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1/08/21 11:51:13
Name 왼손잡이
Subject [일반] 비겁한 투표방해 세금폭탄 불러옵니다.
이것은 제가 방금전에 받은 문자 전문입니다.
----

비겁한 투표방해 세금폭탄 불러옵니다.
8월24일 꼬~옥 투표합시다.

투표참가운동본부.
번호는 02-3672-0967 번 입니다.

----

네이버 부터 해서 아주 난리도 아니더군요. 뭐 오세훈의 눈물이라던지 현재 네이버는 오세훈시장 에 관련된 기사로 꽉꽉 들어찼습니다.

저 투표참가운동본부라는 곳은 어떤 곳일까요? 혹시 나의 세금이 저런 흑색같지도 않은 흑색선전에 쓰이는것은 아닐테지요?

그렇다면 굉장히 분노할것같습니다. 무엇보다 저는 경기도민이지 서울시민도 아니거든요. 그러면 대체 얼마나 이 비겁한 문자를

이곳저곳에 뿌려댔다는건지 참.. 생각만해도 한심하네요.

작정하고 투표율 높이려고 기쓰는건 알겠지만 이딴데 들어갈 세금으로 뭔가 의미있는 일을 하나라도 더 하는게 맞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네요.

후우. 진짜 어디까지 한심해질건지 보면볼수록 기대되는 남자네요 오세훈씨.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개평3냥
11/08/21 11:54
수정 아이콘
나름 꼼수도 엄청 부린건데
뭔일을 못하겠나요
거북거북
11/08/21 11:56
수정 아이콘
이런 문자는 또 뭔가요... -_-;;
11/08/21 11:56
수정 아이콘
분명 주위에는 이성적이고 정상적인 사람이 많은데
요상하게 정치판만 보면 '이건 뭐?'라는 사람들만 가득차네요.
원래 오세훈씨는 변호사시절에는 공정하고 청렴한 변호사였는데 정치판 들어가면서 '다섯살훈이'라는 별명이 붙는 사람으로 변한건가요
아님 원래 그런건가요.
거참...
11/08/21 12:00
수정 아이콘
아놔 진짜 웃기죠.
오세훈 한끼 밥값이 20명이 넘는 아이의 한끼 무상급식 값이라죠.
장마때매 쓰지도 못하는 인공섬에 돈 쏟아붇고
1000억 넘게 들여서 딱 200여걸음 걸으면 끝나는 공원만들고
사업성 부풀리고 조작해서 1조 넘게 투자한 한강 사업하며..

이런거 조금씩 안해도 고등학생까지 다 무료급식합니다..
단지 자신이 무상시리즈라는 야권이 밀고 있는 가치에 맞서싸운 보수의 투사 이미지를 얻기위해
벌어는 정치쇼입니다...
거기에 국민들 둘로 나누고 돈 쏟아붇고 난리를 칩니다.
11/08/21 12:01
수정 아이콘
저도 받았습니다.
보이지 않는 거대한 세력과 싸우는 느낌이에요.
엄펜션 사건도 그렇고 저런 단제나 활동은 누가 어떤 돈으로 어떻게 조직하는걸까 궁금합니다. [m]
11/08/21 12:01
수정 아이콘
경기도민인데도 문자 받았습니다. -_-;; 그냥 막 던지는듯
멀면 벙커링
11/08/21 12:01
수정 아이콘
서울시민도 아닌 사람들한테도 문자를 보냈군요.
하는 일 자체도 웃기지만 그 일 자체도 참 못하네요. 헛웃음만 나옵니다.
지아냥
11/08/21 12:04
수정 아이콘
안해!
11/08/21 12:05
수정 아이콘
투표참가운동본부면 투표참가 독려나 할 것이지 한쪽 방안 대놓고 손들어주는건 또 무슨 심보.. 크
진리는망내
11/08/21 12:05
수정 아이콘
ytn에 기자회견하는거 보니까 눈물도 몇 번 손수건으로 닦고
무릎도 꿇고...
저러면 투표율 올라가나? 싶네요.
올라가긴 올라갈거 같기도 하고..;
난 애인이 없다
11/08/21 12:06
수정 아이콘
김어준 총재가 나는 꼼수다에 스카웃 했다는 루머가 있습니다.
11/08/21 12:10
수정 아이콘
전 부산시민인데 문자 받았습니다. 재작년엔 서울시민이었고, 작년엔 경기도민이긴 했습니다만. --;;
11/08/21 12:12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시장직을 걸고 시장직을 잃으면 꼼수다에서 스카웃한다고 했었는데 지키려나요? 흐흐.
11/08/21 12:12
수정 아이콘
이건 남한의 아이들을 굶주리게 만들려는 북한의 소행입니다.
tannenbaum
11/08/21 12:14
수정 아이콘
안해!(2)
11/08/21 12:17
수정 아이콘
세금폭탄....
SummerSnow
11/08/21 12:19
수정 아이콘
저도 받은 문자네요. 처음받곤 아놔 했다가 몇 분 지나서 또 오니 화가 나더라고요...-_-;
11/08/21 12:20
수정 아이콘
그런데 확실히 어른들은 혹하시는 분들이 많네요.
이거 예상보다 투표율이 높게 나올 수도 있겠습니다.
11/08/21 12:53
수정 아이콘
서울에는 연고도 없는 울산시민에게도 오네요 ... 선관위에 고발할까 고민중입니다 [m]
11/08/21 13:09
수정 아이콘
아오..
소오르트
11/08/21 13:22
수정 아이콘
오세훈 시장 만세!!! 크크크
지니쏠
11/08/21 14:25
수정 아이콘
세금으로 한건 아니고, 기독교 관련 보수단체에서 보낸거라고 하네요. 구시대적 선거전략을 언제까지 사용할런지..
블루라온
11/08/21 17:26
수정 아이콘
서울시내에서 대대적으로 광고하는건 이번 투표가 제일인거 같습니다 버스마다 현수막 달고 다니고 시내 곳곳에 현수막 걸고
늘 이렇게 투표하라고 광고좀 하지....
될대로되라
11/08/21 18:13
수정 아이콘
한나라당이 돈이 많긴 많나 봅니다.
4년 전에 서울에서 경기도로 이사했는데 아직 선거철만 되면 꼬박꼬박 문자옵니다.
한나라당 찍어달라고..
한나라당=김정일정권 이라고 보는 저 같은 사람한테 이 무슨 낭비인지..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1262 [일반] MLB top10 [9] 메롱약오르징까꿍4268 11/08/22 4268 0
31260 [일반] [야구]올시즌 MVP행보는? [52] 레몬커피4864 11/08/22 4864 0
31259 [일반]  LP판이 돌아오기를 [82] reefer madness4636 11/08/22 4636 0
31258 [일반] 엄마, 아버지... [2] Mr.President2837 11/08/22 2837 0
31257 [일반] [해축]-오피셜, 첼시와 발렌시아가 마타 이적에 합의했습니다. [42] 아우구스투스4637 11/08/22 4637 0
31255 [일반] 영화 블라인드 후기(스포일러 포함) [30] 정용현6583 11/08/22 6583 0
31254 [일반] [EE 기념] 율곡 이이 上 [29] 눈시BB7216 11/08/22 7216 2
31253 [일반] 이직의 습관화. [7] WestSide5299 11/08/22 5299 0
31251 [일반] [속보] 나는 꼼수다 특별 방송 [51] 난 애인이 없다10095 11/08/21 10095 1
31250 [일반] 웃으며 안녕. [12] 오자히르5069 11/08/21 5069 1
31249 [일반] [나가수] 곡의 길이와 순위와의 상관관계 [39] 지니쏠6733 11/08/21 6733 0
31246 [일반] 이 사건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487] 케이윌14415 11/08/21 14415 0
31245 [일반] 당신이 만약 이런 상황이라면?. [41] 강가딘5718 11/08/21 5718 0
31244 [일반] [연애학개론] 어장관리의 허와 실 [92] youngwon10821 11/08/21 10821 3
31243 [일반] 반도 공영 방송의 흔한 고인 능욕 [38] swordfish12067 11/08/21 12067 0
31242 [일반] 정동영의 변신 - 한진중공업 청문회 현장에서... [31] 어진나라6138 11/08/21 6138 0
31241 [일반] 오늘 드디어 1/2를 찍었습니다. [28] 세르니안6630 11/08/21 6630 0
31240 [일반] 오세훈 "투표율 33.3% 미달 땐 시장직 사퇴" [174] 뜨거운눈물9347 11/08/21 9347 0
31239 [일반] 홀로 술을 마시는 사람들 [15] reefer madness5779 11/08/21 5779 0
31238 [일반] 비겁한 투표방해 세금폭탄 불러옵니다. [26] 왼손잡이6053 11/08/21 6053 0
31237 [일반] 임재범씨가 폭행죄로 고소를 당하였습니다. [47] 마산갈매기7997 11/08/21 7997 0
31234 [일반] 3대 기타리스트 - 김도균, 김태원, 신대철의 만남 [2] 룰루랄라4997 11/08/21 4997 0
31232 [일반] 탑기어 코리아 첫회 방영 후 반응과 부작용 [37] 풍각쟁이6512 11/08/21 6512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