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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8/20 23:24
스카이 스포츠 평점입니다.
Pepe Reina 6 Jamie Carragher 7 Daniel Agger 7 Jose Enrique 8 Martin Kelly 7 Stewart Downing 7 Charlie Adam 6 Jordan Henderson 6 Lucas 7 Dirk Kuyt 7 Andy Carroll 6 Raul Meireles * 7 Luis Suarez ** 7
11/08/20 23:26
잃은게 많은 아스날은 더 잃은 한판이었네요.
경기 전에 이미 윌셔, 디아비, 주루, 깁스, 트라오레, 스칼라치, 로시츠키 부상에 제르비뉴, 송 3경기 출장정지였는데... 경기 끝나니 경기는 졌는데 코시엘니 부상에 프링퐁 1경기 출장정지네요. 아... 울고싶다. 아스날에서 근 5년은 RB만 뒤던 사냐가 LB를 뛰고, 92년생 2명이 첫 선발 출장에 추가로 92년생, 90년생도 리그경기 첫출장 했네요... 제가 데닐손 찾을줄은 상상도 못했네요. 아..... 제가 위에 적은 사람이 모두 주전이고, 오늘 선발+후보에 4명정도는 리저브급 애들이죠. 프링퐁, 랜즈버리, 챔벨레인, 미쿠엘... 얘네 중 3명이 경기에 나온 건 안유머... (스쿼드 정상이면, 미야이치도 후보명단에 못들죠...)
11/08/20 23:28
루카스는 정말 환골탈태 수준이더군요.
맨유전에서 송이 하는거 보면서 놀랐는데 오늘은 루카스에 감탄했네요. 에시앙이 폼이 망가진 지금 송과 루카스 둘이 수미로 가장 돋보입니다. 수아레즈를 전 MOM으로 보고 싶은데요. 리버풀에서 제대로 패스하고 침투해주는 모습은 이 친구밖에 없는듯... 원투패스하는거 보니 루니랑 호홉맞추는 모습을 보고 싶기도 하네요.
11/08/20 23:31
맨유팬임을 먼저 밝히고..
오늘 경기는 뭐랄까 네임밸류에 비해 수준이하였습니다. 지금 하고있는 에버턴대 QPR 경기가 더 박진감 있네요... 아스널은 안되는 집의 전형을 보여줬다 생각하고(아스널 빠는 제 친구는 사리가 몇개 이미 발생), 빅4드립 하기 전에 유로파도 위험수준으로 보입니다. 리버풀도 달글리쉬에게 물음표가 몇백개 가는 운용이었습니다. 물론 후반 교체는 좋았다고 봅니다만 제가 본 오늘의 승부처는 수아레즈-메이렐레스 투입보다 프림퐁 퇴장으로 봤거든요. 프림퐁 퇴장후 아스널은 참 그야말로 눈물이... 비까지 와서 ㅠㅠ 다른팀 이적료에 관심 그렇게 안갖는 편인데 댓글로 봤더니 유명한 캐롤이야 그렇다치고 핸더슨이 20M 이란 소리가 있네요;; 오버페이의 상징 맨시티가 실바를 24M에 데려왔는데...;; 돈을 좀 합리적으로 못쓴다는 느낌이랄까요. 스쿼드 정리하지 않으면 팀이 계속 이렇게 어정쩡해 보일듯 합니다. 쓰는 순간 QPR 골 오오...
11/08/20 23:32
헨더슨은 좀 시기상조인것 같아보였습니다. 다른 주전 경쟁을 하는 선수들에 비해 말이죠. 캐롤은 수아레즈와 붙이거나 메이렐레스가 필요해보이는데 흠... 아쉬워요. 그나저나 루카스는 진짜 쩔더라구요
11/08/20 23:33
아스날의 뱅거는 정말 안타깝습니다.
그정도 돈으로 여지껏 해온 것도 참 대단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스쿼드에 슈퍼스타를 데려오지는 못하더라도 스쿼드의 양이라도 좀 채워야 되지 않나 싶네요. 주전 나가리 되면 바로 아스날팬들도 첨 볼만한 애들로 채워지는데 정말...
11/08/20 23:35
평점만으로는 베르마엘렌이 mom이네요. 뭐 그만큼의 활약이었죠.
프림퐁도 퇴장당했지만 괜찮은 활약이였구요. 리버풀로선 중미의 교통정리에 대한 아웃라인이 드러난 경기로 보였습니다. (다우닝, 카윗, 막시는 윙으로 빼고~) 확실히 아담과 핸더슨은 베스트가 아니네요. 아퀼이 맘이 떴다고 볼때... (오늘도 서브에도 없다니...) 중원의 베스트는 부동의 루카스! 그리고 건강한 제뢋, 아니면 메이렐레스라고 봅니다. 2진이 핸더슨, 아담 그리고 스피어링이라 생각하구요. 솔직히 리버풀의 전술에 녹아난 모습만 생각해서는 스피어링이 아담이나 핸더슨 보다 더 나아보입니다. 공격진은 수지는 단연 짱이지만...캐롤은 정말 어중간하네요... 제공권 장악은 확실합니다만 정말 잘 이용하지 않으면 계륵이 될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가장 맘에 들었던 건 수비진이네요. 이 멤버가 베스트가 된다면 수비는 안심해도 될 거 같습니다. 루카스의 보호 아래 엔리케 - 악어 - 캐랴 - 캘리 라인은 확실히 단단합니다. 특히 엔리케는 이번 이적 시장 최고의 영입이라고 생각하구요. 여튼 경기력은 교체 직후까지 좋지 않았다고 하지만 승점을 챙긴 것에 만족합니다. 그나저나 아스날 정말 큰일인데요? 정말 영입 없나요?
11/08/20 23:35
결국 그렇게 아퀼라니를 부르짖었지만 오늘 라인업을 보자마자 이젠 가겠구나 싶더군요. 정말 리버풀 이적사 삽질중에서도 희대의 삽질로 기록될 일일듯 합니다.
그리고 메이렐레스가 아담에게 밀렸다기 보다는 케니 감독이 시즌 초반에 사이닝들을 일단 꾸준히 기용해보려고 하는 노력을 하는 듯 합니다. 하지만 리그 두경기 모두 물음표가 가득한 플레이를 보이는 헨더슨-아담이기에 다시 킹케니도 생각을 바꿔볼 듯 합니다. 유럽대회 없는 국내리그로 가는 한해이기에 출전기회를 보장할 수 없기에(그만큼 경쟁이 치열) 제일 전술에 녹아들 선수를 써야하는 게 당연하니 아담이 계속 이렇게 움직임 떨어지고 패스도 특별할 게 없고 수비력도 별로인 상태라면 쓸 이유가 전무합니다. 여하간 상처투성이인 아스날을 시즌 초반에 만나서 그나마 다행인 경기였고(아스날 팬분들은 참 씁쓸할듯.. 그 스쿼드에 퇴장에-부상에 오심에... 그래도 어린애들 왜이리 잘합니까..) 다음 경기부터는 좀 경기력도 더 좋아졌음 합니다.
11/08/20 23:36
악질 인테르빠의 입장에서 지켜본 결과..
소문난 잔치에 먹을것 없다는 말이 생각나는 경기였습니다. 캐롤이 이런 식으로 계속 경기하면 먹튀라고 해도 할말 없을거 같고, 리그극초반이지만 수아레즈 소년가장삘이 납니다. 아스날은 뭐 그냥.. 응원하지도 않는 팀이지만 짠해보입니다. 어차피 벵감독이 자초한 결과이기는 합니다만.. 아.. 지금 남의 팀 걱정할 때가 아니지.. 에투는 러시아로 갔고, 스네이더도 맨유 갈 분위기..ㅠㅠ 싸주장님 이마에 주름살만 늘겠군하..ㅠㅠ 싸주장님도 은퇴하셔야 하는데 말입니다. ㅠㅠ
11/08/20 23:43
벵거 교수님. 아스날을 지지하는 편이지만 이번엔 제발 빅 샤이닝 좀 해주세요..
파브레가스 없고, 나스리도 없고, 수미도 없고, 센터백도 없고, 아르샤빈은 무겁고.... 리버풀이랑 붙는데 올림픽 대표팀도 아니고, 이 전력으로 챔스는 물론이고 유에파도 간당간당 해 버릴꺼 같애요. 파브레가스랑 나스리 판 돈으로 포지션 구색이라도 맞춰야 할꺼 같애요. 리버풀이 조금만 라인업을 빨리 바꿨으면 탈탈 털려도 모자른 라인업이거든요....
11/08/20 23:49
오늘 경기는 킹케니가 전술 실험을 한다고 생각하렵니다-_-; 그래도 어떻게 이기긴 했네요. 찝찝하긴하지만-_-;
아담은 뜬금슛 두방 말고는 클록킹, 헨더슨은 뭐 말하면 입이 아프고, 프림퐁 퇴장당하고 아스날이 10명인데도 역습을 전개하지 못하는 모습은 참 답답했습니다. 캐롤은 크라우치 업글버젼같긴한데 아우구스투스님 말씀처럼 조금 더 지켜봐야할듯합니다. 경기 중 피지컬은 괜찮은듯 하니 비벼주고 받아줘서 세컨볼만 잘 만들어주면 나쁘지않은 옵션인거같구요. 일단 제라드의 복귀가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으니, 이번시즌 리버풀의 베스트 스쿼드는 조금 더 지켜봐야될듯 합니다.
11/08/20 23:50
아.. 전 핸더슨-아담-카윗 순으로 별로더군요;;;
카윗도 나이가 들어서인지 수비가담까진 좋은데 패스와 터치가 영;;; 확실히 제라드가 와야 캐롤이 살거같긴 합니다... 아담은 아직까진 잘 모르겠는데 활동량이 너무 적은 것 같고 체력도 금방 떨어지는거같아요..
11/08/21 00:07
수아레즈는 클래스가 보이더군요. 볼때마다 우루과이전이 생각나고 카페베네까지 생각나지만..
리버풀 점점 재밌는 팀이 되어가네요.
11/08/21 00:13
오늘 아스날이 정말로 무서우셨나요?? ^^
리버풀 팀 사정을 잘 몰라서 그런데, 수아레스야 방전이라 그렇다 쳐도 왜 메이렐레스를 서브로 놔두는지 모르겠네요. 분명히 팀의 역동성을 늘려줄 좋은 자원인데 말이죠. 중위권 팀의 에이스, 유망주급은 많이 영입했지만 역시 크랙급의 부재가 좀 커 보였습니다. 캐롤은 확실히 뉴캐슬 시절의 캐롤이 아니더군요.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만, 현재와 같은 폼이 지속된다면 확실히 오버페이라는 꼬리표를 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한가지 리버풀에게 좋아보인 점은, 2 경기를 봐온 결과 잘 안질것 같은 끈끈함이 있더군요. 공격력 문제만 해결된다면 저는 우승권에도 근접한다고 봅니다.
11/08/21 00:16
원톱이 아니면 불안한 토레스, 원톱이면 불안한 제코, 캐롤..
작년 겨울시장 먹튀 3인방 중에 제코는 자리를 잡은 것 같지만 캐롤과 토레스도 제 자리를 찾아야 할텐데요..
11/08/21 00:33
캐롤의 경우는 경기보다가 해설도 말했지만, 빅이 있으면 받쳐줄 스몰이 있어야 하는데 스몰이 없는 느낌이었습니다. 캐롤이 떨궈주면 뭐하나요, 받아주거나 이어줄 선수가 없는데요. 킹 케니는 오늘 선발 라인업을 봤을때 다우닝에게 그걸 바랬던 것 같습니다만 다우닝이 4-4-2의 윙으로 나가는 듯 하니 연계가 드물었고, 카윗은 원래 뛰어다니는 선수니...핸더슨과 아담은 논외로 하겠습니다.
캐롤 - 수아레즈가 이어지기만 한다면 제대로 발휘되겠죠. 그게 아니더라도 제라드만 돌아와도 얘기가 좀 달라지지 않나 싶습니다. 잠시 잊고 있었던게 있는데, 제라드가 없는 리버풀임을 감안하면 충분히 강력합니다. 루니 빠진 맨유를 생각해보면 뭐 이건...-_-;(세숙이 빠진 아스날은 오늘 보셨으니 GG;;) 다만 핸더슨은 최소한 중앙에서 전방으로 찔러주는 패스를 기대했다면 힘들지만, 최소한 중간 연계 정도는 아스날의 압박을 이겨내며 곧잘 해주는 모습이었던것 같습니다. 공을 뺏기지 않으면서 최소한 측면으로 벌려주는 정도는 해주니, 루카스가 터진 것을 감안할때 잘만 크면 괜찮아질듯 합니다. 찰리 아담은 그냥 이번 시즌 유럽대회 진출권을 얻어내고, 이후 로테이션 그것도 강팀보다는 약팀과의 대결 정도에 쓰는 선수라 생각이 드네요. 차라리 최고 컨디션 상태일때 기성용 선수가 나아보이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_-;;(그냥 심적으로 그렇게 보입니다.) 아스날 같은 경우에는 애초에 비기기만 해도 다행이다. 뭐 이런 느낌을 받았고 그건 교수님도 마찬가지였던듯 싶습니다. 그나마 공격쪽에서 윌콧은 계속 보여주던 모습을 보여주었고(...칭찬인지 욕인지 -_-;) 나스리는 혼자 놀았네요.(이것도 욕인지 칭찬인지 애매하네요. 혼자하긴 했는데 전반전 슈팅을 생각하면 그래도 혼자서 그 정도까지...;;;) 반 페르시가 다소 아쉽긴 하지만...끄응... 확실한건 아스날은 진짜 보강 없으면 빅4 싸움이 아니라 유로파 리그 싸움도 힘들어보입니다. 주전 7명 부상이긴 하지만 돌아와도 다른 경쟁팀을 생각해보건데...일단 이적시장은 끝이 안 났으니까요. 모든건 문 닫히면...! ps. 이번 시즌은 St. Tottering Day(아스날팬들이 토트넘보다 높은 순위를 기록하는게 확실해지는 날)가 없을 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ps2. 아오 유망주를 데려올거면 차라리 손흥민을 함부르크에서 데려오는게 낫지...!
11/08/21 00:35
헉 달그리쉬 감독이 말하는데
수아레즈 몸상태가 안좋았다고 하더라고요. 오늘 말고 선더랜드 전이요. 기대했는데 몸이 아주 무거웠고 훈련에서처럼 날카로운 모습도 안보여줬다고 하더라고요. 코파 뛰고 휴가 반납하고 팀 합류한지 일주일만에 뛰긴 했으니까 그럴만한데... 중요한건 그 경기에서 1골 넣고 PK도 하나 유도했다는게 유머라면 유머일까요? 그래서 오늘도 전술 시험도 할겸 몸도 좀 추스리게 할 겸 후반에 투입한게 아닐까 합니다.
11/08/21 01:00
리버풀은 확실히 수아레즈가 점점 에이스로서 굳혀가는 것 같습니다. 이 정도면 정말 싸게 주고 데려왔다는 생각이 절로 드네요. 아스날은 교수님의 결단이 필요할 상황인 것 같습니다. 초반에 이렇게 부상이 많은 것은 남은 선수들에게 과부하를 불러오고, 가뜩이나 부상과 친한 아스날 입장에선 자칫하면 후보 엔트리를 죄다 유소년과 유망주로 채워야 하는 최악의 상황이 올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까 교수님, 제발 좀 지릅시다~
11/08/21 09:37
프리시즌과 개막 이후 2 경기를 지켜본 소감으로 아직 헨더슨과 아담은 중하위권팀의 선수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더라구요..
도통 움직일 생각이 없으며 아담은 자신의 킥만 너무 과신하고 있다는 느낌?? 캐롤의 머리를 노린 패스를 해주었으면 침투가 있어야 하는데 그런 것도 없고 질러 놓고 멍하니...크로스도 꽤나 부정확했구요..아담 같은 킥력을 가진 선수 빅클럽에도 수두룩합니다. 거기에 수비능력, 활동량, 개인기, 연계플레이를 더하구 있고요..루니를 말하고 있는 것 같네요^^ 아담보다 훨씬 좋은 킥력을 가진 베컴도 활동량은 쩔었었는데.. 캐롤은 어제 뉴캐슬의 경기를 보면서 뉴캐슬에 특화된 선수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리버풀보다 뉴캐슬의 세트플레이 능력이 더 좋더라구요..현재 캐롤은 전담 마크맨 하나만 붙여 놓으면 힘을 못쓰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네요..동료들은 주구장창 캐롤의 머리만 바라보고 패스를 하고.. 베니테스 시절의 리버풀의 공격력을 좋아하던 저로서는 캐롤의 머리를 이용한 전술이 맘에 안들 수 밖에 없네요.. 지금 아퀼라니를 파는 것이 제일 맘에 들지 않네요..아담과 헨더슨 합쳐 놓은 것보다 아퀼라니가 더 필요할텐데.. 더군다나 7m유로라니요...제대로 호구짓 인증하는 것도 아니고... 아퀼라니의 마인드는 이탈리아에 돌아가고 싶어...근데 리버풀에 잔류하는 것도 괜찮아..인데 아퀼라니의 능력이 너무나 아까워요..한 시즌이라도 제대로 써먹고 싶은데 말이죠.. 암튼 지금 껏 보여준 달글리시의 전술이 너무나 맘에 안드네요..개막 경기에서 후반이 헬이었다면 이번엔 전반이 헬이에요... 전반엔 진짜 아스널이 더 날카로웠지요.. 그리고 초반이니 달글리시 감독이 여러 전술을 시험하고 있는 것 같지만 제 눈에는 오직 캐롤 띄우기 정도로 밖에 안보이네요.. 이적료가 비싼 만큼 활약을 해주었으면 하는 마음일 것이고 달글리시가 잉글리시 선수를 좋아하다 보니 캐롤을 스타로 만들고 싶어하겠죠..게다가 뉴캐슬 시절 시어러의 후계자라는 말을 듣던 캐롤이다 보니.... 제라드가 투입된 후에도 캐롤이 활약을 못해준다면 캐롤 본인으로서도, 스탭과 구단 관계자들도 곤혹스러울 수 밖에 없겠네요.. 뭐 초반이다 보니 나올 수 있는 문제일 수도 있으니 개선해서 앞으로 더 나은 경기력을 보여주길 바랍니다.
11/08/21 11:16
1. 프림퐁 경고 받자마자 "프림퐁 퇴장당한다."
2. 미퀠 들어오자마자 "미퀠 사고친다." 3. 리버풀 전반 10분 보고 "오늘 수아레즈 들어오기 전까지는 시망이다." 4. 수아레즈 들어오자마자 "쟤가 골 넣고 오늘 리버풀이 이기겠다." 전부 적중했습니다 -_-;; 제3자 입장에서 봤을 때는 두팀다 정말 못하더군요. 아스날은 라인업을 보면 이해나 가지 리버풀은 이건 뭐.. 수아레즈가 들어와서 반전된 것도 아스날 상태가 워낙 막장이라서 제대로 된 팀 상대로 그게 될지 잘 모르겠구요. 제라드가 뛴다면 좀 다르겠지만요. 이러건 저러건 맨유 입장으로서는 역대 아스날전 중 가장 걱정이 안될 경기가 될 것 같네요.
11/08/21 13:29
일단 하나 생각되는게 뉴캐슬 시절, 바튼이 올려주고 캐롤이 떨궈주고 놀란이 받아먹는 것을, 제라드가 올려주고 캐롤이 떨구고 수아레즈가 받아먹거나 수아레즈가 수비 교란 후에 올려주고 캐롤이 떨구면 제라드가 넣는 방식을 기대해봐야겠어요. 캐롤은 단순한 타겟터가 아니니까요. 컨트롤 타워로서의 역할도 가능한 선수죠.
일단 풀 핏의 수아레즈 그리고 제라드 복귀 뒤가 정점일듯 합니다. 패스-슈팅-돌파가 모두 능한 제라드가 있으면 상대적으로 수비진에 압박이 될수밖에 없고 그 상황에서 캐롤의 높이와 슈팅이 빛을 발할거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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