 그냥 쓰다 버립니다 휴우... 감정이 겪해져 댓글도 못쓰겠네요
11/08/21 14:03
변신 아니죠.
원래 딱 저정도 하던분입니다. 당 지도부에 오르거나 대선에 도전할 그릇은 아니고. 국회의원직 정도는 잘 수행할...
11/08/21 14:04
원래 저정도 됩니다.
저는 원소급이라고 평가합니다. 대통령급은 아니지만 그 아래급에서는 사실 S급 정치인이지요. 고스톱 쳐서 대통령 후보가 된게 아닙니다.
11/08/21 14:13
아무리 정치계가 어제의 동지가 오늘의 적이된다하지만 노무현 정권때 요직에서 활동하고 그렇게 노무현 대통령의 오른팔임을 자처하면 다녔던 사람이 대선이되자 헌신짝처럼 전정권을 비난하는 것을보고 너무 실망했습니다.. 게다가 대선공략도 말하지 않고 이명박대통령이 대통령이 되면 안된다라는 네거티브로 일관하는 모습을 보고 이 사람은 생각이 있는건가... 하는 생각까지 들게했던 사람이죠
11/08/21 14:28
적어도 우리나라에서는 대통령이 되려면 "내가 대통령될꺼야. 어떻게하든 되고말겠어!" 이런 생각을 가지 인물가지고는 되기 힘들다고 봅니다. 뭔가 그 이상의 뭔가가 있어야죠
아무리 봐도 정동영씨는 좋은 국회의원, 좋은 장관은 될 수 있겠지만 좋은 대통령되기는 힘들것같네요. 하도 그렇다보니 지금 하는 일들 모두가 부정적으로 보이고... 예전에 한참 통일부 장관할때가 그나마 이미지 좋았을때가 아닌지.. 정말 잘 쳐줘야 이인제
11/08/21 16:39
대통령후보될려고 그짓안하고 열린우리당을 지킬려는 모습을 보여줬다면은 어쩌면 지금 가장 수혜자가 되었을수도 있다고 생각하는데 아무튼 굉장히 유능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는데 장관이나 총리감이 될수는 있어도 대통령감은 안되는것같습니다.
11/08/21 18:34
요즘 정동영에 대한 진보정당 지지자들에 대한 평가는
"과거의 골이 분명 남아 있지만, 요즘 정국에서 정동영만큼 우리에게 도움 주는 사람도 많지 않다. 고맙다." 입니다. 미세하게나마 호감도도 오르고 있죠. 물론 그것이 대권에는 영향은 없지만 (민주당 당원들이 정동영을 경선에서 1위로 올려줄 가능성이 낮다고 봄), 적어도 이런 행보들이 2012년 야권연합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이렇게 경험 쌓으면 정권 바뀌고 노동부 장관 정도는 잘 해낼 수 있을 거 같네요.
11/08/21 18:51
정동영형 평창동계올림픽 북한이랑 공동개최 하자고 떠드는 분인데-_-
다른거 다 잘 하는 것도 아니지만 딴거 다 잘해도 한국의 정치인이라는 사람이 저런 마인드 가지면 안되죠.
11/08/21 20:41
저는 정동영씨를 지지할 수 없지만 저 사람이 가지고 있는 생각 자체는 굉장히 괜찮은 것 같습니다.
다만 정치기술이 너무 예전의 것이라서 너무 계파 싸움을 하려고 하는 점과 지역정치를 벗어나려고 하지 않는 점 때문에 안타까운 사람이죠. 개인적으로 이 사람의 가장 높은 정치적 위치는 현 박지원 의원 정도가 아닐까 싶습니다.
11/08/21 21:14
대권은 무리지만 어디까지 하겠다느니 하는 댓글들 뿐이고 정작 본문 동영상이나 한진 관련한 댓글들은 보기 어려워 아쉽네요..;
다른 건 잘 모르겠지만 청문회 내용이나 한진 관련한 행보는 손모 의원의 분당을 선거 승리보다 훨씬 의미있어 보입니다만..^^;
11/08/21 21:21
현 민주당 말고 열린우리당이 생기기전 구 민주당 시절(2000년 전후) 천정배의원외 몇몇분과 당내 쇄신운동을 벌이며 확 뜬게 정동영의원였죠.
하지만 10년이 지나고 자신이 당내 쇄신운동에 1순위로 지목되는 아이러니를 보여주네요.
11/08/21 22:14
솔직히 이 글에서는 정동영 국회의원 칭찬해야 한다고 봅니다.
그의 그릇도 대통령에 합당한 능력도 부족하고 기존의 구태의연한 정치방법을 유지하고 있지만 한진사태에 있어서 누구보다 앞장서서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한 분입니다. 솔직히 정동영 의원 정도의 위치 정도 되는 분들 중에 누구 한 명 저렇게 나선 분이 없죠. 물론 이정희 의원을 비롯해 움직이신 분들도 있긴 하지만 본인의 영향력만큼 부담스럽기도 했을텐데 전면에 나서 지원해준 건 칭찬해 마땅하다고 봅니다. 속내야 어떻든 간에 말이죠. 덧말 : 허재현 기자의 트윗으로 정동영 의원의 소식을 볼 때 매번 볼때 마다 박수칩니다. 다만 follow하지는 않았습니다. 제 입장은 이 정도이긴 합니다.
11/08/21 22:39
청문회가 청문회 다운 모습은 보여주지 못했다고 봅니다만,
메뉴얼대로 대처한 상대 때문에 청문회를 다시 연다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상대의 방어를 뚫고서 공격을 하는 것이 청문회의 기본자세입니다. 상대의 방어를 못 뚫었다고 다시 하자는 것은 수준이하이죠. 주어진 기회에 잘 하는 것도 능력입니다. 어설픈 치즈러쉬를 갔다가 막히니 리게임을 외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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